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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5:00:56

트루퍼(사이퍼즈)

1. 개요2. 상세
2.1. 광폭화
3. 종류
3.1. 실험작 크라센3.2. 저돌적인 크라서스3.3. 폭렬의 사이어스3.4. 벨로스3.5. 벨로스EX3.6. 아그론
4. 처치 보상
4.1. 실험작 크라센(별칭:미니트룹) 버프4.2. 공격력, 치명타, 이동속도, 시야 버프4.3. 체력 증가, 체력 회복, 방어력, 즉시 리스폰4.4. 전투지원부대 소환4.5. 공성지원부대 소환4.6. 아그론 버프
5. 대사6. 개편7. 기타

1. 개요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에 등장하는 중립 몬스터. 처치 시 팀 전체에게 강력한 지원 효과가 부여되는, 사이퍼즈의 핵심적 전략 요소이므로 트루퍼 쟁탈전은 게임의 흐름을 굳히거나 바꾼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치면 내셔 남작 같은 녀석인데, 그보다도 영향력이 강해서 매 시즌에 주요 주제로 등장하는 핵심 몬스터이다. 크라센, 크라서스, 사이어스, 벨로스, 벨로스EX 총 다섯 가지 트루퍼가 존재한다.

2. 상세

설정상 안타리우스의 전 수장인 노인이 만들어낸 병기이며, 프롤로그 모드에서 나오는 웨슬리의 언급에 의하면 노인의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한다. 트루퍼가 쓰러질 때 나오는 안개는 능력자의 능력을 강화시킨다고 하며, 이는 게임상에서 트루퍼를 잡으면 버프가 주어지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실험작 크라센의 등장조건 및 등장위치는 아래와 같다.

일반 트루퍼는 일반 립의 개념인 센티넬과는 다르게 게임 시작 1분 30초 후부터 등장하며, 그 이후부터는 그 직전에 등장한 트루퍼가 처치된 시점부터 2분 뒤에 다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지정된 여러 지점 중 무작위로 한 곳에 나오지만, 해당 지점 근처의 타워가 파괴되지 않았다면 그 지점에는 나오지 않으며, 타워가 동일한 조건이면 평균레벨이 10레벨 높은 팀쪽에서는 출현하지 않는다. 또한 불리한 진영[1]의 본진으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소환될 확률이 높다. 예외적으로 스프링필드와 아인트호벤에서는 트루퍼가 항상 정 중앙에서만 출현한다.

트루퍼는 기본적으로 센티넬의 2배가 넘는 크기를 가졌으며, 게임이 진행될수록 등장하는 트루퍼는 크기가 커지면서 점차 강해진다. 이 강함의 정도는 총 4단계[2]까지 존재하며, 능력치가 높을수록 처치 시 코인 지급량[3]이 높아진다. 등장 10초 전부터 화면에 글씨와 소리로 트루퍼가 곧 출현한다는 알림이 뜨며, 출몰 시 화면에 등장대사와 등장 문구가 출력된다. 중립 몬스터이기 때문에 아군의 시야와는 관계없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군이 불리해서 트루퍼가 아군 진영에 가깝게 생성되더라도 적이 아군 진영 코앞까지 점거하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뺏겨야만 한다. 하지만 이 조건에서 단계가 높은 트루퍼라면 최후의 발악을 한다는 생각으로 기필코 뺏자. 적들이 바글바글하다고 코앞의 트루퍼를 뺏기고 적들에게 약속이나 한 듯 맥없이 져버리기 보다는 운 좋게 뺏어서 역전의 발판을 노려 보는 것이 훨씬 낫다.

플랜 디코이 이전의 과거 호타루는 트루퍼로 둔갑이 가능하여 트루퍼 대치 상황에서 트루퍼로 둔갑후 적에게 혼란을 주거나 적을 방해하여 한결 수월하게 트루퍼를 처치하는 것이 가능했었다.[4]

과거에는 트루퍼 몰이라고, 먼저 공격을 한 다음 공격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는 식으로 몰아오기가 가능했다. 이걸로 수호자와 싸우게 할 수도 있었지만 패치를 통해 어느 정도 멀어지면 잡기무적상태로 수그린다음 최초 리스폰 지역으로 텔레포트하게 바뀌었다.

한타가 끝났을 때 무조건 적으로 트루퍼를 잡는 것이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다. 리스폰이 짧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트루퍼의 위치에 따라 가까운 타워를 먼저 파괴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타워가 제공하는 방어력 버프와 코인은 트루퍼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 중후반 한타에서 대승리했을 경우에는 후방타워 및 수호자와 4단계 트루퍼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둘의 공략 난이도는 비슷한 편인데 결국 이 게임의 승리를 결정하는 것은 본진의 공략이기 때문. 특히 공격 버프의 경우 후반 상황에서 먹더라도 막상 리스폰이 시작된 적진에 함부로 들어가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 트루퍼를 미뤄두고 적진을 공략하는 편이 낫다.

트루퍼를 두고 신경전을 할 때에 유의할 점으로 양 팀이 트루퍼를 사이에 두고 전열을 가다듬은 상태에서 먼저 잡는 플레이는 전략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도박성 플레이다. 적이 한 명 이상 죽어 있고 아군이 모두 트루퍼만 기다리다 폭딜을 가할 수 있다면 잡아서 승기를 굳힐 수는 있으나 적의 기습을 허용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든 트루퍼를 뺏기면 게임이 꼬이기 시작한다.

