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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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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회사 소개2. 구성원3. 크라우드 펀딩과 자체 출판
3.1. 페이트 계열3.2. 새비지 월드(Savage World) 계열3.3. 월드 오브 다크니스(World of Darkness) 계열3.4. Standard RPG System (SRS) 계열3.5. D20 계열3.6. 크라우드 펀딩내 분쟁 및 미이행 내용
3.6.1. 완료된 내용
4. 비판받는 점
4.1. 아마추어적 대응과 프로젝트 진행의 미흡4.2. 선민의식4.3. TRPG를 상표로 등록
4.3.1. 후속대응4.3.2. 상표 등록 거절
4.4. 의사 소통 능력의 부재4.5.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
5. 그 외 사건/사고/논란
5.1. DKSA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5.2. WotC 와 Gale Force 9 분쟁5.3. 초창기 멤버 에어에 관련된 폭로
6. 발행·유통 정보7. 외부 링크

1. 회사 소개

공식창구
회사 홈페이지 : http://www.trpgclub.com/[1]
공식 이메일 : [email protected]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TRPGClub

2013년에 설립된 TRPG 전문 출판사로, 네이버 카페TRPG Club D&D에서 주로 활동하던 스탭과 회원 일부가 의기투합하여 창사하였다. 이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TRPG 시스템의 출간, 네이버 카페에서 개최하는 일일플레이의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였다.

창사 당시, 창립 멤버중 한 명인 펠군이 네이버 TRPG Club D&D의 스탭 활동을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사명을 네이버 카페와 유사하게 붙인 듯하나, 이 부주의한 태도가 훗날 크게 잡음을 일으키게 된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페이트》 기반의 현대전기물 RPG 《Dawn of FATE》를 제작·출판한 이후, 2014년 6월에는 《새비지 월드》와 《World of Darkness》 출판 계획을 공지했다. 2015년 2월에는 《로그 호라이즌 TRPG》의 룰북과 리플레이의 출간 계획을 진행하였다.

2019년에는 D&D 한국어판 제작지원협회(DKSA)와 함께 D&D 5판의 번역 및 정식 발매를 진행하였다.

2. 구성원

가나다순.

세 사람이 구성원이기 때문에 세 개의 머리를 가졌다는 뜻에서 13시대의 표상 중 하나에서 따온 삼두회라는 멸칭이 생겼다.

3. 크라우드 펀딩과 자체 출판

TRPG Club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판했거나 출판 예정인 서적 목록. 2019년 10월 기준이다.
제품 펀딩 시작일
(기간)
후원자 수 모금액/목표액 펀딩 페이지
Dawn of FATE[4] 2012-12-11
(41일)
189명 10,561,020원/2,000,000원
(528%)
*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2014-08-02
(82일)
546명 78,380,000원/10,000,000원
(783%)[5]
*
로그 호라이즌 TRPG 2015-11-02
(36일)
1,236명 81,093,000원/10,000,000원
(810%)[6]
*
던전 앤 드래곤 5판[7] 2019-06-21
(38일)
1,840 441,686,742/6,500,000
(6795%)
*

3.1. 페이트 계열

3.2. 새비지 월드(Savage World) 계열

3.3. 월드 오브 다크니스(World of Darkness) 계열

3.4. Standard RPG System (SRS) 계열

3.4.1. 로그 호라이즌

3.5. D20 계열

3.5.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3.6. 크라우드 펀딩내 분쟁 및 미이행 내용

이하 2020년 2월 12일 갱신
  1. Dawn of Fate 펀딩
    • 지속적인 서포트 가이드 약속
  2. 로그 호라이즌 펀딩 (2015년 12월 31일 예정)
    • 엘더테일 한국 서버 설정
    • 하라 카즈히로의 한국 서버 설정용 일러스트
  3. 던전 앤 드래곤 펀딩
    • 스트라드의 저주(the Curse of Strahd) 발매 약속
    • 소드 코스트 모험자 안내서(Sword Coast Adventurer's Guide) 발매 약속
    • 자나사의 만물 안내서(Xanathar's Guide to Everything) 발매 약속.[9]

3.6.1. 완료된 내용

이하 2020년 2월 12일 갱신
  1.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펀딩 (2015년 2월 27일 예정/2018년 10월 30일 완료)
    • 주사위와 주사위 주머니
    • Hunters Hunted 2 서플리먼트 발매[10]
    • Seoul by Night (PDF)
    • V20 클랜의 전승 (PDF) - 지연 보상
    • V20 피의 제례 (PDF) - 지연 보상
  2. 로그 호라이즌 펀딩
    • 모험자 창구 개방

DKSA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운 던전 앤 드래곤 펀딩을 포함해서, 모든 펀딩을 성공시켰지만 동시에 모든 펀딩에서 잡음과 공약 미이행, 지연 보상이 발생했다.

