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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15 19:18:14

팀 면갤 프로젝트



디시인사이드오덕갤러리 카테고리에 포함된 미연시 갤러리에 속해있던 번역팀. 약칭은 팀면갤.

초기에는 '그냥 꼴리는대로 번역하자'라는 슬로건 하에 번역을 했기에 번역 질은 그리 좋지 않아, DC 특유의 은어로 의역(오역?)하는 일이 잦았다.

2008년 1월에 팀 면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이들은 면갤에서의 망가 자급자족을 위하여 발족된 팀으로 2008년 이후를 책임질 '오덕번역팀'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몇몇 상업지의 퀄리티는 당시 최강 번역팀이라는 '프로젝트 H'의 수준에 이른다.

관련자의 말에 의하면 본시 야겜 동인지 번역이 목표였는데 당시 엔하위키를 보곤 번역노선을 바꿔 각종 동인지와 상업지를 번역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8년 여름 등록된 엔하위키의 팀 면갤 프로젝트 글 내용 중 일부가

이녀석들, 심히 게으르다! 라는 점.

일단 게으르다.
뭘 하던 게으르다.
작업 하는것도 게으르다.
선정하는것 또한 게으르다.
어쨌든 게으르다.

어찌된게 절대로 긴 망가는 번역하지 않는다. 무조건 짧은망가. 덕분에 흥분지수 상승중 바로 COOL DOWN해버린다. 조루다!|}}

였기 때문에 이 등록글을 본 팀 면갤의 중심인물이 '조루'라는 소리에 분노, 상업지의 번역을 시작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고, 결국 유명한 상업지인 이누초견 3권이 발매되자 3일만에 번역하여 웹에 살포했다.

이후 상업지 번역에도 손을 대었다.

팀원들이 점점 동프빠화(化)가 되어가고 있었으며, 이와 동시에 동방 작품이 갈수록 많아졌다. 2010년 후반기 들어서는 동방 작품이 신작번역의 7할을 넘는등, 동방관련 작품이 많이 올라와 면갤러들에게서 팀동방이라고 까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이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정도의 현상으로서, 동방작품만 전문으로 번역하는 모 관련자는 '다른 걸 맡은 사람들이 일을 안 해서 상대적으로 동방이 많아진다'라고 증언했다(…). 즉 다른 걸 하나 할 동안 동방을 여러 개 해버린다는 이야기. 다르게 말해서 동방전문 이외의 번역가들이 힘좀 쓰면 현재 유통되는 동인지 수의 배를 넘길수 있다는거다. 그래도 얀데레 동인지는 누군가가 바로 번역 해준다.

여담으로 팀 로고에 있는 캐릭터는 딸자매에 나오는 히로인중 하나인 후루사와 코스즈라고 한다.

결국 2013년 4월부터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는데 다들 이것을 아청법을 대비한 신의 한수라고 생각들 했다.
3개월뒤 모에칸이 해산되면서 여타 번역팀들과 마찬가지로 해산되었다.

더욱이 이팀이 까여야 할 가장 큰 이유가 있는데 바로 모에칸이 이팀에서 성장해서 나가 차린게 모에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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