특히 트루퍼를 '순삭'하려 혈안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딜러들이 꽁꽁 뭉쳐서 주력 딜링기고 이동기고 뭐고 다 쏟아부어서 트루퍼를 공략하기 때문에 팀의 견제력이 극도로 약해지며, 적의 이니시에이팅을 허용하기 너무 쉬워지고, 허용하면 대응하기 너무 까다롭다. 1, 2단계 트루퍼까지는 순삭 전략도 괜찮지만 3, 4단계 트루퍼는 무적 패턴에 강력한 방어력 버프에 광역 홀딩기 패턴까지 있어서 순삭이라는 게 잘 안 되고 홀딩 패턴에 묶여 있다가 적 딜러의 공격에 쓸려나가 '개같이 역전'되는 참사도 종종 벌어진다. 이렇게 트루퍼는 중요하면서도 함부로 손대기 까다로운 오브젝트라 트루퍼를 공략하는 능력은 팀의 판단력과 팀워크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괜히 트루퍼즈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5].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은, 적이 트루퍼를 건드리려는 상황을 눈치채서 적이나 트루퍼를 오히려 기습해 역공하는 것이다. 이 때 딜러들의 판단력과 움직임이 큰 영향력을 끼친다. 트루퍼 처치 각을 보는 적을 하나라도 아군 딜러가 자르면 승기가 기울게 되고, 트루퍼도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게 된다. 완벽한 전략은 아니나, 충분히 시도해볼만 한 전략이다. 때문에 딜러는 트루퍼 등장 이후 심리전에서 머리를 엄청 굴려야 한다.

2.1. 광폭화

22년 전장 개편으로 도입된 트루퍼의 새로운 행동 패턴. 출현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체력이 깎이면서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인식 범위 내의 플레이어를 찾아가서 공격한다. 광폭화는 발동 후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만 깎이는 체력은 전체 체력의 50%를 넘지 않는다.

도입 의도는 후반에 트루퍼가 너무 중요해서 서로 눈치만 보며 지루한 대치 구도가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강제로라도 변수를 만들어서 대치 구도를 끝내겠다는 의도였지만 도입 직후 현실은 유저들에게 불쾌감만 선사하면서 정작 실용성도 없는 패치가 되었다. 그 이유로는 안그래도 트루퍼가 너무 강력해서 어지간히 유리한 팀도 함부로 먼저 건드릴 수 없던것이 대치 원인인데 이제는 트루퍼가 광폭화로 먼저 공격까지 해대면서 위험도가 더 높아져버리니 기획 의도와는 반대로 오히려 더 트루퍼를 건드리기가 어려워 져버린 것이다. 안그래도 다운 한번 잘 못 당하면 2초 이상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는 사이퍼즈에서 다운 공격을 퍼부어 대는 풀슈퍼아머 중립 몬스터가 게임 내 유일 오브젝트인 것이 근본적인 문제점인데 유저가 통제 불가능한 요소를 추가해 버리니 불쾌감만 더욱 늘어난 셈.멀쩡히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갑자기 공격하는 트루퍼에 플레이가 꼬이는 사례가 다반사인데 좋게 말하면 변수지만 나쁘게 말하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때려 탈력감을 주는 요소이다. 신캐 출시들과 더불어 디렉터의 개발역량을 저평가하게 되는 추가요소.

그러면 트루퍼 근처에서 안 싸우면 되지 않나 싶지만 불가능하다. 이 게임이 유저들에게 트루퍼즈라고 불릴 만큼 트루퍼 처치로 얻는 이득이 매우 커서 이기는 쪽은 승기를 굳히기 위해, 지는 쪽은 역전을 위해서 결국 트루퍼 근처로 모이게 돼있다.

더 불쾌한 건 첫 트루퍼와의 시너지로 처음 나오는 트루퍼는 게임 시작 후 1분 30초 이후에 등장하며 무조건 철거반이 안 지나는 2, 4번째 길 중앙에 스폰된다. 이게 사이퍼즈의 고정 메타인 초반 양상 이후 상대 2번 타워 철거를 위한 중앙 라인전이랑 맞물려서 대치 중에 트루퍼가 난입하는 상황이 나온다. 이 경우 시야를 넓게 보기 위해 타워에서 나와있는 탱커들에게 어그로가 끌리는데 탱커 입장에선 트루퍼를 옮겨 놓자니 시야를 못 보고 그렇다고 무시하자니 트루퍼가 계속 짜증나게 치러온다. 이러한 불합리가 계속 밀고 들어오니 탱커 유저들은 혈압만 무지막지하게 오른다.

적팀 한복판에 트루퍼를 유인해서 깽판을 치게 하는 그림이라도 나오면 모르겠는데 트루퍼의 AI는 활동범위를 벗어나면 스폰위치로 순간이동 하는것이 1순위다.

이를 인지한건지 개발진도 나름 개편을 했는데 트루퍼 활동범위 및 공격대상을 가시화한 것. 우리는 정보를 줬으니 알아서 피하라는 건데 결국 근본적인 부분은 해결되지 않았다. 난입렉 못 고쳐서 난입 공지하는 것이랑 똑같다.

이후 2023H 시즌에 트루퍼 인식 범위 내에 전투 중인 플레이어가 2명 이상 있으면 사전 스킬만 쓰고 광폭화는 비활성화하게 되었다. 개입은 하지만 상황 보고 바로 돌아간다는 것. 억까 빈도는 줄어들어도 억까를 당한다는 상황은 존재하는 것이니 조심하자.

3. 종류

단계 종류 체력 공격력 치명타율 방어력 회피율 코인[6]
1단계 크라서스 12000 300 70% 5% 10% 70% 80% 50
사이어스 10500
2단계 크라서스 18500 400 80% 10% 20% 80% 90% 200
사이어스 17000
3단계 벨로스 18500 300 90% 10% 20% 90% 100% 250
벨로스EX 17000
4단계 벨로스 25000 400 100% 10% 20% 100% 110% 300
벨로스EX 23000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매 경기 별도의 공격력,방어력,치명,회피율을 추가로 갖는다.

앞서 언급했듯 다섯 종류가 있으며, 2016년 2월 25일자 패치 이후 트루퍼가 무슨 버프를 주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후술되어 있듯이 크라센의 경우 미니맵의 아이콘으로 버프 종류를 예측할 수 있으며 그 외의 트루퍼는 등장 시 메시지로는 트루퍼 타입만을 확인할 수 있고 어떤 버프를 가지고 있는지는 직접 시야 내에서 확인해야 했으나 2021 지하연합 시즌 패치로 어떤 버프를 가지고 있는지도 등장 메시지에 표시되도록 변경되었다.

