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나라.2. 소개
시즌 1 초반에 마약 재배지가 건담 큐리오스의 폭격을 받은 바 있다.유니온에 속해 있었으나, 유니온의 중심 국가인 미국이 태양 에너지 분배권을 독점했다면서 유니온 탈퇴를 선언하여 유니온과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
이는 사실 정치적인 타협의 결과로, 미국의 탈리비아 공격을 이유로 솔레스탈 비잉이 무력개입을 실시할 것이라 예측하고 벌인 정치적 쇼였다. 솔레스탈 비잉을 상대로 낚시질을 시전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 겸 유니온 대표 브라이언 스테그마이어와 탈리비아 대통령이 기획한 거창한 기만전술이었던 것이다.
물론 솔레스탈 비잉 역시 미국 대통령과 탈리비아 대통령이 서로 작당하고 꾸미고 있던 이러한 뻔한 음모를 알면서 그냥 낚여준다. 하지만 마냥 순진하게 낚여줄수는 없다는 듯 탈리비아를 분쟁을 유도한 국가로 간주하여 미국 및 유니온이 아니라 탈리비아에게 무력개입을 개시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지상군 모빌슈트들이 터져나가게 된다. 이 보고를 받은 후 핫라인을 통해 유니온에 복귀하겠다라는 탈리비아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받은 미 대통령의 지시 하에 유니온 및 미군은 즉시 탈리비아 제압에서 방호로 임무를 변경, 솔레스탈 비잉에 공격을 개시한다. 그러나 이 역시 이미 예상하고 있던 솔레스탈 비잉이 즉시 철수를 시작하고, 그라함 에이커의 커스텀 플래그가 건담 엑시아와 매우 단시간 교전을 치른 것 이외에 별다른 충돌 없이 상황이 종료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탈리비아와 비슷한 방식으로 솔레스탈 비잉을 이용해보고자 고민했던 국가들은 그 뜻을 접게 되었다. 별다른 손실이 없었던 유니온과 미국에 비해 탈리비아는 주력 육상병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되었으며 국토 방어를 유니온에 전적으로 의지해야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미국 입장에서는 반미감정이 강한 국가이자 궤도 엘레베이터에 근접한 위치에 존재하는 탈리비아가 이 사건을 계기로 반미감정이 수그러들어 궤도엘레베이터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성이 크게 줄어든 성과를 내었으며, 탈리비아 역시 주력군은 상당수 잃었으나 그 대가로 자국 정책을 반미에서 친미노선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적극적인 정치적 원조를 미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솔레스탈 비잉은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과 탈리비아에게 이용당하는 걸 막을 수 없다 판단하여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들 중 분쟁유도라는 장난질을 친 탈리비아를 강하게 응징하는 것으로 전세계에 다시한번 자신들의 활동목적에 대한 경고를 날리기는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당한 것에는 변함이 없기에 솔레스탈 비잉 입장에서는 뒷맛이 쓴 작전이었다.
3. 그 외
베네수엘라를 모티브로 했으며, 작중의 탈리비아가 유니온 탈퇴를 선언한 것은 베네수엘라의 반미주의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탈리비아 무력개입 에피소드가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