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 네기사와 카모 / 카모
- 카규 쥬베 / 카규
2. 카규의 친구들
전부 여학생들로 초기에는 카모선생에게 반해 카규를 적대시했지만 나중에 친구가 되었다. 다만 나카무라 요우의 경우는 예외.3. 풍기위원
말 그대로 하나와사쿠라기 학원의 풍기를 지키는 풍기위원. 정의집행이라는 단어를 모토로 불순이성교제, 바이크 통학, 학생흡연 등을 즉석 처벌한다. 카규가 카모 선생에게 들이대는 것을 불순 이성교제라고 정의, 카규를 벌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 이후는 밑의 참고.4. 학생회
- 고가미 테토리, 고가미 아토리
에리자의 심복인 쌍둥이. 학생회 부회장. 언제나 검은 색의 메이드복을 입고 눈매가 매서운 쪽이 테토리로, 하얀 색의 메이드복을 입고 다니며, 늘 웃는 얼굴한 쪽이 아토리. 최초로 등장했을 때는 마블과 호각으로 싸웠지만, 사실 이때는 마블이 카모에게 신경쓰느라 제 실력을 내지 않은 것. 두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여 구속하는 사슬은 밑의 총무 5명이 동시에 묶여있다 하더라도 풀수 없을 정도의 강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각성한 카규는 간단히 끊었다(...). 바로 다음 화에 나온 바로는 학생회장을 지키는 흉기로, 근지에서 니치에 에리자를 지키며 악명을 쌓았다고 한다. 또한 위에 끊긴 사슬보다 더욱 강한, 다이아몬드제의 사슬로 카규를 공격한다. 이건 각성한 카규조차도 못 끊었다. 하지만 사용자가 카규보다 약하다보니 역으로 끌려가서 리타이어(...).
8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니치에 에리자의 클론. 목 뒤에는 각각 BU1, BU2라고 적혀 있는데, 백업 1, 백업 2라는 의미. 참고로 클론 개체이기 때문에 수명이 짧다. 니치에의 말에 따르면 20세 가량 정도 밖에 살지 못한다고. 자세한 이유는 복제인간항목 참조.[1] 에리자는 이런 사실을 매우 담담하고 평범하게 설명하는 니치에 리히토에게 직접 들었으며, 자신들에게 무관심한 리히토에 대한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장애가 일어나 아토리는 항상 웃는 얼굴이, 테토리는 항상 매서운 얼굴이 되었다. 에리자는 매우 슬퍼했으나 리히토는 왜 그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에리자 항목에 나온 것 같은 절망 직후, 카모에게 '피가 이어져 있다고 해서 가족은 아니'라는 말을 들으며, 에리자에게, 그리고 그녀들에게 진짜 가족은 바로 자신들이었다는 것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감동하고 끝나긴 했는데 이후 에리자가 유아퇴행하고 졸지에 다 큰 애 유모 노릇하느라고 개고생하는 중(...).
- 안기라 우나
학생회 총무 제1석. 3학년 10반. 커다란 덩치와 중국 무협에서나 나올법한 무술복을 입고 다니는 캐릭터. 어째 짱구는 못말려에 나올 법한 오카마스럽다. 실제 사용기술도 무술계. 하지만 길가의 꽃에 넋을 잃는 귀여운 소녀 감성도 갖고 있다고 한다(...).. 피리카와 함께 시노를 공격한 장본인이며, 카모 탈환전에서도 피리카와 페어로 오르페와 대결한다.먹힌다.
- 람 피리카
학생회 총무 제2석. 3학년 4반. 항상 여우인 에페탐을 데리고 다니며 가면 하나를 이마에 묶어 옆으로 비껴쓰고 다닌다. 동물에게 길러졌다는 대목이 있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모노노케 히메. 야성에 의존하는 자신과 달리 무술가로서 정진하는 우나에게 일종의 경의를 품고 있었기에 우나가 오르페에게 리타이어하자 격노하여 달려든다.
- 우키베 리아
자세한 것은 아래 참고.