4. 비판받는 점

4.1. 아마추어적 대응과 프로젝트 진행의 미흡

파일:TRPG Club의 정신승리.png

2016년 1월 18일에 올라온 트윗. 로그호라이즌 TRPG 룰북에 대한 펠君의 비공식적인 입장. 트인낭 활자시대도 아니고 특성상 오타가 많다는건 무슨소리인가

파일:a1.png
2016년 1월 20일에 올라온 트윗. 그래서 신나게 비꼬아드렸습니다

그 동안 진행시킨 프로젝트의 수나 규모로 보아 더 이상 업계 경력이 짧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책임 있는 기업의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문제점을 유형별로 열거해 보자면...

1. 허세에 가까운 광고와 자화자찬,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공약
매 룰북 출간마다 책의 품질과 펀딩 과정에서 허세에 가까운 조건을 내밀어 후원자들을 낚는 점이 문제시되고 있다. 지나치게 빠듯한 일정과 근사해 보이는 특전을 내걸고 결국 매 프로젝트마다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반복된다. VTM의 경우 후원자들에게 주어야 할 물품이 제대로 생산 되기는 커녕 계약도 되지 않은 채 목록에 내걸었다.

태도나 발언 등을 종합해보면 기묘하게 '한국 최초' 같은 기록에 집착하고정상적인 한국 기업이다,[11] 본인들이 한국 RPG계에 헌신한다는 늬앙스를 자주 비추는데, 고생하는 건 고생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지금 본인들이 한국 RPG계에 기여를 하고 있는지 똥을 주고 있는지 자성해 볼 필요가 있다. 역대급의 제작 지연과 연락 두절로 RPG 업계의 기업 신뢰도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끼친 DoF 프로젝트를 다른 펀딩 소개글에서 자랑스럽게 언급하는 것을 보면 부끄러움을 아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기업 활동으로 해당 취미계에 기여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당연히 좋은 상품과 마케팅으로 시장의 질을 끌어올려야지, 결과물이 형편없다는 여론이 대다수인데, 이런 판국에 고생만 한다고 독려해줄 사람은 거의 없다.

첫번째 프로젝트였던 Dawn of FATE에는 지속적인 서포트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었지만 서포트 가이드는 2번뿐이었다.[12] 새비지 월드 역시 추가적인 룰북을 발매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또한 TRPG Club의 홈페이지에서 새비지 월드의 세부 링크는 끊어진지 오래되어 오탈자를 확인할 수도 없고 공개된 킥스타터도 찾을 수 없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역시 추가적인 룰북 발매 및 리워드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로그 호라이즌 TRPG도 벌려 놓은 일이 많기 때문에 이후에 수습에 대해서는 그다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거면 왜 큰 라인을 계약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2. 책임 회피적인 고객 응대
문제가 벌어질 때마다 대응이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지점이 가장 불쾌한 부분. 작업 속도나 제품 질에 대해 지적을 받았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신속히 대책을 제공하기보다는 모호한 응대, 아리송한 변명, 남 탓으로 살살 빠져 나가려 하는 모습이 보여 사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3. 편집, 교열, 인쇄 업체 섭외 등 전반적인 업무 능력 미숙
4년째 제본 상태 불량이나 잦은 오타를 지속적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개선되는 바가 없다는 것도 문제이다. 오타의 양과 상태를 보면 교열 데스크가 완전히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하다. 제책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제책 문제는 업체를 섭외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다.
오역이 많으면 새로 재쇄하여 내놓던가,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정오표 스티커라도 별첨해서 판매해야할터인데 TRPG Club은 한 번도 자신들이 내놓은 서적을 수습한 적이 없다. 에라타가 없는 룰북은 없다지만, 초여명은 에라타가 필요한 오역의 갯수도 훨씬 적고, 문제가 생기면 수습하니까 욕을 안 먹는거다.

4. 옆집에 비해 부족한 배려
벌써 대형 프로젝트를 여러 번 진행한 출판사치고는 기대를 한참 밑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프로젝트를 수없이 진행시키고 있는 초여명의 업무처리와 비교가 많이 되는 부분. 초여명 같은 경우는 TRPG 플레이어들의 스타트업까지 고려하여 공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웹을 통한 선 공개를 행하고 있다. 일본판 로그 호라이즌 역시 모험가의 창구를 통해 룰북을 지니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일단은 캐릭터 메이킹이나 자기스킬에 대한 설명 정도는 숙지할 수 있도록 공개, 지원하고 있다. 반면 TRPG 클럽은 일정 이상의 수익이 모일 경우 모험가의 창구를 따로 개발하겠다는 말을 공약으로 세웠으며, 그에 대한 진행 상황은 알 수 없다. 모험가의 창구 자체가 개방되었다면 룰북 수령 후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로그 호라이즌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모험가의 창구가 없어서 상당한 진입 장벽이 생기게 되었다. 다만, 로그 호라이즌의 경우 웹 공개나 PDF 파일 배포는 원작자 쪽에서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한다. 이것이 스타트업 세트와 같은 부분 공개까지 금지인지는 불명이다.

