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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2:39:55

테오란트 란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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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칭호: 뇌화의 테오란트3. 능력
3.1. 뇌신기3.2. 염룡기3.3. 투기진3.4. 무신기
4. 대륙 최강의 검술가5. 시한의 멘토6. 독재자이자 암군7. 작중 행적

1. 소개

과거 혁명 7영웅중 한명으로 육왕국 중 테오란트 왕국의 초대 국왕. 젝센가드와 마찬가지로 무식한 소드하이어 출신이라 국가를 강력하게 키우지는 못했다고 한다. 과거 성격은 젝센가드와는 다르게 고지식한 무인 스타일로, 성시한을 죽이는 것에도 반대했다. 또한 10년동안 놀고 먹었던 젝센가드 라텐베르크와 달리 꾸준히 수련까지 하여 무신급에 오르기까지 한다.

2. 칭호: 뇌화의 테오란트

사용하는 고유 투기술인 뇌신기와 염룡기로 인해서 붙여진 별명. 이 별명 말고도 대륙 최강의 검술가라는 별명도 있다.

3. 능력

주무장은 한 자루의 장검과 라운드 실드. 특이하게도 마도구에 의지하지 않는 전투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고유 투기술로 뇌신기와 염룡기가 있으며, 젝센가드의 폭렬기만큼 익히기 어려운 최고위 투기술이라고 한다.

3.1. 뇌신기

테오란트의 고유 투기술 중 하나. 전격을 일으키는 투기술로 무기와 무기가 충돌할 때마다 전격이 타고 흐른다고 한다. 참고로 전격의 위력은 투기로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전신이 구워질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3.2. 염룡기

테오란트의 고유 투기술 중 하나. 이글거리는 화염을 일으키는 투기술이다.

3.3. 투기진

3.4. 무신기

4. 대륙 최강의 검술가

검술의 재능은 최강이었고, 초인급이던 당시 때에 이미 세 명의 무신급 소드 하이어들을 압도하는 수준의 검술을 지녀서 루스클란 제국 최강의 무신인 론다르크 장군과 싸움에서 승리한 투기술의 정점인 시한조차도 테오란트와 순수한 검술로 대결해서는 압도적인 투기량으로 공격을 막아내기만 할 뿐 패배하지는 않더라도 역으로 승리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투기술에는 1만명에 1명 정도의 수준의 재능 밖에 지니지 못한 한계가 있어서 검술에 더욱 집중해서 투기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고 한다.

5. 시한의 멘토

타락하기전 테오란트는 본격적인 혁명군을 결성하기 이전부터 백경기사단을 이끌고 제국군과 싸운 경력이 있었으며, 성시한,릴스타인,젝센가드 일행과 합류할때 나잇값도 못하는 젝센가드와 다르게 진중하고 성실했다. 그리고 타락한 귀족들을 베어넘기며, 나름대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하기도 하였다. 성시한은 친형처럼 따르기도 하였으며 혁명영웅 중에서 맏형 노릇을 하기도 하였다. 카렌의 말에 따르면 혁명전쟁때 자신은 은근히 현실과 타협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테오란트는 그런 면이 없었다고 한다. 물론 타락한 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지만 말이다.

6. 독재자이자 암군

10년이 지난 작중 시점에서는 이기주의독선, 위선으로 무장한 독재자이자 암군으로 변했으며,[1] 학살자들을 옹호하고 과거 동료들인 혁명 세력과 백성을 탄압하는 자로 변했다. 심지어 동생의 간언마저도 받아들이지 않고 동생을 재상 자리에서 내쫓아버렸다. 이렇게 혁명의 명분을 스스로 걷어차버린 3명 중 하나. 전형적인 이기주의자로, 자신이 배신했다는 사실은 숨기려 들면서도 시한에게는 되레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줬는데 고마운줄 모른다[2]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거나 백성들을 힘으로 짓밟은 후 백성들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완전무결한 성인(聖人)이며 자신이 곧 나라 자체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시한을 보고서도 레비나 벨 피르 팔로스에게 홀린 것이라고 망상과 자기합리화를 시전한다.최고의 꼰대가 되었구나! 이쯤 되면 정신병자 수준이며, 성시한도 정신병자 취급한다. 성시한은 테오란트의 이런 모습을 보고 어쩌다 이 정도까지 망가졌느냐며 슬퍼하면서 동시에 '저런 놈들을 친구니 멘토니 했던 과거의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라며 이들이 애당초 영웅의 그릇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7. 작중 행적