- 카신 코지카
학생회 총무 제4석. 2학년 6반. 날카로운 눈매와 닌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학생으로, 무기는 진짜 닌자들이나 쓸법한 수리검과 암기. 성적은 그닥 좋지 않고 가끔...이 아니라 자주 욕을 하지만 카모의 말에 따르면 사실은 누구보다도 친구가 많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을 에리자의 도구라고 칭하며 마스크 안에는 에리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에서 스스로 그은 입술의 흉터가 있다. 하지만 도구라고 말하는 것치고는 친구인 이가라시 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카모 쟁탈전의 상대인 아게하에게 여러번 속는다. 상황적으로 볼때 유일하게 말빨로 밀리고 있었지만 그것을 기술로 커버했다.
이후 악마순례편에서 에리자를 보호하기 위해 카모 파티에 참가한다. 평소의 헤어스타일은 바가지에 포니테일이지만 머리를 풀고 온천에 들어가니 멀쩡한 롱헤어가 되어 미모도가 올라갔다. 가슴도 큰 모양이라 란이 진짜냐고 물어봤다가 두들겨 맞았다(...)
- 오니즈카 무무
괴상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작은 소녀. 이는석가면으로 본래 얼굴은 실로 모에한로리어린 소녀의 것. 사실은 우키베 리아가 제작한 로봇으로 그것도 양산형이다! 에구미와 마루에의 분투로 파괴되지만 동형기가 잔뜩 등장하여 두 사람을 리타이어시킨다.
5. 학원 관계자
- 아타피 세자매
한때 학원의 풍기를 어지럽히고, 풍기 사천왕에게 패배하여 학원에서 정학된 불량학생 세자매. 풍기의원회가 해체한 이후, 근신이 풀려자마자 풍기 사천왕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학원에 돌아왔으나, 카규 마블에게 리타이어되고 병원에 실려갔다. 그리고 후에 타나카 카즈코에게 강화를 받았으나, 또 마블에게 털려 병원행.
- 시라쿠모 덴코
학생회가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학생회의 권한을 이양받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장. 이 작품에서도 가장 여자... 아니 사람같지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호빵맨급 대두의 소유자로 나치 SS를 연상시키는 제복을 입고 있다.
강압적이고 융통성 없어 보이지만 악역은 아니고 원리원칙과 자기 일을 중요시하는 타입으로 작중에서 등장한 의장급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공평한 인물. 타 만화의 비슷한 포지션의 쵸자바루 토케미치를 연상케하는 면도 있다. 시노의 선거 출마에 납득하지 못하고 서명용지를 파기하려던 에리자 친위대의 대장을 제압해 선거권을 빼앗았고, 이어 시노를 폭행하고 협박하는 친위대장을 직접 습격해 온다.
이후 친위대장이 몸에 두른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여 친위대장을 끔살시키려고 하지만 절대학생주의를 주창하는 시노가 그것을 저지하고, 규칙위반자를 지키려는 시노를 투표권도 없는 쓰레기를 지켜서 뭐하려는 거냐며 공격하지만 이내 제압당해 행동을 멈추었다. 이때 시노는 친위대장뿐만 아니라 덴코 역시 학생이라며 의미없는 싸움을 그만두자고 말하는데, 이후로도 관계가 딱히 나쁘지 않은 것을 보면 시노의 절대학생주의에 납득한 모양.
선거 종반 후라쿠 안네의 정체가 밝혀지고 안네를 제압하려다 목소리 충격파로 기습을 당하고 분노하여 반격하려다 학생이 위험하다는 시노의 제지로 공격을 멈추고, 안네가 파괴된 후 시노의 당선이 결정되자 이전까지의 얼굴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평온한 표정을 짓는다.
특기는 큰 머리로 하는 박치기인듯. 원리는 알 수 없지만 독가스를 다룰 수 있어서 눈이 무기인 시노를 자극성 가스로 공략하려 했다. 연출만 보면 입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 미츠무라 마리린
3학년 16반, "하이퍼 패셔니스타" 아이돌로서 학생회 선거편에서 등장, 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한다. 서명수는 838명으로, 출마자 중 압도적인 수. 하지만 아이돌로서의 자신감 등은 대부분 밑의 타나카 카즈코에게 반쯤 조종받아 얻은 것이었고, 때문에 토론회 중 시노가 그녀의 귀에서 이어폰을 떼어내자 아무 말도 못하고 내려가야했다. 결국 개표 결과는 3위.