참고로 초여명 측에서 웹 공개가 가능한 것들만 번역을 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초여명이 완성된 책이 담긴 PDF 파일을 제공하는 것은 후원자에 한하며, 제13시대의 경우는 책을 구매한 사람에게도 보내주는 것이다. 웹 공개가 이루어진 것은 저작권 상 문제가 없는 부분이다. 또한 후원자에 한하여 PDF 파일 등을 제공하는 능력은 어디까지나 계약을 맺은 쪽과의 최대한 협상을 해 얻어낸 성과이다. 이런 점을 놓고 볼때, TRPG Club의 협상능력에대해서도 역시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다.

4.2. 선민의식

파일:인생의낭비.png
이미 코멘트를 해놓고 그런것은 곤란하다고 말하고 있는 모습이다.
파일:쓰로잉.png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스스로 자신들을 독립투사 마냥 대단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TRPG 시장이 그다지 넓지 않은 한국에서 수익성도 잘 나지 않는 TRPG 전문 출판사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판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맞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들이 TRPG Club D&D 에서 운영진으로 있을 당시 일일플레이등의 행사를 여는 등, 한국의 TRPG 활성화를 많은 노력을 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TRPG의 미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이들만 있는 건 아니다. 행사에 참여하거나 지원해준 사람들, 이들이 펀딩할때 믿고 후원을 해준 사람들, 초여명같이 오래전부터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노력이 있어 왔다. 그럼에도 한국 TRPG의 시장 확대가 마치 혼자만의 영광인 양 이야기하고, 도와준 사람이나 지금까지 자리 지켜준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조금도 보여주지 않는다. 과거 RPG 컨벤션의 주최자들이나, (주)커뮤니케이션 그룹등도 보이지 않았던 태도를 이들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Dawn of FATE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에서 로그 호라이즌 TRPG 펀딩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보여주었던 모습들을 본다면, 이들이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는지도 의문이 든다.

로그 호라이즌 TRPG 펀딩에서 다시 불붙은 이들에 대한 비판은 사실상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을 '아무 것도 안하고 남들이나 까는 한심한 놈' 같은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면, 로그 호라이즌 TRPG 펀딩에 대한 일은 까더라도 출판사 자체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은 없었을 것.

4.3. TRPG를 상표로 등록

파일:TRPG 상표 등록.png

상표법
제6조(상표등록의 요건) ①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상표를 제외하고는 상표등록을 받을 수 있다. <개정 1997.8.22.>
1. 그 상품의 보통명칭을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한 표장만으로 된 상표
2. 그 상품에 대하여 관용하는 상표
<중략>
7. 제1호 내지 제6호외에 수요자가 누구의 업무에 관련된 상품을 표시하는 것인가를 식별할 수 없는 상표
TRPG 라는 개념을 상표로 독식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항목들만 보더라도 합법적이지 않은 신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특허청에서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과거 주식회사 커뮤니케이션 역시 유사한 시도를 진행하다가 좌절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 수 있는 사실은 티알클은 본래 티알피지 클럽이라는 상표를 등록하려 하였으나 한달후 취소하고 티알피지를 상표등록을 신청하였다는 사실이다. 상표 등록 범위은 서적, 전자책, 소프트웨어, 정기간행물, 책자, 사전 등 사실상 모든 분야를 커버하고 있다.

참고로 주식화사 커뮤니케이션이 등록하려던 상품 분류 43은 완구, 유희구, 운동용구, 오락기구이며 TRPG Club 측에서 등록하려고 했던 16, 35는 각각 인쇄물과 광고업, 기업관리업(?), 기업경영업(?!), 사무처리업(?!!)에 대한 것이다. 만약 특허청에서 TRPG를 보드게임의 한 갈래로 보고 있다면 43으로 신청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에 대해선 우회 등록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리고 TRPG에서는 룰북이 가장 중요하며 TRPG 제품은 보드게임 박스에 담겨서 완구로 발매되는 것이 아니라 서적으로 출판된다.

참고로 위의 법적상태에서 공고(公告)는 국가 기관이나 공공 단체에서 일정한 사항을 일반 대중에게 광고, 게시, 또는 다른 공개적 방법으로 널리 알림[13]을 뜻한다. 이 경우에는 특허청에서 '우리는 통과시켜도 될 것 같지만 이의가 있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 이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받겠다.'는 상태로 해석해도 좋다. 즉, 공고 상태가 거절이나 포기 등으로 바뀌기 이전에는 심사 진행중이라는 뜻이 된다. 2016년 3월 6일 부로 아직 공고 상태이며, 행정처리 부분에는 변화가 없다..

텀블벅 후원금으로 이런 일 진행하고 있었냐

언뜻 보기에는 왜 이게 TRPG Club의 문제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신청자가 TRPG Club 사람 중 하나인 광황이다.