성시한과의 대결에서는 대륙 각지의 검술을 익혔으며 이계구원자의 전설은 옛날에나 통한다고 자랑하며 무신기 검의 화신도 선보인다. 그러나 검술은 인터넷에서 지구의 검술을 익힌(?!) 성시한에게 모조리 파훼당하고[3] 무신기 검의 화신도 시한의 무신기 십이지검과 압도적인 투기량에 통하지 않아[4] 시한과 대등한 경지에 올랐다는 생각이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나마 발견한 무극천광의 헛점 또한 성시한이 일부러 드러낸 것이었고, 결국 성시한의 마법에 쓰러진다.

시한에게 마법을 쓴 것을 탓하고 무인으로서 자부심도 없냐고 까고 시한은 인간으로서는? 이라고 반박하지만 되레 자신은 시한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내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유분수라고 떠들어대며 진심으로 억울해한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 같은 것은 애초 존재하지도 않고 배신당한 시한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개소리. 성시한은 그를 이계로 보내지 않고 수하들을 죽인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과거 성시한의 수하였던 우드로우와 비렛타에게 넘기며, 이 때 우드로우와 비렛타에게 창천기사단을 학살한 이유는 그들이 헛소문을 퍼트려서라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며 주장하나 이미 진실이 드러난 상태였기에 "헛소문 아니잖아?"라는 반박을 듣지만 "그래도 자신이 왕이니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 것은 용서 못한다."라고 하며 바로 말을 바꿔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 그들을 죽인 것이 백성들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백성들을 학살을 했냐? 뭘 했냐?"라고 하자 자신이 왕이라는 지위만 내세우며 자신이 곧 나라이며 자신의 왕권이 곧 백성들을 위하는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타령만 해댄다.[5]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자신이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우드로우와 비렛타는 죽은 창천 기사단들이면 몰라도 자신들은 용서할 자격이 없다며 테오란트를 검으로 찌르는데 테오란트는 죽으면서 자신이 곧 나라라는 망상을 버리지 못한채 죽어버리며 혁명영웅 중 최초로 목슴을 잃는다. 성시한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복수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복수보다 수하들의 복수를 우선시한 셈이다.

테오란트의 사망 이후로는 직언을 하다가 쫓겨났던 동생 에란트가 왕위에 오르고 대외적으로는 무신기의 폭주로 자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리고 에란트는 딸만 둘이기에 형 테오란트의 아들들을 후계자로 삼으며, 비록 아버지가 죄가 있어도 어린아이는 죄가 없다는 시한의 사고방식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후의 평가는 암군은 맞지만[6] 젝센가드에 비해서는 왕으로서 훨씬 나은 자이며 젝센가드에 비해서는 암군도 아니라고 한다. 바로 옆에 그 젝센가드가 해먹던 나라가 있어서, 자신보다 더 못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위안거리 삼았던 덕분에 그나마 왕으로서는 낫다고 평가받은 것.[7]

물론 에란트는 그래봤자 똑같이 대륙 최하위 나라라고 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무인으로서는 훌륭했어도[8] 인간으로서는, 그리고 왕으로서는 능력이 바닥인 셈. 당장 시한을 배신했던 사실을 숨기려 들면서도[9] 그것을 시한에게 은혜를 베푼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모순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모습을 보였으나, 그 모순을 결코 인정하려고 들지 않았으며 백성들과 동생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저지르는 짓거리들을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자들이 죽여줄 거라는 자신의 은혜에 고마워할 것이라는 망상이 그를 죽게 하였다. 그리고 시한과 독자들에게 인간적으로는 젝센가드보다 더 개념 없는 미친 놈으로 평가 받았다. 그리고 대륙 최약국이었으면서도 다른 국가들을 견제할 수 있던 것은 전술 핵병기와 같은 테오란트의 무위 덕분이었다고 하며, 젝센가드가 사라진 라텐베르크 왕국처럼 전력의 공백이 큰지라 테오란트 왕국은 그 공백을 매꾸기 위해 일단 라텐베르크 왕국과 긴밀한 동맹을 맺고 또 이나시우스 교국과도 동맹을 맺었다고 하니 무위로는 무신급 소드 하이어인만큼 그 혼자서 일인군단인 셈.

