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퍼스트 퀸 4
1. 카리온 관련 인물
- 아레스(アレス/Aless)
주인공. 카리온의 젊은 왕으로 자신은 모르고 있었지만 불의 정령왕 골드의 현신이기도 하다. 올바르고 정의롭지만 적극적이다 못해 무모한 성격[1]으로 오프닝에서 곤라트가 그와 애레인을 말리느라 애먹는다. 일국의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담판을 가장하여 타국의 왕(제넬루)을 암살하려 하는 등 책임을 위해 또 다른 책임을 져버리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카리온으로 돌아온 뒤 바르시아의 야욕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뛰어난 외교수완을 발휘하여 로그리스의 수 많은 국가와 종족을 통합하여 평화를 가져온다. 퍼스트퀸 1탄의 캐서린 여왕과 히로인 소피아 공주는 이 사람의 후손이다.[2] 죽으면 게임 자체가 끝나버리므로 무조건 만렙까지 키우고 바르시아 성을 함락시켜야 한다. 1편 넥스트에서는 자신의 동료인 다른 3명의 정령왕들과 함께 나타나서, 자신을 불의 령(Fire High Fairy) 아레스라고 소개하며, 리치몬드 백작에게 캐서린이 있는 오르닉크 성에 접근하려면 리치몬드 마을 사람을 데려와서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후 리치몬드 백작이 그의 앞에 오면 최종결전장에 보내주겠다고 말하면서 '살아남지 못하는 자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의 영혼은 우리가 사후세계로 인도해주겠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 결전장에 들어가면 각지에 흩어져 있던 모든 아군 캐릭터가 강제이동되며 아군, 적군 모두 끝도 없이 갈려나가는지라 4탄 같은 무피해 클리어는 꿈도 꾸지 않는 게 좋다.[3]
- 애레인(エレイン)
아레스의 연인이자 카리온의 기사로 아레스가 바르시아에 잡힌 후 그를 구출하기 위해 닌자 부대를 데리고 떠난다. 문제는 아레스가 가라트에 의해 구출된 것을 모르고 계속해서 북상한 탓에 온 동네 어그로를 다끌어버렸다는 것. 때문에 일부 국가들은 아레스가 이끄는 카리온군의 접근 때문이 아닌 이 아가씨의 행동에 의해 경계를 강화하기도 한다. 회복계 클래스 중 유일하게 전사계열이라 별도의 관리 없이도 잘 살아남는다. 다만 끝에 닌자들과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아레스 부대에 편성하기 다소 어렵다. 그녀를 따라간 닌자 여섯명 중 한명은 실종되었고 카이(カイ)라는 또 한명은 일행과 떨어져서 마시아에 숨어 있었다. 그녀의 도트 모델은 퍼스트퀸1 Next에서 소피아 공주의 친구인 여기사 제인과 아마조네스들의 외형으로 쓰이고 있다. 다운로드판 퍼스트퀸2에도 제인이라는 같은 이름의 여성이 나오며 알레시아 왕국의 드워프 저항군을 이끌고 있다. 애레인의 도트 모형은 원래 1탄과 2탄에 등장한 이 제인이라는 여성의 도트 모형을 개량한 것으로 보이며, 그 개량한 모형이 1탄 리메이크판에 다시 재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녀를 호위했던 닌자들 중 한사람의 후손이 카딕 왕국 마을에 거주중인데, 자신이 닌자의 후손이라고 밝히며 장착한 유닛에게 투명화 효과를 부여하는 옷인 위장도롱이란 아이템을 자신이 보관중이며 선조님이 남긴 물건이라고 말을 한다.
- 곤라트/콘라드(コンラッド)
카리온의 참모격 기사. 수뇌부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아레스와 애레인 모두 그의 진언을 듣지 않고 바르시아로 떠난 탓에 카리온은 기나긴 고난을 겪게 된다. 도트 모형은 3탄에 등장하는 빅토니아 왕국의 아이사르 왕의 모형을 재활용한 것이다.
- 라모크/라모락(ラモラック)
카리온의 가신으로 일명 '지혜자 라모크' 전쟁 중 바르시아에게 붙잡혀서 애드윈성 지하감옥에 갇힌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가장 쓸만한 마스터 계열의 장수. 왜인지는 모르지만 적에게 공격받아 타격을 입을 때의 모션이 꼭 오카마같은 느낌이라 보는 사람에게 여러가지 기분을 느끼게 한다.
- 애크터(エクター)
카리온의 기사. 아레스가 바르시아로 떠난 사이 카리온의 영지를 지켰으나 병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바르시아군에 붙잡혀 애드윈성 지하감옥에 갇힌다. 이후 카리온군이 그를 구출하려하나 부상이 심해 숨을 거둔다. 아레스가 직접 구하러가면 대화가 조금 바뀐다.
- 얀후레트/알프레드(アルフレッド)
아이라(퍼스트퀸 3 주인공)의 셋째 아들이며 어머니처럼 붉은 머리를 가진, 가이아 대륙에서 온 왕자. 가이아에서 로그리스로 도망간 악마 가로아를 무찌르기 위해 로그리스로 왔다. 3탄 엔딩에서 여신 아테나가 이젠 신과 인간이 함께 사는 시대는 끝났으며, 자신들은 가로아가 어디서 왔는지 알아내야 겠다며 떠났는데, 그전까지 신의 뜻에 따라서 가이아 대륙 사람들이 악의 무리들과 싸우는 역할을 맡아왔는데 그 임무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마왕이 파워업시켜준 후부터 착용하는 안후레트의 갑옷은 퍼스트 퀸 3에서도 나오는 사연있는 갑옷이다. 3탄에서 가이아 대륙의 북동쪽에 있는 우라시아 대륙의 이집트풍 국가 엘리스의 에릭스 왕자가 테살로의 딸에게 받은 갑옷인데 나중에 에릭스의 아버지 에리오트 왕이 가로아와의 싸움이 끝난 후 얀후레트의 어머니와 그 동료들의 영웅적인 업적을 기념하고, 또한 훗날 필요로 하는 사람이 쓰도록 보관하기 위해서 피라미드에 안치했던 갑옷이다. 퍼스트퀸1 Next에서도 앙레(アンレー) 항구[4]에 얀후레트와 비슷한 컨셉의 프랑크 왕국[5]에서 악과 맞서기 위해 건너온 엘렌(아란) 왕자가 등장한다. 시간대로 따지면 얀후레트가 다른 대륙에서 악과의 싸움을 위해 찾아온 왕자 캐릭터로는 원조지만, 게임이 제작된 순서로 따지면 엘렌이 원조격이다.[6]
- 라딘칼/랄프(ラルフ)
얀후레트와 같이 온 기사. 아들 키프트도 동행했으나 어느새인가 떨어져 버렸다고 한다. 트리스랜과 같은 직업인 기사로 레벨을 충분히 올리고 말을 태우면 주력군으로 계속 남겨놓기에도 충분하다. 특별히 무장을 안해도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 소환셔틀로 부려먹기에도 좋다. 참고로, 3탄에서 엘리스 국에서 가로아의 음모를 막은 후 엘리스왕자와 이 나라의 병사들을 동료로 얻을 수 있으며, 나중에 에리오트 왕이 세뇌에서 풀려난 후 가로아와의 최종결전에서 마이온의 악마 대군과 싸울 때 지원병력으로 보내준 엘리스 기병대의 대장은 모델이 라딘칼, 트리스랜과 동일하다. 다만, 라딘칼이나 트리스랜이 우라시아 대륙의 엘리스 국 출신인지는 불명이다.
- 트리스랜/트리스람(トリスラム)
라딘칼을 도우러 온 장수로 클래스는 라딘칼과 같은 '기사' 단 이쪽은 처음부터 말을 타고 있다. 프랑크[7] 지방의 영주로 카리온에 도착할 때까지 152명이나 되는 적을 쓰러뜨렸다고 한다. 용사 10여 명을 이끌고 오는데 초반 심각한 열세인 플레이어에게 큰 도움이 된다. 기본능력치가 좋아서 탱커 겸 소환수 담당으로 데리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말에 타고 있기 때문에 야전에서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다는 것이 흠.
- 키프트/길포드(ギルフォード)
라딘칼의 아들. 루아스를 제외하고 최강의 기사다. 엑스칼리버를 장비하면 적 한가운데서 무쌍을 찍으며 사자갑옷을 장비해서 공수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 휴리아와 동맹을 맺어도 기사 크렌보다 도사 레크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제클이 워낙 좋기 때문에 사실상 카리온군 최강의 기사로 볼 수 있다. 실제로도 키프트 성능이 더뛰어나다. 직업은 잠자는 기사(Sleep knight)로, 3탄에 등장하는 아이라의 동료인 놀란의 전직 직업과 같은 이름인데[8] 정발판은 '스리프(sleep의 일본식 발음) 기사'로 오역되어 나왔었다. 다만, 특별히 놀란과 무슨 관계인지 언급은 없다.