TRPG 클럽측에서는 '이미 거절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상표 등록 신청을 올리는 것 자체' 가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한국 내 단체와의 교섭 문제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해당 내용은 비밀유지가 걸려있어 답변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이 해명이 전부 사실이라 쳐도 TRPG Club이 자사의 사적 이익을 위해 공익을 침범한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TRPG Club이 누구랑 무슨 내용의 교섭을 했든 상표 등록 시도 자체는 엄연한 공익침해이며, 어디에서도 이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으니 '해명'이라기보다는 '자백'이라고 하는 게 정확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TRPG Club의 해명 자체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해명을 간단히 정리하면 《자신들은 단지 타 단체와의 교섭을 위한 요식적 절차로 '거절될 것을 알면서도' 일단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일 뿐, TRPG 자체를 상표명으로 독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상을 밝힐 수 없는 단체와의 내용을 밝힐 수 없는 교섭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다'라는 부분은 애초에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도 없으니 평가할 여지도 없고 사실여부를 따질 수도 없다. 즉 해명으로써의 의미 역시 전혀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거절될 것을 알면서 신청한 것이다'라는 부문은 좀 더 교묘하면서도 뻔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단 위 캡처를 보면 해당 상표의 등록과정이 '공고'단계, 즉 다른 이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통과되는 단계까지 진행되었음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안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신청한 것이므로, 자신들이 독점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해명과는 전혀 다른 상황 전개인 것이다. 굳이 옹호하자면 결국 초여명 김성일의 이의 제기로 상표등록이 거절되었으니 'TRPG 분야에 종사하는 다른 이들이 이의를 제기하리라는 것까지도 원래 안될 것이라 예상했다는 판단의 일부가 아니었겠느냐' 식으로 이야기해 볼 수는 있겠으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이의제기는 공짜로 되는 일이 아니다. 당장 해당 사건만 봐도 변리사 비용으로 200만원, 또는 그에 상응하는 수고가 필요했다. 그러니까 "저희는 남들이 상당한 비용이나 수고를 들여 저희의 독점시도를 막아내리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애초부터 독점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라는 해괴하고 뻔뻔한 변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더 극단적으로 단순화하자면, 어떤 이가 상대에게 주먹을 휘둘렀을 때 상대가 그 주먹을 막거나 피한다면 그것은 보통 '그가 상대를 때리는데 실패했다'고 여겨지는 것이지, '그는 애초부터 상대가 자신의 주먹을 막거나 피할 수 있을 줄 알고 있었으므로, 원래 상대를 때릴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만약 정말로 TRPG Club이 자신들의 주장과 같이 TRPG 상표명을 독점할 의도는 없었던 것이라면, 이는 이후의 논란 진행에서 김성일이 지적한 것처럼 '처음 상표등록을 신청했을 때' 당사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설령 만약 그때는 미처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상표 등록이 진행되어 상표 등록이 가능해진 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이야기를 전달했어야 이들의 해명에 설득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상표 등록이 가능해진 상태에 이르렀는데도 아무 말 없이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은, 그대로 절차가 진행될 경우 상표권을 차지해도 좋다는 생각이었다고 여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이들의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은 실제 사건의 전후관계를 뒤집어 억지로 만들어낸 변명이 아닌지, 즉 자신들의 계획이 실패하고 이것이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기까지 하자 (다른 사람의 노력으로) 상표등록이 실패했다는 것을 거꾸로 '우리는 원래 안 될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고 포장함으로써 사건의 전개과정을 잘 모르는 이들을 속이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의심하게 되는 내용이다. 그 외의 내용으로는 2001년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전례를 예로 들며 '이미 같은 사례의 상표권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으므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 주장하는 부분이 있으나, 애초에 해당 사례와 이 사례는 상품 분류부터 달라 같은 사례가 아니고, 뭣보다도 공고 단계까지 진행되어 상표권 인정이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별 반응이 없었던 상황에서 저런 해명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여기서 멈췄으면 그나마 좋았겠지만..

4.3.1. 후속대응

파일:그만둬!.png
이제 그만해! 티알클의 라이프는 제로야!


파일:사이다.png
사이다

이후 대응을 통해 다시 한 번 출판사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다.

해명 이후, 초여명 측에 트윗을 날렸다. TRPG 클럽 측이 초여명 측에 트윗을 날린 것은, 해당 사건이 디시인사이드 TRPG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트윗 캡쳐본에 의해 점화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트윗을 날린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당 내용은 김성일 사장 개인의 계정에서 개인이 친구와 나눈 멘션이고, 그마저도 직접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다. 두 출판사가 출판하고 있는 룰북의 시스템이 겹치는 것도 아니니, 초여명 측에서 TRPG 클럽을 공격해 얻을 수 있는 이득 역시 없다. 사실 이미 만신창이라 공격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RPG 클럽 측은 '김성일 사장이 TRPG 클럽에 나쁜 분위기를 조성한다.' 라는 음모론을 실제로 들었다며 이해할 수 없는 트윗을 계속 이어갔다. 게다가 충분히 외부에 게시하지 않고도 나눌 수 있는 대화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 역시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TRPG 클럽 측은 피해자이며, 초여명 측이 공격을 해온 것이다.' 라는 내용을 은연중에 공론화 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다. 하지만 실제로 피해를 입은 것은 초여명 측이다. TRPG 상표 등록에 대한 이의제기에 필요한 수수료나 관련 서류들을 준비하는데 드는 수고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다. 만약 김성일 사장 본인이 직접 준비하지 않고 변리사등을 통해서 이의제기를 했다면 약 2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필요했을 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과연 TRPG 클럽은 그 금액에 대한 보상까지 할 각오를 하고 일을 벌인걸까?