- 후라쿠 안네
3학년 9반, "모두의 엄마"라고 불리는 여학생. 학생회 선거편에서 등장, 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한다. 서명수는 101명. 처음에는 조용하고 소심한 여학생으로 보였으나,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인 4145표를 득표한다. 밝혀진 정체는 우카베 리아가 만든 안드로이드 기갑가희.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패배자 효과, 자신의 이름을 연호해서 이미지를 심어주는 잠재의식 효과를 이용해서 표를 모았다. 니치에 에리자의 암시성을 재현해서 잠재의식 효과를 높혔는데, 니치에 리히토의 주문대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인 이 후라쿠 안네는 자기 딸을 죽이고 그 딸의 노력의 산물을 뺏어 자기 목적을 이루려고 한 니치에 리히토의 악마 같은 성격을 드러낸다.결론은 이사장 개객기에리자가 자기 목소리를 빼앗아 갔다며 흥분했다는 아토리와 테토리의 연락을 받고 안네가 암시성을 재현한 로봇임을 안 시노에게 공격을 당해 정체가 탄로나고, 학생이 아니니 후보를 사퇴하고 취조에 응하라는 덴코를 공격해온다. 이어서 암시전파로 학생들을 방패막이로 삼고 시노를 노리지만 교내방송 권한을 아직 가지고 있던 에리자가 오리지널 암시성으로 난입해 학생들을 구해내고 곧바로 시노에게 끔살. 시노가 학생회장이 되었다.
- 타나카 카즈코 / TK
미츠무라 마리린의 매니저 겸 프로듀서. 단순히 노래를 잘할 뿐이었던 마리린을 최고의 아이돌로 키워낸 굉장한 프로듀서로서, 마리린을 학생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강력하게 치고 나온 시노에게 광탈, 결국 아타피 세자매를 이용해 시노에게 폭력 사건을 일으켜 쫓아내려고 했지만 우연히 시노, 카규, 카모를 공격한다는 것을 마블에게 들켜서(...) 또다시 광탈. 사실 아이돌만 시켰어도 잘 지냈을 텐데 너무 욕심을 부린 케이스.
6. 니치에 일당
- 우키베 아리스
니치에 리히토의 비서. 우키베 리아의 언니. S와 M의 묘미를 둘다 즐기는 기묘한 인물.[2] 카규 마블과 동급의 실력자로 추정.[3] 니치에 리히토를 사랑하나, 리히토가 죽은데다 리히토의 클론이 남아있다는 사실도 몰라 결국 혼자 남게 된다. 학생회 편에서 마블과의 대결 플래그는 대체 어디로 사라지고 마블과 결착을 내지 못한 채 카규, 시노, 에리자의 다굴에 결국 패배한다. 그리고 츤츤대면서 이런 캐릭터가 그렇듯이 카규 일행의 동료가 되려는 순간 모리선생님이 등장하여 기억을 없애버리고 어디론가 보내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로 등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우키베 리아
2학년 14반. 키가 크며 안경을 쓰고 있지만, 112화 이후에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었다. 개성 사냥의 대상자를 고르는 보연상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 우키베 아리스의 여동생. 다른 학생회 멤버들과는 달리 전투력은 없으나 자신이 개발한 로봇인 오니즈카 무무를 조작하고 있다. 그리고 후에 새롭게 제작한 안드로이드인 후라쿠 안네를 학생회 해산 총선거에 내보냈다. 또한 니치에 리히토와 한패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폐인이 되어 등장한 언니와는 달리 이 쪽은 존재감이 갑자기 없어졌다. 만약 후속작이 있다면 나름 비중 있는 악역으로 나올지도 모르니 기대하자.