2. 바르시아 관련 인물
- 가로아/갈루아[9]
퍼스트퀸 시리즈의 최종보스(2는 제외). 4에선 '쟈닐'[10] 이라는 이름으로 변장해 바르시아의 왕 제넬루를 이용한다. 오프닝의 첫장면에 나와서 몸에 열기를 불어넣지 않으면 죽을 거라고 근심하다 열기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말하는 사자가 바로 가로아다. 악신[11]으로 부활하기 위해 몸에 열을 불어넣어야 했기 때문에 바르시아에 왔고 지하의 용암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완전히 부활하려면 불의 요정 샐러맨더의 열기가 필요했던 걸로 보이며, 아레스가 불의 요정을 소환해 공격하자 이걸 기다렸다며 기뻐했지만, 필요이상으로 열기가 주입되자 몸이 녹을 것 같다며 괴로워하고 본체로 변신하지만 아레스 일행에게 패하고 봉인당한다. 황당하게도 밸런스 조절이 잘못돼서 정면에서 불새만 연타로 맞아도 순식간에 죽는다. 오히려 본래 모습인 사자로 변신하기 전 인간형 유닛으로 나왔을 때가 더 강해보일지경. 인간 형태일 때는 이플리트(바르시아쪽에서 소환하는 불정령) 소환, 불기둥[12], 불새(피닉스), 분신, 전선 이탈을 사용하며 싸운다. 퍼스트퀸4에서는 본체인 사자형 악마의 상반신만 나오지만 1탄 Next와 3탄에서는 본체 전체가 나오는데 박쥐날개와 전갈꼬리가 달린 만티코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수백년 후 1탄 시대에서는 아레스의 후손인 캐서린을 정신지배해서 오르닉크 왕국과 카딕 왕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게 만들지만 리치몬드 백작 일행에게 패한다. 사족이지만 4탄의 가로아가 최종보스답지 않게 약하다는 지적을 수용했는지... 1탄 Next에서는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최종결전에서 동료들이 막 죽어나간다... 꼬리로 툭툭 쳐대고 앞발로 할퀴고 지진 일으키면서 8방향으로 불꽃탄을 터뜨려대며 공격하는데 도중에 아군이 죽었다는 메시지가 계속 뜨는지라 이게 정말 4탄의 그 바보랑 동일인물인지 의아할 지경이다. 다만, 4탄 엔딩에서 카리온 성당 사람들의 언급이나 아레스의 예언의 내용을 감안하면 1탄 마지막 전투에서 그의 야망은 완전히 좌절되었으니 세계관 내에서도 더이상의 행패는 부리지 못할 듯하다. 어떻게보면 최후의 순간에 명예회복(?)을 한 케이스다. 퍼스트퀸1 Next 일본 다운로드판 오프닝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리치몬드 백작이 중앙에 서 있고, 왼쪽에 소피아 공주, 오른쪽에 캐서린 여왕이 있고 캐서린 여왕의 옆에 희미한 사람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이 사람이 캐서린을 조종한 가로아로 보이며, 스팀에 나와있는 게임 표지에서 캐서린 옆에 있는 리치가 가로아인 듯하다.
- 제넬루[13](ゼネル)
바르시아의 왕. 마법국가의 수장답게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이기도 하다. 영토는 오르닉크와 사라스까지지만 북쪽의 국가들이 바르시아의 제후국이나 다름없어 사실상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숲, 평원 등으로 구성돼있는 남쪽과 달리 척박한 영토로 인해 만성적인 인구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닐과 손을 잡고 인형병사를 만들어 냈다.[14] 그러나 이 비인간적인 행위에 카리온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크게 반발하게 되고 아레스에게 암살당할뻔 한다. 그러나 아레스의 계획을 사전에 눈치 채고 저지한 제넬루는 오히려 아레스의 암살미수를 기회삼아 카리온을 제외한 남쪽지방 정벌에 성공한다. 그러나 카리온의 반격으로 제후국들을 하나 둘 잃어가다 마침내 바르시아 성까지 적들이 쳐들어오자 자신의 복제품을 대량으로 양산해 싸우다가 패배한다. 이후 자닐과 함께 카리온군을 쓰러뜨리려고 하나 자닐에게 패배자 소리를 들으며 배신당해 용암에 빠져 죽고 만다. 로그리스의 가장 강력한 지도자이지만 복제인간을 만들어내고 이를 위해 마구잡이로 실험을 하는 등 윤리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는 인물. 흰 수염이 무성한 일러스트와 달리 도트조형에는 수염이 없어 왠지 젊어보인다.
- 스리후트/스리프트(スリプト)
바람의 악마. 애드윈성에서 물의 정령 운디네를 봉인해 성을지키는 역할을 하다가 알카니아 성으로 간다. 바르시아성의 감옥에서 만났을 때 말하는 것을 보면 원래는 인간이었던 것 같다. 자신은 이런 모습이 되길 원하지 않았었다고 말하는 것이나, 아레스 일행에게 협력하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근본까지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의 부하들인 날개병들에게 애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루아스처럼 동료로 얻을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고[15], 원래는 동료합류예정이었지만 개발중에 취소된게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어차피 합류해도 게임 종반이라 의미는 없었겠지만...
- 몰드레드(モルドレッド)
불의 악마. 왕이 없는 벨더성을 담당하고 있다. 벨더요새-벨더성-이제클이라는 흉악한 방어선을 구축해놓고 있다. 보스전에 돌입하면 맵에 다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큰 용으로 변하는데 건물에 몸을 반쯤 끼우고 있어서 머리쪽과 꼬리만 빼꼼히 나와있다. 약점은 꼬리. 벨더성 3중 요새의 위엄과는 달리 약점만 두들기다보면 순식간에 잡을 수 있는 힘빠지는 보스. 나름 꼬리쪽을 보호하려고 머리쪽에서 꼬리쪽으로 화염브레스를 발사하는데 꼬리가 얻어터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입 몇 번 뻐끔거리다 저세상 가는 일이 다반사. 사실상 벨더요새와 이제클이 최종보스라고 봐도 좋을 정도.
- 오그/오르그(オーグ)
물의 악마. 왕이 없는 모로시아성을 담당하고 있고, 불의 정령 사라만다를 봉인했다. 물뱀으로 변신해 싸우는데 이때까지 레벨을 충실히 올린 플레이어라면 단 몇초만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허무한 상대. 퍼스트 퀸 4 내 최악이라고 봐도 좋은 밸런스의 희생양. 원래는 적과 충동할 때 상당한 데미지를 입히는 보스로 생명력이 조금만 더 강했다면 상당히 어려운 보스가 될뻔했다. 그러나 공격력에 반비례해 종잇장 같은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 아군과 스치다 체력이 다빠져서 나뒹군다. 몰드레드 조차 이렇게 쉽게 잡히진 않는다.
- 맥가이어(マクガイア)
흙의 악마. 리스레이성에서 바람의 정령 시르후를 봉인해 성을지키는 역할을 하고있다. 명실상부 퍼스트 퀸 4 최강의 보스로 지진, 석화, 소환수 등 다양한 공격으로 인해 공략하기 까다롭다. 녀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면 밑으로 내려가서 얌전히 직선타 마법(불새 등)이나 소환수만으로 공략하자. 그러지 않고 정면대결을 할 경우 부대원의 체력관리 때문에 곤욕을 치를 것이다. 난이도 조절이 미묘한 퍼스트퀸4의 세버트에서 출격하는 그리폰 부대와 더불어 사실상 진최종보스.[16]
- 루아스/루시아스(ルシアス)
서마시아성의 왕. 참모인 레지프와 대화하는 것을 보면 제넬루의 변화를 좋게 생각하는 것 같진 않지만, 엔딩에서도 아레스를 막아서며 마지막까지 주인공 일행을 적대한다. 제넬루와 아레스 양쪽에 모두 반감을 가진 것으로 보아 로그리스가 어느 쪽으로든 변화한다에 불만인 것으로 보인다.
- 샤크/사그(サグ)
세버트의 영주이자 야만족들의 우두머리. 바르시아 제후 중 가장 발언권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세버트가 넘버 2의 위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벨더나 모로시아와 같이 강력한 성의 군주들이 바르시아의 손에 제거[17]당하고 그 수하들이 영주를 대신하고 있는 반면 숙청당하지 않고 생존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바르시아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듯하다.
