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탐욕마왕의 행적을 다룬 문서.2. 1부
첫 등장은 12권에서 토생원의 회상으로 나온다. 대마왕의 부활을 위해 질투마녀와 함께 마정석을 모으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천왕보검과 한자마법을 사용해 대규모 마정석을 마법의 계곡에서 발견한다. 이걸 이용해 마법 장벽을 날려버리고 대마왕을 부활시키겠다고 질투마녀와 논의하던 중, 이를 엿듣던 토생원의 기척을 눈치채고 토생원이 가지고 있는 마정석 조각 꾸러미를 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좋지 않겠냐면서 강탈하기 위해 둘이 도망치려던 걸 막는다.13권에서는 질투마녀가 지겨웠다면서 이들과 싸우는 동안 그 천하의 질투마녀가 왜 그런 피래미들을 공들여 괴롭히냐는 식으로 비아냥대면서 자신은 지루한 싸움에 끼어들기 싫다며 빠지려 했다. 이 와중에 질투마녀가 자신에게 덤비는 끼로로를 가얏고로 후들겨팼다가 끼로로의 이마를 때려 전설의 마수를 각성시키는 사고를 친다. 천왕보검이 반응하자, 흥미를 느낀다. 곧 각성한 전설의 마수를 질투마녀가 가얏고의 현으로 속박하려 했으나 되려 줄만 끊어지고 가얏고도 박살나서 다른 걸 시도하려 하자, 갑자기 이를 막는다. 전설의 마수의 힘에 호승심이 생겨 싸워보고 싶어진데다 전설의 마수의 이마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보석이 갖고 싶어졌기 때문. 이런 이유로 전설의 마수와 교전하면서 곧 철골(鐵骨) 단어 마법으로 전설의 마수를 가볍게 속박한다. 토생원이 전설의 마수에게 걸어준 기합 단어마법으로 인해 밀려나자, 칠 격(擊) 마법으로 타격을 주고 질투마녀와 함께 폭탄 단어마법으로 완전히 리타이어 시킨다. 그리고 쓰러진 전설의 마수의 보석을 칼로 빼려고 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보석이 변신 스위치였고, 칼이 보석을 빗겨치자 "이제 이 진귀한 보석은 내 것이다!"라고 좋아했으나, 전설의 마수는 다시 끼로로로 변했다. 이에 "왜 다시 콩알만해진 거야!!내 보석, 안 돼!!!!"라면서 절규한다. 토생원은 이 틈에 끼로로를 데리고 안개 마법과 문 마법으로 달아난다.
16권에서 질투마녀, 서생원과 함께 통곡의 등대에서 혼세마왕이 가로막자 그동안 어디 있다 이제 와서 뜬금없이 저러는 거냐고 의아해하는데, 질투마녀와 서생원을 보낸 뒤 자신이 막아세우려다 예전과 달리 이상할 정도로 강해져서 역으로 당한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던데다 호승심이 더 타올라 웃으면서 천왕보검을 꺼내든다. 천왕보검을 본 혼세마왕이 그동안 뻔뻔하게 쓰고 있었냐면서 돌려달라고 하자, 이건 천세태자의 검이라고 이제와서 기억이 돌아온 모양이지만 혼세마왕으로 삼천 년을 지낸 이상 이제 와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몰아세운다. 그러자 혼세마왕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 시치미떼고 있었냐며 탐욕마왕의 조롱을 반만 시인하고 전투태세를 갖춘다.[1]
한 판 하려고 할 때 나타난 호킹이 처음에는 자기 편이라 판단하고 환대한다. 서생원이 입을 잘못 놀려서 되려 호킹이 혼세마왕과 임시 동맹을 맺자,[2] 열받아서 점화(點火) 마법을 사용해 입에서 엄청난 양의 불을 내뿜어 대규모 화재를 일으킨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마정석 용액에 불이 붙을 뻔해서 질투마녀가 소화시키고 어쩔 생각이었냐고 갈구기도 했다. 이후 질투마녀와 논의해 통곡의 등대에 남아 혼세마왕과 호킹을 중독시켜 시간벌이를 하지만 호킹이 남아서 가로막자 혼세마왕이 떠나는 걸 놔두는 수밖에 없었다. 중독돼서 약해진 주제에 뭘 떠들냐고 하자 호킹은 오뚝이같이 일어나는 원숭이 보면 기겁하겠다면서 결국 싸우게 된다.[3]
17권에서는 대마왕이 자기가 부활했는데도 코빼기도 안 비치는 욕심쟁이도 괘씸하다고 디스하며 언급.