6.1. NSG(니치에 세큐리티 그룹)
니치에 이사장에게 고용된, 순도 100%의 암살자 집단. 주민 전원이 암살자인 섬 아카게시마의 주민들은 졸개 정도이고 이들이 주요 적 캐릭터들. 또한 니치에 리히토와 우키베 아리스, 카규 마블을 제외한 주요 적들 중 최초의 어른인 적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섬 자체가 하나와사쿠라기 학원과는 또다른 의미의 실험장이며, 이들은 그 실험의 피실험자라는 말도 있다. 하는 행동을 보면 아무래도 맴버들이 각각 희노애락+질투의 감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예의 실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 즐거움의 가가 리
최초로 등장한 니치에 세큐리티 그룹의 일원. 중국인. 상어이빨을 한 롤빵머리의 소녀다. 18세(!). 사투리 구사자. 키가 무려 170이다. 네지마키권을 구사하는 카규와 같은 권사로, 사용하는 권법은 지그재그권이라고 하며 상어가 모티브인 듯, 손을 상어 이빨 모양처럼 펼치고 내미는 ZZ도교라고 쓰고 지그재그 바이트라고 읽는 기술을 구사한다.[5] 등장하자마자 아카게시마의 촌장 할머니의 목을 날려버리고, 그에 분노하는 섬 아이들이 쏜 총의 탄환을 전부 부숴버리는 것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보인다. 또한 싸움을 "논다"라고 말하며, "놀고싶다"고 하면서 광폭하게 뛰어드는 것이 영락없는 광전사. 또한 네지마키권과 모종의 원한이 있어보이는 데, 하는 말을 따라 추정을 해보면 지그재그권은 네지마키권의 아류인 듯. 어쨌든 실력은 과연 그 니치에가 고용한 암살자다운 실력으로, 파워업해서 매우 강해진 카규를 갖고 놀았다.[6]
학교라는 무대의 특성상 누가 죽지 않는 것이 이상할만큼 유혈사태가 나긴 했어도 사망자는 없었던 이 작품에서, 작중 시점 기준으로 사람을 직접 죽이는 장면이 가장 먼저 묘사된 기념비적인 캐릭터[7]. NCS 그룹의 정체를 알고 만류하려 했던 촌장 할머니의 머리를 가격해서 목뼈가 선풍기처럼 회전하다 비틀려 죽게 만들었다. 이 녀석의 만행을 시작으로 NCS 그룹 암살자들이 킬카운트를 차근차근 올리고 있는 중이다.
- 슬픔의 마르만
두 번째로 등장한 니치에 세큐리티 그룹의 일원. 인도인이고 여성[8]. 어마어마한 덩치와 웬만한 보디빌더급의 근육질인 몸매의 소유자로, 승려가 모티브인 듯 등 뒤로 석장을 들고 있고 1인칭이 '소승'이다. 그런데 목걸이나 석장 등의 고리나 장식품 등에 걸려 있는 것이 전부 해골이다. 거기다가 뿔과 마족눈이 있어서 더더욱 판타지스럽다. 카규를 죽이려던 가가리를 가로 막으며 등장. "카모와 카규, 두 사람은 죽이지 마라"라는 니치에의 말을 상기시키며 저택으로 돌아가자고 말한 뒤, 반항하는 가가리를 눈물을 흘리면서 막아내고 죽기 직전의 카규를 살리기 위해 저택으로 간다. 그리고 저택에 남아있던 다른 암살자들에게 카모 파티 5인을 맡기고 자신은 카규를 "그 녀석"과 같은 방에 눕히는데, 정황상 후란인 듯. 누워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림자가 깔린 얼굴을 보여주는데, 어떤 사이인지 떡밥이 될 듯하다. 나중에 에리자와 후란을 처리하려할 때 등장한 마블에게 습격당해 싸우게 된다. 마음을 읽는 힘에 의해 괴물취급받을때 무심한 니치에 리히토와 만나 그의 종복이 된다. 그리고 미음을 읽는 힘과 실험의 성과로 잠시나마 마블을 압도했으나 마블의 압도적인 강함에 순살 당했다.
