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에 등장하는, 마녀 개구리 마을 근처 숲에서 발견된 흰 코끼리. 마녀 동물원에서 보호되고 있었으며 몸이 하얗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지만 하늘은 나는 코끼리는 희귀하고, 흰 코끼리는 마녀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도 있어서 그대로 돌아갈 뻔했으나 하나를 뒤쫓아 인간계로 와서 하나의 마법에 의해 봉제 인형만한 크기가 돼서 눌러 살게 된다. 비바체 후반부에는 전전대 여왕이 마법계는 물론 인간계까지 슬픔을 퍼뜨려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잠에 빠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때 하나가 아코디언 연주로 슬픔을 뽑아내 터뜨리면 벌레들이 나오는데 도레미 일행은 빗자루로 이를 모으고, 파오는 이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파오는 식량을 먹는 것만으로도 꽤 값어치있는 구슬을 배설하고, 특히 슬픔을 사람들로부터 흡수하면 금색[2] 구슬을 배설하는데[3] 금색 구슬의 경우에는 다른 마법구슬보다 더더욱 비싸다고 한다. 진짜 황금변이라 눈에 불이 켜진 마조리카의 반응이 압권이다. 하나를 잘 따라서 그런지 귀에 달린 장식이 하나의 머리끈과 모양이 같다.참고로 드라마 CD에 따르면 암컷.팬덤에서는 취급이 좋지 않은데, 이 캐릭터는 애당초 반다이 측에서 봉제인형을 팔아먹기 위해 요청한 캐릭터로써 이 캐릭터를 넣기 위해서 스토리가 다소 수정되었기 때문. 그리고 이 캐릭터의 등장 이후 한동안 스토리가 밋밋해졌고 완성도 또한 줄어들었다. 이 캐릭터 때문에 토에이와 반다이는 갈등을 겪다가 결국 반다이 측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레미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버렸고, 이것이 도레미가 4기로 종영된 원인이 되었다.[4]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전전대 여왕 에피소드가 종결된 이후로는 완전히 공기화되었고, 이후 등장으로는 50화와 최종화에서 대사 한 절만하고 얼굴만 비춘 게 전부였다. 그리고 소설판이나 완결 이후에 진행되었던 이벤트나 컨텐츠에서도 등장이나 언급조차 일체 없는 등 아예 없는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비슷하게 메리 수 취급을 받는 하나보다도 못한 취급이다.
[1] 훗날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에서 페코링 역을 맡게 되었다.[2] 한국판에서는 노란색으로 나왔다.[3] 이 기믹은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는 하트캐치 프리큐어!에서 시프레와 코프레가 데저트리안이 정화되어 인간으로 돌아온 후 마음의 씨앗을 배설하는 것으로 계승되었다.[4] 하지만 본의 아니게 그 덕분에 박수칠 때 잘 떠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화위복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