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제목은 쪽빛소녀(藍色乙女)로 이 애니메이션내에서 오프닝, 삽입곡, 엔딩으로 두루두루 쓰이는 곡이다.
북미판 DVD 표지.
원판 DVD 표지.
1. 개요
아키후지 사토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2화 분량의 야애니로 1996년 핑크 파인애플 브랜드로 나왔으며 제작은 AIC가 했다.야애니지만 오프닝을 장식하는 콘서트 장면까지만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데 대기실에서 막 콘서트를 끝낸 아이돌인 카오리와 매니저 유코의 눈빛이 뜨겁게 얽히는가 싶더니 카오리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시작부터 컬쳐쇼크를 느끼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사가 제작사다 보니 제작진이 보통 야애니 제작진이 아니다.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인 겸 작화감독인 코바야시 토시미츠는 Z건담 때부터 작화감독으로 활동한 베테랑 애니메이터고 오프닝의 콘서트 장면을 그린 키쿠치 코닌은 나중에 여자 아이돌이 우주에서 콘서트로 적들을 박살내는 애니메이션을 감독하는 등 확실히 엄청난 제작진이다. 그래서 원작 만화과 애니메이션을 비교해 보면 인물 작화부터가 격이 다르다.
2. 등장인물
성우는 비공개로 되어 있다.- 시이나 카오리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2년 전 청순한 가수가 될 재목을 찾던 유코에 의해 길거리에서 스카웃되었다. 사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채 살고 있었지만 유코의 도움으로 무사히 데뷔를 마치고 성공적인 연예계 삶을 살게 된다.
- 이마이 유코
카오리의 매니저로 과거에는 예명인 '카오루'로 활동하며 사키와 경쟁하는 쟁쟁한 가수였지만 인기를 위해선 몸로비를 해야 하는 이 바닥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절망한다. 그럼에도 노래를 부르고 싶었기에 모든 걸 참았으나, 성대결절로 추정되는 병으로 노래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연예계를 떠나 매니저로서 카오리라는 인재를 발굴했다.
- 미도리사와 사키
과거에는 언니뻘인 유코와 라이벌이자 마음의 동료였지만 갑자기 사라진 유코가 자신를 버렸다고 생각해 비뚤어졌으며 그녀에게서 배운 취향을 이용해 육노예 겸 부하로 데리고 있는 사야카에게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우연히 TV를 보다가 인기 신인 가수 카오리를 발견하고 마음에 들어서
- 타무라 사야카
카오리와 데뷔를 같이한 신인 가수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가 사키의 집에서 발견된 가수로 공기, 병풍으로 함축할 수 있다.
3. 여담
- 정작 일본 내보다 서양에서 더 존재감과 인기가 있는 듯하다.
- 어디서 초반에 나오는 콘서트 장면만 어떻게 본 후 이게 대체 어디 나오는 장면인가 싶어서 찾아보다가 나중에야 정체를 알고 경악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 야애니 치고는 흔하지 않게 아이캐치가 있다. 핑크 파인애플이 나중에 만든 야애니에도 가끔 집어넣었지만 상당히 일찍 넣은 케이스다.
[1] JSCA-59035. 1996년 3월 20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