3.1. 실험작 크라센

파일:1514963550589.png

실험작 트루퍼. 2018년 1월 4일에 패치로 추가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크라서스+티넬로 추측된다.[7]

전방 라인의 서로 대칭된 타워가 파괴되면 매 짝수분 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라인 중 무작위 한 라인의 가운데에 등장한다. 등장 후 20초가 지나면 사라지며, 처치당하면 버프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이 버프 아이템은 10초가 지나면 사라진다. 이 두 가지 제한 시간은 개별 적용이다.[8] 특유의 패턴이나 보이스는 없으며, 공격당해도 반격하지 않고 보유 체력이 꼴랑 100으로 매우 낮기 때문에 탱커가 평타만 써도 잡을 수 있으며 간혹 지나가던 철거반의 공격에 맞아서 사망 하기도 한다.
미니맵에 나타나기 전, 트루퍼 아이콘에 날개가 달려있으면 50초간 최대체력의 1.0%회복과 사망시 리스폰시간50%감소 버프가, V자방패모양은 스킬초기화와 흡혈효과 버프가 드롭된다.

2018년 6월 21일부터 메트로폴리스 맵과 스프링필드 맵에서는 크라센 대신 골드 센티넬이 등장하게 된다.

3.2. 저돌적인 크라서스

파일:external/pub.cyphers.co.kr/1319694471971.png

저돌적인 크라서스. 성우는 휴톤, 웨슬리, 회사측 철거반과 같은 조규준.

근거리 공격 트루퍼. 1, 2단계에서 등장한다. 근캐에게 상당히 강한 트루퍼이다.
공격 패턴 대미지 판정
평타 1.0 공격력 근거리
기간틱 슬램 기본 : 1.0 공격력
마지막 타격 : 3.0 공격력
근거리

패턴은 자신의 앞에 주먹을 내려쳐 공격하는 일반공격과 주위에 충격파를 일으키는 챠징 공격이 있다. 특히 차징 공격인 기간틱 슬램 플레이어를 멀리 날려버리는데다가 거의 1000-1500[9]내외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10] 물론 차징 공격의 마지막 타격때 트루퍼와 가까이 있으면 잡기로 캔슬하는것 역시 가능하다. 특히나 본인의 캐릭터가 뚜벅이라면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잡기를 걸지 범위밖으로 도망칠지 결정해야 한다.

체력이 40% 미만으로 줄어들면 수호자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포즈를 취하며 사용하는 S.A. 제너레이터를 사용해 슈퍼아머가 되며 방어력이 30% 증가한다.

패턴이 모두 근접하여 공격하는 기술뿐이라 원거리 딜러는 쉽게 잡을 수 있는 반면, 근거리 캐릭터는 중간에 잡기를 써가며 챠지 어택을 저지하며 잡아야 한다. 모션 캔슬에 실패하면 강력한 데미지를 고스란히 얻어맞아야 하기 때문에 근딜은 까딱하면 목이 날아갈 수 있다.

또 가장 위험한 기간틱 슬램은 가장 최근에 어그로를 가져간 적 하나를 타게팅 한 뒤에 이동하여 그 적 근처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했을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구석진 곳에서 벽을 생성하는 스킬로 이동을 막거나 타게팅 대상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가 몸으로 가로막으면 이동만 하려하는 바보가 되어 사냥이 매우 쉬워진다. 크라서스 사거리 밖에서 싸우는 원거리 캐릭터가 존재할때만 사용할 수 있는 꼼수.

1~2 단계의 크라서스도 그렇지만 과거 3, 4단계도 동일한 트루퍼가 나오던 시절에는 단계에 따라 강해지는 트루퍼의 공격력 덕분에 간혹 진흙탕 한타중 서로가 서로의 cc기에 물려 피할 수 없는 상황에 트루퍼가 날린 기간틱 슬램에 한쪽 딜러 라인이 몰살당해버리거나 아군, 적군 모두 나란히 10전광판을 띄워버리는 경우도 손에 꼽을 정도지만 존재했다.

3.3. 폭렬의 사이어스

파일:external/pub.cyphers.co.kr/1319694493482.png

폭렬의 사이어스. 성우는 다이무스, 회사측 수호자, 연합측 철거반과 같은 홍진욱.

원거리 공격 트루퍼. 1, 2단계에서 등장한다. 원캐에게 상당히 강한 트루퍼이다.
공격 패턴 대미지 판정
일반 포탄 0.9 공격력 원거리
반격 포탄 1.1 공격력 원거리

주기적으로 거대 탄환을 발사하여 공격하는 것이 주 패턴. 데미지는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피격당할 경우 근육다지기 모션이 나오는 AI 배리어를 사용하는데 트루퍼 주위에 노란 구체의 방어막이 형성된다. 이 방어막이 있는 동안은 원거리 슈퍼아머가 발동되며 원거리 방어력이 50% 상승하며 원거리 공격을 받을 시 확률적으로 반격 탄환을 발사하는데 데미지가 일반 공격보다 더 높을 뿐더러 플레이어를 다운시키니 주의. 반격 탄환인만큼 원거리 공격의 히트 수가 많을수록 더 자주 쏜다. 장판기 같은 다단히트 기술을 붙여놓으면 쉴새없이 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라서스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40% 미만으로 줄어들면 특유의 포즈를 취하는 S.A. 제너레이터[11] 슈퍼아머가 되고 방어력이 30% 증가한다.

원거리 슈퍼아머+원거리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다운시키는 탄환도 발사하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로 잡기 아주 어려운 반면, 근거리 딜러는 아무 반격도 받지 않고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그러니 근딜은 트루퍼를 먹어야 할 상황에 사이어스가 나왔다면 원딜한테 트루퍼 맡기고 립먹으러 다니다 반격탄환 펑펑 맞고 원딜들 다 개피돼서 눕고 트루퍼까지 뺏겨서 망하지 말고, 얌전히 사이어스를 잡자. 또한 하위 티어에서는 적군 리스폰이 얼마 남지 않았고 아군 근딜이 없이 원딜만 2명 있는 상황일 때, 원딜의 딜을 믿고 사이어스를 잡으려 드는 경우가 많은데 매우 위험하다. 1~2단계라 하더라도 원거리 방어력이 상당한 원거리 대처 전용 트루퍼이기 때문에 반격탄환 펑펑 맞고 적군 다 살아나서 트루퍼 뺏기고 원딜도 죽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나온다. 그러니 무리하지 말고 트루퍼에 후퇴핑을 찍어서 안전하게 주고 막자.