차라리 TRPG 상표등록 시도 자체는 (많은 빈축과 비판의 대상이 되었을지언정) 기업으로써 시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 후속대응으로써 초여명의 김성일측에 이상한 시비를 건 일에 대해서는 뭐라고 이해할 여지가 없는 것. 해당 트윗은 '김성일이 TRPG 클럽에 대해 악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사실상 단정하고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 정작 김성일 개인이든 출판사 초여명의 공식적인 입장이든 TRPG 클럽의 TRPG 상표 등록 시도에 대하여 이의제기 이외에[14] 특별한 발언을 한 사례가 전혀 확인되지 않는 것이다. 즉 초여명측에 대해 무언가 열심히 반론하고 해명하겠다고 하는데, 대체 뭐에 대해 반론하고 해명하겠다는 것인지 전혀 확인할수가 없다..

그나마 대체 무엇을 반론하고 해명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면 13개 트윗중에 딱 한개 트윗에
안 좋게 해석할 경우 '초여명 대표 김성일 사장님이 반은 의도적으로 타인이 봐도 상관없다는 자세로 TRPG Club이 상표권을 독점해 TRPG를 타사가 쓸 수 없도록 했다는 분위기를 조장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실제로 들었습니다)
라는 발언이 있기는 하다. 문장이 너무 중언부언하고 지리멸렬하여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 지경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자신들의 발언이 가진 근거부족과 모순을 숨기기 위해 문장을 비비 꼬고 비튼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기는 하지만) 일단 해당 발언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①TRPG Club은 TRPG라는 명칭을 독점하려는 의도가 없는데 ②그런 의도가 있는 것처럼 오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고 ③초여명의 김성일이 그런 분위기를 배후에서 조장했다는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 즉 '초여명이 TRPG Club을 음해하는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할지도 모르니, 자기들과 대화하자'는 일종의 협박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런 태도는 참으로 어이없고 뻔뻔하다고 여길 수 밖에 없다. 일단 당연하다는 듯 '자신들에게는 TRPG라는 명칭을 독점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TRPG Club이 TRPG라는 명칭의 독점을 시도했다는 의혹의 근거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충분히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상표권은 상표권자가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상표 등록 시도는 당연히 해당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려는 시도이다. 만약 정말로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그것이야말로 TRPG Club측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는 문제였던 것이다. 예를 들어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제작사인 CDPR이 '사이버펑크'라는 단어를 EU에서 상표권 등록하여 이와 비슷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례가 있다. 하지만 그 당시 CDPR측은 "상표권 방어가 목적일 뿐 단어와 장르를 독점하려는 의도는 없다", "사이버펑크 2076, 2078, 2067, 2087등의 유사 제목으로 게임이 난립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일 뿐, 장르의 팬들이 우려하는 것과 같은 '나쁜 의도'로 상표권을 행사하지는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함으로써 일단 논란을 상당히 불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TRPG Club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명을 통해 대응했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앞 문단에서 상세히 비판되어 있으니 굳이 다시 지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을 더욱 황당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들이 해명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면서 반대로 초여명측에 대해서는 지극히 엄격하고 가혹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 문제가 폭로된 TRPG 마이너 갤러리를 시작으로 여러 TRPG 커뮤니티에서 우후죽순처럼 논란이 터져나오던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는데, 초여명 및 김성일측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 광범위한 염파를 쏴서 정신조작을 한 것이 아닌 이상 한 사람의 사주나 조장에 의해 이와 같이 광범위하고 동시다발적인 논란이 촉발되었으리라 보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RPG Club측의 주장은 초여명측이 이런 논란들을 자신이 사주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해명의 요구성을 제기한 근거로 유일하게 제기된 것은 '실제로 들었습니다' 딱 한줄이다. 누구에게 뭘 들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이번에도 역시 전혀 없다. 그나마 이들이 미처 제시하지 못한 근거를 다른 사람들이 좀 대신 찾아주려 해도, 당시 논란에서 김성일이 내놓은 반응으로 알려진 유일한 사례는 공개적인 발언도 아닌 지인과의 개인적인 대화, 그것도 특정 대상을 직접 지목하여 비판하거나 공격한 것도 아니라 '특정 분야 전체를 가리키는 보통명사가 상표등록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주제로 '우리 바닥에서는 그런 일이 정말 시도되더군요' 라고 한탄한 정도이다. 나쁜 분위기(TRPG Club)를 주도하느니, 조장하느니 하기 이전에 저 정도면 해당 논란 자체에 적극적으로 끼어들었다고도 보기 어려운 수준의 가벼운 언급일 분이다.

