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EAR파이터 덴도에 나오는 기술 이름
2. 설명
슈퍼로봇대전 MX판 유니콘 드릴의 파이널 어택. 나오는 음악은 덴도의 처형용 BGM인 파이널 어택.
덴도나 오우거가 데이터 웨폰을 인스톨 한 후 사용하는 필살기술의 명칭. 한번 사용하면 하이퍼 덴도 전지가 모두 소모되어 셀 파이터에게 새로 공급 받아야 한다(...)
원작에서 여러 데이터 웨폰들과의 합체후 피니시로 사용하는데, 원작에서도 저 등짝 컷인과 호쿠토,긴가의 액션 외엔 뱅크씬이 많고 액션이 간결해서 박력 자체는 크게 높지 않다. 슈퍼로봇대전의 간략한 표현선을 넘지 않는 수준.
슈퍼로봇대전 R때도 그대로 재현되어서 한번 쓰면 EN이 10만 남기고 전부 소모된다. EN을 홀라당 날려먹는 것 치고는 위력이 시원찮기 때문에 남발은 무리고 보스급에게 피니쉬를 날리는 용도로 쓰거나 그냥 봉인하고 다른 기술 쓰는게 이득.[1] 또한 남은 EN에 따라 위력이 변화하는데, 이게 현재 EN이 많을수록 올라가는 형식이 아니라 최대 EN의 몇 퍼센트가 남았느냐를 따지므로 파이널 어택을 위해 EN을 늘려봤자 뻘짓.[2] 일단 EN수치가 전체의 80% 이상일 경우에 제 위력이 나오니 참고하자.
그런데 사실 파이널 어택의 제일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한 탓인지 덴도와 오우거는 모든 무기가 EN을 소모하기 때문에 EN 관리가 제일 힘든 기체들이란 것. 셀 파이터로 보급받고 쏘면 될 것 같지만 이러면 기력이 떨어져서(…) 턴마다 EN이 완전 회복되는 피닉스 엘이 아닌 이상에는 이래저래 쓰기 힘든 무기. 한술 더 떠서 원작반영으로 덴도는 셀 파이터 외의 어떤 보급기체에게서도 EN을 회복하는게 불가능. 즉, 셀파이터가 없는한 이기술 한번쓰면 덴도는 그냥 바보되는거다(…). 원작에선 후반부 가면 전지 바꿔 끼워가며 펑펑 날려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이 바로 저 파이널 어택의 위력이 남은 EN에 비례한다는 것. 안그래도 덴도 자체가 EN 소비율이 높은데 파이널어택 데미지가 EN 잔량에 비례하니 정작 어느 정도 싸워서 기력채우고 파이널 어택을 날릴만한 상황이 오면 오히려 파이널어택이 다른 일반 무기보다 공격력이 떨어져 필살기라고 있는게 일반 무기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 그렇다고 셀 파이터로 보급시켜주면 일단 기력이 10 떨어지는데다가 그리 많지도 않은 전지 잔탄을 하나 낭비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때문에 R에서는 파이널 어택은 버리고 맵병기 전담 요원으로 활용하는게 가장 편하다.
여담으로 적버전 오우거는 MX 기준에서는 어느 형태에서도 무소모 무기가 하나씩은 존재하기 때문에 파이널 어택을 쓰게 하더라도 무력화시키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떤 의미로 괴이한 원작재현.
슈퍼로봇대전 이전에 발매된 PS게임판 덴도에서도 구현되었는데, 각 웨폰당 2종류의 파이널어택이 존재한다. 보통 1번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인 형태고 2번이 제작진인 나츠메아타리에 의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오리지널 형태인데, 유니콘 드릴은 파이어 월을 공격용도로 쓰는 모션이고, 레오서클/불 혼은 모션은 같으나 발사되는 투사체만 바꿔서 단타/다단히트[3] 식으로 용도를 나눴고, 바이퍼 휩 2번의 전기구체/키바 스트라이커 2번의 스트라이크 애로 난사처럼 원작 미사용의 요소를 살린 것도 있는가하면 상승하며 송곳니 부분으로 가격하는 개틀링 보어 2번이라던가 드래곤 플레어 1번의 드래곤 킥[4] 같은 요인불명의 무근본 기술까지 있다.
[1] 무엇보다 최강무장인 파이널 어택이랑 데미지는 별로 차이도 나지 않으면서 연비가 좋은 주력무기가 각 폼마다 하나씩은 꼭 붙어있으므로 애초에 이걸 쓸 일 자체가 거의 없다.[2] 그러나 덴도를 제대로 굴릴거면 EN 개조는 필수다. 다른 무장들도 죄다 EN을 먹어대는데다가 셀 파이터 이외에는 EN을 회복할 방법이 없기 때문. 파이널 어택 하나 때문에 개조하는 건 바보짓 맞지만.[3] 레오 서클은 희한하게도 2번이 원작에 가까운 단발형이고, 1번이 서클 커터 연사다.[4] 원작모션이 1번에 설정되고 독자모션은 2번에 설정되는게 보통인데 이쪽도 레오 서클처럼 독자모션이 1번에 설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