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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이름처럼 불을 모티브로 삼은 히어로. 일반적으로 10대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횃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편.
성격은 10대 히어로답게 밝고 명랑하며 나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 능력
일반적인 슈퍼 히어로들처럼 비행 능력을 가졌으며, 손을 비롯한 몸에서 불을 뿜어내 공격할 수 있다.하지만 그의 진짜 주특기는 물질의 원자 배열을 바꿔 변형하는 능력. 즉, 일종의 연금술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능력을 통해 온갖 것들을 다 만들며, 머리만 잘 짜내면 크립토나이트도 연성할 수 있기에 크립톤인 대항용으로 만든 적도 있다. 하지만 로니의 경우 물리학에 젬병이라 원자 배열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며, 이를 스타인 교수의 정신체가[1] 도와주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3. 탄생
혈기왕성한 고등학생 로니 레이먼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자력 반대 시위를 하던 중, 물리학 박사 마틴 스타인 교수에게 가해진 폭탄 테러에 휘말린다. 그러나 폭발로 인해 일어난 방사능의 알 수 없는 힘으로 인해 둘은 죽지 않고 합체되었으며, 이 모습이 파이어스톰이라는 히어로로 불리게 된다.이 둘은 서로가 원할 때 분리가 가능하며, 특정 사건이 터지면 두 명이 다시 붙어 합체하는 식으로 활약한다.
4. 작중 행적
한때 로니와 스타인이 히어로 활동을 중지하거나, 오랜 세월 방사능에 노출된 탓에 병을 앓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결국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때 빌런 섀도 시프가 샤이닝 나이츠의 마법검을 훔쳐 파이어스톰을 살해했다. 마법으로 원자의 결합력이 깨지면서 로니의 육체는 폭발했고, 이후 새로운 파이어스톰은 제이슨 러시가 된다. 참고로 공부에는 젬병인 로니와 달리 제이슨은 상당한 물리학 천재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로니 레이먼드가 블랙 랜턴으로 나타난다. 이때 실수로 파이어스톰(제이슨 러시)과 블랙 랜턴 파이어스톰(로니 레이먼드)이 서로 엉겨붙었는데... 둘이 합쳐져서 이중인격 블랙 랜턴 파이어스톰이 되었다. 문제는 이 때 새로운 파이어스톰이었던 제이슨의 여자친구를 원자변환시켜 소금으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블래키스트 나이트 마지막에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로니 레이먼드도 부활했으며, 부활하고 바로 제이슨과 로니는 분리되었다. 문제는 로니가 제이슨의 여자친구의 장례식때 부활 기념으로 친구들과 놀다가 이후에 문상하러 온 것.
격분한 제이슨이 로니에게 달려들자 둘이 결합되어 로니의 육체에 제이슨의 정신이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파이어스톰이 되었다.
이후 로니에게 블랙 랜턴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그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뭐가 됐든 제이슨과의 관계는 꼬일 대로 꼬인 상황.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는 블랙 랜턴 파이어스톰이 부활한다. 블랙 랜턴 파이어스톰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스타인 박사가 스스로를 희생해 사망하고, 이에 자극을 받은 로니가 제이슨과 협력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라이프 엔티티가 준 미션을 클리어하고 블랙 랜턴들을 파괴한다.
브라이티스트 데이의 마지막 장에서는 4원소설중 불을 담당하게 되며 스왐프 씽에게 맞서 싸운다. 참고로 물은 아쿠아맨, 땅은 마샨 맨헌터, 바람은 호크맨과 호크걸.
New 52 이후에는 개인 시리즈인 "파이어스톰의 분노"에 나왔다. 해당 시리즈에서도 로니 레이먼드와 제이슨 러시가 합체하는 설정이 유지된다.
저스티스 리그가 신규 멤버들을 영입할 때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들어온지 얼마 안돼 트리니티 워 사태가 나버렸고, 뒤이어 포에버 이블 사태가 일어난다. 이 때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메인 지구에 처들어오자, 지구-3의 마틴 스타인인 데스스톰이 저스티스 리그원들을 그의 결합 매트릭스 안에 전부 가둬버렸다. 포에버 이블의 결말에서는 스티브 트레버가 진실의 올가미를 이용해 몸 안의 히어로들을 전부 끄집어낸다.
둠스데이 클락에서 엄청난 사실이 밝혀졌는데, 사실 로니 레이먼드에게 일어난 사고는 미 정부의 사주를 받은 마틴 스타인이 일으킨 사고였다. 미 정부는 미국 내 초능력자를 양산하여 국가 영향력을 강화하고 싶어했고, 이 사건에 비밀리에 선발된 로니가 사고에 휘말리게 된 것.
