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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07:10:37

티티(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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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현재

1. 과거

과거 어느 시골의 평범한 노부부에게 발견되어 친손녀나 다름없는 애정을 받고 컸다. 그 후 몇년 뒤에 같은 이유로 입양된 아이드에게 옛날 동화에 나오는 아인들을 구원한 유익종 왕과 같다며 추앙받고 그런 아이드의 기대에 맞춰 왕 놀이를 해주나 어느날 괴한무리가 이들 가족을 습격하며 노부부는 사망, 티티와 아이드는 숨어있었으나 놀이를 넘어서 진정으로 그 왕과 티티를 동일시한 아이드의 기대를 못이겨 무리하게 덤비지만 평범한 아이였던 티티는 일방적으로 구타당했고 그대로 죽어갈뻔 했으나 괴한무리가 아이드까지 건드리려는 것을 보고 분노한 나머지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가 되기로 계약하며 힘을 얻었고 그대로 괴한무리를 죄다 끔직하게 죽여버린다.
진정으로 힘을 가진 이후에 오히려 아이드의 동경과 오해는 커져만 갔고 결국 유일한 가족인 아이드의 행복과 기대를 져버리지 못해 그의 말대로 세력을 모으며 기존의 북방을 지배하던 왕족들마저 몰아내고 북방을 통일, 왕위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이 즈음부터 마음가짐은 여전히 평범한 여자아이였던지라 왕으로서의 연기를 견디지 못하고 피폐히지기 시작, 결국 바람의 주술의 '댓가'였던 '사람을 밝게 만들어주는 능력'을 노리고 바람의 기초주술을 과하게 사용한 결과 중독수준으로 빠져버리고 결국 마약쟁이나 다름없는 정신상태가 된다.[1]

시간이 흐르며 점점 아인종/수인종으로 이루어진, 티티가 다스리는 북동맹과 노스휘라는 우상 아래 모인 남연맹의 대립이 격화되며 남북 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그 직전 서로 이해타산이 일치해 아이카와 카나미를 영입한다.[2] 북영맹은 그 특성상 신체능력면에서 우월했으나 그 이상으로 남연맹의 기술력과 발전도가 높아 세력으로는 열세였으나 카나미가 근위대장에 합류하며 북연맹에 가세하자 두드러지게 났던 차이가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를 정도로 장기화되기 시작한다. 결국 그렇게 장기화되던중 카나미는 티티와 한 약속대로 전쟁 도중에 티티를 빼돌려 내는데 성공하지만 티티는 싸우던 중 미운 정이 들었던 노스휘가 자신처럼 망가져간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녀의 폭주를 억제하기 위해 다시 전쟁터로 향해 아버지를 향한 갈애 끝에 미쳐간채 마물화 되던 노스휘에 맞서 본인도 마물화하며 그녀에게 맞서고 서로 사생결단 내기 이전 미궁이 발동하여 '이치를 훔치는 자'의 계약에 따라 미궁으로 전송된다.

