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lopod | |
<colbgcolor=#EBBC6B> 이명 | 사냥꾼 |
종류 | 알파 트릴로포드 베타 트릴로포드 마기타 |
체급 | 불명(알파) / ~ 70m(베타) # / 500m 이상(마기타) (체구) 불명 (체중) |
소속 | 크리오그 |
적 | 모든 괴수들 |
첫 등장 | 《Godzilla: Rulers of Earth》이슈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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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직이다. 리존 녀석이 어덯게 반응하는지 보도록 해라.
이걸 보고 녀석이 어떻게 반응할지 말이다...
트릴로포드를!
- 황제 카르카로
이걸 보고 녀석이 어떻게 반응할지 말이다...
트릴로포드를!
- 황제 카르카로
IDW가 제작한 고지라 시리즈의 코믹스 Godzilla: Rulers of Earth에 등장하는 최초의 IDW 코믹스 오리지널 괴수. 이슈 19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크리오그가 창조해낸 궁극의 생물병기이자, 황제 카르카로의 비장의 수다.
저자의 언급에 의하면 크리오그는 올가를 프로토타입으로 삼아[1] 트릴로포드를 제작하였는데, 불완전하고 제어에 문제가 많은 올가와는 달리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전쟁 무기라고 한다.
이름의 "Trilo"는 삼엽충을 뜻하는 영단어인 Trilobite에서 유래하였으며, "pod"는 그 자체가 발을 의미하는 접미사로서 일반적으로 발이 여러 개 달린 생물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2. 제작 비화
코믹스를 연재하던 중, 괴수들을 죽이지 말라는 토호의 요구는 공동 저자인 크리스 모리와 매트 프랭크에게 최종전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오리지널 괴수들을 만들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기존 괴수를 죽일 수는 없으니, 계속해서 분위기를 긴장감 있게 유지해 나가고 최종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선 새로운 적 괴수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모리가 낸 초기 아이디어는 외계 괴수 "Monster Zoo Menagerie" 가 지구를 침공하는 것이였으며, 프랭크는 디자인 단계에서 들어가는 수고를 줄이고 간편화하기 위해 마치 레기온처럼, 개체 하나하나가 똑같은 외형을 지닌 군체형 괴수를 만들 것을 제안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트릴로포드의 기본 컨셉이 완성되었다.
트릴로포드의 외형 및 능력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제노모프와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인비트, 실존한 고대 생물 삼엽충, 아노말로카리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본작의 주요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제프 조노우 역시 트릴로포드의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3. 종류
- 알파 트릴로포드
컨셉아트
지네와 흡사한 모습을 가진 트릴로포드로, 아래의 베타 트릴로포드보다 크기가 약간 작으며 전투방식도 입으로 물어뜯는 것밖에 하지 못한다.
하지만 개체수가 위낙에 많은데다가 전투력도 상당한 수준이라 메가기라스 정도는 가볍게 제압하며, 상대 괴수의 혈액과 에너지를 이빨이나 발톱으로 흡수해 하술할 합체 능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개체다. 악력도 상당해서 스페이스고지라의 수정을 간단히 뚫어버릴 정도다.
- 베타 트릴로포드
컨셉아트
올가와 비슷한 체형을 가진 개체로, 체형 덕분에 알파 트릴로포드에 비해 크기가 두 배 가까이 더 큰 것은 물론이고 갈고리같은 손을 가졌기에 전투력도 더 우월하다. 때문에 알파 트릴로포드를 보호하고 전투에 직접 나서는, 현실의 병정개미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개체다.
3.1. 마기타
이슈 25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모든 트릴로포드들의 여왕이자 최강의 트릴로포드.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4. 능력
4.1. 합체&대상 모방
합체하는 알파, 베타 트릴로포드 |
우선 알파 트릴로포드는 특정 괴수의 피부를 이빨이나 발톱으로 물고 할퀴어 상처를 낸 뒤, 상처에서 나온 혈액과 에너지를 체내로 흡수해야 한다.[3] 흡수 과정이 끝나면 알파 트릴로포드는 베타 트릴로포드의 등 위로 기어올라가 뇌가 있는 부분에 이빨을 박아넣어 단단히 고정한다. 고정 단계까지 끝나면 이전에 흡수했던 상대 괴수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알파, 베타 트릴로포드는 합체&융합하여 새로운 개체로 재탄생한다.
