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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위스티 퍼즐의 종류 중 하나. 말 그대로 기어를 사용하는 큐브를 지칭한다.네덜란드의 퍼즐 디자이너 오스카 반 디벤터가 큐브에 기어를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이후 많은 파생작들이 나왔다. 대부분은 오스카의 작품.
2. 큐브 목록
아래의 목록이 전부는 아니다.- 기어 큐브와 기어 큐브를 연장하거나 깎아서 만든 큐브들: 루빅스 큐브의 에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굉장해 보이는 외관에 비해 사실 난이도는 2×2×2 큐브와 비교해도 월등히 쉽다. 막 돌리다가 맞춰지는 경우도 생길 정도. 단 165,888개의 경우의 수만이 존재한다. 수많은 기어류의 큐브들이 기어 큐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처음 발명되었을 때의 큐브는 Caution Cube. 돌리다가 엄지손가락이 끼면 아프다는 의미다.
- 기어 큐브 익스트림[2]:기어 큐브에서 4개의 에지 조각을 넌기어드 시킨것. 기어인 에지 조각이 8개로 줄어서 두 면이 90도 회전이 가능해져 난이도가 올라간다.
- Even less gears: 기어 큐브에서 8개의 에지조각을 넌기어드 시킨것. 기어가 4개 밖에 없어서 기어 익스트림보다 미친 난이도를 자랑한다.
- 기어밍크스: 메가밍크스의 일부 에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 기어 피라밍크스: 피라밍크스의 에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 기어 할펀-마이어 테트라헤드런: 기어 피라밍크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보다 얕은 회전을 한다.
- 기어 시프트: 기어와 고전 퍼즐인 공명쇄의 아이디어를 큐브에 넣은 것. 2×2×2 큐브를 연상시키는 외관을 하고 있다. 코너 중심으로 회전을 하며, 기어에 의해 모든 코너들이 한꺼번에 돌아간다. 단 큐브를 절반을 갈라서 양쪽으로 당길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회전시키면 한쪽에 있는 4개의 조각만 회전한다. 공명쇄의 구조를 응용했기 때문에 한 번 늘린 상태에서 다른 방향으로 또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 기어 스큐브: 마스터 스큐브의 에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 Skewb Des Soleils: 진짜 기어 스큐브. 위의 기어 스큐브가 먼저 발명되는 바람에 이름을 뺏겼다. 현재 발명자의 이름을 따서 timur gear skewb라는 이름으로 발매중. 다만 일반 스큐브의 축이 있는 자리에 일반 기어 큐브처럼 추가 조각이 있는데, 거기도 스티커가 붙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이름은 프랑스어로 '태양의 스큐브'라는 뜻인데 조각이 태양을 연상시키는 모양이기 때문.
- 기어드 믹스업: 기어 큐브 + 믹스업 큐브(...)
- 기어 5×5×5 큐브: 5×5×5 큐브의 센터 코너 조각에 기어를 넣은 것. 내부층이 매우 작다(...). 그래서 그런지라 되게 빡빡하게 돌아간다.
- 데이비드 기어 큐브: 2×2×2 큐브의 코너와 센터에 기어를 넣어 기어 시프트처럼 회전한다.
3. 기타
3D 프린팅 기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큐브들이다.덤벨 메커니즘이라고 하여 기어 구조를 응용하여 두 큐브를 아령처럼 이어붙인 것이 있다. 한쪽의 큐브를 돌리면 다른 큐브도 돌아가기 때문에 한쪽만 신경쓰고 맞추다가는 다른 쪽이 완전히 뒤섞여 버린다.
사실 이 메커니즘을 사용한 건 덤벨 큐브와 덤벨 스큐브밖에 없다. 덤벨 큐브는 두 루빅스 큐브를, 덤벨 스큐브는 두 스큐브를 이은 것. 기어 구조는 큐브 내부에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덤벨 스큐브의 경우 큐브 조각 가운데에 구멍을 냄으로써 기어를 구경할 수 있게 하였다.
[1] 사실 이건 기어큐브는 아니고 기어 익스트림이다.[2] 이 큐브는 모든 면에 같은 색의 시트지가 붙어 있다. 기어 익스트림은 Anisotropic Cube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