3.4. 벨로스

근, 원거리 공격 트루퍼. 3, 4단계에서 등장한다.
공격 패턴 대미지 판정
평타 1타 : 1.0 공격력
2타 : 1.2 공격력
근거리
VRS 미니건 0.2 공격력 원거리
볼티지 드라이브[12] 3.0 공격력 근거리(궁극기)

진격전에서 등장했던 노란색 트루퍼로 일명 '두발이'.

수호자처럼 잡기 불가 슈퍼아머가 발동되어있다. VRS 미니건 패턴과 궁극기인 볼티지 드라이브 패턴이 있는데 VRS 미니건의 경우 한 발만 맞아도 다운되며 공격력이 강해 이때까지 2바지가 나오지 않은 캐릭터가 있다면 미니건만으로 반피가 빠지게 된다. 돌진 패턴의 이동 거리가 매우 멀기때문에 아군 진영으로 유인해서 잡을 때 유용하다.

볼티지 드라이브는 통상적으로는 1타이지만 벽이나 언덕에 부딪힐 경우 충돌과 함께 1타가 더 들어오는데, 웬만한 딜러들은 1타만 맞아도 아픈데 2타까지 맞을 경우 심각한 치명상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트루퍼의 어그로가 돌지 않고 지형까지 나빠 우지 풀히트 + 돌진 2타를 모두 맞는 상황이 나오면 탱커조차 아플 지경이고 딜러는 그 자리에서 절명할 가능성이 높다. 트루퍼 주변 지형을 잘 고려해서 잡아내도록 하자.

돌진 선딜 중에는 벨로스가 무적이 된다. 한방기를 사용할때 주의할 것.

3.5. 벨로스EX

근, 원거리 공격 트루퍼. 3, 4단계에서 등장한다.
공격 패턴 대미지 판정
평타 2.0 공격력[13] 원거리
크림슨 싸이클론 기본 : 0.7 공격력
마지막 타격 : 1.0 공격력
근거리
오비탈 캐논[14] 1.5 공격력 원거리(궁극기)

진격전에서 등장했던 붉은색 트루퍼로 일명 '네발이'.

수호자처럼 잡기 불가 슈퍼아머가 발동되어있다. 궁극기인 오비탈 캐논 패턴과 크림슨 싸이클론 패턴을 사용하는데 레이저일 경우 궁극기인데다 경직이 매우 강해 한 번이라도 맞으면 생존기 없이는 빠져나갈 수 없다. 싸이클론 역시 회전수가 매우 많고 경직이 심해 큰 딜로스를 유발하니 조심해야 한다.

오비탈 캐논의 경우 일명 '번개'로 불리는데, 벨로스 EX에 딱 붙어 있으면 맞지 않는다. 다만 레이저가 떨어지지 않아도 여전히 스킬 시전 중인건지 레이저를 쏘는 자세 그대로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딜러가 레이저를 맞았다간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으므로, 벨로스 EX를 잡을 때 딱 붙는 것은 주요한 테크닉. 그러나 다르게 말하자면 상대팀이 딜하기 좋도록 예쁘게 모여 있는 것이므로 적군에 엘리나 웨슬리 등의 캐릭터가 있을 경우 탱커는 평소보다 시야를 넓혀 궁극기 사용을 저지해야 한다. 패턴 파훼가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오히려 싸이클론이나 미사일 패턴보다 프리딜을 넣기 쉽기 때문에 적들의 기습 위험이 없는 상황이라면 상태 이상 스킬이 있는 경우라도 일부러 패턴을 끊지 않기도 한다.

벨로스의 돌진처럼 오비탈 캐논 선딜 중에는 벨로스 EX가 무적이 된다. 주의할 것.

여담으로 아인트호벤 수호자의 레이저 패턴은 벨로스 EX와 같다. 가까이 붙어 있으면 레이저를 쏘지 않는 것도 동일.

3.6. 아그론

근, 원거리 공격 트루퍼. 인식의 틈 3단계에서 등장했었으나 인식의 틈의 삭제로 이제 볼 수 없다.
공격 패턴 대미지 판정
평타[15] 원거리
챠지 어택[16] 근거리
포격[17] 원거리

4. 처치 보상

위의 설명만 보면 그냥 센 중립 몬스터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트루퍼는 지금부터 서술할 요소들 덕분에 게임의 흐름을 한순간에 뒤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트루퍼에게 마지막 타격을 가하는 데 성공할 경우, 트루퍼 이름 앞에 있는 버프가 1분 동안(4단계는 1분 30초)[18] 해당 팀 전원에게 부여된다. 아군 5명에게 모두 버프가 부여되기 때문에 4단계 트루퍼를 처치할 경우 총합 전력차가 압도적으로 나서 적 팀을 스펙으로 찍어누르는 게 가능하다. 단, 실험작 크라센을 잡을경우 필드에 1인 버프를 드롭한다.

참고로, 트루퍼마다 버프가 정해져있는데, 리스폰형, 쿨타임형은 실험작 크라센/공격의, 전투의는 벨로스, 저돌적인 크라서스/방어의, 공성의는 폭렬의 사이어스, 벨로스EX이다.

