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얼 시스템 Trial System | |
<colcolor=#fff> 인터페이스 | |
시스템 발동 시 콕핏 내부의 모습 | |
건담 나드레 | 세라핌 건담 |
트라이얼 필드를 발산하는 장면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시스템.2. 상세
건담 바체가 퍼지한 MS인 건담 나드레와 세라핌 건담에 탑재되어 있으며,[1] 오직 티에리아 아데만이 사용할 수 있다.트라이얼 시스템의 효과는 베다의 백업하에 놓인 모든 기체의 컨트롤을 제어하여 무력화하는 것이다. 시스템 발동 시 이노베이드 특유의 회로 모양의 홍채가 빛을 발하며, 콕핏 내부에 붉은 상태표시창이 뜨면서 군데군데의 틈새 부분이 붉은색으로 발광하고 흉부의 태양로 부분에서 트라이얼 필드가 파동 형태로 발산된다.[2][3]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기에 티에리아 아데는 건담 나드레를 적에게 노출시키자 계획에 엄청난 차질을 빚었다며 자책하기도 하였다.
솔레스탈 비잉에게 있어 아군일 터인 (베다의 백업하에 놓인) 기체를 무력화하는 시스템은 솔레스탈 비잉 내부에 배신자가 생겼을 때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4] 그렇기에 발동 권한이 있는 티에리아 아데도 인간이 아니라 이노베이드 계열의 마이스터이다.
2010년 언젠가 트라이얼 시스템에 관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정이 갱신되었다. 트라이얼 시스템은 이오리아가 계획의 붕괴를 막기 위해 숨겨진 가이드 시스템으로, 이 외에도 계획 붕괴를 막기 위한 시스템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5]
티에리아 아데는 트라이얼 시스템을 발동하여 건담 마이스터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팀 트리니티의 건담 쓰로네 2기를 제압하였으며[6], 세컨드 시즌에서는 이노베이터 측의 가뎃사, 가랏조, 가가, 아르케 건담을 전부 정지시킨다.
그러나 작중 이 시스템의 활약은 저게 끝으로, 건담 나드레와 세라핌 건담은 작중에서 말 그대로 수난사 뿐이었다.
건담 나드레 | 트라이얼 시스템 첫 발동 후 알레한드로 코너에 의해 트라이얼 기능 강제 해제[7] |
세라핌 건담 | 트라이얼 시스템 첫 발동 후 리본즈 건담의 사격에 격추당해 세라핌 건담 대파 |
퍼스트 시즌의 건담 쓰로네는 티에리아가 막타를 먹이려는 순간 리본즈에 의해 트라이얼 필드가 해제되어 무사했고, 세컨드 시즌의 가뎃사 / 가랏조 또한 일시적으로 제압되었으나 베다를 되찾기 이전의 톨레미 팀처럼 시스템을 재조정하여 멀쩡하게 전장에 복귀했다. 사실상 트라이얼 필드로 제대로 제압하는데 성공한 것은 아르케 건담과 가가들 뿐이다. 기능은 베다와 링크된 기체들 한정으로 만능이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작중에서는 전개의 진행을 위해 제대로 얻은 실적은 거의 없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3. 기타
- 외전의 설정으로, 이 시스템으로 발동되는 트라이얼 필드의 범위/위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베리에이션인 건담 나드레 아크웍스와 SEM이 있다.
- 트라이얼 시스템 이후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시스템은 훗날 등장한 대 건담용 시스템 안티도트와, 기동전사 건담 UC의 로젠 줄루나 내러티브 건담 A 장비가 장비한 사이코 재머가 있다.[8]
- 세계관은 다르지만 훗날 등장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에서 이 트라이얼 시스템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퍼멧 스코어 6 이상을 통한 오버라이드가 나온다.[9] 작중에서 콰이어트 제로를 통해 사용하는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의 오버라이드는 최종보스 보정을 한가득 받아 의회연합의 함대와 모빌슈트 부대를 완전히 기동 정지시켜 일방적으로 전멸시킨다. 이 사기적인 모습을 보면 작중에서 트라이얼 시스템이 왜 그토록 역보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나 납득이 갈 만하며[10] 만약 트라이얼 시스템의 대상이 베다와 링크된 기체에 한정되지 않았거나 트라이얼 시스템의 사용자가 티에리아에 한정되지 않았다면 트라이얼 시스템이 충분히 최종보스의 무기로도 활용될 수 있었다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4.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와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이 시스템이 맵병기로 구현되었다. 여기서 나드레나 세라핌 상태에서 유닛 주변 일정 칸 내의 적을[11] 베다완 아무 상관없이 전함이건 모빌슈트건 전부 1턴간 행동불가능 상태로 만드는 개편을 거쳐서 등장해 사용에 따라선 그럭 저럭 쓸만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할 수록 출전한 게임 시리즈 특성상 상태이상 같은 걸 써 가며 무력화된 적들을 격추시키는 방식 보다는 그냥 압도적인 화력으로 단숨에 쓸어버리는 게 편한 만큼 그렇게까지 유용한 기능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1] 나드레의 경우, 바체 상태로 사용이 가능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중에서 티에리아 아데는 트라이얼 시스템을 쓰기 위해 건담 나드레로 퍼지하는 모습을 보였다.[2] 트라이얼 필드 발산 범위는 트라이얼 필드로 제압이 가능한 범위이다.[3] 트라이얼 필드라는 명칭은 세컨드 시즌부터 붙은 명칭이다.[4] 트라이얼 시스템 이외에도 배신자에 대한 보험은 건담 엑시아의 실체검이 있으며 엑시아의 실체검은 GN 필드를 가진 건담의 격파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무장이다.[5]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과 트란잠으로 추정된다.[6] 건담 쓰로네 아인과 건담 쓰로네 드라이 2기를 제압했다. 건담 쓰로네 쯔바이는 트라이얼 필드의 범위 밖이어서 제압되지 않았다.[7] 같은 7레벨 접속 권한을 가진 이노베이드였던 리본즈 알마크가 베다의 데이터에 미리 손을 써두었다.[8]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한정되어 있으며 해당 대상들을 제압할 수 있다. 다만 베다를 통해 연결된 기체를 무조건적으로 정지시키는 트라이얼 시스템과는 다르게 대상이 탈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9] 퍼멧 스코어를 통한 오버라이드도 퍼멧 링크를 사용하는 기기 한정이라는 점에서 트라이얼 시스템과 동일하지만, 베다와 링크된 기체가 솔레스탈 비잉과 관련된 기체들만 있는 건담 00 세계관과는 달리 수성의 마녀 세계관은 퍼멧이 철이나 납처럼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물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실상 MS를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기기를 조작하는게 가능하다.[10] 기묘하게도 트라이얼 시스템을 탑재한 세라비 건담의 바리에이션 GNHW/3G도 콰이어트 제로처럼 전 지구권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11] 오버 월드 기준으로 나드레는 주변 3칸, 세라핌은 주변 5칸의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