2. 현재

8권에서 펠린크론과의 결전이 끝난 뒤 그대로 지하로 추락한 카나미가 정신을 차리자 이곳이 미숭 66층의 뒷면에 있는 바아이시아라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9권에서 그를 '카나밍'이라 부르면서 자신을 바아이시아의 황제라며 소개하기도 한다.[3] 생전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기에 카나미와의 재회를 반가워했으나 카나미가 이 곳에서 벗어나는 수단만 강구하자 당황하면서도 그의 여동생인 히타기를 떠올리며 납득하고 조력한다.
카나미, 라이너와 함께 미궁을 역행하며 60층에 도달, 노스휘가 깨어나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반가워하지만 카나미가 노스휘를 기억하지 못하자 카나미를 향해 격분하고 이즈음부터 태도를 바꿔 카나미의 지상행을 최대한 막으려 한다.
10권에선 티티가 본격적으로 폭주하기 시작하자 카나미가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라이너를 구하느라 카나미가 시간을 다소 끌어버린 탓에 결국 다시 맞닥뜨리고 카나미에게 덤벼들며 순식간에 그의 팔 한짝을 절단해 그대로 물가까지 던져버린다. 이에 국민들이 환호하자 더이상 왕으로 있는 부담감따윈 가지고 싶지 않다며 그들을 다시 마석으로 되돌려버리고 카나미에게 과거를 털어놓으면서 50층의 시련을 발동, 카나미를 시종일관 밀어붙이지만 그걸 간신히 피해낸 카나미에게 일침을 당하고 그가 잡은 자신의 마석에 의해 과거를 보게 된다. 과거를 보게 된후 자신의 진정한 미련을 알게 되면서 카나미한테 우호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 카나미의 파티에 들어가고 라이너가 잡고 있던 노스휘를 후퇴시킨 후 미궁을 나가게 된다.
11권에서는 카나미와 라이너와 같이 라스티아라가 있는 대성당으로 라그네의 안내를 받아 가게 된다. 그 대성당에서 원로원의 멤버인 페데르트랑 만나며 이후 페데르트가 불러낸 쥬얼 크루스 소녀들이 카나미를 습격하는 것을 보게 된다.[4] 어떻게든 그 쥬얼 크루스들을 카나미가 막아내고 어떻게 된 영문인지 조사하는데 그 결과로 그 쥬얼 크루스들은 카나미와 사랑에 빠진 상태였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카나미는 그 말을 듣고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확실하게 못을 박아버린다. 이후 카나미가 좋아하는 라스티아라 후즈야즈와 만나게 되는데 카나미가 라스티아라한테 고백하다 차인 것을 목격하게 된다. 실연의 슬픔에 잠긴 카나미를 라이너와 같이 술집에 가서 위로하는데 그 장소에서 카나미의 술주정을 보게 된다. 그리고 카나미의 동료들을 찾으러 가려고 하나 다른 셀레스티얼 나이츠인 세라와 라그네의 제안[5]으로 라이너는 남고 카나미와 아이드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모험을 떠나기 전에 아이드와 노스휘 그리고 사도 시스를 막기 위해 더 강해지려고 마석이란 마석은 죄다 사기도 한다. 하지만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이기 때문인지 바람 관련 마석만 미미하게 효과가 있어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6]
그리하여 재정비를 마치고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카나미의 동료 중 한명인 스노우 워커를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그 중간에 세스티아 왕국의 공주인 플로라 세스티아와 천년 전 흡혈종 마인인 쿠넬 크로니클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의 입장에서는 쿠넬은 자기 또래의 나이이기 때문에 더 친밀하게 들이대곤 한다. 이후 그날 밤 내내 쿠넬한테 같이 모험을 떠나자고 설득하기도 하는데 거절당한다. 다음날 다시 설득하려고 쿠넬을 찾아갔지만 그뇨들은 이미 떠난 상태였고 당초 목표였던 스노우를 찾으러 가게 되었고 드디어 항구 도시 코르크에서 스노우를 만나게 되고 스노우와 의자매 사이로 지내기로 한다. 서로 통성명을 하고 나서 각자 근황을 얘기하며 설명하는데 카나미한테는 노스휘라는 신부가 있다는 것과 라스티아라한테 차였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때 스노우의 표정이 어둡게 변하는 듯 하나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7] 이후 스노우를 데리고 제 2의 미궁도시인 데릴로 가게 되는데 잠시 헤어졌던 플로라와 쿠넬을 만나 동행한다. 이후 또 다른 카나미의 동료인 마리아를 데리러 가기로 하는데 그녀는 마리아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카나미한테 마리아가 누군지 물어보자 불의 이치를 훔치는 자인 아르티를 흡수한 소녀라고 듣는다. 그러나 그녀는 아르티가 누군지 잘 모르는 듯하며 설명을 하려는데 갑자기 아이드가 말을 걸어온다. 아이드는 자신을 보자 반가워하나 옆에 카나미가 있단 사실에 분노한 나머지 자신의 말을 듣지도 않는 것을 보고 화를 낸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드를 꼭 만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1] 1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바람의 주술의 기본기인 와인드의 숙련도는 5.01로 와인드의 상위기가 겨우 1.0대를 안벗어나는걸 보면 생전 티티가 얼마나 광적으로 바람의 주술의 댓가를 얻기위해 와인드를 남발했는지 알 수 있다. 사실상 와인드를 '주술'이 아니라 '마약'처럼 써온 셈.[2] 카나미는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는데 실패한 사도들 + 그 연좌제로 남측을 전부 쓸어버리고자 했으나 혼자서 덤빈 1차 시도에서 철저히 깨진 뒤 세력의 힘을 통감, 남연맹에 비빌만한 세력을 등에 업고자 했고 티티는 이용당한다는걸 한번에 간파하면서도 자신을 왕이 아닌 평범한 마을소녀로 빼돌려 줄 수 있는 그의 조력을 원했다.[3] 미궁의 메인 제작자인 카나미가 티티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준 곳. 정확히는 티티가 왕으로 존재하는 바아이시아의 시간대 중에서 일부를 재현한 곳으로 카나미가 처음 깨어났을땐 그가 근위기사로서 북방의 영웅으로 이름을 떨치던 시절이라 모두에게 인기였으나 이후 티티가 폭주하며 그에 따라 66층의 뒷면 또한 카나미가 티티를 납치한 이후의 역사로 흘러가자 모두 적대적으로 바뀐다.[4] 이때 하는 행동이.. 그 쥬얼 크루스들이 습격해서 디저트가 떨어졌다고 말하는 것....역시 이치를 훔치는 자...[5] 그 제안은 티아라 재림의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성당 경호[6] 어차피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마법을 응용하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7] 노스휘는 가디언이라 언젠간 사라지고 라스티아라한테 차였다고 하니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