- 오라슨/오라시란(オラシラン)
노호크의 영주로 오크들을 지배한다. 바르시아 제후 중 하나로 이웃나라인 휴리아와는 오랜 시간 적대관계에 있으며 호시탐탐 썬리스 지방을 노리고 있다. 애레인과 까마귀부대를 잡고자 오크들을 떼로 보냈으나 상대도 안되고 길을 내주는 굴욕을 맛보았고 이를 계기로 에드윈이 카리온으로 군대를 보낸다. 카리온 군이 계속해서 북상하자 직접 병력을 남하시키지만 결국 패배한다. 카리온 군이 성으로 들이닥치자 그를 지키던 오크들은 모두 달아나고 목숨만 구걸한다. 이후 카리온이 바르시아를 멸망시키고 로그리스를 통일하자 퇴거명령이 떨어지고 아레스에게 쓴 맛을 보여주겠다며 허세를 떨다가 카리온의 말을 따른다(...).
- 미솔렌/미젤(ミーゼル)
알카나야의 영주. 오프닝에 따르면 제넬루에게 바르시아의 공군을 일임받았다.[18] 카리온 군이 노호크 혹은 베닉크까지 접근해오면 버드기사들[19]을 남하시킨다. 성이 함락되고 궁지에 몰리자 바람장군 스리후트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스리후트는 자신이 아끼는 병사들을 희생시킨 놈 따위 구해줄 수 없다며 오히려 미솔렌을 살해한다. 바르시아에게 군대를 받았다지만 본인은 아무런 힘도 없었으며 이땜에 자신을 지키던 병력이 모두 쓰러지자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후속작 다크 세라핌의 스콜베놋의 모티브가 되는 도트조형을 가지고 있다.
- 가비/가빈(ガービン)
동마시아의 영주. 바르시아에 충성하나 악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서마시아의 루아스와 함께 바르시아의 지상군 상당수를 책임지고 있다. 베닉크나 노호크 둘 중 한 군데가 침범당하면 기병대를 동원해 카리온을 친다. 카리온군이 동마시아로 쳐들어와 자신의 아들 크로비와 만났을 때, 크로비가 납치된 것으로 오인하여 서마시아로 보낼 지원병력까지 포기하고 아들을 되찾으려 하는 아들바보. 그러나 크로비가 무사히 돌아와서 바르시아의 흉계를 설명하자 아들의 말을 따라 성을 카리온에게 내어준다. 그리고 자신은 '책임'을 지겠다며 영주직을 버리고 성을 떠난다. 바르시아 멸망 이후 아레스가 어느 협곡을 지나던 중 루아스와 대치하자 갑자기 나타나 이를 중재한다.
- 라이오스(ライオス)
리스레이의 왕. 척박한 환경의 리스레이를 고군분투하며 이끌어갔으며 백성들에게도 좋은 지도자로 기억되고 있다. 리스레이 코 앞까지 적이 들이닥쳐 오르닉크로 피신해야될 상황이 닥치자 백성들을 굶어죽게 할 수 없다며 항복을 선언[20]한다. 그러나 이 말에 분노한 맥가이어가 골렘으로 변신해 라이오스를 살해하고 만다. 백성을 아끼는 성군이었으나 항복하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참히 살해당하는 비운의 왕.
- 마레암/마레이(マレイ)
애드윈의 왕. 초기에는 바위인간에 의지하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제넬루에게 협박당하여 바르시아를 돕는다. 에드윈은 제후국 중 최약체 국가였기 때문에 사실상 바르시아의 종속국 수준이었고 스리후트가 파견돼 섭정 노릇을 하고 있었다.[21] 바르시아 멸망 후 카리온에 의해 에드윈 지방이 엘프에게 할양되자 패장은 물러나야겠지라며 조용히 이를 받아들인다. 후속작 다크 세라핌에서는 사막의 부호 펜져가 같은 도트조형을 사용한다. 최신 한글패치판 이름은 마레이.
3. 레스터 관련 인물
- 위르타/월터(ウォルター)
레스터의 왕. 요정의 나라 샤넷트와 적대관계이다. 신경질적인 인물로 우호관계가 아닐 때는 사자를 봐도 짜증부터 낸다. 사망모션도 쓰고 있던 모자를 내동댕이 치는 모습이다. 패권국인 바르시아와는 거리를 두고 샤넷트와 휴리아 양국에 시비를 걸고 있다. 2020년 9월 12일 공개된 최신한글판 번역명은 월터다. 2탄에도 동명이인인 검투사가 등장하는데, 이쪽은 무려 전사계 최강직업인 갓나이트로 전직이 가능하다.
- 케이렌/게리, 라이오넬
레스터의 적기사. 레스터의 지휘관은 모두 이 직업이다. 아군으로 맞이할 때는 케이렌의 부대가 등장하지만 적으로 나올 시에는 라이오넬 부대만 등장한다.[22]
- 오리바/올리버
레스터의 마법사. 애라인스와 마찬가지로 번개마법을 쓸 수 있지만 분신은 없다. 대신 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순간이동하는 전투이탈을 가지고 있다. 이 마법이 플레이어가 쓰기에는 애매한데 적은 기가막히게 사용하기 때문에 레스터성 전투에서 의외로 짜증나는 적 중 한 명 이 컨셉은 그레이스의 마스터 크레이도 가지고 있다.
- 아니/안
레스터의 여기사. 체력이 다소 낮지만 초기레벨이 낮아서 키우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 토크타/닥터후
레스터의 쿵푸마스터. 직업답게 중국인스러운 조형을 가지고 있다. 아니에서 능력치 일부를 하향하고 대신 체력을 올린듯한 타입. 아니는 적으로라도 등장하는데 이쪽은 동맹을 맺지 않는 이상 볼일도 없고 성능면에서는 빨간병사들에게 밀리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다. 레스터군 중 유일하게 빈사상태에서의 체력회복모션이 따로 있다.
4. 사넷트 관련 인물
- 애르틴/엘프간드(エルフガンド)
사넷트의 왕. 산림의 나라 레스터와 적대관계이다. 아레스 왕과는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카리온이 레스터와 동맹을 맺고 자신들을 치자 마지막까지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로이 지방을 놓고 레스터와 다투는데 정작 루로이의 절반은 바르시아에게 넘어간다. 초반 바르시아 군에게 포위돼 있던 것과는 달리 바르시아의 공격에도 샤넷트를 지킬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는 모양. 4탄 정발판 번역명은 애르틴이었지만, 2020.09.12. 공개된 완전판 한글패치에서는 엘프간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애라인스/엘프란스
사넷트의 마법사. 분신을 익히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마법사가 부족한 주력부대에 포함시키고 강한 마법들을 추가해주면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해낸다. 최신 한글패치판 이름은 엘프란스. 직업은 엘프 윗치. 3탄에도 그녀와 같은 도트 모형의 엘프 여마법사가 나왔었는데 기술이 전선이탈 하나밖에 없는 애물단지였다.
- 애르파챠/엘파치노
별도로 언급될 정도의 인물은 아니지만 나름 사넷트 본대의 지휘관을 맡고 있다. 중립국가의 지원부대 지휘관 중 유일하게 특수병종이 아니다. 최신 한글패치판 이름은 엘파치노이다. 참고로, 이 엘프의 이름은 2탄, 3탄에서도 나왔던 이름이다.
5. 휴리아 관련 인물
- 레크스(レクス)
평야의 나라 휴리아의 첫째 왕자이며, 마법사이다. 처음부터 분신과 불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력에 보탬이되고 데리고 다니면 최고의 마법사 중 한 명인 이제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크렌/글렌(グラン)
평야의 나라 휴리아의 둘째 왕자. 레크스와 달리 크렌은 기사이다. 휴리아 기병대의 사령관으로 평소에는 휴리아 성이 아닌 요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리온이 얻을 수 있는 두번째로 강한기사로 근접전투에 한해서는 키프트보다도 한 수 위다. 투구 안의 얼굴은 주황색 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있다.
- 밀란
평야의 나라 휴리아의 재상으로 보이는 남자. 두 왕자의 말다툼을 말리는 역할이며, 흥분할 때 대머리를 빛내는 모션을 보여준다. 3탄에 등장한 아이라 여왕의 동료 마법사 제논과 동일한 모형을 쓰고 있다.
- 이제클/이졸데(イゾルデ)
레크스의 연인. 바르시아에 납치되어 세뇌당하고 벨더성의 입구를 지킨다. 광역마법인 혼란과 폭발[23]이 상당히 치명적이어서 다수로 공격하기보다는 앞을 지키는 풀아머들을 제거하고 1:1로 싸워는 쪽이 낫다. 폭발은 연사력이 대단하지 않아 큰 위협이 아니지만 혼란의 경우 강한 아군 캐릭터가 걸릴 경우 장수 몇 명을 잃을 각오로 싸워야 한다. 레크스를 얻은후 그를 벨더성에 외교로 보내면 바로 아군에 합류시킬수 있다. 아군이 됐을 경우 극도의 활을 장비시키면 치트키나 다름없다. 데미지는 높지만 연사력이 부족한 폭발에 날개를 달아주기 때문에 적이 재생돼서 덤비는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전투를 10초 컷으로 만들어준다.