19권에서 대마왕의 명령을 받고 천계의 중심인 옥황상제의 궁궐에 쳐들어간다. 극락의 병사들을 인질로 잡으며 여유롭게 있었는데 하늘나라 중추를 지키는 병사가 생각보다 너무 적다면서 비아냥거리다[4] 염라대왕이 던진 검을 피하고 큼지막한 자루 때문에 염라대왕은 극락의 보물들을 훔친 거라고 판단한다. 옥황상제가 직접 나타나자 싸움을 걸지만 가면이 벗겨지려고 하자 들키면 절대로 안 된다는 표정으로 벗겨지는 걸 막다 제압당한다.[5]
십이신마 이무퀸을 몰래 근처에 숨겨놔서 분해 단어마법으로 풀려나고 이무퀸을 시켜 옥황상제를 해치우려고 하지만 혼세마왕에 의해 가로막히자 자꾸 방해할 거냐고 투덜거린다.[6]병력 부족 때문에 옥황상제의 윤허를 받아 염라대왕이 지옥의 정예병들을 불러내어 포위하자 능청스럽게 항복을 외쳐서 염라대왕을 당황하게 하고 이후 가져온 걸 내주겠다며 자루에 있던 내용물들을 쏟아내는데, 염라대왕은 그것을 탐욕마왕이 극락에서 쓸어담은 보물들이라 추측한다.
그러나 자루 안에 든 것은 보물이 아니라 돌덩이였고, 한자마법이 잔뜩 기록되어 있었다. 혼세마왕이 속셈을 눈치채고 저지하려 하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비웃으며 뿌릴 파 마법을 이용해 돌덩이들을 뿌렸고, 돌덩이들 역시 뿌릴 파 마법이 기록되어 있어서 단체 마법마냥 온 전장에 뿌릴 파 마법이 사용되는데...
갑자기 전장 전체에 악마 열매가 흩뿌려져서 염라대왕이 데려온 지옥의 병사들과 천계의 병사들을 덮쳐 모든 병사가 악마화된다. 그 뒤 탐욕마왕은 천계에 대한 선전 포고가 자신의 첫 번째 목적이라고 선언한다.
이를 본 샤오는 삼장의 마법천자패가 없었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못했다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질타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는 삼장의 마법천자패가 있으면 병사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삼장을 데려온다. 그러나 극락군과 지옥의 군대를 모두 자기 편으로 만든 탐욕마왕은 곧바로 우세를 점하고, 천계에 깃발까지 꽂아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을 제대로 엿먹인다.
다행히도 탐욕이 천계를 쓸기 전 천자패가 발동하여 병사들을 본래대로 되돌렸고 그렇게 되돌아온 모든 군사들이 탐욕마왕과 이무퀸을 포위하며, 샤오는 탐욕마왕이 속셈대로 하게끔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하나, 탐욕마왕은 오히려 모든 게 자기 속셈대로 되어가고 있다며 비웃는데...
또 다른 십이신마 두 명이 갑자기 숨어있다가 튀어나온다. 마법천자패도 그의 두 번째 목적이었기에 축왕 우운장과 오왕 마초킹을 마지막까지 매복시켜서 마법천자패를 빼앗으려고 한 것. 우운장이 대항 항 마법에 가로막히자 흑심마왕의 변명이 진짜였다는 걸 알게 되며 살짝 저지하지만, 마초킹이 삼장을 제압하자 천자패가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삼장을 그대로 납치해간다. 이후 샤오가 구해주려고 하지만 물리칠 각 마법으로 간단하게 샤오를 튕겨내고, 이 마법과 연계된 단어마법인 퇴각 마법을 사용하게 되어 천자패 먹튀에 성공.