이렇게 탄생한 개체는 흡수했던 괴수의 혈액을 바탕으로 해당 괴수로 의태하여 그 괴수의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외형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크기에 변화가 생김은 물론이요 메가기라스로 의태한 개체는 날개가 돋아나고 원본의 에너지 흡수&반사 능력을 사용하며, 고지라로 의태한 개체는 위력은 원본보다 딸리지만 방사열선을 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특수능력뿐만 아니라 고로자우루스로 의태한 개체는 고로자우루스 특유의 드롭킥을 시전하고, 안기라스로 의태한 개체는 스핀 어택을 하는 등 원본 고유의 전투방식까지 그대로 모방해 사용한다.
물론 이는 유기체로 이루어진 생명체에게만 한정된 능력. 반면에 모게라나 메카고지라, 제트 쟈가를 포함한 거대 메카에겐 전혀 통하지 못한다.
4.1.1. 작중에서 등장한 형태
- 메가기라스
작중 맨 처음으로 등장한 변신 형태. 정확히는 메가기라스와 고지라의 능력을 흡수한 두 개체들이 하나로 합쳐 융합한 형태이다. 고지라의 방사열선과 메가기라스의 에너지 광구로 합쳐진 특수 파괴 열선으로 고지라를 제압하고 생포해 로스 앤젤레스로 끌고간다. 그후 스페이스고지라 형태와 함께 협공으로 고지라와 스페이스고지라를 궁지로 몰아넣다가 고지라에게 역으로 제압당해 방사열선으로 폭사.
- 스페이스고지라
두번째로 등장한 변신 형태. 우주에서 스페이스고지라를 습격해 로스 앤젤레스 쪽으로 추락시킨 후에 능력을 흡수하여 변신한다. 메가기라스 형태가 고지라를 동일한 위치로 가져다놓자, 염력으로 서로를 충돌해 농락시킨다. 그러다 공군에 방해를 받아 잠시 주춤해지자, 타이밍을 잡은 스페이스고지라는 수정을 생성시켜 반격하자 트릴로포드도 똑같이 수정을 발사시키다 고지라의 방해로 실패. 그후 우위를 점한 둘에게 밀려나다 메가기라스 형태의 트릴로포드에게 도움으로 역전시켜 둘을 수정 감옥으로 꼼짝하지 못하도록 속박시킨다. 둘은 살아남기 위한 협동으로 각각 열선을 뿜어 수정 감옥을 파괴시키자 트릴로포드는 당황하여 주춤하곤 이내 가차없이 얻어터지면서 고지라의 방사열선으로 폭사.[4]
- 바라곤
라돈 형태의 개체와 함께 바라곤을 붙잡고 본거지로 끌고간다. 이후 맨 후반부에 트릴로포드 군단 사이에서 고지라를 다구리치나 이내 기룡의 역습으로 냉동되어 박살나 죽는다. 다른 개체가 더 있는 듯 하나, 다른 괴수들에게 포위당해 갈갈히 찢겨 끔살.
- 라돈
라돈을 끌고가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이후 맨 후반부에 트릴로포드 군단 사이에서 고지라를 다구리를 치며, 비행으로 고지라를 충돌시켜 넘어뜨린다. 결국 고지라와 대규모 최종 반격에 킹 시사에게 날개가 찢겨 제압당해 리타이어.
- 쿠몽가
자기한테 덤벼드는 산다와 가이라를 거미줄로 붙잡는다. 이후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하며 치타노사우루스 형태와 협공으로 모게라를 파괴시킨다. 고지라와 대규모 최종 반격에서 바라곤의 화염으로 산다 형태와 함께 타죽는다.
- 바토라
바토라를 포획하여 흡수시켜 변신하자, 바토라를 지원하는 미네뜨와 말로리의 염력 초능력으로 머리가 박살나 죽는다.
- 고로자우루스
호주에서 고로자우루스의 거센 저항[5] 끝에 단체로 사로잡아 흡혈해 변신한 후, 그를 제압시킨 뒤 본거지로 끌고간다. 이후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하며 뒷다리 발차기로 고지라를 넘어뜨려 다른 트릴로포드와 함께 다구리를 친다. 고지라와 대규모 최종 반격에선 다른 괴수들에게 포위당해 갈갈히 찢겨 끔살당한다.
- 고지라
트릴로포드 일족의 본거지인 킬로미터급의 둥지가 지구에 침공해 세 마리들이 깨어나 고지라를 흡혈하여 변신한다. 이때 고지라는 스페이스고지라 형태의 트릴로포드와 혈투 끝에 탈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력하게 흡수될 수 밖에 없었다.