- 얀샤프/알심프(アルシンプ)
프리스트. 노호크성에 붙잡혀 적들의 눈을 피해 숨어있다. 플레이어가 거의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체력회복 마법 캐릭터[24] 회복은 물론 남은 마법 칸에 공격마법을 배울수도 있지만 방어력이 낮은게 흠. 이 때문에 아예 바람의 베일을 입혀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방법도 있다. 체력이 빈사상태에 들어가면 '오, 주여 구원의 손길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천사들이 나오고 사망하면 스켈레톤이 나온다.
- 지프렌(シンプソン)
얀샤프의 아들. 직업은 수도사로 썬리스의 탑에 지프렌과 같은 직업의 병사들이 여럿있다.
6. 뮬톤 관련 인물
- 위라스/월러스(ウォラス)
뮬톤의 왕. 광산의 나라 그레이스와 적대관계이다. 뮬톤 주민은 사실 해적이기 때문에 이쪽은 해적두목에 가깝다. 퍼스트 퀸 3의 드워프 왕과 같은 도트조형을 쓰고 있다.[25]
- 오스발/오스본
뮬톤의 장군으로 계급은 랜스. 뮬톤 군의 지휘관들은 대부분 이 계급이다.
- 그로곤/고론
뮬톤의 남작. 아군으로 얻을 수 있는 보병 중 트라크 등과 더불어 가장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높은 공격력에 도끼까지 장비하고 있어서 뮬톤과 동맹을 맺고 그레이스 쪽으로 남하시키면 그로곤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다만 바르시아군의 기병계열 유닛에게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 트라크/드레이크(ドレイク)
퍼스트퀸 2 & 3에도 등장한 해적캡틴. 이번편에선 뮬톤에 붙잡혀 감옥에 갇혀있다. 공격, 근접방어 99에 체력 999로 언뜻 엄청나보이지만 마법방어가 0에 고정[26]돼 있고 원거리 방어도 30에 불과해 막상 쓰려고 하면 성능이 애매하다. 대신 가브틴을 장비시키면 마법에 무적이 되기 때문에 마지막에 아레스군이 종족수 문제로 베스트 멤버를 구성하지 못했을 경우 크리스틴, 차크 등과 함께 기용해볼만한 캐릭터.
7. 그레이스 관련 인물
- 마티슨/만티스(マンティス)
그레이스의 왕. 뮬톤과 적대관계이다. 프라이지방을 점령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하지만 프라이 요새와 마을에서 각각 뮬톤과 베닉크에게 패전해 입지가 상당히 좁아져 있다.
- 크레이/클레이(クレイ)
퍼스트퀸 시리즈에 빠짐없이 등장한 캐릭터. 이번편에선 그레이스의 참모로 있다. 가뜩이나 체력이 높고 맷집이 좋은데 오리바처럼 전투이탈까지 가지고 있어서 마법이 아닌 근접무기로 두들겨 잡으려하면 상당히 골치아프다. 1탄 Next(두번째 리메이크판)에서는 휴리아와 레스터의 통합왕국의 후신인 카멜롯 왕국에서 크렌 혹은 레크스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우서 왕의 신하로 등장한다. 2탄에서는 엘프들의 숲마을 근처에 거주중이다. 다만, 1탄 오리지널과 리어레인지판, 2탄에서는 3, 4탄과 달리 수염과 머리카락이 달린 할아버지의 모습이며 직업도 마스터가 아니라 '할배'였고 그때문인지 전투에서도 천천히 움직이며 직접 적과 붙어 싸우려고도 하지 않았고, 3탄 이후로 사용된 도트 모형은 원래 2탄의 배경인 유럽 대륙 로마 공화국의 원로원 의원들에게 사용된 것이었다. 3탄은 가이아 대륙의 우에리아 평원의 마을에 거주중이며 우라시아 대륙에 있는 나디아 마을의 저항군 리더 칸드라와 닮은 외모라는 이유로 이 지역의 저항군을 돕기 위한 리더 대행 역할로 파견된다. 제작사인 쿠레 소프트 사장님 자신을 패러디한 오너 캐릭터이며 1탄 구판부터 3탄까지는 적에게 직접 다가가서 싸우지 않으려 하고 4탄에서도 툭하면 전선이탈로 뒤로 물러나는 특징을 보여주는 보신적인 AI를 가졌다. 후방에서 부하들을 지휘하는 관리형 리더 타입 캐릭터다.
- 프리렌, 슈비아/실비아(シルビア), 비리아
그레이스의 왕 마티슨의 딸들. 프리렌이 첫째, 슈비아가 둘째, 비리아가 셋째. 둘째인 슈비아를 광산에서 구출하면 그레이스와 동맹을 맺을수있다. 프리렌은 동맹을 맺었을 경우 부대의 대장으로 나오며 슈비아는 그레이스 성에 방문했을 때 동료로 얻을 수 있으며 비리아는 동료가 되지 않고 성에 남는다. 특별한 능력은 없다.
- 로라
그레이스의 마법사. 회복계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사망하면 천사를 부른다.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유닛을 통틀어 유일하게 회복마법을 가지고 있어서 그레이스와 적대관계일 때 만나면 전투시작부터 나오는 회복마법에 깜짝 놀랄수도 있다.
- 미넬/미리
그레이스의 참모. 크레이와 같은 마스터이나 피해를 입을 때 책을 보는 모션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직 공부 중인듯.
8. 그 외의 인물
- 후레이아/프레이야(フレイヤ/Freya)
흙의 왕. 외형은 대머리 노인으로 땅의 정령인 '놈'들과 함께 마르딘에 은거하고 있다. 제넬루와 자닐이 흙으로 인형병사를 만들어내자 위기를 감지하고 아레스를 도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니먼의 허락을 받아야 활동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초반에 얻는 캐릭터 치고 체력이 상당히 높아서 어딘가에 내버려둬도 어지간해서는 쓰러지지 않는다. 1탄에서는 리치몬드 마을 옆에 있는 숨겨진 구울의 신전에서 등장하는데 주인공 일행 앞에 등장해서 용의 거처로 가는 길을 열어준 후 행운을 기원하고 사라진다.
- 니먼/니뮤 (ニミュー/Nimyu)
물의 여왕. 티아그리스 호수의 동굴 깊숙한 곳에 살고 있다. 순서대로 플레이할 경우 첫 만남은 호수 북쪽에서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며[27] 가로아가 제넬루와 결탁하여 로그리스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 경고하고 이를 막아야 한다고 일러준다. 그러나 정령들의 힘이 바르시아의 4장군에게 묶여 있어 큰 힘이 되어줄 수 없다고 하며 이들을 해방시켜야 바르시아에 맞설 수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놈들의 안전을 확인한 후 그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 에드윈에서 바람의 뱀파이어를 쓰러뜨리면 니먼의 정령인 운디네를 풀어줄 수 있다. 이후 벨더에서 용으로 변한 몰드레드와 싸울 때 다시 등장하여 불을 이기는 힘은 물이라며 아레스를 돕는다. 몰드레드를 물리치자 불의 힘은 본래 아레스의 것이고 그가 각성하지 않으면 제넬루를 물리칠 수 없다며 정령의 힘을 다시 강조한다. 또한 아레스의 정령인 샐러맨더가 모로시아에 갇혀 있다며 이를 구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자신도 함께 싸우겠다며 합류한다.[28] 여러모로 퍼스트 퀸 4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가로아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도 니먼이고 아레스가 불의 왕으로 각성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것도 니먼이다. 한 번에 동료가 되는 다른 정령왕들과 달리 서로 다른 지역에서 2번에 걸쳐 만나게 된다. 아레스도 니먼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는지 자닐의 계략에 속아 용암에 빠졌을 때도 자신을 깨우는 목소리에 니먼이냐고 묻기도 한다.[29] 이후 아레스와 함께 다른 세계로 떠나는 것도 니먼을 비롯한 정령왕들인데 이쯤되면 애레인의 히로인 위치가 애매해진다.[30] 퍼스트퀸1에서도 등장하는데, 아마조네스와 반어인들이 사는 로그리스 동남쪽 해변가의 문어괴물 보스를 처치하면 등장해서 아마조네스 마을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는 바닷물을 걷어내는 아이템을 준다. - 바르톰/바르돌(バルドル/Brandu)
바람의 왕. 썬리스의 탑에 살고 있었으나 제넬루가 소환한 악마(거대기사)에게 붙잡혀 봉인된 상태. 구해주고 나면 자신의 정령 실프가 리스레이에 잡혀있기 때문에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한다. 맥가이어를 쓰러트린 후 거대기사를 무찌르면 '실프도 돌아왔으니 이제 나도 활약해볼까' 라고 말한다. 이후 리스레이에서 맥가이어를 쓰러뜨리고 실프를 풀어주면 바람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다. 다른 정령왕들에 비해 공격력이 꽤 높은 편이고 레벨도 44밖에 되지않아서 만렙기준으로는 웬만한 보병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사실 바르톰을 해방시키지 않아도 엔딩 보는 건 문제없지만 퍼스트퀸1 Next의 이야기를 보면 공식설정은 바르톰을 해방시킨 것이다. 여기에 소환과 공격마법이 가능하므로 상당히 유용하다. 다만, 썬리스 탑의 악마의 맷집이 대단하고 공격력도 강해서 극도의 활을 장착시킨 얀사프나 아폴로가 있어야 초중반에 공략이 가능하며, 그래도 맷집 때문에 시간이 엄청 걸린다. 4명의 정령왕은 각자 정령 소환마법 말고도 상점에서 구매불가인 천둥, 얼음 우박, 지진 등의 마법을 가지고 있는데, 바르톰만 상점에서 구매가능한 마법인 소용돌이를 갖고 시작하는지라 개성은 좀 떨어져 보인다. 1탄 리메이크판에서는 베닉크 성에 등장하는데, 자신을 과거로부터 온 영혼이라고 소개하며 리치몬드 일행에게 수도사를 한명만 골라서 베닉크 성의 소환진에 가면 마왕[31]을 소환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거란 충고를 해준 후, 차후 오르닉크 성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살라스 설산지대의 만년설을 녹이는데 도움이 될 태양부적을 주고 사라진다.