그러나 천자패를 회수해 돌아가던 도중 혼세마왕의 요청을 받은 호킹이 나타나 가로막자 재미 들렸냐면서 싸우다 도망가지 않았냐고 빈정댄다. 이에 호킹이 당시 통곡의 등대에서 탐욕이 밀리는 기색을 보이다 이무퀸을 지원으로 부른 것에 김새서 물러났음을 밝히고 그 말을 들은 십이신마들은 누가 이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진 건지는 쑥덕대자 뜨끔하면서 찔린 모습을 보이고, 곧바로 호킹과의 싸움에 들어가려하나 도중 혼세를 비롯한 다른 일행들도 지원으로 난입하여 4대 4 전선이 된다.
전투중 호킹에게 기습으로 독 독 마법을 걸려고 하지만 호킹이 혼세마왕과 연계해서 방독 마법을 사용하여 독을 방어한 뒤, 주먹 권 마법을 사용하자 데미지를 입고 날아가면서 천왕보검 또한 놓치게 되고 이를 호킹이 받아내게 된다.[7]
목표였던 삼장과 천자패는 물론 천왕보검까지 빼앗기자 이성을 잃고 가면이 일그러질 정도로 광분하며 덤벼들다 혼세마왕의 꾈 유 한자마법을 이용한 공격에 한 방 얻어맞고, 혼세마왕이 천견갑으로 유도탄 단어마법을 사용해 십이신마들과 함께 제압당한다.
20권에서는 연합군이 세상의 중심에 마법천자문을 건설하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내고 대마왕에게 말한다.
21권에서는 간간히 등장해서 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대마왕 측 군대의 총사령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8] 대마왕의 정체를 일찍부터 알고 있던지라[9] 마법천자패 때문에 108요괴와 진현인이 분리되자 분리된 거냐며 당황한다.
3. 2부
온화천왕의 부관 화룡[10] | |
다른 이름 | 미상 |
소속 | 천계 (옥황계)[11] |
성별 | 남성 |
나이 | 최소 6000살 이상[12] |
직위 | 온화천왕의 부관 (이전) 천세태자의 무예 스승 (이전) 천세태자의 부관[13] |
36권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억을 잃은 채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도적단을 쓸어버리며 선행을 하고 있었는데, 도적단을 소탕하러 온 염라대왕이 도적 두목의 기억을 보고 쫓아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 염라대왕에게 되려 묻자 황당해진 염라대왕은 허튼 수작 말라며 공격하다 칼이 부술 쇄 마법에 깨지고, 당신이 알고 있는 나는 누구냐는 질문에 "수많은 이들의 소중한 것을 빼앗고 그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악당!대마왕을 도와 세상을 멸망시키려던 탐욕마왕이 아니더냐?!"라는 일갈을 한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는 혼란을 느꼈는지 사라질 소 마법으로 사라진다. 한편 염라대왕은 탐욕마왕이 도운 마을 주민들에게 네가 더 악당처럼 생겼다며 돌팔매를 맞는다.
그리고 드디어 가면을 벗게 된다.
어느 순간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긴 잠에서 깨어났다. 마치 모든 것이 꿈 속에서 본 것처럼 머릿속은 온통 조각난 기억들로 가득했다. 나는...무슨 짓을 하며 살았단 말인가! 이제는 알아야겠다. 내가 왜 마왕이 되었는지를...과거의 내가...누구였는지를...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대마왕 사후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처음 얼굴의 일부분이 살짝 드러났을 때의 눈이 붉은색이었지만 현재는 푸른색이라는 것. 물론 대마왕이 죽으면서 악마화가 풀린 것으로 설명은 가능하다. 혼세마왕은 악마화가 풀려도 눈 색이 붉은색인데[14] 설정 오류로 보인다. 하지만 혼세마왕처럼 낙인이 남아 있는데, 2부 초반 혼세마왕의 언급을 보면 악마화됐을 때 저지른 죄업이 많으면 악마화가 풀려도 낙인이 남아있는 것 같다. 삼장과 아차아태자의 경우에는 악마화된지 얼마 안 되어 풀려났었다.[15][16]
천세태자의 과거 회상을 모았을 때, 과거 천세태자의 아버지를 호위하였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부하인 것으로 나왔다.