이렇게 어이없는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보이며 도리어 "원한다면 만나서 자세히 설명해주겠다" 운운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이들은 "공청회 하면 되겠다" 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참 심란하게도 실제 TRPG Club이 보인 태도에 비하면 이 비아냥조차도 차라리 합리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위의 트윗 타래를 보면 알겠지만, TRPG Club측은 '만나서 설명해주겠다'고 말하면서도 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 유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즉, '자신들이 뭘 이야기했는지는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면 안되고 그저 '자세한 사정은 말 못하지만 쟤들 안 나쁘다'고 자기들 편을 들어달라는 소리로밖에는 해석하기 힘들다. 그러니까 자신들의 행태로 인해 촉발된 논란에 대해 정작 그 상황에서 최대의 피해자(만약 TRPG가 상표권 등록된다면 자신의 사업에 가장 큰 지장을 받게 될 처지였고, 이 상표등록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비용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인물)에 해당하는 인물이 큰 반응 없이 가만히 있는데도 그 인물을 괜히 붙잡고 시비를 걸다가 또 갑자기 '그러니까 당신은 우리를 위해 다른 이들에게 대신 변명해줘야 한다'고 뻔뻔하게 요구했던 것. 이 정도로 어이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초여명 및 김성일 측에서는 '그래도 무조건 우리 탓을 해야만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고,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다면 처음에 이야기를 했어야지 왜 지금와서 이상한 방식으로 이야기하자고 난리를 피우느냐?' 고 단칼에 잘라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4.3.2. 상표 등록 거절

2016년 7월 21일, TRPG Club D&D 카페에 관련 행정처가 상표등록 신청을 거절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카페에는 이와 함께 25일부터 한 달 간 카페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카페명 변경 찬반투표를 벌인 이후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결정되면 공모를 통해 카페명을 변경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며, 이를 통해 TRPG Club D&D는 카페명을 변경한 뒤 TRPG Club과 완전히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4.4. 의사 소통 능력의 부재

홈페이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시판 기능이 없어서 트위터만을 공식적인 창구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트위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TRPG Club 측에서 하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방도가 없다. 특히, 텀블벅 후원을 받기 위한 광고는 관련 커뮤니티를 이용해 게재하면서 정작 안좋은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서만 전파하는 것은 이들이 정녕 의사소통을 원하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 게다가 이것도 백만년전 이야기. 디앤디 사태 이후로는 근 1년간 트위터에서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으며 2021년 7월 29일에야 1년만에 트위터를 올렸다. 문제는 그것조차 인세인 시나리오 판매에 대한 공지글일 뿐 여러 디앤디 및 다른 룰에 대한 사과 및 해명은 무응답이다.

4.5.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

D&D 5판이라는 TRPG계의 거물을 아주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크게 떠오르는 문제점인데, TRPG클럽이 펀딩을 통해 책을 발매한것만 해도 벌써 5번째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번역본은 역대 티알클 출판물 중 가장 번역의 질이 안좋다. 이때까지 책들이 오탈자는 많더라도 플레이는 가능했던 반면, 5판은 여기저기의 오탈자가 너무 많아 제대로된 진행조차 안되고, 도저히 검수를 했다고 봐줄 수 없는 비문들이 넘쳐나, 읽는 것 조차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위에 나와있는 모든 문제점 역시 별다른 개선점이 없다.

게다가 TRPG클럽이 손을 댄 경우, 어중간하게 서플리먼트들이 발매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서 서플리먼트가 매력인 많은 룰북이 나오다 중간에 찍싸버리고 끊겨 의미를 잃어버리는 반쪽짜리 발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인기룰인 D&D역시 어디까지 서플리먼트가 나와줄지 걱정이 되는 시점······이었다가 WotC가 D&D 5판에 대한 권리를 TRPG클럽으로부터 회수함으로서 서플리먼트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게 확정시되었다.

이런 D&D 권리 회수도 결국 책 판매에 문제가 될만한 사건은 최대한 감추고 있다가 나중에 커뮤니티에서 진상을 알게된 사람이나 내부자의 폭로가 나오고 나서야 변명으로 일관하거나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식으로 책임을 최대한 피하고 논쟁을 잠재우려고 하는 자세를 일관적으로 보여주는 비밀주의적 혹은 무책임적인 일처리로 인한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티알클이 D&D 권리 회수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며 이걸 알게 된 것도 아래 소송 사건으로 인해 밝혀진 것이기 때문.