- 아폴로/아폴론(アポロン)
연주가. 퍼스트퀸 2 & 3에선 이카로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노래'라는 형식의 4가지 마법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 회복, 혼란, 석화 등이 가능하다. 좋은 마법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얀샤프보다 더한 종잇장 내구력이라 적 한 가운데에 던져놓으면 가장 먼저 죽어나가는걸 볼 수 있다. 합류시 괜히 바람의 베일을 입고 있는 게 아니다.[32] 1탄에서는 휴리아와 래스터의 통합왕국인 캬멜롯 왕국의 왕성 지하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선 노래가 3개뿐이고 버프용 뿐이고 레벨이 올라가도 버프/디버프용 노래뿐이라 덜 유용하다. 물론, 레벨이 오를 수록 새로운 노래가 생겨 더 유용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3탄과 4탄보다는 능력이 떨어진다. 다운로드판에서는 그냥 공짜로 얻지만 스팀판에서는 비싼 돈을 줘야 고용이 가능하다. 2탄에서는 엘프들의 숲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지고 있는 스킬은 몬스터를 유혹해 아군으로 만드는 '종속'이다. 시리즈 중에 2탄에서 가장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여기서는 아군, 적, 몬스터가 스테이지에서 3파전을 벌이는지라 그의 능력이 도움은 되어서 나름대로 밥값은 한다.
- 크리스틴/크리스티(クリスティ)
퍼스트퀸 2 & 3에 이어 4에도 출연한 간호사. 모로시아 성에 잡혀있었으나 그녀에게 도움을 받은 병사가 감옥에 가두지 않은 채 풀어준다. 크리스틴의 능력은 다크 세라핌의 포르네우스가 물려받는다. 공격력이 전무하다시피하지만 체력이 높고 방어력도 나쁘지 않은데다 접촉시 순간치유를 해주기 때문에 소환셔틀로 데리고 다니면 좋다. 1탄 Next에도 등장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HP를 채워주는 회복마법이 없어서 그녀의 중요성이 크다. 2탄에서는 레아 보루에 갇혀있는 걸 구출하면 동료로 합류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자기가 언데드인 걸 인지못하는 좀비 한 명을 간호중이다. 그리고, 이 컨셉은 1탄 Next에서도 똑같이 활용되며 여기서는 그녀가 간호했던 좀비 존을 동료로 얻을 수 있다.
- 칼브/칼(カール)
켄트 항구에서 얻을수 있다. 퍼스트퀸 2 & 3에 이어 4에도 출연한 어린아이로 의상을 바꿔입어가면서 싸운다. 의상별로 능력치가 다르며 종류로는 팬더의상, 호랑이의상, 방패의상[33], 거북이의상, 늑대의상이 있으며 전작에선 늑대의상 대신 코끼리의상이 있었다. 팬더의상과 호랑이의상은 시작부터 가지고 있으며 방패의상과 거북이의상은 다른 마을에서 해당옷을 입은 사람을 찾아 말을 걸면 얻을수 있고 늑대의상은 숲의왕 훼릴/펜릴(フェンリル)에게 얻을수있다. 방패의상을 얻으면 유도가 가능한 장풍을 쏠 수 있으므로 초반에 극도의 활을 장비해주기 가장 적합한 캐릭터. 다만 후반에 가면 늑대의상에서 나오는 늑대 숫자도 워낙 적고 굳이 칼브가 아니래도 장풍계열 마법을 쏠 캐릭터가 많으므로 크게 기용되지 않는다. 2군 멤버로 강가의 요새에서 소환수를 부리며 적을 막는데는 큰 도움이 된다. 주인공 아레스와 체력 수치가 거의 비슷하다. 1탄 리메이크판인 퍼스트퀸 1 Next에도 등장하며 레벨50이 되면 불공을 날려서 명중한 대상과 그 주위에 스플레쉬 데미지를 주는 공룡의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탄에서는 유럽 대륙 프랑크 왕국 근처에 있는 로얄 마을에 거주중이며 호랑이 전투복을 기본으로 입고 있는데 마을의 귀염둥이라고 한다.
- 슈이키/셰이키(シェイキイ)
루로이 마을 여관에서 쉬고있는 여마법사(엑소시스트). 요정피리와 함께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소환사로 아레스의 멤버가 구성되기 전까지는 꽤나 유용하다. 다만 전투성향이 도주고 사자부르기 외의 마법은 회피계열과 상태이상 회복 주문뿐이라 마법을 교체하기 전까지는 직접적인 전투에 쓰기 어렵다. 상태이상 치료 및 소환마법은 한번 버리면 두번 다시 못얻으니, 이건 놔두고 나머지 주문만 공격마법으로 바꿔주자. 2탄에 등장하는 퇴마사 산데이느[34]의 도트 모델을 물려 받았으며 3탄에도 같은 도트 모형을 쓰는 퇴마사 웬디가 등장한 적이 있다. 다만, 시간대로 따지면 롯테리아와 산데이느가 슈이키의 후예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35]
- 에스칼(エスカル)
노호크 폭포에 서식하고있는 달팽이. 능력치는 그냥 그저 그런 편. 2탄과 3탄에도 다른 이름으로 나온 적이 있고, 2탄에서는 고블린, 지하인들과 동맹을 체결하면 지하인 부대에 있는 여러 마리의 달팽이들이 아군으로 합류한다.
- 루리아/율리아(ユリア)
하브섬에 있는 아마조네스(여장부). 퍼스트퀸3에서 나온 아마조네스의 리더인데 신의 뜻에 따라 악과 싸우기 위해 로그리스로 오는 도중에 태풍으로 전부다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 3의 리더였던 로즈마리의 후계자로 보인다. 퍼퀸4의 미래의 일을 다룬 퍼퀸1에서 로그리스 남동쪽 지역(켄트마을과 하브섬이 있는 지방)의 바다에 아마조네스의 마을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나중에 루리아의 일행들이 로그리스에 무사히 도착한 후 정착하여 마을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원래 가이아와 우라시아 대륙을 나누는 바닷가[36]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았는데 로그리스에서도 해안가에 터전을 마련한 걸로 보인다. 뱀다리지만 이들과 원수지간이었던 반어인들도 1탄 시대에는 로그리스에 정착했는데 이들 중 일부는 인간 문명사회에 동화되기도 했고, 아마조네스와 친분이 있는 반어인도 생겼다. 참고로, 아마조네스는 3탄 시절에 반어인들과 영토분쟁 상황이라서 앙숙이라는 언급이 나왔으며, 1탄 Next에서는 우고라는 반어인이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언급하는데, 악어에 대한 입장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반어인은 악어를 사랑스러운 동반자 동물로 생각하는데, 아마조네스는 악어를 사냥해 가죽과 고기를 얻어려고 해서 원수지간이라나.[37] 우고가 이 말을 할 때 우고의 왼쪽에는 그의 아마조네스 친구가, 오른쪽에는 그의 애완악어가 있는데, 악어가 아마조네스를 떨떠름하게 쳐다보는 느낌을 준다. 퍼스트퀸1에서는 보스몹인 거대문어를 처치하면 물의 요정왕 니먼이 등장해서 주는 아이템을 통해 아마조네스 마을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들의 마을 근처에 있는 언데드가 된 도둑에게 눈물방울을 얻어, 이걸로 반어인과 아마조네스 한쪽과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단 한쪽과 손잡으면 다른 한쪽과는 적대관계가 되니 주의하자. 일단, 제공하는 병력 수는 반어인쪽이 더 많으며 여기에 섞여 있는 애완악어들은 스팀판 기준으로는 강력한 리자드맨으로 전직이 가능한데다가 1탄 Next의 아마조네스는 보병 유닛이라 유용성이 3탄보다 떨어져서 반어인과 손잡는 게 더 이익이지만, 원래 눈물방울이 아마조네스의 물건이라서 이들에게 돌려주는 게 윤리적인 결정이기는 하다.