온화천왕(검은마왕)의 과거 회상에서, 당시 어린 시절의 천세태자가 검이 너무 무겁다고 하자 검은 생명을 해칠 수도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무거운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천세태자가 어린 소년이었던 시절에 이미 성년의 모습을 한 것을 보면 나이가 천세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온화천왕, 자비왕후와 함께 화룡이 떠났다는 것을 보아 본명은 화룡으로 밝혀졌다. 대마왕의 부하가 된 이유는 아마도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를 지키지 못했던 죄책감을 대마왕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보인다.[17][18]
41권에서 광명계로 향하는 비밀통로를 발견하고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찾으러 넘어가는 듯.
47권에서 등장. 뱀에게 잡아먹힐 뻔한 샤오를 구해주었지만, 이전의 탐욕마왕으로써의 행적 때문에 신뢰를 얻지 못하고 배척받는다.
48권에서 호킹과 싸우기 직전까지 갔지만 오만군단장을 저지하고 샤오를 보호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싸우면서 손오공 일행에게 신뢰를 얻는 한 편, 지니고 있던 가면이 호킹의 주먹 권拳에 깨지면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고, 온화천왕과 자비왕후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을 다짐하며 손오공, 호킹과 함께 오만군단장과의 대결을 준비한다.
49권에서 마침내 손오공, 호킹, 여의필, 암흑노야와 함께 힘을 나누어 그 오만군단장을 격파하였다.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이후로 샤오를 공주님으로 부르며 명령에 따르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이후로 샤오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되자 용서받았고, 그녀의 부모님이 광명계로 간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그들이 천세와 샤오를 버린 것은 자식보다도 대의를 중요시했기 때문이 아니라, 빛과 어둠의 균형을 맞춰 자식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하는 것이 진짜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샤오의 오해를 풀어주며, 둘을 지켜주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였다.[19]
52권에서는 언제 저렇게 다 크셨냐는 생각과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샤오를 바라본다.
53권에서는 이랑과 딱 한 컷만 나온다. 화룡과 이랑이 희망의 꽃을 준비했다는 통신 딱 한 컷으로 등장. 이 덕분에 탐욕마왕을 화룡으로, 아군으로 받아들인 샤오, 옥동자, 오곡도사, 호킹, 손오공 이외에 적으로 기억하는 자들과 만나지 못했다. 특히 천세태자, 옥황상제, 염라대왕과의 만남이 궁금하였으나 53권이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 엔딩으로 급마무리지어지는 바람에 천계 인물들과의 관계도는 맥거핀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2부에서 떡밥을 서서히 풀던 탐욕마왕인데, 2부가 허무하게 끝나 다 풀지 못했다.
3.1. 떡밥
탐욕마왕은 1부 출신임에도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의문점이 많은 인물이다. 1부에서는 떡밥을 뿌리기만 하다 2부에서 간간히 등장해서 떡밥을 풀기 시작했다. 당장 1부에 나온 떡밥만 하더라도 처음 등장할 때부터 천세태자가 혼세마왕이 된 이후에도 가지고 있던 천왕보검을 자신이 가지고 있었으며 혼세마왕이 천세태자인 걸 알고 있던 인물이다. 19권에서 가면이 벗겨질 뻔했을 때 가면을 가리려는 태도를 볼 때 하늘나라 출신으로 추정되는데 악마화되어도 기억이 남아있다는 건 아차아태자처럼 스스로 악마화를 받아들였다는 뜻이 된다.2부에 들어 수천 년 전 온화천왕과 자비왕후의 사망을 알리며 천왕보검만을 가져왔다며 옥황상제 앞에서 슬퍼하는 부하로 나오는데 당시 탐욕마왕의 모습은 지금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나이가 무척 많다는 뜻.
