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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4:25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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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티아트(ティアット) - 성우: 미즈마 토모미 / 라라 우드헐

1. 1부

초록색 머리의 요정. 1부 시점에서 10살이다.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빨리 키가 커지고 싶어서 우유를 열심히 마시는 요정.[1] 성체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전생의 꿈을 꾸게 되어, 병기로서의 활용을 위한 조정을 위해 빌렘과 함께 11번 섬 코리나디루체로 가 올란드리 상회의 종합 시료원에 방문하게 된다. 이 때 영화에 나오는 도시의 곳곳을 보면서 성지순례를 온 것 마냥 들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조정을 받은 이후로는 언니로서 동생들을 챙기려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2] 크톨리와 빌렘이 지상에 내려가며 크톨리의 브로치를 물려받는다. 더불어 용도가 애매한 이그나레오의 특필능력을 스스로 깨닫고, 실전에서 빠르게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 2부

"언젠가는 그 사람처럼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틀림없이 그 사람처럼 멋진 요정병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그 말만을 의지하여 계속 달렸다."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달리기에는 지쳐버렸다. 마지막 순간이 찾아오기를 아주 조금쯤 기다리고 있는 내가 있다."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

크톨리에 뒤이어 2부를 장식하는 메인 히로인. 현 위치도 요정병 최고참 중 한명이다.[3] 코론처럼 격투 실력이 뛰어나지도, 파니발처럼 검술이 뛰어나지도,라키슈처럼 마력이 많지도 않지만 마력을 섬세하게 다루는 능력은 요정들 중 가장 뛰어나다.

1부에서의 두 명 사이의 관계와는 다르게, 주인공인 페오도르와의 관계는 '악우'에 가깝다. 정확히는 호감의 감정을 느끼곤 있지만 그걸 본인이 긍정하지 않고 있다. 사사건건 페오도르와 투닥거리면서도 사이가 좋다.

크톨리를 동경하여 크톨리와 같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강한 요정병이 되고자 노력해왔으나 자신의 재능으로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꿈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에도 지쳐서 2부 시작 시점에서는 크톨리처럼 싸우다 죽는 것을 조금 기다리고 있었다.

4권에서는 호익군에게서 도망치는 페오도르 11번 섬에서 만나지만, 잡지 않고 숨겨준다. 이번 한번만 놓치는 것이며, 다음번엔 반드시 데려오겠다고 엄포를 놓는건 덤. 주변에서는 티아트가 페오도르를 진지하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인만 부정하는 중. 4권에서는 페오도르와 대현자상[4] 앞에서 키스까지 하게 되지만 딱히 싫어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5권에서 페오도르와 라키슈가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듣게 되자 어느정도 낙담과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둘을 이어주려고 노력을 하게된다.

결국 6권에서 요정의 미래를 위해 페오도르와 라키슈가 희생을 하면서, 티아트가 그 둘을 죽이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그녀는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를 이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어, 페오도르가 남긴 이제는 짐승이 없는 극위고성검인 '모우르넨'을 다루게 되었고, 7권에선 영웅 칭호를 받고 부유대륙군의 주민들에게 환호받은 것은 물론 위기에 처한 파니발을 구해주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동경하던 크톨리의 모습을 많이 닮아가고 있다. 크톨리를 곁에서 쭉 보아 온 아이세아 마이제 발걸리스가 직접 크톨리와 정말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4권에서는 티아트의 환상과는 달리 크톨리가 완벽한 요정이 아닌, 단지 티아트처럼 책임감 넘치는 평범한 소녀였다고 굳이 찝어 이야기해 줄 정도. 실제로 티아트 아래 세대의 요정들은 티아트가 크톨리를 동경했듯 티아트를 동경하고 있다고 한다.

9권에서는 크톨리가 그랬듯, 하지만 이번에는 함께 출격하게 된 후배 알미타 세레 파쳄에게 브로치를 물려준다.

11권에서 돌아온 페오도르를 마르고와 함께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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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작 우유는 너무 많이 마셔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있다.[2] 크톨리에 의하면 자신의 흉내를 내는 거라고.[3] 함께 파견된 네 요정병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다. 2위인 라키슈보다 몇 달 빠른 편.[4] 동상 앞에서 사랑을 맹세한 커플은 5년동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