- 미렌(ミラン)
하브섬에 있는 괴식물에 의해 해골이 되었다. 레벨 50이되면 카리온성에서 해골기사로 전직할 수 있고 이때부터 사자부르기 마법을 쓸 수 있다. 다만 만렙을 찍어도 능력치가 고만고만해서 2군의 소환사로 쓰기에 적합하다. 다크 세라핌에서는 노젓는 기사라는 소환수로 재등장한다. 그리고 공격성향이 너무 강해, 체력이 떨어지든 말든 끝까지 싸우다 죽는 패기를 보여, 사망 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는 캐릭이다. 차라리 2군 대장으로 쓰는게 낫다.
- 챠크(チャック)
제므에 서식하고있는 드래곤. 드래곤이라고는 해도 새끼로 지프렌과 마찬가지로 화염탄을 쏜다. 만렙을 찍었을 때 능력치는 의외로 좋은 편.[38]
- 위르드/와일드(ワイルド)
썬리스 요새에 있는 지휘관. 외교를 시도하면 노호크의 오크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불쾌했던 모양인지 카리온에 항복한다(...). 카레스와 마찬가지로 바르시아 용사들을 이끌고 있으며 두 부대를 합치면 남쪽의 잔적들을 소탕하기 딱 좋다. 외교가 아니라 공격하면 적이 되어 싸운다.
- 라라
썬리스 요새에 있는 위르드의 부대에 있는 숙녀. 닌자들처럼 단검던지기를 사용할 수 있다. 도트 모형의 원형은 2탄의 배경인 유럽 대륙의 중동풍 국가 파르티아 왕국의 여전사단으로 보이며[39], 이 컨셉은 3탄에 나오는 우라시아 대륙 북동쪽의 중동풍 국가 카디라의 타냐와 4탄의 라라에 활용되었다.
- 카레스/가레스(ガレス)
컨월 요새 지하에 있는 보급계 지휘관.[40] 직업은 하이랜더. 레벨이 낮은데 비해 능력치, 특히 체력이 출중하여 만렙을 찍었을 때 보병치고 상당히 강한 편. 외교로 접촉하면 제넬루가 저지르는 일들을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투항한다. 외교를 하지않고 접촉하면 위르드처럼 적으로 나온다.
- 토렌크/드랑크(ドランク)
퍼스트퀸 3에 등장한 조련사. 컨월 요새에 있는 카레스 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중립 몬스터를 혼란시키는 마법 '복종지휘봉'을 사용한다. 다크 세라핌에서는 같은 종류의 캐릭터가 동물사자라는 이름의 인간형 보스몹으로 나온다. 퍼스트퀸1 Next에도 등장하며 역시 동료로 얻을 수 있고 만렙까지 키우면 '전격의 채찍'이란 스킬이 생겨 꽤 쓸만해진다. 단, 다운로드판과 달리 스팀판에서는 비싼 돈을 주고 고용해야 한다.
- 로딘비/로빈(ロビン)
마법숲에 있는 사냥꾼들의 리더. 카리온에게 협력하고 싶어하지만 그 전에 카리온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다며 도전한다. 그런데 막상 화살좀 쏘아붙이다가 한 대 맞으면 바로 항복해버린다. 보다못한 위리암이 끼어들어 다시 플레이어를 시험하게 된다. 왜인지 다른 사냥꾼들과 달리 빈사상태에서도 비크맨을 소환하지 않는다. 로딘비와 사냥꾼들을 얻기 위해서는 캐릭터 한 명으로 찾아가야 한다. 참고로, 퍼스트퀸2탄에도 등장하는데 알레시아 왕국의 드워프 저항군을 이끄는 리더 제인[41]의 부관격 캐릭터로 등장하고 직업은 헌터라고 한다.
- 위리암/윌리엄
마법숲에 있는 사냥꾼들의 서브리더. 조형으로 미루어보아 노장으로 보이며 다른 사냥꾼들에 비해 훨씬 튼튼하다. 사냥꾼들과 마찬가지로 빈사상태가 되면 거인 비크맨을 소환한다.
- 바트/바츠(バツ) & 토니(トニー)
방랑중인 기사로 형제다. 토니의 경우 평소에는 느릿느릿하고 적극성도 없는데다 방향도 제대로 못잡는 한심한 수준인데 바트가 위험할때 곰으로 변신한다. 그런데 이 곰의 능력치가 엄청나게 좋아서 만렙을 찍을 경우 웬만한 적군은 모두 압도할 수 있다. 다만 바트와 세트메뉴로 다녀야 하는데다 바트의 빈사상태에만 변신할 수 있으므로 성능은 애매하다.
- 케이스/케이시(ケイシー)
도둑. 이 한 마디로 설명이 되는 캐릭터. 능력치는 만렙을 기준으로도 50대 중반에 불과하고 허약하지만 적군을 상대로 끊임없이 물건을 훔칠 수 있다. 훔치는 물건이란 것이 가장 값싼 체력회복제부터 부활약까지 다양하며 전투 중 1~2개만 훔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끊임없이 훔쳐온다. 아이템도 도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크레이모아나 암살단검 같은 고급무기도 훔쳐온다. 다만 캐릭터 입수시기가 후반이기 때문에 강한 적들 사이에서 생존하기가 쉽지않고 이때쯤되면 돈이 꽤 쌓여 있어서 일부러 아이템을 뺏어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캐릭터. 생존이 걱정된다면 바람의 베일을 장착시켜주자.
- 케크/겔그(ゲルグ)
베닉크성의 왕. 제넬루의 지시에 따라 마왕을 시켜 성을 건설하고, 속으로는 제넬루의 뒤를 치려는 야망이 있지만 카리온이 베닉크성에 쳐들어오자 마왕에게 또 한번 부탁을 하려다 저주를 받아[42] 개구리의 모습으로 변한다. 개구리가 되기전 도트조형은 후속작 다크 세라핌의 바벨탑 건설 책임자 '도모노'로 쓰인다. 아군 캐릭터 중 독안개와 거미줄을 처음부터 습득하고 있는 캐릭터는 케크뿐이다. 물론 이 마법들은 모두 마을에서 배울 수 있으므로 성능이 미묘하다. 알카나야의 버드기사들을 거미줄로 묶고 궁수들로 처치하는 전술에는 꽤 빛을 발한다. 1탄 Next에서는 카딕 왕국의 펠리스 왕과 유폐된 캐서린 여왕의 전 남편의 외형에 케크의 도트모형이 재활용되었는데 약간 얼굴이 다르게 생겼다.
- 크로비/콜빈(コルビン)
동마시아성의 왕 가비의 아들. 내성의 성문을 지키고 있었으나 아레스에게 바르시아의 진상을 들은 후 아버지를 설득하여 동마시아성을 카리온에게 내준다. 능력치는 특별하지 않지만 도트조형이 잘나와서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스럽게 생겼다.
- 레지프(レジンプ)
서마시아성의 참모. 마스터 계열 중 최고로 '롱의 창'을 든 레지프가 이끄는 부대는 능력치가 굉장히 크게 향상된다. 다른 마스터들과 마찬가지로 내구력이 상당히 좋은 편.
- 비부스/빌보스(ビルボス)
노호크 폭포에 있는 테르스미스 일족의 리더. 테르스미스에게는 마법이 통하지 않는데다 아군으로 얻을 수 있는 테르스미스 중 유일하게 여러 마법을 배울 수 있어 1군 멤버가 부족할 경우 비부스를 포함시키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다만 합류시점에 44레벨임에도 체력이 304밖에 되지않아서 레벨을 충분히 올려줄 필요가 있다.
- 애라/카라(カーラ)
마법성에 사는 가라트의 제자. 아군 중 유일하게 두 가지 소환마법을 쓸 수 있는 캐릭터[43]. 용소환[44], 사신소환, 지진은 버리면 두번 다시 못얻는지라 2개 정도만 마법을 추가해주자.
- 곤닐/골
바르시아성에서 창조된 바위인간.[45] 가라트에게 인간성에 대해 배우고 자유를 되찾기 위해 제넬루에게 반기를 든다. 모든 능력치가 88에 맞춰져있어 매우 강력하나 너무 늦게 합류하는 것이 흠. 그러나 후반에 멤버구성을 잘못하여 1군을 12명이상 못채운 플레이어에게는 단비같은 존재.