38권에 나온 온화천왕의 회상에서 본명이 '화룡'으로 나오며 본래는 어린 시절 천세태자의 무술 스승이었다 광명계로 같이 가게 되면서 염라대왕이 스승이 된 것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온화천왕이 처음 자신의 아버지인 옥황상제에게 천왕보검을 받을 당시 이미 옥황상제는 할아버지 모습이었다. 이는 광명상제도 마찬가지.[20]
작중에서 용왕의 차남인 용세태자가 태자로 나오는데 장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지라 1부 시절부터 탐욕마왕이 용왕의 장남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현재에도 화룡이 용세태자의 형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용세태자의 나이는 샤오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화룡의 나이는 천세태자가 어릴 때 이미 청년이었던지라 정말로 용왕의 장남이 맞다면 나이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결론이 나온다.[21][22]
48권에서부터 그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다뤄지면서 상당수의 떡밥이 회수되었다. 호킹, 손오공과 같이 오만군단장이랑 싸우게 된다. 호킹이 오만군단장을 공격하다가 오만군단장에게 끌어당겨지면서 방패막이로 삼아 공격을 대신 맞게 되고 가면이 깨지게 되면서 과거의 기억이 돌아온다.
또한 48권에서 여러 떡밥이 회수되면서 '화룡 = 용세태자의 친형' 설에 무게가 실렸다. 지금껏 용왕의 장남에 대해서 추호의 언급조차 없었지만 용세태자가 처음으로 '우리 형 사건 이후로 서로 멀어졌지만...'이라는 말로 용왕의 장남과 관련된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으며 그것 때문에 천세태자, 용세태자, 아차아태자도 서먹서먹해졌다는 것이 암시되었고, 현재로서 용세태자보다 나이가 많고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극락의 인물은 화룡 뿐이다. 게다가 마법천자문 세계관에서는 대부분 마법 병기 아니면 냉병기를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봉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화룡과 용세태자 둘뿐이다. 다만 2부에서는 결국 이 떡밥을 풀지 못해 둘이 정말 형제 사이였는지는 불명이다. 최근 마법천자문 공식 설정집에서 용세의 형의 이름이 용화라고 밝혀지며, 이 설은 부인되었다
3.2. 진실
사실 자비왕후가 독에 중독될 때 온화천왕은 물론 화룡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그리고 곧 그는 군사와 온화천왕과 함께 암흑상제를 만나러 암흑계로 간 것이었다. 그러나 암흑사자[23]에 의해 들어가는 걸 거절당했지만, 온화천왕에게서 힘을 느끼고 온화천왕만을 암흑상제를 만나게 해 주었다. 대신 온화천왕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과 그가 들고 있던 천왕보검은 허락할 수 없다는데, 온화천왕은 옥황상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나중에 큰 화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조용히 암흑사자의 말대로 자비왕후와 단 둘이서 암흑상제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온화천왕은 이 일을 그의 아버지에게 절대로 알리지 말라고 마지막 부탁을 한다. 그리고 자비왕후도 화룡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명.[24]근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온화천왕과 자비왕후, 그리고 화룡은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 사이라고 자비왕후가 말했는데, 만약 어른이 돼서 알게 된 것이면 '오랜 시간'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테고, 셋의 나이가 비슷하지 않다면 '친구'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를 미루어 보아 이 셋은 소꿉친구일 수도 있다.[25]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는 화룡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고 암흑상제를 만나러 갔고, 이것이 화룡이 그를 본 마지막 순간이 되었다.
그리고 그 둘이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된 후, 당연히 화룡은 멘붕에 빠졌고, 천왕보검이 반응하였다. 그걸 본 암흑사자는 그 검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해 화룡의 군사들을 악마화시키고 화룡을 공격하려고 하나, 천왕보검이 빛을 냄과 동시에 화룡은 천왕보검의 검집이 있던 그 동굴로 순간이동되었다. 그리고 천왕보검은 '주인을 잃은 자, 죽음과 같은 잠을 잘 뿐이다.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때까지.'라는 말과 함께 봉인되었다. 그런데 봉인되기 직전 화룡은 암흑계로 다시 가기 위해 검을 들려고 안간힘을 쓴 결과, 검만을 뽑는 데 성공했고 검집만 봉인되었고 이후 이 검집은 혼세마왕이 회수한다.[26]
잠들지 마…….두 분을 기억해…….
그분들의 이름은 온화천왕과 자비왕후.
그분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
그분들이 꿈꾸었던 세상…….
제발 잠들지 마……두 분과의 마지막 약속…….
잊지 마…….기억해…….
잠들지 마…….
기억해…….
잠들지…….마…….
그분들의 이름은 온화천왕과 자비왕후.
그분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
그분들이 꿈꾸었던 세상…….