- 분노의 시모
다른 그룹원들과 함께 등장한 암살자. 작가 트위터에 올라온 만화의 내용으로 보아 미국에 있는 어느 숲에서 온 듯. 외형은 해파리를 모티브로 한 듯, 해파리의 몸부분을 연상케하는 모자를 쓰고 촉수같은 머리를 기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가가 마루에 수준의 뚱뚱함(...). 그나마 마루에는 키가 있지만 이 캐릭터는 키도 작다. 입이 매우 험하며 "죽인다"라는 말을 말버릇처럼 한다. 다른 파티원들과 떨어진 코지카와 란을 섬의 수원인 호수에서 습격,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물 속으로 점점 깊게 들어가며 살이 빠지며 그저 인상 사나울 뿐인 미녀가 된다(...). 실험체라고 한 걸 봐선 이것이 실험의 결과인 듯. 희노애락 중 노(怒)의 감정을 담당한다.
수영 능력을 살려 코지카와 란을 습격, 수중전에서의 압도적인 속도로 둘을 갖고 놀았으나 코지카와 란의 합동 공격에 의해 패배. 이후 어떻게든 둘에게서 벗어난건지 원망의 우르카이시와 함께 모리 선생을 습격하지만, 몇 컷 뒤 당하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고 박살나서 둘이 사이좋게 나무에 매달렸다.
- 기쁨의 모아브
다른 그룹원들과 함께 등장한 암살자 2. 러시아인. 외형은 이 만화답지 않게 정상적인 미녀로, 방독면을 차고 있다는 것 외에는 그저 평범하게 예쁘다. 성격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매우 밝다. 희노애락 중 희(喜)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 듯. 마을 사람들을 몰이꾼으로 쓰는 가가리, 혼자 사냥하는 시모와 다르게 마을 사람들을 앞에 세우고 뒤에서 쫓아가는 방식으로 에리자와 카모를 노리며, 따라잡힌 마을 사람을 터트려버리는 폭탄마. 그러면서 하는 말이 러시아어로 "당신에게 행복이 있으리."
결국 에리자의 버프로 육체의 리미터를 해제한 카모에 의해서 폭탄 기폭장치인 스마트폰을 강탈당하고, 가족들을 폭살당한 마을 사람들의 분노에 다구리를 맞게 되는 듯 하다(...).이 와중에 오른손만으로 스마트폰을 부수는 괴력의 카모 선생그러나 애초부터 폭탄은 시간이 지나면 터지도록 설정되어 있었고 그에 따라 그녀에게 덤비려 했던 마을사람들은 전원 폭살당한다. 그리고 에리자와 카모를 절벽으로 떨어뜨리는데, 떨어지면서 에리자를 끌어안으며 두 번 죽게 하지 않겠다는 카모의 말에 퇴행되었던 에리자의 자아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완전히 부활한 에리자의 암시성을 들어 환각 상태에 빠지고, 계속 되살아나는 에리자를 죽이는 환상 속에서 쾌락에 겨워하다[9] 손에서 흘린 자신의 폭탄에 폭살당하고, 마지막까지도 환상 속에서 즐거워하며 절벽에서 떨어진다.결론은 에리자 부활의 제물
작중 시점 기준으로 킬카운트 1위에 빛나는 캐릭터. 그간 직접적인 사망자는 없었던 이 작품에서, 폭탄마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적어도 수십명 단위의 섬 주민을 폭살시켰다. 게다가 그 킬카운트에 자기 자신도 포함되어 있는 놀라운 캐릭터이기도(…).
- 원망의 우르카이시
길쭉한 얼굴에 누더기를 두르고, 긴 머리칼을 가진 암살자. 생긴 것만 보면 살아있는 인간이라기보다는 귀신이나 요괴에 가깝지만, 일단은 여성.
어린 시절부터 자신보다 아름다운 여자들을 질투해왔으며, 그런 여자들을 죽이고 원망하는 것에서 삶의 달성감을 느끼는 정신병자이다. 모리 선생을 암살타겟으로 지정한 것 역시 그녀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 몸 전체를 덮는 긴 머리카락은 그 동안 죽여온 여자들의 머리카락을 자신의 것에 엮어놓은 것으로, 이를 채찍처럼 휘둘러 상대를 공격한다.