- 위케리스/반게리스(ヴァンゲリス)
켄트 항구에 있는 용병들의 리더다. 무명용사(솔져)인데 리더형 유닛이라는 특징이 있다. 항구의 주점에 들어가면 돈을 내면 싸워준다며 제안을 하고, 이를 거절하면 적이 되어 공격한다. 고용에 드는 돈은 무작위라서 처음 준 돈에 만족할 수도 있고, 몇번 더 내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 가라트/가라드(ガラード)
오프닝에서 바르시아에 잡힌 아레스를 구해준 마법사. 퍼스트퀸 1 & 3에 등장한 '마사'의[46] 부탁으로 아레스와 카리온부대를 뒤에서 도와준다. 여러 마을에 머물면서 아레스에게 조언을 해주며 특히 링커마을에서는 구두쇠 도지사가 어딘가에 돈을 숨겼다는 말을 하여 2만골드라는 큰 돈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47]
[1] 이들 성격은 중립국 지도자들의 표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2] 소피아 공주는 통일 로그리스 왕국의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하며 이것이 이 게임시리즈의 제목이 퍼스트퀸인 이유라고 한다.[3] 3탄, 4탄, 1탄에 걸쳐서 계속된 인류와 가로아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결전이라 그만큼 장렬하게 느껴지는 연출이기도 하다. 결국 주인공 리치몬드 백작과 전우들이 무너지는 오르닉크 성에 산채로 파묻히고 리치몬드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검투노예 아레프가 되어버리니 어찌보면 결말도 비극적이고 장렬하다. 그나마 생존이 확인된 주인공의 동료도 롯테리아처럼 중상으로 못움직이거나 로렌스처럼 기억상실에 걸린 상태가 되거나 영 좋지 않은 신세가 된다. 근데, 이런 결말은 어쩔 수 없는 것이 3탄에서는 신의 가호를 받은 전사들과 마사, 미오 등 막강한 마법사들이 참여했고, 4탄에서도 4대 정령왕과 많은 마법사들이 레이드에 참여한데다 가로아가 힘을 회복한지 얼마 안되어서 100% 힘을 쓰지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리치몬드 팀은 대부분 평범한 필멸자 전사들이고 마법사와 유사능력자도 얼마 안되는데 그나마도 그중 두명(베닉크의 마왕에게 힘을 받은 마도사와 캬멜롯의 선왕 코인크)은 아예 파티에는 참여도 못시키는 상태고 가로아는 수백년 동안 숨어서 힘을 키운 풀파워 상태였는지라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최종결전장에서 가로아전까지 동료들이 마구 갈려나가는 건 이런 전력의 부족이 원인이다. 2탄도 신의 힘을 받은 기사(갓나이트)가 9명에 최대로 6명의 마법사를 동료로 얻을 수 있고 메인 빌런도 가로아가 아니라 마왕의 힘을 뺏으려고 했던 마도사 정도라 이것보단 유리한 상황이다. 즉, 1탄의 주인공 일행이 가장 빡센 조건에서 싸우는 처지라고 할 수 있다. 1탄에서는 4탄에 나오는 로그리스 서부와 세버트나 모로시아 등의 대륙 최북단이 아예 존재하지 않고, 마법사도 아군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베닉크 성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마법사와 카멜롯의 선왕 코인크 딱 두명이며, 나머지는 오르닉크 왕국의 리치들과 캐서린, 가로아 같은 적들뿐이다. 4탄 시대와 달리, 대륙의 크기가 줄어들고 마법사의 수가 줄어든 것을 보면, 4탄과 1탄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로 추정되나 쿠레소프트의 스토리 담당자만 알 것이다.[4] 퍼스트퀸4에서는 켄트, 링커 마을이 다른 대륙으로 통하는 항구 역할이었으나 1탄에서는 이 앙레 마을이 관문항 역할을 맡고 있다.[5] 2탄에 등장한 유럽대륙의 나라다. 1탄에서는 롯테리아라는 퇴마사가 주인공인 리치몬드 백작의 동료로 나오기도 했는데, 이 유럽대륙에서는 롯테리아가 부상 때문에 못나선다며 그녀의 여동생 산데이느가 언니 대신 주인공 아레프(기억을 잃은 리치몬드)의 동료로 합류한다. 마찬가지로 엘런 왕자의 동생 이얀 왕자도 2탄에서 주인공의 동료로 합류한다. 다만, 파르티아 왕국과 먼저 동맹을 맺은 후 게나브 숲에서 그를 만나면 동료로 얻는 게 불가능하다. 또한, 엘렌 왕자는 보병 유닛이지만 동생인 이얀 왕자는 특이하게도 클래스가 기병이다. 참고로, 로그리스 대륙에는 1탄 시점에서 다른 대륙의 사람들이 건너와 세운 마을인 리치몬드 령과 앙레 항구가 있다. 이중 리치몬드 령은 3탄의 배경지역인 가이아/우라시아 대륙, 앙레 항구는 2탄의 배경지역인 유럽대륙에서 온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엘렌 왕자가 4탄의 트리스렌(트리스람)의 후손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스토리 상으로 설명은 된다. 동생인 이얀이 트리스렌처럼 기병이기도 하고 앙레 항구를 통해 로그리스 사람들이 유럽의 프랑크 왕국과 교류를 계속 해왔다면 어느정도 개연성은 있으니까. 다만, 유럽 대륙에서 바다와 인접한 게 확실한 로마와 알렉산드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 세력들은 항구가 있는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웃국가인 로마의 항구를 통해 엘렌이 건너왔을 가능성도 있다.[6] 단,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얀후레트는 부모님도 훌륭한 사람이지만 2탄에 나오는 엘렌의 아버지인 프랑크 왕은 무개념하고 이기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프랑크 왕의 두 아들과 딸은 아버지랑 달리 개념이 제대로 잡힌 사람이라, 얀후레트 집안이 호부호자인데, 이쪽은 일종의 견부호자인 셈이다.[7] 2탄의 배경인 유럽 대륙의 나라들 중 하나의 이름이다. 심지어 2탄에 등장하는 프랑크 왕의 이름도 트리스람 3세였다. 다만, 이름만 같은 가이아/우라시아 대륙의 지방의 하나일 수도 있다. 사족이지만 2탄의 트리스람 왕은 4탄의 이 사람과 달리 이기적이고 찌질한지라 진짜로 이 사람의 후손이면 조상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격이다. 그나마 트리스람 왕의 자식들은 제대로 개념이 잡혀 있고, 그중 엘렌 왕자는 가로아와의 싸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다만, 4탄의 이 사람이 진짜로 1, 2탄에 등장하는 프랑크 왕족들의 선조이면 트리스람은 이름이라기보다는 성씨라고 볼 수도 있어서 이 사람의 진짜 이름은 불명이다. 1, 2탄의 주인공 리치몬드도 리치몬드가 영지 이름 내지 성씨인지라 역시 풀네임은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케이스가 된다.[8] 이 때문인지 두 사람 모두 잠이 많고, 잠자는 모션이 있다.[9] 1편 첫번째 리메이크판인 리어레인지판 한글 버전 이름이다.[10] 일어 원판은 존(ゾン)이란 이름이다.[11] 1편에서 베닉크 성의 마왕은 '이계의 귀신(오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1편 엔딩에서는 요수라는 명칭으로 언급되기도 했다.[12] 원래 이름은 아마게돈으로 불비를 내리는 기술로 자닐과 드래곤 버전의 몰드레드가 사용한다.[13] 다만, 윈도우판을 번역 프로그램으로 돌려보면 '제넬(Xenel로 추정됨)'이라고 나오는 걸 보면 영어 스펠링은 이쪽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바르시아도 영어 스펠링을 보면 발시아/발디아 정도가 더 정확하다.[14] 사실, 언급되는 걸 보면 바르시아, 그리고 바르시아가 있었던 곳에 위치한 오르닉크 왕국도 풍요롭진 않지만 그래도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열악한 환경까진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1탄에서도 마을주민과 이야기하면 오르닉크 사람들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었고 캐서린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나쁜 이야기가 있었던 건 아니라는 언급이 나오며 엘프 왕국 에드윈이 아니라 휴리아와 레스터 통합왕국의 후신으로 추정되는 캬멜롯 왕국과 손을 잡는 루트로 가면 오르닉크 성에 갇힌 엘프왕자 로버트를 만나 이야기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엘프왕자가 '캐서린은 생각했던 것처럼 나쁜 사람은 아닌 듯하며 옆에 있는 녀석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는 걸 볼 때 근본은 나쁘지 않은 녀석이란 인상도 줬다. 