제발 잠들지 마……두 분과의 마지막 약속…….
잊지 마…….기억해…….
잠들지 마…….
기억해…….
잠들지…….마…….
검을 뽑았지만 화룡은 암흑계로 다시 돌아갈 수 없었고, 결국 부하들까지 악마가 된 결과 홀로 옥황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옥황계로 다시 돌아오면서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두 사람을 잊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독백한 끝에 극락으로 돌아와 검을 들고 옥황상제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바로 35권에 혼세마왕의 회상에서 나온 그 장면이다.
그 뒤로 그는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인해, 그리고 암흑계에서 머금은 어둠의 기운을 용납하지 못한 극락을 떠난 채 방랑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하늘 아래에 부끄러운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가면을 썼고, 그 후 대마왕에게 이끌리듯 부하 사천왕 서열 2위인 탐욕마왕이 되었다.[27]
웹진에서 천계 추방 이후의 행적이 좀 더 자세히 묘사된다. 화룡은 가면을 쓰고 방랑해도 주군을 지키지 못한 부끄러움을 이겨내지 못했고, 그렇게 부끄러움은 계속 마음을 잠식하는데 기억은 점점 잃어간 탓에 어느 샌가 마음도 기억도 텅 빈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 상태가 되자 비싼 물건이나 강한 힘을 가진 물건을 손에 쥐면 마음의 초라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탐욕이 마음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세상의 온갖 값비싼 물건과 마정석을 닥치는 대로 긁어모으기 시작했으나 어떻게 해도 마음의 공허함이 채워지기는 커녕 더욱 깊어지기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화룡은 대마왕과 마주하였으며, 그의 수하가 되어 탐욕스럽게 세상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고 약탈하며 예전만큼의 공허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흑심마왕, 질투마녀와 함께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던 도중, 우연히도 당시 혼세마왕이 되기 전 천세태자가 광기에서 해방되기 위해 뿔을 자르다가 기절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때 천세태자의 옆에 쓰러져있던 천왕보검을 보게 되었고, 그 눈부신 광채에 반해 그걸 차지하고 싶다는 욕망에 천왕보검을 얻게 된다. 처음에는 악의 기운에 대항하던 천왕보검에 의해 저항을 받지만, 검을 얻고야 말겠다는 욕망에 손이 타들어가는 고통조차 무시하고 끝끝내 천왕보검을 자신의 검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천왕보검은 탐욕마왕의 손에 쥐어지자 그에게 갱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온화천왕과 자비왕후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린 탐욕마왕은 끝내 그 그리움의 원천을 기억해내지 못했고, 결국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탐욕마왕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를 보아 화룡도 천세태자 못지 않은 매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천세태자가 악마화 마법이 풀렸음에도 낙인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는 그 스스로가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화룡 역시 선했던 시절의 기억을 되찾았음에도 온화천왕과 자비황후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악마의 낙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천세태자와는 달리 눈동자 색은 원래대로 돌아왔다.[28]
4. 애니
질투마녀와 함께 시즌 2의 중간 보스로 나온다. 시즌 2 1화에서 첫 등장하며, 여의필을 천왕보검으로 부러뜨렸다. 그리고 혼세마왕을 적대하며, 10화와 20화에서 혼세마왕과 싸우는데 혼세마왕 못지 않은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패배했다. 20화에서 천왕보검을 뺏긴 이후에는 무투파로 싸우게 된다. 25화에서 질투마녀와 함께 손오공, 혼세마왕과 2대 2로 대결을 하나 둘의 협공에 당해 질투마녀와 함께 사망한다.애니메이션 한정이지만 시즌 2부터는 천자탄을 사용하는데 천자보고라는 도구가 필요한데 본인 소유의 천자보고는 손 그자체로 보인다.
