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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14:55:38

파우라 에우스토키아

파우라 에우스토키아
Paula Eustachio
パウラ・エウストキア
파일:파우라.png
대항해시대 2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장보란(張寶蘭)[1]

2. 시리즈별 등장

2.1. 대항해시대 2

에르네스트 로페스로 플레이할 때 모험명성이 1,000 이상이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에르네스트를 따라다닌다. 2에서는 항해사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 이벤트에서만 등장한다.

파우라는 며칠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10년 전, 세빌리아 시장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4살짜리를 입양해 쭉 보살펴왔는데, 길러준 아버지는 무역상인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파우라의 친부모를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지금껏 길러왔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을 찾기 위해서 마침 에르네스트가 지도제작을 위해 항해에 나서려는 소식을 듣고 태워달라고 부탁한 것. 고향을 꼭 찾고 싶다는 간청에 스타덴도 감동하여 로페스에게 함께 부탁하고 로페스는 결국 승낙한다.

파우라의 외모가 서양인스럽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에르네스트가 파우라의 고향을 찾으러 모험을 다니는 내용이 에르네스트 스토리의 줄거리다. 모험 명성에 따라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엔딩을 보려면 모험명성이 4만 이상일 때 일본을 발견하고 힌트를 얻은 뒤 장안을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파우라의 고향이 장안이었음이 밝혀지며 엔딩이다. 이후 에르네스트와 이어지며, 대항해시대 4에 나온 유리안 로페스가 둘의 외손자로 나온다.

2.2. 대항해시대 5

레어 등급 항해사로 등장했다. 메인 스토리 중 진정해도 퀘스트에서 로페스와 함께 명나라에서 살고있는 장면이 잠깐 나오기도 했다.

2.3. 대항해시대 오리진

파일:대항해시대 오리진 파우라.png
초상화[2]
파일:대항해시대 오리진 파우라 SCG.jpg
SCG

B등급 항해사로 등장했다. 오리진이 2편 기반이라 에르네스트 연대기에서도 주요 등장인물이며,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아예 항해사로도 등장한다. 언어 시스템이 추가된 덕분에 원작에서는 묘사만 된 한어(중국어)도 1레벨 탑재하고 있다. 기호품에 특화된 스킬들과 훌륭한 협상 스킬인 바가지의 달인을 갖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기호품에 특화된 나라는 네덜란드가 아닌 알 베자스의 국가인 오스만이다.

2에선 만담 위주였던 연애 묘사가 자주 나오지만 에르네스트가 파우라에게 줄 선물을 사고 각종 의뢰도 수행해야 해서 네덜 유저들이 뺑뺑이를 돌게 만드는 원인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악의는 없지만 곧이곧대로 들은 것과 생각한 걸 말해서 에르네스트 일행의 성질을 긁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메르카토르가 에르네스트 주역3인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4] 간접적으로 전한 건 덤이다.

십여 년 전에 친아버지인 장씨가 간신 왕수신의 모함을 받아 몰락한 후 고향인 중경으로 낙향했고, 누명을 벗긴 했지만 모함받았을 때 집안이 몰락하면서 그 와중에 딸인 파우라를 지키기 위해 항구에 숨겼다가 잃어버렸으며, 파우라를 찾아 평생을 헤메다가 병을 얻어 누웠다고 한다. 그래도 원앙이 그려진 목걸이의 반쪽을 지니고 있어서 이를 이용해 친부모를 찾는 여정을 벌인다.

누이 호쿠 연대기에서는 마닐라로 가기 위해 태평양을 항해하다가 난파된 누이 일행을 에르네스트가 구출하면서 등장하는데, 에르네스트가 전세계를 항해하며 지도를 그린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누이가 태평양의 지도를 밝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에르네스트에게 코피아포에서 구해줬던 소녀라고 알려줘서 에르네스트가 누군지 기억나게 해준다.

홍길동 연대기에서는 카카투와로 가는 길에 에르네스트와 함께 난파되어 홍길동에게 구출되어 그의 도움을 받아 카카투와까지 가며, 이 때 자신을 파우라 로페스라고 소개해 에르네스트의 아내란 것을 드러낸다.

1주년 이벤트인 루치아의 소원에서는 루치아가 조안 페레로의 생일에 조안에게 케이크를 주기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조안에게 선물을 하려고 리스보아에 돌아가기로 하는데, 리스보아에서 에르네스트와 함께 루치아가 조안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는 것을 지켜본다.

별을 쫓는 학자에서는 에르네스트와 남극 대륙 탐사의 방침을 두고 다투다가 마리아 마가레타 키르히가 찾아와 별자리의 단서를 물어보는데, 키르히가 게라르두스 메르카토르의 소개로 왔다는 것을 알고 메르카토르가 에르네스트를 이용했다며 화를 내기도 하고, 키르히가 대학에서 조수로 있다가 남편과 사별한 뒤 대학에서 쫓겨난 걸 알고 위로하기도 한다.

3. 기타



[1] 원작에서는 따로 나오지 않아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설정된 것이며, 문자의 언어 설정을 중국으로 설정할 경우에는 장(張)씨로 나오지만, 일본으로 할 경우에는 장(長)씨로 나온다.[2] 항해사 정보 화면 기준.[3] 이마이 사키와 중복[4] 에르네스트는 비실비실 샌님, 모리스는 존재감 없는 공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