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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09 03:57:25

트리니다드 토바고 송유관 고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 트리니다드 토바고 송유관 고립 사고
Paria Fuel Trading Company diving tragedy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22년 2월 25일 15시 경
발생 위치
트리니다드 토바고 산 페르난도 북쪽 정유시설 포인트 -A-피어 해상 정유소
유형 산업재해
원인 부실 관리
인명
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4명
부상 1명[1]

1. 개요2. 매체3. 관련 문서

1. 개요

'트리니다드 페트롤리엄 홀딩스(Trinidad Petroleum Holdings)'[2]자회사인 '파리아 연료 무역 회사(Paria Fuel Trading Company)'의 정유 시설들 중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 서쪽 해안가 도시 산 페르난도 북쪽의 해상 정유 시설에서 수중 작업을 하던 LMCS(Land and Marine Construction Services) 소속 작업 다이버 5명이 지름 76cm의 좁은 해저 석유 파이프 안에 고립되어 4명이 사망하고, 그나마 상처가 덜 했던 1명이 자력 탈출한 사건이다.

먼저 탈출한 1명이 구조를 요청했으나, 정유 회사가 구조를 허가하지 않아 탈출하지 못한 4명은 사망했으며, 회사는 이후 '법인 살인(기업 살인)' 혐의를 받았다. 이후 정유 회사에서 소송을 질질 끌어서 2025년 1월에서야 재판이 시작되었다.

이 날 작업 전에 안전 브리핑이 있긴 했다. 작업자들에게 송유관이 오랫동안 방치되었고 비어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에 차압[3]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작업자들에게 설명한 것. 하지만 파이프 내 팽창식 플러그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다이버들에게 책임을 전가했고 비용이 아까워서 구조를 거부했기에 사측의 잘못이 크다.

2. 매체

3. 관련 문서




[1] 자력으로 탈출했다.[2]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국영 석유 회사다.[3] 압력 차이가 생기면 그 크기에 따라 빨려들어가거나 뿜어져 나올 수 있다. 욕조에 마개를 빼면 소용돌이치며 물이 빨려들어가는 것과 같은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