당연하지만 양 팀이 트루퍼의 체력을 얼마나 깎았는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오로지 어느 팀이 트루퍼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했는지만이 트루퍼 버프 효과의 소유 팀을 결정한다. 이 때문에 트루퍼가 생성되면 양 팀은 치열한 막타 싸움을 벌이거나 트루퍼를 건드리기 전에 한타를 유발해 적 팀을 처리하고 안정적인 트루퍼 처치를 노리며, 이 와중에 다 잡은 트루퍼를 미아의 가시, 샬럿의 헤비레인, 윌라드의 벼락 같은 설치기에 뺏기거나, 웨슬리의 지원폭격, 트리비아의 비행, 로라스의 용성락 같은 강습궁에 뺏기거나, 심지어는 나이오비의 화상 데미지나 의 출혈 데미지에 의해 허무하게 뺏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19]

트루퍼가 주는 버프는 그 트루퍼가 강할수록 효과가 커진다. 1단계 트루퍼 버프는 그렇게 영향을 미칠 정도의 버프는 아니지만,[20] 중반 이후부터는 한타에 크게 영향을 미칠정도로 강력해진다. 단적인 예로 후반부에 4단계 공격 버프를 받을 시 공격력이 장갑 3개, 모자 1개, 신발2개를 추가로 찍고 언커먼 레이더를 2개 킨 것과 비슷하게 올라간다. 이게 아군 5명 전원에게 적용된다! 이론 상으로 장갑 15개, 모자 5개, 신발 10개의 금전적 효과를 보는 것이다. 중반 이후에는 트루퍼 버프를 얻은 쪽이 한타 때 상당히 유리해지니 만일 적이 버프를 획득했다면 매우 유리한 상황이 아닌 이상 후퇴해서 되도록 전투를 피하고 라인도 팀원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밀며 방어에 전념하자.

그리고 만일 죽어서 리스폰 되는 상황에서 아군이 버프를 먹었을 경우 리스폰 된 후에 버프 시간이 적용된다. 단, 버프가 걸리는 순간에 이미 죽어있어야 한다. 버프를 얻을 때 자신의 체력이 0이더라도 리스폰 창이 안 뜨고 있으면 그대로 버프를 가진채 죽으니 말짱 꽝.

전투지원부대와 공성지원부대가 처리한 킬, 파괴, 어시스트와 그것으로 인해 획득하게 되는 코인들은 트루퍼에게 마지막 타격을 가한 유저가 획득하며[21], 모든 지원 부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때문에 공성부대(공지)나 전투부대(전지) 트루퍼를 먹은 유저는 폭풍성장을 하게 된다. 플레이어 한 명이 급성장한다는 것은 게임 운영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

과거에는 이 지원부대들이 닥터 까미유의 궁극기인 반딧불 교향곡의 영향도 받았기 때문에 지원부대가 속한 팀에 닥터 까미유가 존재한다면 처리할 방법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으나, 패치 이후 교향곡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지금은 불가능해졌다.

사실 과거에는 수호자 약화, 적 전체 둔화, 상대 코인 스틸, 아군 쿨타임 감소 등등 관련 버프 옵션이 10개도 넘어갈 정도로 다양했으나 게임 자체가 과도하게 트루퍼 위주로만 돌아가는 경우라던지 애시당초 게임의 플레이 모토인 전략성이 배제되는 국면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수준으로 제한되었고, 트루퍼 앞에 수식어를 붙여 어떤 버프인지 알 수 있게 되어 운적인 요소도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도 트루퍼즈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게임 흐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일단 적이 4단계 트루퍼를 처치했더라도 수호자와 수호건물이 전부 남아있는 상태에서 레벨이 비슷한 5대5 상황에 아군 전원, 또는 수비에 유리한 캐릭터 일부의 궁극기가 남아있다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22] 사이퍼즈 대회에서 4단계 트루퍼를 처치하고도 해당 진영이 몇번이나 공격을 포기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변수 때문. 다만 수호자나 수호타워 정도는 내줄 생각으로 버텨야 한다. 수호자를 지킨다고 무리하게 앞으로 나가 한타를 열면 버틸 수 있는 것도 못 버티고 일사천리로 HQ까지 파괴되어 패배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막는 쪽, 특히 탱커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사이퍼즈에서 초보와 고수를 가르는 방법으로, 상황이 불리할 때 타워와 수호자는 어쩔 수 없이 내준다는 관점을 갖는 것이 게임 운영에 매우 이롭다. 사이퍼즈는 환경적 요소보다 플레이어 한 명 한 명이 중요한 게임으로, 한타 중 승리해서 승기를 잡으면 타워를 미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전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환경에서 잘 맞아떨어진 슈퍼 플레이로 모든 타워가 밀려 교착 상태를 유지하다 패배하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 게임이다.

4.1. 실험작 크라센(별칭:미니트룹) 버프

리스폰형 파일:1514963978757.png 초당 지속 체력 1% 회복(50초 버프), 리스폰 시간 50% 감소(50초 버프)
쿨타임형 파일:1514963988470.png모든 스킬 쿨타임 초기화(즉시 효과), 적에게 준 피해의 15%만큼 체력 회복[23](50초 버프)

2018년 6월 21일 패치로 크라센이 무슨 버프를 드롭하는지 미니맵 아이콘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특정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팀원이 습득했을 경우에만 어떤 플레이어가 어떤 버프를 획득했는지 알 수 있었다.
파일:1529482671349.png

리스폰형의 경우 원래 습득 즉시 리스폰 시간이 가장 긴 아군 하나를 즉시 리스폰 시키는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었으나 전략젹 영향이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2020년 9월 지하연합 시즌 패치와 함께 즉시 리스폰 효과가 삭제되고 회복량을 조금 늘려주었다.

4.2. 공격력, 치명타, 이동속도, 시야 버프[24]

1단계 트루퍼 공격력 +50, 치명타 +5%, 이동속도 +30, 시야 +50
2단계 트루퍼 공격력 +100, 치명타 +10%, 이동속도 +60, 시야 +100
3단계 트루퍼 공격력 +150, 치명타 +15%, 이동속도 +90, 시야 +150
4단계 트루퍼 공격력 +200, 치명타 +20%, 이동속도 +120, 시야 +200
이하의 각 버프 정보 시간은 트루퍼를 잡은 시간이 아닌 등장한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25]

'공격의 xxx' 트루퍼로부터 얻을 수 있다. '공격'이나 '공치이'로 많이 불리는 버프로 기존에는 공격력, 방어력, 이동속도 버프였으나 2016년 2월 25일 전장개편으로 공격력, 치명타, 이동속도, 시야증가 효과로 변경되었다. 버프 시간의 경우 3단계 트루퍼는 1분, 4단계는 1분 30초 지속된다.