5. 그 외 사건/사고/논란

5.1. DKSA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

저자: Mike Mearls, Jeremy Crawford
영업: Shane Kim, D&D5 한국어판 번역팀,정재민, 김효경, 한상덕
번역: Shane Kim, D&D5 한국어판 번역팀, DKSA
편집: 곽건민(이그니시스), DKSA, 전홍준, 오근영, 정재민, 김효경
제작: D&D5 한국어판 제작지원협회(DKSA)
유통: TRPG Club
던전즈 & 드래곤즈 한국어판 발매 펀딩 안내 #@

제대로된 공시나 사업자 등록정보를 찾아볼 수 없는 DKSA란 이름을 앞에 내세워 총알받이로 써먹고 있고 그 구성원은 TRPG Club와 동일하거나 겹치는 구성원들이란 의혹이 있다. 펀딩 안내에 적힌 정보만 봤을 땐 창운미디어, TRPG Club[15]의 인물 중 일부가 DnD 5e의 한국어판 제작 인원에 속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5.2. WotC 와 Gale Force 9 분쟁

27. First, Wizards alleged that GF9 breached the 2017 Agreement through the actions of TRPG Club (GF9’s Korean translation and distribution subcontractor). Wizards alleged that certain unidentified products translated into Korean and distributed by TRPG Club were of low quality, including translations that were poorly done and included inaccurate, missing, and offensive translations. Wizards breach notice went on to further allege that TRPG Club failed to provide adequate customer service to consumers of Dungeons & Dragons materials.

28. Second, Wizards alleged a breach of the 2017 Agreement due to the actions of Black Book Editions FR (“BBE”). Wizards alleged that after BBE translated certain Dungeons & Dragons books into French, it republished certain portions of the translated product under its own brand “Heros & Dragons.”

29. Wizards’ notice of breach states that it intends to terminate of the 2017 Agreement, unless GF9 remedies its breach to Wizards’ satisfaction within the applicable time periods for cure. 30. However, the products translated and distributed by TRPG Club, which are the subject of Wizards’ allegation of breach, were submitted in their final translated form to Wizards and approved by Wizards for release. Wizards informed GF9 that it had reviewers on its staff who were fluent in Korean who reviewed the product as translated and did not note a single correction or issue.

31. GF9 disputes that the TRPG Club translation was of a poor quality, and TRPG Club provided a report stating the adequacy of its translation that was subsequently provided to Wizards, on November 12, 2019.

32. When the translation quality issue was brought to the attention of GF9 and Wizards, GF9 sought direction from Wizards on the action necessary to rectify the alleged translation issue. Although GF9 and TRPG Club disputed that any significant deficiency in the translation was present in the products, GF9 offered to remove the products from the market. However, Wizards directed GF9 to leave the products in the market and to not renew its contract with TRPG Club or submit any additional products for approval.

33. Acting on Wizards direction, GF9 did not take any further action related to the translated products, informed TRPG Club that its contract would not be renewed, and has not submitted any additional TRPG Club products for approval or release.

34. GF9 cured any breach of the 2017 Agreement it may have committed related to the alleged poor translation when it enacted the actions directed by Wizards.

35. Wizards’ breach notice further alleged a breach of the 2017 Agreement by the actions of TRPG Club for customer complaints about damaged books and orders that never arrived. 36. GF9 is aware of very few customer complaints related to TRPG Club produced products all of which occurred in fall 2019 (one year before the breach notice). Customer complaints stem largely from products being damaged in transit. The amount of products for which customers complained is extremely minimal and within the expected threshold of transit damaged products experienced in all other markets (including the US market).

37. GF9 worked with TRPG Club to ensure that each of the customer complaints TRPG Club received were rectified by either providing replacement products or a refund as requested by the respective customer.

38. GF9 and TRPG Club rectified each of the customer issues and therefore no breach exists. Even said breach did occur, it has since been cured.

39. GF9 disputes that it breached the 2017 Agreement due to the alleged actions of BBE in utilizing Wizards’ intellectual property for its own benefit.

40. GF9 does not have an obligation under the 2017 Agreement to prosecute and defend Wizards intellectual property from use by the translation and distribution subcontractors. The 2017 Agreement provides Wizards the sole right to determine whether or not any action shall be taken on account of an intellectual property infringement and GF9 is required to assist Wizards in this defense, if requested to do so.
Update - Gale Force 9 Sues WotC in Excess of $950k - Text of Legal Filing #

D&D 5판 한국어판의 번역과 품질, 고객 지원 미흡 문제는 WotC와 GF9의 분쟁 사유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TRPG Club과 GF9이 품질관리를 WotC의 기대만큼 해내지 못했고 의무를 방기했으며, TRPG Club과 GF9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함에도 WotC는 적절히 조치되지 않았다고 여기기 때문으로 보인다.

만약, D&D 5판에 관련하여 TRPG Club의 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TRPG Club에 항의하는 게 아니라 WotC를 통해 항의함으로써 증거를 모으는 데 도움을 주고 WotC에 힘을 실어주거나, 아니면 GF9쪽으로 직접 항의를 하여 GF9이 미처 짚고 넘어가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는 것도 방법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TRPG Club이 D&D 5판 발매 후 잠적한 것은 그들이 D&D 5판에 손대기 전까지 해온 짓거리를 이 대형 라인업에서 똑같이 저지름으로써 WotC와 GF9의 분쟁의 사유가 되어버린 탓과 양쪽 모두에게 손절당했기 때문이란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TRPG Club의 D&D 5판 제품은 분쟁이 종결되고 사후처리가 될 때까지 무기한 구매를 보류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해명조차 없는 것으로 보아 판권 회수는 사실이고 D&D 5판은 절판 되면 재발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3. 초창기 멤버 에어에 관련된 폭로

