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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7:20:11

파우지아흐 라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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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 Fauziah binti Sheikh Abdul Latiff, 1970.12.5 ~

말레이시아의 여가수. 팬들 사이에서 Jee로 불린다. Sheikh? Abdul? 이름부터가 무슬림이다.

1. 생애

1970년 12월 5일 말레이시아 페락 주에서 태어났다. 이름에서 binti가 '~의 딸'을 말하며 말레이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것이다(참고로 남자의 경우는 bin, 왕실 출신은 ibni를 사용하는데 아랍 이름에서 유래했다). 때문에 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셰이크 압둘 라티프이다.

사진을 보면 피부가 굉장히 하얀데, 위키백과에 따르면 아랍계의 후손이란다.

페락 출신이지만 정작 자란 곳은 슬랑오르 주클랑이다. 쿠알라룸푸르와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2. 가수 활동

1987년 쿠알라룸푸르의 독립 광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 출연하여, 전국에 얼굴을 드러냈다.[1] 그 뒤 해피 레코드라는 기획사에서 신인으로 발굴했는데, 같은 해 TV방송에 첫 출연하여 비로소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바로 이 비디오의 2분 25초 이맘때에 나오는 여자애가 바로 그녀인데 당시 고작 17세였다. 목소리는 애처럼 많이 귀엽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 첫 앨범 'Digamit Memori'를 내고 정식으로 데뷔했지만, 실제로는 인기는 개뿔 하나도 없었고, 그나마 조금이나마 알려진 노래도 겨우 4곡인데 'Digamit Memori', 'Segalanya Berakhir Di Sini', 'Bila Dalam Kerinduan', 'Kau Sinar Hidupku'이다. 그 중에서도 'Kau Sinar Hidupku' 외에는 TV에 아예 안 나온 것 같다. 참고로 'Kau Sinar Hidupku' 공연 장면은 여기로. 무엇보다도 음질이 거지같고, 무슨 말을 하는 지도 안 들린다. 하지만 여기서 보여준 뛰어난 댄스 실력을 보면 걸그룹이 생각난다 그녀의 재능이 남달랐음을 보여준다.

1989년 2집 'Kau Merubah Segalanya'를 낸 후 비로소 대중들에게 이름하나 제대로 알렸다. 음질도 매우 깔끔하고, 심지어 'Sejak Bersamamu'같은 노래들은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지만 인기곡은 아니었다. 참고로 해당 곡은 여기로. 같은 해 킹스웨이에도 나오면서 본격적인 대중가수로 자리잡았다가, 1990년 기세가 다시 꺾였다. 그러나 1992년 중국에도 진출하고, 5집 'Gubahan Rindu Puisi Syahdu'를 낸 후 완전 인기스타가 되었다. 나아가 1993년에는 전 곡이 히트를 치는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기네스북에는 오르지 못했다. 일반인이 도저히도 낼 수 없는, 그리고 당시 한국에서는 매우 드물었던 매우 높은 고음까지도 문제없이 소화해 냈고, 히트곡 'Sekilas Senyumanmu'나 'Hari Yang Istimewa', 'Sandarkan Ke Bahuku' 등에서 보여지는 댄스실력은 걍 걸그룹 꺼져라이다.

하지만 1995년부터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점점 썩어 삭아가기 시작하는데, 유튜브에서 직접 찾아서 들어보면 알겠지만 1994년 노래들과 1995년 노래들을 비교해 들어봐도 목소리가 얼마나 변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1995년 8집 'Sahabat'이 나왔고 'Batas Menanti'에서 나오는 뛰어난 가창력과 'Medan Kasih'에서 나오는 댄스실력 등 히트는 일단 쳤다. 하지만 목소리가 삭아간 것은 즉, 노래가 잘 안 나온다는 뜻이었고, 1996년과 1997년에는 정규 앨범은커녕 노래 몇 곡만 좀 내다가, 1998년 9집 'Jee 98'을 내고 3년만에 컴백했다. 컴백홈! 그러나 노래는 갈 수록 나오질 않았고, 이미 국민가수 시티 누르할리자가 데뷔한 뒤 완전 위상이 추락한 뒤였기 때문에, 예전만큼의 활발한 활동은 볼 수 없었다.

그 뒤 3년동안 사실상 공백을 갖다가 2001년 10집 'Yang Lebih Kau Cinta... Jee'를 냈고, 이미 목소리는 삭을 대로 삭았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가 제대로 안 나온다. 그리고 5년 뒤 11집 'Pesona'를 냈는데 미국 작곡가 짐 브릭만의 노래들 뿐이다. 그리고 그 후로는 아무런 활동 없다.

2015년 5월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의문의 사칭 계정 @f4uziahlatiff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으나 팬들이 속을 때마다 칭찬해주는 답변들을 계속 달아, 팬들을 더 속였단다. 심지어 본인과 함께 한 시대를 꾸몄던 지아나 제인그게 가짜인 줄도 모른단다.[2] 나중에 본인이 아예 그 사실을 언론사에 올려줄 것을 요청했고, 그게 나온 뒤에야 팬들이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지금 그 계정은 삭제되었다고 한다. 진짜는 @fauziahlatiff이고, 비밀 계정이라 생일축하 따위 하지 않는 이상 팔로우해도 소용 없다.[3]

최근 신곡이 나왔는데, 그것도 드라마 OST라고 한다.[4]

3. 앨범

3.1. 정규 앨범

3.2. 컴플리케이션 앨범


더 있지만 나머지는 신곡따위가 없으므로 생략.

3.3. 프로젝트 앨범



[1] 안타깝지만 해당 유튜브 비디오는 없다[2] 근데 이건 지아나가 팔로우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지아나의 아이디는 @iamzianazain.[3] 모르는 사람의 요청은 걍 거절한단다.[4] 정확히는 온전히 드라마도 아니고 사실은 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일 뿐이다.[5] 네이버에서도 찾아서 들을 수 있다.[6] 다만 이건 네이버에서 찾아서 들을 수 없다.[7] 안타깝지만 이건 네이버를 뒤져도 나오지 않는다.[8] 하나는 어쿠스틱 편곡 버전, 다른 하나는 원곡,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어쿠스틱 편곡 버전의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