공격력 증가폭이 매우 높고 이동속도가 빨라져 한타 도중, 혹은 트루퍼를 획득한 이후에 한타가 일어난다면 높은 화력과 이동속도로 적들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으며 대치중인 상황이라면 높은 화력으로 상대방의 동선을 제한하여 라인을 장악함과 동시에 빠르게 성장을 할 수 있어 이득을 챙겨올 수 있다. 하지만 내구력 면에서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딜러진의 전반적인 딜이 강화되었다 하더라도 잘못 물리면 그대로 죽는 것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기지방어를 하고있는 적을 상대로 공성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이로인해 초반에는 공격력, 시야, 이속의 중요도가 매우 높기에 1~2단계 트루퍼에서 상당히 선호되지만 중후반에는 아군의 내구력을 올려 적의 공격을 맞아가면서 공성을 할 수 있는 체방이나 강력한 견제력을 기반으로 타워를 방어할 수 없게 만드는 전투지원부대, 그리고 직접적으로 공성에 기여하는 공성지원부대에 비하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트루퍼 버프이다. 때문에 한타를 이긴 이후에도 공성과 트루퍼 획득 사이에서 저울질을 할 때에도 배제되는 편이다.

4.3. 체력 증가, 체력 회복, 방어력, 즉시 리스폰[26]

1단계 트루퍼 체력 +600, 방어력 +5%, 체력회복 초당 +10,
2단계 트루퍼 체력 +1200, 방어력 +10%, 체력회복 초당 +20,
3단계 트루퍼 체력 +1800, 방어력 +15%, 체력회복 초당 +35, 즉시 리스폰
4단계 트루퍼 체력 +2400, 방어력 +20%, 체력회복 초당 +50, 즉시 리스폰
'방어의 xxx' 트루퍼로부터 얻을 수 있다. 1단계, 2단계 버프에는 체력, 방어력 증가 버프가 있으며 3단계부터는 사망한 팀원 전원 즉시 리스폰이라는 강력한 부가효과가 생긴다.

한타 도중에, 혹은 한타 이전에 먹었을 때 가장 효과가 큰 버프. 1단계 버프는 소소해 보이지만 딜러들은 보통 티를 구매하지 않았을 때 받게 되는데 이 시기의 체력 600은 탱커에게 받는 피해는 물론 상대 딜러의 주력기를 어지간하면 버틸 수 있게 되어 첫 트루퍼에서는 공격 버프보다 가치가 높다 평가받고, 3단계 체회버프부터는 조합과 레벨 차이에 따라서 좀 갈리기는 하지만 적이 5명 전원 살아있어도 수호자를 끌어내 사냥할 수 있을 정도로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 2400의 추가 체력과 50의 HP리젠은 반딧불 교향곡 효과를 아득히 상회한다. 유성창이나 테러블 선데이 같은 스킬에 다수가 묶여도 이후 스킬 연계가 되지 않으면 마치 없었던 일처럼 되어 버린다.

게다가 즉시 리스폰 효과까지 달려 있어 가장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버프. 한타 중에 트루퍼 막타를 치는데 성공해 이미 사망한 아군 캐릭터가 부활하면 전세가 급격히 뒤집히게 되며 특히 4단계 까지 왔을 시점에는 상대의 조합이 높은 딜로 압살하는 타입이 아니라 높은 유틸성에 낮은 최대 딜량을 지녀 적의 발을 묶고 딜을 집중하여 잡아내는 타입일 경우에는 있는 것을 다 쏟아부어도 잡아내지 못해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기도 한다.

전에는 최대 체력, 회피, 체력 회복 버프였으나, 2016년 2월 25일 패치로 최대 체력, 체력 회복, 방어력 버프로 변경되었고 1,2단계 버프에 공성 공격력 버프가, 3, 4단계에 즉시 리스폰이 추가된 형태로 변경되었다.

2021년 2월 18일 패치로 1, 2단계에서 공성 공격력 버프가 사라졌다.

4.4. 전투지원부대 소환

각각 2명의 로라스, 드렉슬러 총 4명의 APC를 소환한다. 이들은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을 사용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트루퍼의 막타를 친 유저를 졸졸 쫓아다닌다. 때문에 막타를 친 유저는 적 본진 앞 Y존 같은 곳으로 돌진해서 전투지원부대들이 코인지원부대가 되지 않도록 이들을 잘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APC 특성상 한번 어그로가 끌리면 도통 후퇴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도 APC이기 때문에 흉악하게 짧은 딜레이와 반응속도로 상대를 농락하긴 하지만 그 특성상 APC들이 그렇듯이 지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통신기나 전투지원부대 같은 게임에 추가적으로 소환되는 APC들은 기상 무적 시간이 없어서 맞기 시작하면 누운채로 계속 맞고 코인으로 산화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전투지원부대는 공방이 버프나 체력/회피 버프에 비해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강화시키지 않는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수호자등이 전지들의 어그로를 끄는 동안, 플레이어들이 공략 당해 각개격파 당하는 그림도 자주 나오니 주의할 것.

체회버프와 마찬가지로 3단계부터는 적 5명이 전원 살아 있더라도 수호자를 꺼내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보상이다.[27] 다만 적에 미아를 비롯한 우수한 광역딜러가 다수 있다면 꽤 위험하니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한다.

2020년 9월 10일 개편 이전에는 전투지원부대 APC가 카인과 웨슬리였다. Q스킬과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을 사용하며 특히 카인의 이론상 연사력을 그대로 뿜어내는 평타의 시도때도 없는 경직과 더블 우지의 공놀이가 사기적이었다.