[1] 그런데 히든스토리에 따르면 탐욕마왕은 천왕보검을 처음 갖게 되었을 때 혼세마왕/천세태자를 못 알아봤다. 글 나중에 모종의 경로를 통해 혼세마왕의 정체를 다시 알게 된 것인듯.[2] 다만 서생원의 말은 그냥 어차피 터트릴 예정이였던 감정을 터트린 기폭제였을 뿐, 호킹 역시 본래 저의는 이들을 막는 것이였기 때문에 혼세마왕 - 호킹의 임시 동맹은 필연적이였다. 자기 편이라 판단한것은 호킹이 대마왕 편들이 그렇게 받아주니까 조롱식으로 맞춰준 것에 불과하다.[3] 후일 호킹의 입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독 독(毒) 마법으로 중독되어 약해졌음에도 호킹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어서 탐욕마왕은 내내 밀리다가 결국 지원군으로 이무퀸을 불렀고, 밀리니까 한패를 부르는 치졸함에 김이 팍 샌 호킹은 그냥 가버렸다. 이때의 호킹은 탐욕마왕을 베어허그로 안아서 들어올린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혼세마왕과의 합동 공격 감전(感電) 마법으로 탐욕이랑 같이 번개를 맞았다. 그럼에도 "크하하하!찌릿찌릿하구만!" 이라며 여유를 보였지만, 어쨌던 감전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독에 중독까지 되어 전투력이 제법 떨어진 상태인데도 탐욕마왕이 당해내질 못했다는 것.[4] 17권에서 대마왕에게 당한 3330명의 병사들이 회복이 안 돼서 병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5] 이후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탐욕마왕은 가면을 쓰기 전에 대한 기억이 없다. 탐욕마왕 입장에서는 평생을 가면을 쓰고 살아왔으니 직감적으로 벗겨지는 것을 막은듯.[6] 옥황상제가 기습하려 하자 이무퀸이 벗을 탈 마법으로 모자를 벗긴 뒤 연계된 단어마법인 탈진 마법으로 반죽여놨다. 이윽고 염라대왕은 같은 수가 안 통한다며 모자를 꽉 잡았지만, 탐욕마왕이 모자가 아닌 바지를 벗겨 벗을 탈 마법을 성공시켰고 이어서 연계된 단어마법인 탈력 마법으로 무력화시켰다.[7] 천왕보검은 혼세마왕과 호킹의 거래로 호킹이 서생원을 잡게 도와주는 대신 천왕보검을 혼세마왕에게 넘겨준다.[8] 21권에서 질투마녀가 탐욕마왕에게 존칭을 쓰는 대목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탐욕마왕은 전략적 식견을 갖춘 인물이다. 앞에 서술한 대로 19권에서 옥황상제, 염라대왕, 혼세 등 쟁쟁한 강자들을 뚫고 극락을 털면서 목적을 모두 달성해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다만 질투가 탐욕에게 존대하는 부분은 작가 교체로 인한 실수일 수도 있다.[9] 어떻게 알았는지는 불명이다. 3000년 전의 대사건이 묘사된 20권에서도 화룡의 묘사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온화천왕 내외를 지키지 못하고 어둠을 머금은 이후 오랫동안 방황했다고 하는데, 이윽고 대마왕의 부하가 된 것을 보면 대마왕 탄생 직후인 것으로 보인다. 즉, 방황 도중 대마왕 탄생을 지켜보고 그의 부하가 된 것이며, 대마왕의 사천왕 중 원년 멤버인 셈이다.[10] 복선인 지 모르겠지만, 그가 호킹과 싸울 때 점화(點火) 마법을 통해 화염 방사를 시전한 적이 있는데, 일반적인 마법처럼 불이 손에서 나가는 게 아니라 입에서 불을 뿜는다. 이 이름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11] 악마화가 풀렸지만, 48권 이전까지는 기억상실에 걸린 데다가 옥황계의 간부인 염라대왕 또한 그가 악마화가 풀렸다는 사실만 인지했을 뿐, 그가 화룡인지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무소속이었다.[12] 천세태자가 어릴때 회상에서도 온화천황과 거의 똑같은 체형으로 나온 것을 미루어 보아 온화천왕과 비슷한 나이일 것으로 추정된다.[13] 천왕 부부가 사망하고 염라대왕에게 천세의 무예 스승 자리가 돌아간 뒤에는 그저 부관으로만 남게 되었다.[14] 옛날에는 금색 ~ 주황색이었다.[15] 공식 유튜브 영상에선 죄업이 너무 많은 것도 있지만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6] 반대로 질투마녀와 흑심마왕은 애초부터 낙인이 없는데, 둘 다 스스로 대마왕을 찾아갔기 때문이다. 