5. 빌런
- 킬러 프로스트 - 현재 가장 대표적인 파이어스톰의 빌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블랙 바이슨 - 소가죽을 뒤집어 쓴 빌런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증조할아버지인 “밤하늘처럼 검은 들소”의 영혼에 사로잡혀 원주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빌런이 되었다. 가지고있는 유물과 부적의 힘을 사용한다. 이후 결국 복수의 날 이벤트에서 미쳐버린 스펙터에 의해 살해당했다. 뉴52 리부트 이후에는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등장했다.
- 스탈노이볼크 - 1900년대 초 러시아에서 태어난 이반 고트는 청년 시절에 비밀 실험에 참여하여 강화 육체의 메타휴먼이 되었다. 자연히 2차 대전 중에 소련군 소속이 되었고 코드명으로 스탈노이볼크(철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스탈노이볼크는 정부의 승인을 얻어 시베리아로 가 수십 년 동안 농민으로 살았다.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기 직전, 스탈노이볼크를 찾아온 소련 정부는 이후의 소련을 위협할 적으로 점쳐진 미국의 슈퍼 히어로 파이어스톰에 대항하기 위해 그를 재활성화시켰다.
- 슬립낫 - 끊어지지 않는 특제 밧줄을 무기로 쓰는 빌런.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맴버이기도 했으나 캡틴 부메랑의 꼬드김과 선동질에 넘어가 멋대로 탈출했다가 손목에 부착된 폭탄이 터져 외팔이가 되고 제명당했다.
- 인포서
- 멀티플랙스
- 타이푼
- 토카 막
- 플라스티크 - 몸을 폭발시킬 수 있는 빌런. 트리니티 워 사건을 맨처음 일으킨 주범이기도 하다.
- 하이에나
- 위즐 -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이 특징인 족제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처음으로 영상화 된다.
- 케이시 크린스키 - 한 번 등장한 일회성 빌런. 애니메이션 DC 슈퍼히어로 걸즈에서 처음으로 영상화된다.
6. 미디어 믹스화
인저스티스 2에 참전이 확정되었다. 성우는 오지 뱅크스.
블루비틀과 함께 배트맨 휘하의 자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감된 독재자 슈퍼맨을 탈옥시키려는 이들에 맞서 엄청난 핵에너지를 만들어 터뜨리려고 하다가 배트맨이 저지한다.[2] 이후 등장이 없다가 브레이니악의 우주선에서 스웜프 씽과 함께 세뇌된 상태로 등장한다.
미국 드라마 플래시에서도 등장, 로니 레이먼드, 마틴 스타인, 제퍼슨 잭슨(CW버스), 파이어스톰(CW버스) 참고.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영화로 제작된다고 한다.
저스티스 리그 액션에서 등장. 6화의 주연으로 등장하는데, 저스티스 리그가 각자의 사정으로 출동할 수가 없자, 그들을 대신하여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막으러 출동한다. 발전소에 폭발을 일으키려 하는 존재는 뉴클리어 패밀리란 로봇들로, 이들은 예전에 마틴 스타인 교수가 발전소에서 일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로봇들로 핵무기의 위험성 및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로봇 가족이었다. 문제는 이 로봇들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서 일부가 망가지긴 했지만, 핵 에너지를 역으로 흡수하여 핵 폐기물과 원자력 광선을 뿜어대는 끔찍한 병기들이 되었다. 고전하긴 했지만 원자력 에너지를 역으로 흡수하여 전부 물리치고,[3]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저스티스 리그의 단원이 된다.
정식 단원이 된 후에는 스타걸, 블루 비틀과 함께 조드 장군과 부하들인 논, 어사를 붙잡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7. 여담
플래시 시즌 1에서는 백인이었지만, 나중에 시즌 2와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흑인[4]으로 나온다. 능력으로는 불만 뿜어대는게 아니라 쿼크 비전이라는 게 가능한데, 이건 파이어스톰이 현미경, 온도, 투시까지 다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만화에서 로니 레이먼드와 제이슨 러시는 고등학생이다.왓치맨에 등장하는 닥터 맨하탄의 모티브 중 하나가 된 캐릭터.[5] 닥터 맨하탄은 파이어스톰의 물질을 창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파이어스톰보다 능력이 강하다.[6]
[1] 파이어스톰 상태에서는 옆에서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연출로 나온다.[2] 만약 배트맨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감옥은 고사하고 메트로폴리스 전체가 가루가 될 뻔했다.(...)[3] 이들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양자 영역으로 보내서 살게 해준다.[4] 시즌 1에서 로니 레이먼드가 죽기 때문이다.[5] 나머지 하나는 캡틴 아톰.[6] 물론 캡틴 아톰보다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