개편된 전지는 기존 쌍총보다 연계력은 약하지만 딜러이면서도 방스탯이 괜찮은 쌍창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생존력은 올라가 처치하기는 더 힘들다. 초기에는 기상창이랑 잡기를 쓰는데다 체력이 너무 높아서 전지 죽이려다 되려 전지한테 죽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잡기[28]와 기상창[29]을 쓰지 못하게 조정되었으며 체력도 10% 깎이는 하향조치를 당했다. 다만 여전히 3단계 전지부터는 딜러들이 계속 때려도 잘 안죽는데다 로라스는 근접 캐릭터라서 적을 발견하면 계속 달려든다.

4.5. 공성지원부대 소환

약칭 공지. 각 라인의 중앙마다 한 명씩, 총 세 명의 공성지원부대 APC가 소환된다. 전반적인 외형은 플레이어의 도일과 거의 같으나 붉은 전용 코스튬을 입고 있다. 이 코스튬은 "도일 스페셜 I"이라는 이름의 도일 전용 코스튬으로도 구현되어 있다.

공성지원부대의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공성지원부대는 건물 철거에 집중한 채 플레이어는 거의 무시하는 관계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샌드백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플레이어의 도일 따위와는 격을 달리하는 스펙을 자랑할뿐더러 체력도 굉장히 높기에 상대하기 힘에 부치는 존재다. 항상 잡기 불가 슈퍼아머 상태라는 특성상, 근거리보다는 원거리 캐릭터가 공지를 상대하기 수월하다. 특히 공지는 그 스펙과는 별개로 상태이상 면역은 전무하기 때문에, 행동불가 상태이상을 갖춘 서포터가 팀에 있으면 공지 방어가 쉬워진다.

주의할 점으로, 공지의 시야는 플레이어보다 훨씬 넓은 데다가 벽을 뚫는다. 그래서 공지는 후방 타워를 공격하며 타워 뒤와 샛길의 시야를 확보해준다. 즉, 공지를 뺏기고 방어하는 측에서는 샛길을 통한 기습 전략이 봉쇄되고 타워 뒤에서 수성할 때에도 공지의 시야에 노출되어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특정 개체가 자신의 경로를 오랫동안 막고 있다면 건물을 최우선으로 공격하는 행동 패턴이 사라지고 그 개체를 공격한다. 공지의 진입을 막겠답시고 몸으로 경로를 막으면 그 무시무시한 스펙의 공지가 자신에게 달려드니 타워에 붙도록 내버려 두는 게 낫다. 마찬가지 이유로 한 공지가 경로를 방해하던 철거반을 때려잡느라 다른 공지가 다 죽고서야 뒤늦게 합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공성력에 힘을 직접적으로 실어주는 만큼 한타 승리 직후에 띄웠을 때 가장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적 후방 타워, 수호타워, 수호자가 모조리 살아 있어도 5전광 이후 3단계 이상 공성지원부대가 떴다면, 이쪽에 철거가 빠른 캐릭터가 없더라도 적이 리스폰도 채 되기 전에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 그리고 공지가 공성하며 벌어들인 코인은 모두 트루퍼에게 막타를 친 플레이어가 차지하는데, 공지의 공성력이 강력하다 보니 트루퍼를 먹고 정신을 차려보면 코인이 네 자리수대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대량의 코인을 편하게 벌어주는 덕에 딜러들이 선호하는 트루퍼 버프이기도 하다.

물론 공성지원부대는 건물만을 공격 대상으로 삼다 보니 한타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3단계 이상 공지는 그대로 놔두면 후방 타워 정도는 가뿐히 철거해버리므로 적 일부는 본진 방어를 위해 공격을 포기해야 하고, 자연스레 한타 승리로 적이 얻을 이득을 줄일 수 있기에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다. 바꿔 말해 아군 타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면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트루퍼를 먹어본들 한타에서 패배했다면 적들이 공지를 무시하고 무방비 상태에 놓인 아군 타워를 파괴해 승리해버리기 때문이다.

4.6. 아그론 버프

3단계 인식의 틈이 열리고 나서 나오는 트루퍼 아그론을 잡으면 얻을 수 있다. 버프 내용이 꽤 파격적인데, 공성 추가 대미지 +40%, 가디언 추가 대미지 +40%, 궁극기 쿨타임 감소 -25%, 공격력 +40, 치명타 +7%, 체력 +600, 회피 +7, 이동속도 +30[30]이라는 막대한 양의 버프를 막강한 수치로 부여한다. 때문에 호자가 살아있어도 적이 인식의 틈 버프를 먹고 들어오기 시작하면 막기가 무척 어렵다.
스톰쉐도우 마냥 이제 볼 수 없다

5.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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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매거진에서 전부 들을 수 있다.

현재는 등장대사와 사망대사 밖에 말하지 않는다.

6. 개편

15년 5월 30일 유저 간담회에서 이것저것 다른 개편과 함께 트루퍼도 함께 개편이 된다고 언급되었다.
기존 트루퍼에 비해 생존력이 높아졌다. 1단계만해도 체력을 5천가까이 상향 시켜서 잡을려면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1.2단계의 경우 공격 관련 요소가 상향되진 않았다.
트루퍼를 처치하기 어려워진 만큼 코인도 많이준다.
더 이상 1단계 트루퍼 보상으로 전투 지원부대가 소환되지 않는다. 1단계 버프는 무시하고 싸워도 그럭저럭 승산이 있는 반면 전투 지원부대는 1단계라고 하더라도 스킬을 전부 끊어먹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는데 이 부분이 개선된 셈.
더 이상 3, 4단계 트루퍼는 딜러들의 간식거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진정한 레이드 보스가 되는 겁니다. ㅡ 사이퍼즈 레벨 디자이너
생긴것은 진격전 보스에 색칠놀이를 한 것. 다양한 광역 공격 패턴과 높은 공격력/체력으로 기존의 트루퍼보다 아주 잡기가 까다로워졌다. 체력은 수호자급이라 최소 3명의 딜러가 동시에 달라붙어도 예전같이 나오는 순간 사라지는 순삭은 힘든 수준. 이전에는 트루퍼의 체력이 30% 이하일 때 경고가 출력되었지만 이제는 50% 이하일 때 출력되어 막타를 뺏어먹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졌다. 더구나 둘 다 상시 특수 슈퍼아머상태인지라 기본 잡기뿐 아니라 잡기 기술이나 강제 홀딩기술들도 전혀 통하질 않는다. 대신 스턴, 빙결 등의 상태이상은 적용된다.
트루퍼가 유리한 팀쪽에 스폰되어 게임을 말아먹는 현상이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 여전히 존재한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디자이너가 간담회 관객들의 건의를 받고 수용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확연하게 불리한 팀쪽으로 많이 스폰되고 있다.
3, 4단계도 딜러들의 간식거리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오자 벨로스들의 특수패턴[32]을 강화했다. 특수 패턴에 들어가는 순간 잠시동안 무적이 되며 그 이후 패턴이 끝날때까지 근거리와 원거리 방어력이 30퍼센트 증가한다.