중간에 난입한 시모와 함께 분노와 원망의 합동공격으로 모리 선생을 압박하지만, 곧 당하는 모습조차 나오지 않은채 박살나서 둘이 사이좋게 나무에 매달리는 처지가 된다.
NCS 그룹 암살자들 중 가장 비중이 없던 캐릭터지만, 담당하고 있던 감정이 질투와 원망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감정이 선천적으로 결여되어 항상 감정을 갈구하는 니치에 리히토에게 있어, 타인에 대한 그의 감정을 일반적으로 표현하면 질투에 가장 가까울 것이기 때문이다.
7. 그 외의 인물들
- 켄고 할아버지
네기사와 카모와 카규 쥬베가 어린 시절에 자주 놀았던 신사의 신주. 나쁜 아이한테는 용서 없이 꿀밤을 먹인다. 카규의 할머니와는 오랜 친구 관계인 탓에, 자신의 집에 카규를 살게 해주고 있다. 100화에서 재등장 했는데, 마블을 북가(北家)라고 부르며 마블의 꿀밤을 때린다! 도대체 정체가 뭘까(...).
- 카규 마블
카규 쥬베의 언니. 상당한 시스콘으로 쥬베가 네지마키 태엽권을 배우러 중국에 갔을 때 인생 처음으로 대면했지만 동생인 쥬베를 진심으로핥짝핥짝 하고 싶어하는아끼고 사랑하는 좋은 언니이다.[10] 다만 여동생을 아끼는 심성이 심히 뒤틀려 있어서, 쥬베의 사랑을 일방적으로 받음에도 모든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려는 카모 선생을 쥬베의 남편으로 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죽이려 한다. 이후 요우의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요우가 만드는 건강식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병강병약 체질이라 허구헌날 피를 토하고 약을 산더미같이 복용하지만 굉장한 강자다. 풍기위원회와 겨룰 정도의 실력인 아타피 세자매를 전투묘사도 없이 쳐발라버리고 학생회와도 단신으로 대적, 무엇보다도 쥬베 본인이 자신보다 3배는 강하다[11]고 언급할 정도. 일단 학생회편 기준으로는 작중 최강자.[12][13]
학생회편이 끝나고 집에서 전서구[14]를 받고, 중국으로 돌아가나 했는데, 놀랍게도 학생회 선거에 후보로 출마. 반은 2학년 2반이라고. 본인이 의욕도 없으면서 왜 나왔나 했더니, 알고보니 니치에 이사장이 거래 조건으로 출마를 내건 것이었다. 그래서 별 할 생각도 없어 카규와 카모, 시노를 공격하려던 아타피 세 자매를 광탈시키고 폭력을 사용한 혐의로 후보에서 사퇴.
결말에는 나카무라 요우와 이어진 듯, 둘의 아이로 추정되는 아이가 나온다.[15]
- 코지마 후란
네기사와 카모의 은사. 어렸을 적 고아였기에 부모의 사랑이 고팠던 카모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초등학교 교사로, 부모를 잃은 그에게 교사의 훌륭함과 가족의 따뜻함을 가르쳤던 인물. 사실상 카모의 가치관과 성격 등등을 형성하여, 간접적으로 왕따였던 카규까지 구해 이 만화를 시작하게 한 사람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모든 선의 근원.
그렇게 카규의 회상 장면에서만 등장하나 했지만, 니치에 리히토의 아내이자, 니치에 에리자의 어머니로 회상에서 재등장. 교육실습 기간 중 니치에 리히토와 만나게 되어, 그에게서 은사[16]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맹대쉬, 결국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귀는 사이에 어린 시절의 카모처럼 고독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사랑을 가르쳐 주겠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리히토는 매우 따뜻하고 좋은 아버지였다고 한다. 아키히토는 심지어 악마는 인간이 되었다라고 독백했다. 그리고 딸인 에리자를 낳아 행복하게...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만, 별장에서 자택출산을 하다가 의식 불명에 빠진다. 아키히토와의 대화를 보면 결국 후란이 실패했거나, 그녀의 사고로 리히토가 다시 마음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그녀 본인은 아직까지 의식불명인 채로 집이 봉쇄된다.
