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였다. 본명은 박진영이었으며, 2000년대 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오너캐는 잠수부.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Panamaman이란 이름은 지인에게 축전을 줄때부터 사용한 이름이라고 한다.[1] 여담으로 본인도 왜 이름을 파나마만으로 정했는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2]
하반신에 장애가 있어 평소에도 휠체어 생활을 했다고 하며 암 투병 이전에도 지병이 있었던듯 하다.
2. 특징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유명했다. 색감이 화려하며 표현도 상당히 독특해서 일러스트를 물감으로 그려낸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이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은 설명하기 묘하다는 의견들도 많다.일부 작업과정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안내를 친절하게 해줌에도 따라하기 쉽지 않은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3. 참여작
4. 사망
2014년 말 암 투병 중임을 블로그와 트위터로 알렸다. 그러다가 암이 발병해서 여러차례 수술을 하고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독한 항암치료를 하는 여파로 통증과 마비증상이 온몸으로 퍼져 오른팔 신경까지 팔이 힘없이 늘어져 못쓰게 될 정도로 거의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블렛 가동영역을 최소화해서 펜을 검지 손가락에 연결해 억지로 그림을 그리거나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려 시도하는 등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결국 투병 끝에 2017년 11월 5일 작고했다는 소식이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을 통해 전해졌다. 트위터에서는 부고에 안타까워하며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5. 기타
- 팝픽 착취현황 폭로 사건 당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던 인물 중 하나이다. 본인 일러스트가 팝핀 창간호 표지에 쓰이기도 했었다.
- 트위터를 보면 전자기기나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이 많은 듯하다. 투르 드 프랑스에도 관심이 있었는지 개최 기간이면 트윗이 자주 올라오는것을 볼수 있었다.
- 이후 DJMAX RESPECT의 TECHNIKA DLC로 추가된 SuperSonic의 BGA 마지막에 Panamaman을 기리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 이를 본 유저들의 심금을 울린 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