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의 주도 | |||||
미합중국의 도시 탤러해시 Tallahassee | |||||
시기(市旗) | 문장(紋章) | ||||
<colbgcolor=#b31c31><colcolor=#fff>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주 | 플로리다 | ||||
카운티 | 리언 카운티(Leon County) | ||||
시장 | 존 E. 데일리 | ||||
면적 | 268.39㎢ | ||||
해발고도 | 62m | ||||
인구 | 196,169명[1] | ||||
인구밀도 | 778.4/㎢ | ||||
시간대 | UTC-05:00(서머타임 적용) | ||||
우편번호 | 32300-32399 | ||||
지역번호 | 850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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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탤러해시의 야경 11시쪽에는 플로리다 주정부 사무소가 위치하고있다. |
미국 플로리다주의 주도로 북쪽으로 조지아주와 가깝다. 도시 인구는 2010년 18만 명 남짓이지만 도시권 인구까지 합치면 2018년 기준 38만 명이다. 남서쪽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가 있는데, 주도와 대학 도시가 결합된 작은 오스틴이라고 볼 수 있다. 도시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잭슨빌, 파나마 시티, 펜사콜라 등 2시간 내외로 근처에 좋은 해변이 있어 바다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날씨는 전반적으로 온화하고 겨울에 살짝 서늘하다. 봄가을을 전후해서 대낮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오는 경우가 드물게 있고,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더러 허리케인이 오기도 한다. 탤러해시와 관련된 유명 인사로 양자역학에 기여를 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폴 디랙이 여기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를 하고 죽어서 묻혔다. 유명 뮤지션 T-Pain은 텔러해시 태생인데, 이름은 '탤러해시 패인'(Tallahassee Pain)을 의미한다. 고향 탤러해시에서 살던 힘든 시절을 뜻한다고 한다.
2. 역사
1539년 에스파냐의 탐험가 에르난도 데소토가 이 지역을 방문해 아메리칸 원주민 마을을 발견했는데, 100년이 다 되어가던 1633년 프란치스코회에서 16개의 수도원을 세우면서 에스파냐 식민지로 개척되었다. 또한 1824년 플로리다 준주의 주도가 되면서 원주민인 인디언을 쫓아내는 정책을 폈다. 1821년 플로리다가 에스파냐로부터 미국 영토에 편입되었을 때 이곳에는 세인트오거스틴과 펜서콜라라고 하는 2개의 주도가 있었다. 그후 1824년 이 두 지역의 중간 지점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탤러해시가 주도가 되었다. 탤러해시는 아파치어로 '오래 된 마을', 또는 '버려진 들판'이라는 뜻이다.3. 교통
남서쪽에 텔러해시 국제공항이 있으며 아메리칸 항공편으로 텍사스의 달라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플로리다 마이애미 마이애미 국제공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을, 델타 항공으로 조지아 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그리고 유나이티드 항공 편으로 텍사스 주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까지 직항이 나있다. 또한 실버 에어웨이스 편으로 플로리다 탬파 와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을 직항으로 갈 수 있다.
철도편은 암트랙에서 운영하는 텔러해시 역이 있었으나 2008년 카트리나 이후 승객용 기차편을 중단해 폐쇄되었다.
고속버스는 다운타운에 그레이하운드가 있으나 플로리다 남쪽으로 갈 시 지역 버스 라인인 레드 코치가 더 쾌적하다. 사실 미국 남부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았으므로 자가용이나 비행기 편을 추천한다.
4. 한인
대부분의 한인들은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와 남서쪽의 국립 연구소 마그랩에 유학생이나 연구생으로 온 사람들이 많다. 북서쪽에 한인 가톨릭 성당이 하나 있고 개신교 한인교회는 침례회가 남쪽, 감리회와 장로회가 북동쪽에 있다.베스트바이 근처에 한인이 운영하는 테이크 아웃 한인 식당이 있다. 한인 식료품은 동쪽에 있는 Lynn's oriental market에서 볼 수 있으나 크지 않아서 필요한 것이 없다면 애틀랜타나 올랜도에 가서 해결해야 한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캐스케이드 공원에는 한국 전쟁 기념비가 있어서 잠시나마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5. 지역
북동쪽 i-10 고속도로 위로 좋은 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남동쪽 사우스우드 지역도 괜찮은 지역이다. 전반적으로 도시가 크지 않은 만큼 크게 범죄율이 높은 지역은 없으나, 북동쪽과 남동쪽을 추천한다. 저렴한 렌트를 찾는다면 학교 위 북서쪽 부근도 나쁘지 않다.6. 여담
- 주변은 평야 지역으로 목화가 재배되고, 목재·식품 가공업 등이 성하다. 또한 도매·유통의 중심지로서 주요 생산품은 건축자재·목제품·인쇄물·가공식품·화약·담배 등이다.
- 옛 시대의 고아한 저택이 현대적인 건축물과 조화되어 시가지의 경관이 아름답다.
- 가볼 만한 명소로는 지금은 박물관이 된 옛 의사당(1845), 50여 만 점의 문서와 소장품이 있는 블랙 고문서 연구센터와 박물관, 플로리다 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1200∼1500년대의 융성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잭슨호 인디언지역과 17세기 아파치족 추장의 저택을 발굴, 재건한 샌루이스 고고학 유적지를 포함하여 여러 유적지가 있다. 애팔라치콜라 국유림이 인근에 있다.
- 고등교육기관으로는 플로리다 주립대학교·플로리다 A&M 대학교·탤러해시지역사회대학 등이 있다.
[1] 2020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