이때 흑심마왕의 오른쪽 눈의 검은 흉터가 낙인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이 흉터는 흑심마왕이 악마화되기 한참 전부터 가지고 있던 흉터였고, 악마화로 인해 몸이 커졌으니 동시에 이 흉터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17] 비슷한 예로 아차아태자가 혼세마왕한테 갖고 있던 열등감과 염라대왕에 대한 원망을 대마왕한테 이용당해 타락마왕이 되었던 것이 있다.[18] 대마왕의 사천왕이 됨에 따라 이름이 화룡에서 탐욕으로 바뀐 것도 자신이 좀더 힘이 있었으면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비관한 것에서 비롯된 걸 수도 있다.[19] 근데 화룡은 온화천왕의 직속 부하로 그와 동년배인데다, 천세의 스승이기까지도 한데 샤오는 화룡에게 반말을 잘도 내뱉는다.[20] 그런데 나이가 엇비슷한 광명상제의 동생 암흑상제와 동지인 대지여신은 당시 젊은이 모습이었다.[21] 화룡인 탐욕마왕은 혼세마왕보다 나이가 훨씬 더 많고, 혼세마왕의 아버지인 검은마왕과 비슷한 나이대이다. 용세태자의 나이는 천세태자 또래인 아차아태자를 형이라고 부르는 등 연하이기 때문에 장남이 화룡이라면 화룡과 용세 두 형제의 나이 차는 거의 아버지와 아들 급으로 엄청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경우 화룡은 본인의 능력으로 출세하여 온화천왕의 부관 및 천세태자의 검술 스승이 되었으니 아버지인 용왕의 뒤는 차남인 용세가 잇기로 했다고 추정이 가능하다. 당장에 삼국지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으니...[22] 사실 화룡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한자는 불 화火 용 룡龍이지만, 친우이자 상관이었던 온화천왕의 이름을 보면 이 화룡의 한자가 화목할 화和 용 룡龍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불이든 화합이든 어쨌든 '용'왕의 아들이니만큼 이름에 용만 들어가면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화룡이 정말로 용왕의 첫째 아들이라면 옥황상제, 염라대왕, 용왕은 셋 다 후계자들이 마왕으로 변모해서 천계를 위협한 흑역사를 갖게 된 셈이다. 마왕으로 변모한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화룡은 탐욕마왕으로, 천세태자는 혼세마왕으로, 아차아태자는 타락마왕으로 변모했다. 게다가 용세태자가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나무막대기를 가지고 있던 바가 있었다.[23] 29권부터 나왔던 그 암흑사자이다.[24] 52권에서 나온다. 심부재언시이불견[25] 게다가 '그분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이라는 걸로 보아 사적으로 매우 친한 관계라는 걸 알 수 있다.[26] 이로써 왜 검은 봉인되지 않았고 검집만 봉인되었는지. 탐욕마왕이 왜 천왕보검에 계속 집착하는 지에 대한 떡밥이 여기서 모두 회수되었다. 여담이지만 천왕보검은 그 후 천세태자가 대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사용한 후, 혼세마왕이 가지고 있었지만 탐욕마왕이 탐내서 줬다고 비밀의 사전에서 나온다. 아니면 화룡이 하늘나라에서 떠나기 전 천세태자에게 그냥 주고 떠났을 수도 있다.[27] 20권에서 천세태자와 삼대현인 등이 대자연 재생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법천자문에 봉인되어 있는 108요괴를 해방시킬 때도 화룡의 모습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그 이후에 천계로 돌아가지 않은 듯 하다. 화룡이 옥황상제에게 온화천왕이 행방불명 되었다고 보고한 시기의 천세태자는 아동기였고 진현인이 대마왕이 되었을 시기에는 청년이었으니 꽤 오랜기간 동안 지상에서 죄책감을 가진 채로 방황한 셈. 차라리 옥황의 눈치를 보더라도 계속 천계에 남아있어 줬다면 천세와 샤오가 그나마 외로움과 그리움을 덜 느끼면서 유소년기를 보냈을지도 모른다.[28] 혼세마왕이 되기 이전의 천세태자는 금안이었는데 현재는 마왕 시절의 적안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