그리고 134화에서 드디어 재등장. 찾아온 카모 선생에게 안기며 "어서와"라고 말해주지만, 그를 리히토 씨라고 부르며 볼에 키스한다. 마르먼에 따르면 18년 전부터 제정신이 아니며, 누가 방문하건 똑같은 말과 똑같은 반응만을 반복한다고. 에리자를 낳기 전, 가장 행복했던 날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존경하던 선생님이 미쳐버린 모습을 본 카모 선생은 키스를 받은 볼부터 얼굴이 깨져가고, 그 깨진 틈새에서 피로 형상화된 살의가 터져나와 반쯤 미쳐버리고 만다.[17] 다행히 에리자의 울음으로 카모는 돌아오기는 한다. 그런데 이때 울음을 터트린 에리자의 울음소리를 듣고 후란 선생이 에리자를 알아보게 된다.
- 니치에 아키히토
니치에 리히토의 아버지. 외계인 같은 아들에 비해서 정상적인 8~90대 노인의 모습. 다만 연출상의 문제인지 웬만한 사람들보다는 훨씬 커보인다. 손 하나가 카모 선생의 머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클 정도.나이가 나이인지 호흡기를 달고 있으며 아무도 없는 시골 노인 요양원에 혼자 살고 있는 듯하다. 감정이 없는 악마인 아들에게 어마어마한 공포심을 가진 탓인지, 아들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벌벌 떨면서 "떠올리게 하지 마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카모의 일갈에 뭔가를 본 것인지, "자네라면 그 악마를 쓰러트려줄 지도 모르겠군..."이라고 하면서 아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그 이야기는 니치에 리히토 참조.
여담이지만 젊은 모습은 의외로 손녀의 회상에 나온 니치에 리히토와 흡사하다. 그 젊은 니치에 리히토가 좀더 살이 붙고 표정이 다양했다면 했을 법한 인물.
- 니치에 리히토의 어머니
말 그대로, 니치에 리히토의 어머니. 이름이 나오지 않아 어쩔수 없다(...). 니치에 아키히토라는 젊은 이사장의 아내로서 이사장 취임날인데도 출산날 왔을 정도의 사랑을 가진 아키히토와 부족함 없이 잘 살고 있었던 듯 하다. 또한 어머니로서도 훌륭한 인물로서, 아들을 매우 사랑하고 있었다. 항상 아들을 포옹해주고 귀여워 해준 듯. 또한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수 있어. 그것이 부모의 사랑이야."라는, 매우 개념찬 말을 아들에게 해주었다. 그에 따라 아들도 매우 사랑이 넘치는 인물로 컸어야 했으나, 그 아들이 천하의 개쌍놈. 그 말이 진짜인지 알아보려고 일부러 열차 앞에 뛰어들어 선로에 발이 끼인 것처럼 연기하다가 어머니가 달려들어 밀쳐내려는 순간 "어, 빠졌네."라는 말과 함께 슬쩍 빠져나감으로써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일부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아들이 살아났다는 것에 기뻐하며 웃고 있었다. 죽기 전까지 대인배이며 훌륭한 어머니였던 인물. 어째서인지 얼굴이 묘하게 코지마 후란을 닮았다.
16권 특별편에 등장, 죽은 니치에 앞에 나타나 "리 군"이라고 부르며 반겨준다. 그리고 어머니를 죽여서 미안하다고 속죄하는 리히토에게 "괜찮단다."라고 말해준다. 태어나도 괜찮았던 걸까, 라고 눈물을 맺는 리히토에게 다시 한번 "괜찮단다."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날 싫어하지 말아줘, 엄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리히토에게 "세상에서 네가 제일 귀엽단다.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리히토를 끌어안는 장면은 리히토가 등장하는 장면 중 가장 그림 같은 명장면.
살아서든 죽어서든, 그리고 죽어서든 살아서든, 실로 이 시대의 대인배이자 가장 최고로 훌륭한 어머니였다고 할 수 있다.
