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판관 포청천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팔현왕(판관 포청천) 문서 참고하십시오.
八賢王
역사상에서 팔현왕으로 불리는 사람은 모두 세명이다.[1]
- 조원엄(趙元儼, 986 ~ 1044): 송태종의 여덟번째 아들이며, 송진종의 동생, 송인종의 삼촌이다. 현명하고 식견이 있어 진종, 인종에게 모두 우대 받았으며 처세술도 좋아서 인종 초기 태후 유씨가 섭정을 하는 동안에는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기도 했다. 판관 포청천 시리즈에 나오는 팔현왕은 이 사람을 칭한다.
- 조덕방(趙德芳, 959 ~ 981): 송태조의 넷째 아들로, 조원엄의 사촌형이 된다. 그러나 조원엄이 태어나기 전에 삼촌인 송태종에게 빼앗긴 제위를 되찾으려다가 송태종에게 죽임을 당했다. 남송 때의 효종, 광종, 영종은 모두 이 사람의 후손이다. 원나라 때의 화가 조맹부도 이사람의 후손.
- 애신각라 윤사(愛新覺羅允禩, 1681 ~ 1726): 강희제의 여덟번째 아들로서 현명하다는 평가를 받아 위의 조원엄의 별칭인 팔현왕으로 불렸다. 차기황위를 노리고 동생들인 황9자 윤당, 황10자 윤아, 황14자 윤정과 함께 황8자당을 만들었다. 즉위 이후 옹정제의 숙청 대상이 되었으나 건륭제가 신원을 회복시켜 주었다.
[1] 다만 조덕방은 여덞번째 아들이 아닌 넷째 아들이며, 충렬협의전, 칠협오의, 양가장전, 양가부연의 등의 소설에서만 언급되고 실제 역사에서도 팔현왕으로 불렸는지는 알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