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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12 00:32:10

트리샤 엘릭

파일:attachment/trisha&van.jpg

왼쪽에 있는 갈색 머리 여성. 오른쪽은 그녀의 남편 반 호엔하임
이름 : 트리샤 엘릭
: トリシャ・エルリック
: Trisha Elric
별명
가족 반 호엔하임(남편), 에드워드 엘릭(장남), 알폰스 엘릭(차남)
피나코 록벨(안사장어른), 유리&사라 록벨(사돈), 윈리 록벨(며느리)
손자1명, 손녀1명
주요관계 피나코 록벨, 윈리 록벨
계급 없음
생몰년도, 출신지, 사망지 1878년~1904년, 출생지 불명, 아메스트리스 동부 리젠블
성우 타카모리 요시노, 미츠키 유우키(어린시절)
김희선(구판), 이재현(브라더후드)[1]
리디아 맥케이

1. 개요2. 상세3. 구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4. 기타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로, 주인공인 엘릭 형제의 어머니.그리고 인류의 구원자

2. 상세

파일:엘릭 형제 엄마.png
남편인 반 호엔하임이 훌쩍 떠나버린 후 홀몸으로 아이들을 키워냈다. 5살 밖에 안 된 에드가 연금술을 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모두에게 자랑해야겠다 하면서 에드을 자랑스러워 한다. 아무것도 모르던 엘릭 형제가 연금술에 빠져든 이유는 오로지 어머니의 이 기쁨과 미소 때문. 하지만 동시에 엘릭형제의 인생이 지옥으로 치닫은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염병으로 겨우 26세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만다. 어머니를 누구보다 좋아했던 에드와 알은 어머니의 미소를 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스승 밑에서 연금술을 공부해 결국에는 인체연성을 시도하지만 그 결과는... 원작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에드와 알은 인체 연성의 실패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인해 '자신들이 어머니를 또 다시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빠져 있었다.

호엔하임의 정체를 알면서도 그를 순수히 사랑했던 여성으로, 반 호엔하임피나코 록벨의 추억에서 비춰보면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성이었던 듯하다. 전염병이 심해져 죽기 직전 "'약속 못지켜서 미안[2], 먼저 갈게[스포일러]'라고 남편에게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이 유언을 들은 호엔하임은 눈물을 흘리고 만다. 남들과 다른 스스로의 몸에 절망을 느끼고 인간과 거리를 두던 호엔하임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인물. 그녀가 호엔하임을 사랑했던 것 못지않게 호엔하임 또한 트리샤를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있는 듯하다.

3. 구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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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사망 후 인체연성의 결과로 생겨난 '무언가'[4]붉은 돌을 먹게 되어 호문쿨루스 슬로스로서 부활한다. 그로 인해 그녀와 비슷한 모습을 갖게 되었으며 일부 기억마저 동조되어 있다. 그러나 성격이 의외로 트리샤와 다른 듯하며, 라스는 슬로스를 엄마로 여겼다.

그러나, 원작에서는 구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엘릭 형제가 인체연성으로 되살려낸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전혀 별개의 생물임이 밝혀졌다. 머리카락이 검었으며, 뼈의 크기가 너무 크고 골반의 형태로 추정한 결과 남성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실은 로이 머스탱이었다 카더라(14권 뒷표지 보너스) 간단하게 설명하면, 진짜 인간 구성물질로만 만들어진 살덩어리 게다가 연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의 겉모습은 산송장 같았으나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이었는데, 인체연성 과정에서 그 생물에게 알폰스 엘릭의 혼이 잠시 정착되어 버렸었다. 아주 잠깐 그 생물체의 시점에서 에드가 비친 컷이 있는데 알고 보니 바로 그것에 혼이 깃든 알폰스의 시점이었던 것. 에드가 동생의 혼을 갑옷에 정착시키지 않았더라면 알폰스까지 죽을 수도 있었다.

에드워드는 이 사실을 깨닫고 잠시 멘붕하지만, 이는 오히려 엘릭 형제가 절망과 공포를 딛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첫째로, 에드와 알은 어머니를 살리려다 자신들의 미숙함 때문에 어머니를 두 번째로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그 죄책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5] 그리고 둘째로, '죽은 어머니를 재연성하는 것이 처음부터 불가능했다'는 것은 돌려 말하면 에드와 알의 신체 역시 영영 사라진 것이 아니고 회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전까지 에드워드와 알폰스는 자신들의 신체를 대가로 어머니의 혼을 불러오는 데에 성공했지만 연금술이 실패해서 어머니가 다시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한 번 죽은 자의 영혼을 다시 세상에 불러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에드와 알의 신체를 일방적으로 '저 세상'에 빼앗기는 것은 등가교환의 법칙에 어긋난다.[6] 그렇다면 에드와 알의 신체는 영구히 소멸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인체연성을 통해 얻은 진리에 대한 지식과 맞바꿔 진리의 소유로 넘어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즉, 진리와 다시 접촉하면 진리에게서 자신들의 신체를 되찾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을 깨달은 에드와 알은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고, 결말에서 정말로 잃어버린 몸을 되찾는다.[7]

4. 기타

  • 신 TV판 27화에서 어릴 적 모습이 공개되었다. 회의감에 빠진 호엔하임이 인간에 대해 다시 희망과 믿음을 갖게 해준 것으로 나온다. 다만 이 모습은 어디까지나 호엔하임이 꾼 이지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다.[8]


[1] 브라더후드에서는 일본판은 동일하지만 어린 트리샤는 미츠키 유우키가 담당했고, 한국판은 이재현으로 교체되었다. 한국판 성우 이재현은 메이 창도 맡았다. 물론 두 캐릭터의 연기 스타일이 달라 확실하게 구분된다.[2] 자신이 주름투성이 할머니가 되더라도 함께 가족으로 있어 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그걸 못 지켰다는 의미.[스포일러]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호엔하임이 자신과 함께 늙으며 죽고 싶다던 약속을 지켜줄 거라는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는 대사이다. 마지막에 죽기 직전까지도 호엔하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는 의미.[4] 원작에서도 상당히 끔찍한 모습이었지만 고어도가 증가한 구작 애니판의 연출은 원작에 비해 엄청나게 끔찍하다. 만들어지다 만 근육이 경련하는 모습을 클로즈업한 고어한 장면부터 시작해, 여린 팔이 위로 뻗었다가 먼지가 풀리자 화면에 정면으로 드러나는 얼굴은 그야말로 호러 그 자체.[5] 엘릭 형제와 똑같이 '자신의 아이를 두 번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던 스승 이즈미 역시 에드로부터 사실을 전해 듣고 오랜 죄책감에서 벗어난다.[6] 특히 알은 아예 영혼을 육체에 정착시키는 것으로 생환에 성공했다.[7] 에드의 경우 다리 한 쪽은 오토메일로 남겨두었다. 오른팔은 이미 최종결전에서 알폰스가 자기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되돌려줬고, 에드가 자신의 진리를 바쳤을 때 알 뿐 아니라 왼다리도 회수할 수 있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과오에 대한 교훈으로서 자신을 다잡기 위해서 (그리고 매번 오토메일로 다리를 봐주던 윈리가 울거란 이유로) 일부러 가져오지 않았다고 한다.[8] 약 50여년 전 젊은 모습의 피나코가 이슈발 내전을 언급하고, 아버님까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