죽은 후 테오란트가 미친 놈이 되었다는 것은 카렌 이나시우스 역시 공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래저래 혁명 6영웅 중 제일 미친 놈으로 역시나 제2의 광제이며 암군에 폭군에 광제의 포악한 권력욕과 자리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당장 동생인 에란트도 형제의 죽음은 슬퍼해도, 옳지 않은 일에 타협을 하면 테오란트처럼 되는 된다고 예시를 들었을 정도로 비판하고 있다. 거기다가 사파란 왕국의 최정예기사단인 백호기사단의 단장인 브렌탈[10]이 사파란 왕국의 새로운 국왕이 되라고 시한에게 제안받았을 때, 브렌탈이 처음 거부할 때 내세운 주장이 자신은 정치는 전혀 모르는 일개 무부라며 젝센가드와 테오란트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며, 백성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암군의 예시로 꼽혀 비판받게 되었다. 덤으로 카렌에게 브렌탈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백성들을 염려하고 자신의 실수를 두려워하고 있는 마음가짐부터가 둘과는 출발부터가 다르다고 왕이 되라고 제안하면서 출발부터가 백성들을 생각하지 않은 암군이라고 또 다시 비판받았다.

게다가 알리타와 성시한이 레비나가 테오란트 보다 강하다고 처량하게 비교당하면서 죽어서도 까이고 까인다(...)

[1] 작가의 전작 권왕전생을 읽은 독자들은 제2의 크리스틴 실 에스타나라고 평한다.[2] 물론 시한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은 없다. 애당초 어머니는 이미 얼굴도 초등학교 초기 시절 이후로 못 본지 오래고 그의 아버지는 어느 정도 재력이 있지만 아들이 행방불명이 되어도 자기 명예를 더 중요시하며 아들을 반가워하지도 않았다. 시한이 고향에 돌아가지 않으려 했던 것도 사랑하는 가족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시한의 가족관계에조차 무심했던 것이다.[3] 테오란트가 익힌 테라노어의 검술 하나하나가 대단한 건 맞는데, 지구의 검술이나 테라노어의 검술이나 '사람'을 '칼'로 때려잡는 방법인 건 똑같은지라 수박 겉핥는 수준이지만 지구에 있을 때 무술들을 실컷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을 통해 '참관'해왔기 때문에 테오란트의 검술도 어느 정도 감이 왔었다고 한다.[4] 애당초 무신기 검의 화신은 레비나 같은 재빠른 상대를 상대하기 위함이라 위력 자체는 떨어져 공방이 뛰어난 시한에게 상극이다.[5] 당장 이 논리가 모순이 되는 것이 그렇게 된다면 광제에 대항했던 과거의 자신의 행적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실상 스스로 자신의 업적마저 부정하는 셈.[6] 백성들에게 온갖 명분을 내세워 세금을 뜯어가고 광제의 수하였던 학살자들을 내세워 백성들을 힘으로 짓밟고 눌러대던 모습은 더할 나위 없는 암군이다.[7] 욕을 무척이나 많이 먹었지만 젝센가드 덕분에 왕으로서 저 정도로 막장은 아니라고 불만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한다.[8] 배울 것이 있다면 고개를 숙여서라도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무예 뿐이었고, 정작 자신은 무결점의 완벽한 인간이라는 망상에 빠져 있었다. 최소한 무예에서 자신보다 약한 무인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인정한 것처럼 인간으로서도 타인들에게 배울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인정했다면 나라가 최약국이 되지도 않고, 본인이 죽지도 않았을 것이다.[9] 심지어 그 사실을 창천기사단이 눈치채자 창천기사단을 학살하는 짓까지 저질렀다.[10] 초인급 소드하이어로 사파란의 심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