- 나선녀
카규 자매의 엄마.윤회안 보유자중국에 있는 네지마키 권의 수행장에서 거주하는 듯하며, 쥬베와는 이전까지 떨어져 지내다 6살 때 재회했다. 얼굴은 긴 생머리의 미녀지만 몸에는 여기저기 흉터가 져있는 전형적인 무투가의 몸.근데 마른 걸 보면 내장형 근육인 것 같다엄격한 성격으로, 쥬베와 마블에게 사모(師母)라고 부르게 하며 쥬베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뺨을 때리는 막장부모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쥬베가 수행장의 선녀상에 음식물을 엎질러 더럽히자 "목숨보다 소중한 선녀상에 무슨짓이냐"며 뺨을 때려버린다. 은연중에 수행장에 대해 어머니가 자신들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던 쥬베는 결국 울면서 "엄마 같은 건 정말 미워!"라고 뛰쳐나간다. 그런데 호우가 오고, 쥬베가 마을로 가는 위태로운 길에 있는 와중에 산사태가 쏟아지자 수행장의 거대선녀상을 날려버려 쥬베를 보호하고, "확실히 수행장은 목숨보다 소중하다. 하지만 넌 그것보다 더 소중하다"라고 말해준다.
감격한 카규는 어머니에게 안겨들며 울음을 터뜨리는데…, 여기에서 나선녀 역시 마블 못지않게 딸에게 헤롱헤롱하는 팔불출이라는게 드러난다. 그간 엄격하게 군 것 역시 츤데레에서 츤이 좀 지나치게 강했던 것 뿐. 품 속에서 우는 카규를 보며 귀여움에 몸에 힘이 풀린 채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갭 모에, 이를 보며 어이없어하는 마블의 표정이 백미. 마블 역시 초반에는 카규에게 무섭게 굴었던 것을 보면 모전녀전이었던 듯 하다.
[1] 81화에서 테토리, 아토리의 얼굴이 이사장의 얼굴이 되어있는 연출떡밥이 있었다.[2] 정확히는 이사장 한정의 마조히즘(...).[3] 카규를 고전시킨 오르페는 물론이고, 마루에, 마틸다, 토미에, 아게하를 혼자서 다 발랐다.[4] 이사장이 감정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람의 감정을 각각 한 쪽 방향으로 극대화시켜서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5] 근데 이 기술, 십지건과 매우 흡사하다...[6] 사실 이 부분은 상성 문제도 있다. 지그재그권은 네지마키권의 회전을 박살내기 때문에 네지마키권은 거의 통하지 않았다.[7] 전체 시간대로 따지자면, 자신의 친모를 기차에 치여죽게 만들어 사실상 직접 죽인 것이나 다름없는 니치에 리히토가 최초이다.[8] 124화에서 나온 신상 정보에 Female이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여성이다.[9] 소년 만화의 한계 상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잘 보면 가랑이에서 뭔가를 지리고 있다(…).[10] 패스트푸드점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학생들이 자신에게 음료수를 쏟고 건성으로 사과할 때에는 괜찮다고 웃으며 넘어갔지만 직후 쥬베에게 음료수를 몇방울 튀기자 잘못했다고 비는데도 사과할 상대가 틀렸다며 전원을 피떡으로 만들어 버린다.[11] 참고로 이 수치는 통상적으로 알려진 주먹과 발차기의 강함차[12] 회장님에게 당한 부분이 있지만 단순 바보인 카규가의 인간이라 상성이 안좋다[13] 단, 나중에 카규 쥬베가 질투의 감정을 깨닫고 각성한 이후에는 쥬베가 마블을 뛰어넘은것으로 보인다. 마블말로는 자기는 천재지만 쥬베가 최강이라고.[14] 분명 비둘기일텐데 살이 잔뜩 쪄서 토리코의 꾸르뽀처럼 보일 정도다. 심지어 마블은 닭고기라고 부른다... 닭둘기?![15] 생김새는 마블과 똑같은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16] 후란의 초등학교 시절 담임으로, 모든 학생들을 평등하게 사랑한, 마치 하느님 같은 사람이었다고 한다.[17] 이때 옆에 써 있던 한자는 니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