그후 세 마리 중 둘은 파괴 활동을 일삼는 사이, 하나는 고지라를 탐내듯이 그 자리에서 계속 머물다가 의식을 되찾은 고지라에게 방사열선에 꼬리 치기를 호되게 맞고 털려 죽는다.
둘 중 한 녀석은 전차를 제압하고 용병을 위협하다 제트 쟈가[6]에게 닻 휘두르기로 저지당한다. 다른 한 녀석은 고지라와 마딱뜨리고 이내 싸우려던 찰라, 거대 둥지가 레이저로 고질라를 향해 폭격한다. 폭격 후에 연기가 걷히자 그 동안 다른 괴수들의 외형으로 변신한 트릴로포드 군단이 단체로 나타나 고지라를 포위하고 있었다.
한편, 제트 쟈가와 싸우고 있던 녀석은 고지라의 능력인 방사열선으로 제트 쟈가를 고전시킨다. 바로 그 순간에 난입한 질라의 기습에 방해를 받고, 협동 공격에 죽는다. 이후 남은 한 녀석은 그다지 비중이 없었고, 이내 다른 트릴로포드와 함께 갈갈히 찢겨 사망.
- 카메바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해당 사진처럼 치타노사우루스 형태에게 붙잡혀 고지라한테 던져져 방사열선으로 역관광 겸 팀킬(...)을 당한다.
- 안기라스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가장 먼저 고지라의 다리를 물어버리는 걸 시작으로 다른 트릴로포드와 함께 고지라를 다구리친다. 그 후엔 모게라와 기룡의 난입에 밀리는 모습으로 가끔 나오다 이내 쿠몽가의 거미줄에 포획되고 라돈에게 죽는 모습으로 등장 끝.
- 게조라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비중은 그다지 없고 다른 트릴로포드 사이에 껴 있는 모습으로만 가끔씩 나온다. 그후에 안기라스와 가이라의 협공에 다리가 뜯겨져 죽는다.
- 가이라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모게라와 기룡의 난입 중에 고지라에게 덤벼들다 방사열선으로 순식간에 역관광당해 증발한다.
- 치타노자우루스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이후에 모게라와 싸우다 끝에는 쿠몽가 형태와 협동으로 모게라를 파괴시킨다. 도중에 가메바 형태를 팀킬로 고지라에게 집어 던진 건 덤. 또한 바람 날리기로 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나 이내 질라와 바란에게 역전을 당하면서 리타이어.
- 산다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바란 형태와 협동으로 기룡을 파괴시키나 그 후엔 고지라의 꼬리 휘두르기를 맞고 떨어져나고 바라곤의 화염으로 쿠몽가 형태와 함께 타죽는다.
- 바란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다른 트릴로포드와 함께 고지라를 밀어붙이거나 산다 형태와 협동으로 기룡을 파괴시킨다. 그 후엔 고로자우루스에게 제압되어 리타이어.
- 카마키라스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기룡과 모게라와 협공하는 고지라의 근처에 잠시 나오는게 첫 등장인데, 이후에 참수 당하는 모습이 비중이 전부다.
- 만다
맨 후반부의 트릴로포드 군단 중 하나로 등장. 등장 형태들 중에서 비중은 매우 없고 그냥 멀리서 작게 비추는 정도가 전부다.
4.2. 에너지 빔
컨셉아트에서만 언급된 능력으로, 베타 트릴로포드는 가슴에 달린 6개의 갈비뼈 튜브를 통해 에너지 빔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이런 능력은 작중에서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다.[1] 기존 종족에 올가의 DNA를 주입해 지금과 같은 형태로 변형시켰다고 한다.[2] 물론 올가와는 의태 속도부터 비교가 되지 않게 빠르다.[3] 작중에서는 메가기라스가 첫 희생양이 되었다.[4] 그 후 고지라가 지쳐 쓰러지자 스페이스고지라는 방해꾼도 사라졌으니 그를 마저 끝장내려고 열선을 뿜으려들다, 트릴로포드의 둥지가 지구로 쳐들어오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스페이스고지라는 도주를 택하고, 지구를 떠나기 전에 고지라의 얼굴에 증오스럽게 포효를 날리면서 물러난다.[5] 작중 트릴로포드 여러마리를 죽이고 성체의 앞다리를 절단시키는 활약이 굉장했다.[6] 바닷속에 오래 머물렀는지 그물에 걸려져 있는 동시에 구석구석에 따개비가 붙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