7. 기타


[1] 이 "불리한" 진형이라는 것은 각 진영의 타워 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 트루퍼 아이콘 위의 숫자로 확인이 가능하다.[3] 1단계 트루퍼를 처치할 시 글로벌 코인으로 150코인을 주며, 한 단계 올라갈수록 보상 코인이 50코인씩 올라간다.[4] 물론 둔갑한 상태에서 피격시 체력이 붉은 색 체력바로 표시되어 금방 들통났었기 때문에, 적을 혼란시키기보다는 둔갑 시 트루퍼의 성능을(특히 체력) 이용해 전방으로 나가 시야를 밝히거나 트루퍼가 사용하는 슈퍼 아머 버프로 적의 진입을 방해하는 역할을 주로 했었다.[5] 나쁜 의미가 아니라 게임의 긴장감을 확보했다는 의미다.[6] 글로벌 코인으로 지급[7] 크라센의 시각적 특징이 크라서스와 비슷한 외형, 센티넬과 비슷한 크기이다.[8] 쌍총의 평타 등으로 폭사시키는 게 아닌 이상 미니 트루퍼 스폰 후 19초에 처치하면 사망 모션을 취하는 사이에 몹 유지 시간 20초가 지나버려 버프를 드롭하기 전에 사라지니 유의할 것. 일단 한 번 버프가 드롭됐다면 최대 10초간 버프가 유지된다.[9] 방어 아이템을 두르기 전에 치명타로 맞을 시[10] 간혹 트루퍼를 끼고 벌어진 한타중에 이 차징공격 한방에 전투의 판도가 뒤바뀌는 경우가 생긴다. 정말 부주의할 경우나 뉴비들의 경우에는 한타중이 아니더라도 유리몸인 아군 딜러들이 어이없이 쓸려나간다.[11] 원거리 방어 버프모션과 같음. 원거리 방어 버프와 달리모션을 잡기나 빙결등으로 캔슬하여도 버프가 적용된다.[12] 남은 체력이 70%, 30%가 되었을 때 한번씩 시전한다. 빠른 속도로 30%까지 녹여버렸을 경우 연속으로 2번 돌진하는 경우도 있다.[13] 양쪽에서 1발씩 2발을 동시에 발사하여 실질적으론 4.0공격력[14] 남은 체력이 70%, 30%일 때 한 번씩 시전한다. 패턴 시작 시 짧은 무적이 있다.[15] 미사일을 발사한다. 지연신관식이라 타격 후 잠시 뒤에 폭발한다.[16] 크라수스와 동일한 모션 및 패턴의 광역기.[17] 벨로스 EX와 유사한 모션 및 패턴의 광역기.[18] 최초에는 전부 90초였다가 트루퍼 등장 빈도를 바꾸면서 60초로 조절했다. 이게 게임의 고착화에 큰 영향을 줘서인지 4단계만 90초로 롤백되었다.[19] 황당하게도 센티넬이 막타를 치고 전투지원부대를 이끄는 경우도 있는데, 매우 희박한 확률이기에 목격자는 손에 꼽는다. 그래도 매우 드물게 스크린샷이 올라오기도 한다.[20] 오히려 초반에 적이 트루퍼를 잡을 것이 확실하다면 아예 뺏어볼 시도를 하지 말고 방어 준비나 하는 것이 좋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막타를 칠 만큼 효과가 그리 대단하지 않기 때문.[21] 이를 '지휘권'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전투지원부대의 경우 지휘권을 가진 유저를 쫒아다닌다.[22] 물론 플레이어 개인의 실력과 적절한 상황판단 능력, 아군 내의 팀워크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23] 쉽게 말해 흡혈률 증가다.[24] 구 공격력, 방어력, 이동속도 버프[25] 이것 때문에 만약 아군이 초반에 승기를 잡는 데 성공하여 아주 유리한 상황일 경우, '묵히기'라고 하여 등장한 트루퍼를 일부러 잡지 않는 방법도 있다. 트루퍼로 역전당할 여지를 아예 없애 버리는 것. 그 외에도 등장 시간에 따라 트루퍼의 단계가 달라지는 것을 이용해서 다음 트루퍼가 나올 시간을 인위적으로 맞춰 트루퍼의 단계를 조절하기도 한다.[26] 구 최대 체력, 체력 회복, 회피 버프[27] 심지어 4단계 전투지원부대는 데미지도 가히 플레이어에 필적한다.[28] 드렉슬러[29] 로라스[30] 기존에는 초당 체력 회복 +35, 시야 +150도 있었으나 핫픽스로 삭제. 각개 버프량도 각각 공성/가디언 추가데미지 +50%→+40%, 공격력 +150→+40, 치명타 +15%→+7%, 체력 +1800→+600, 방어력 +15%→회피 +7%, 이동속도 +90→+30으로 너프를 먹었다.[31] 몬데그린으로 "안돼...!"라고 들리기도 한다.[32] 근거리는 돌진패턴. 원거리는 레이저 연속 포격 패턴.[33] 2P는 자레드 / 드레이븐으로 기본 이름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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