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악 성향의 인간 여성
AD&D 기준 8레벨 시프 / 4레벨 클레릭
1370 DR 당시 범죄 조직 섀도 시브스의 고위 간부 직인 클록 마스터.
바다의 여신 움버리를 모시는 성직자였지만 장래가 없음을 깨닫고 다른 길을 찾아 나섰으며 이를 용서해줄 리가 만무한 여신의 저주로 하루 한번 소금물에 몸을 담그지 않으면 모든 능력치가 1점씩 하락하는 비참한 몸이 되었다. 또한 여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평소 잘 보살펴주던 배를 침몰시킴으로써 선원들로 하여금 모든 원인이 그녀에게 있음을 인지시켜 사냥하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 다 죽어가던 그녀를 구한게 바로 섀도 시브스였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조직에 입단하여 머란 시의 클록마스터로 활동했다.
평소 거주하던 곳은 머란 시의 동쪽 부근으로 움버리 여신의 화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한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지냈으며, 침소에는 언제나 소금물로 가득 채워진 욕조가 준비되어 있었다.
머란 시의 다른 3명의 클록마스터들과 그들이 관리하는 구역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소실리시안 제국에 의해 머란 시가 포위된 뒤로는 부하들의 활동을 모두 자제시킨 채 사태가 호전되기만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