티알클 창립, Dawn of FATE 펀딩 및 출판, V20(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20주년 기념판) 펀딩 및 출판, TRPG 상표 등록 사건과 관련하여 TRPG 출판사 화이트드래곤 퍼블리싱을 운영하는 백룡(폭로에 의하면 사건 당시엔 에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 본인은 부정함.)이란 사람이 티알클에 끼친 영향과 주도해서 벌인 일과 사건들 그리고 그걸 내팽겨치고 탈주한 일에 대해 트위터에서 폭로가 있었으며 TRPG 마이너 갤러리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16]

폭로에서 공개되고 이후 당사자들의 해명과 입장 등에 의해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원본

미니의 진술 (트위터에 공유됨. 링크)
백룡의 진술 (트위터에 공유됨.)
TRPG클럽의 입장 (루날에 의해 트위터에 공유됨.)
발발타망희의 진술

6. 발행·유통 정보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기준으로 TRPG CLUB이 발행처로 등록된 곳은 다음과 같다. 타출판사나 번역팀이나 개인이 출판 의뢰를 한 것이라고 확실하지 않는 것 들은 TRPG Club에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발매하였다고 볼 수 있다.

7. 외부 링크




[1] 단, 게시판 기능은 없다.[2] 2016년 3월 28일 부로 권고사직.[3] 장르문학 쪽에서는 리셋 라이프의 작가라고 하면 그나마 알아볼 사람이 있을 것이다.[4] 출판사 등록 전 개인 이름으로 진행. 한국 TRPG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5] 당시 텀블벅 역대 1위(금액)[6] 당시 텀블벅 역대 1위(금액), 당시 한국 TRPG 역대 1위(금액, 후원자)[7] DKSA × TRPG Club 으로 진행[8] TRPG Club에서 스스로 주장하기로 근간이 된 시스템은 Advanced FATE라는 자작 시스템이라 하나, 이 Advanced FATE란 것도 FATE Core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 DoF를 간단히 FATE 기반 RPG라고 불러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리지널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이 오히려 무리이다. 해외에서 간행된 수많은 FATE 기반 RPG들(드레스덴 파일즈 RPG, 아토믹 로보 RPG 등) 역시 아무리 코어와 차이가 있어도 오리지널 시스템이라고 자칭하지는 않는다.[9] 후술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추가 서적을 내기도 전에 코어 룰북 품질이 문제시되어 WotC에게 출판 권리를 회수당했다.[10] 본래 유다의 염소 dvd였으나 dvd가 취소되어 HH2로 변경되었다.[11] 단순히 '최초'나 '최고'와 같은 기록에 집착하여 이를 무리하게 따내려 하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위해 명백한 거짓말을 공공연하게 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예를 들어 첫 출간작인 DoF의 뒷표지에는 <한국 최초 범용룰 '운명의 새벽'>이라는 문장이 당당하게 박혀있는데, 이는 <겁스>라는 단 한 단어로 반박된다. 만약 '사람마다 범용룰이라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다를 수도 있지 않으냐'고 논란을 회피하려 해도 겁스 자체가 범용룰의 끝판왕이라고까지 여겨질 정도로 대표적인 범용룰인 이상 겁스가 범용룰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만약 겁스와 DoF 둘 중 하나가 범용룰이라는 분류에서 빠져야 한다면, 빠질 것은 DoF지 겁스가 아니다. 그런 겁스가 흔히 한국 TRPG 암흑기라 불리는 1998년부터 DoF가 완성된 2014년 이후까지 국문 2판(4판)으로의 판올림까지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었으니 한국 TRPG계의 문제는 그 범용룰 하나 외에 좀 더 접근이 쉬운 다른 룰이 출간되지 않았다는 것이지 범용룰이 없다는 것이 아니었던 것. 이 점은 겁스를 출간한 초여명의 김성일이 해당 언급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을 정도로 사실관계에 명백히 어긋나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TRPG Club 소속 인물들이 겁스의 존재를 몰라 저지른 실수라고 보기에는 당시 한국 TRPG계에서 겁스가 가지고 있던 인지도, 예를 들어 그들이 소속되어 있던 TRPG Club D&D 관련 행사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도저히 납득 가능한 해명이 될 수 없다. 결국 이는 '한국 최초 기록'을 주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12] 그것도 약속한 기간 내에 올라오지 않았다.[13] 네이버 국어 사전[14] 물론 상표등록 시도가 기업으로써 시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면, 이의제기 역시 기업으로써 당연히 시도할 수 있는 일이니 이는 옳고그름을 따질 의미조차 없는 영역이다.[15] 양쪽 모두 곽건민이 대표이다. # #[16] 그러나 폭로자인 미니 또한 TRPG CLUB과 매우 친밀한 인원이므로, 이러한 사건들이 모두 에어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주장은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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