바르시아도 인구가 부족하지만 그대신 험지에 요새가 세워져서 침략하기도 어려운 나라였는지라 국제사회의 패권이라도 추구하지 않는 이상 굳이 인공생명체로 군대를 만들 필요도 없었고 제넬루도 도망친 백성들이 '악마에게 마음을 빼앗겨 변해버리고 말았다'고 말한 걸 볼 때 가로아와 만나기 전까진 괜찮은 사람이었던 걸로 보인다. 다만, 윈도우판 오프닝에서 가로아가 그에게서 거대한 야망이 느껴진다고 말한 걸 보면 어느정도 현재의 상황에 불만이 있었지만 윤리적, 혹은 현실적인 이유로 욕심을 억누르고 있었던 것 같다.[15] 이 두 사람이 보여주는 태도 때문에 그런 루머가 나왔을 수도 있다. 최소한 근본까지 나쁜 빌런들은 아니고, 나중에 보여주는 태도를 보면 제넬루가 하는 일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바르시아에는 충성하는 사람들이라서 나중에 아군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을 받을 만한 캐릭터들이기도 하다.[16] 최종보스인 쟈닐은 본체가 노출이 되어있는 반면 맥가이어는 타격점이 두 손과 머리 뿐이다, 머리는 2층 부분에 있어서 비행형 소환수나 마법이 아니면 타격이 불가능하고, 손은 이게 공격 수단이기도 하고 또한 석화, 지진 등의 마법도 써대기 때문에 함부로 치려고 들었다간 아군만 피해를 입는다.[17] 모로시아에서 크리스틴과 함께 있던 병사가 이 사실을 자백한다.[18] 버드기사, 그리폰, 용. 다만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병력은 버드기사 뿐이고 그리폰은 바르시아가 직접 사용하며 용은 거주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윈도우판에서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이 용 두마리 중 하나는 가로아의 부하(윈도우판 오프닝에서 가로아가 나의 종이라고 부른다)로 그의 명령에 따라 바르시아로 왔다는 설정이다.[19] 원래는 인간들이었던 것 같지만 이들의 상관인 스리후트가 날개를 달고 바람의 악마가 될 때 같이 비행인간으로 개조된 것으로 보인다.[20] 바르시아 인근이 모두 척박한 영토 뿐이라 자체보급이 안되는 상황에서 마시아, 벨더, 리스레이가 모두 적의 수중에 떨어졌다는 것은 보급이 끊기는 것을 의미한다.[21] 이를 증명하듯 다른 국가처럼 영주가 전사하거나 항복할 때 성이 함락되는 것이 아니라 스리후트가 도망칠 때 불러놓은 바람의 뱀파이어가 죽어야 함락 메시지가 뜬다. 단 서마시아의 경우 루아스가 성을 버리고 리스레이로 철수했기 때문에 성에 남아있던 레지프를 만나면 함락된다.[22] 두 부대가 모두 나오면 분기상 초중반에 해당하는 레스터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23] 불꽃탄(그라네이드)처럼 부분 광역이지만 범위가 더 넓고 위력도 더 강하다.[24] 상태이상 회복은 슈이키도 가지고 있다.[25] 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워프들과 뮬톤의 병사들이 동일한 도트 조형을 쓰고 있으며, 뮬톤의 NPC가 다른 대륙에 살고 있는 동포를 언급하면서 무슨 일이 터지면 그쪽으로 튈 거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드워프 해적들로 보인다. 샤넷트의 엘프들이 가이아 대륙의 엘프 국가 노라의 엘프와 교류가 있는 듯한 언급이 나오는 것처럼, 이들도 3탄의 배경 중 하나인 가이아 대륙의 드워프 국가 레크토라와 교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탄 시대에는 노움족과 함께 컨월로 이주했는데 자세한 사정은 불명이다.[26] 스케일갑옷 등으로는 아예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다.[27] 사전에 마르딘에서 후레이아를 만나야 통로가 생긴다.[28] 이때 아레스가 베닉크에서 마왕을 만나 불의 왕으로 각성하지 않았을 경우 베닉크에서 마왕을 만나라고 조언해주기도 한다.[29] 실제로는 샐러맨더의 목소리였다.[30] 그 예로 애레인은 아레스가 제넬루에게 갈 당시 함께 가겠다며 떼를 쓰다가 거절당하자 까마귀부대를 이끌고 아레스의 뒤를 쫓게 된다. 과정 자체를 볼 때 애레인의 실력은 출중하나 이 돌출 행동으로 바르시아의 제후국들이 위협을 느끼고 카리온으로 병력을 파견하는 계기가 되는 등 실로 민폐가 따로없다. 세버트에서 재회했을 때도 기쁨보다는 왜이리 늦었냐며 아레스에게 도리어 화를 낸다... 아레스의 반응을 통해서도 두 사람의 모호한 관계를 알 수 있는데 곤라트가 아레스에게 애크터의 패배, 라모크의 실종 등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다가 애레인이 아레스를 쫓아 북쪽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할 때 아레스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사람을 신경쓸 필요 없다며 쿨하게 무시해버리는 장면을 보면 이런 느낌을 안받을 수가 없다. 다만, 아레스의 최후의 후손들 중 캐서린이 아레스처럼 흑발인데 1탄의 소피아 공주가 금발이고 애레인도 금발인걸 보면 어쨌든 결혼은 애레인과 했을지도 모른다.[31] 말대가리왕이 아니라 진짜 마왕이며 수도사에게 부적을 착용시킨 후 소환진에 혼자 보내면 마왕이 등장하여 해당 수도사가 죽은 후 영혼을 가져가는 대가로 강력한 마도사로 만들어주지만 이 게임에서는 마법을 쓰면 스테미나를 소모하는지라 무한정 사용은 무리다. 하지만, 에드윈 성에서 엑스칼리버를 구해 장착시키고 마법을 난사하게 하면 혼자서 적부대를 청소할 수도 있는데, 이제클보단 못하지만 꽤 강해진다. 웃기게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마력을 얻은 건데 얻은 마법 중 천사소환이 있다.[32] 바람의 베일은 적이 해당 캐릭터를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갑옷으로 전투성향이 적극적이지 않은 캐릭터에 한해서 생존률을 높여준다.[33] 원문은 고질라라 의상이다.[34] 마법은 소환마법 레이즈 하나만 가지고 있고 그녀의 언니 롯테리아는 마법을 못쓴다.[35] 이름은 패스트 푸드와 패스트 푸드 프렌차이즈점에서 따온 것 같다. 슈이키는 셰이크, 웬디는 프렌차이즈점인 웬디즈 버거, 롯테리아는 롯데리아, 산데이느는 선데이 아이스크림에서 따온 듯하다.[36] 3탄에서 아이라의 모국이 있었던 가이아 대륙은 강, 산맥, 바다를 경계로 우라시아 대륙과 나뉘는데 우라시아 대륙이 두배 이상 크며 더 많은 국가와 종족들이 살고 있다.[37] 또한, 이들은 3탄에서는 말끝마다 '게로(개구리의 울음소리인 개굴의 일본식 표기)'를 붙이며 이름도 케롯피, 케로땅처럼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썼는데, 1탄 Next에서는 문명의 영향을 받아서 변화가 왔는지 특정어미는 붙이지 않으며, 이름도 교진오우(어인왕이란 한자의 일본식 발음) 같이 좀 더 있어 보이는 이름을 쓰고 있다. 요새도 건설하고 불꽃탄을 쓰는 벨리스터도 두고 있는 등 이전보다 문명화된 느낌을 준다.[38] 1탄에도 챠크와 같은 드래곤 새끼가 등장하는데 이쪽은 녹색이고 이름은 치비도라(꼬마를 의미하는 치비와 드래곤의 일본식 발음인 도라곤의 합성어)다. 오르닉크 왕국군에게 살해당한 후 언데드가 된 리치몬드 마을 사람들을 되살리는데 필요한 부활의 돌을 지키고 있는 용이 있는데, 이 용을 싸워서 이기면 이 새끼용이 아빠가 당신을 따라다니며 배우라고 했다며 동료로 합류한다.[39] 이 나라는 코끼리 부대와 남성보병대인 솔져/파이터/가드, 단검을 던지며 싸우는 대거/히트맨/코트레이디라는 여전사로 구성된 부대를 두고 있다. 이렇게 여성도 군인으로 써서 그런지 이 나라는 여성들이 기가 센 품성을 가진 걸로 묘사된다. 한 가정집에 주인공이 들어가면 부부가 말다툼을 하고 있는데 아내쪽이 남편을 단검투척 연습용 표적으로 쓰겠다고 협박하고 남편은 마누라가 깡패라며 푸념한다. 같은 도트 모형이 활용된 3탄의 타냐도 오프닝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기가 세고 다혈질이라는 언급이 있다. 다만, 파르티아 국왕 부부는 탐욕스러운 성품을 가지고 있고, 이 나라와의 동맹도 용을 죽이고 뺏은 보물을 가져다주는 걸 조건으로 체결이 가능하다. 시리즈에 나오는 동맹체결이 가능한 종족이나 나라들이 어느정도 예의는 차리며 동맹체결을 환영하는데, 이 나라 왕은 '보, 보물이다 으히히! 이 자에게 부대를 내주거라!' 하며 속물적인 모습을 보인다. 물론, 내어주는 병력이 많고 육성해서 전직시키면 성능도 좋으니 밥값은 하긴 한다. 프랑크 왕도 이기적이고 속물적이라서 부하병사들의 대사를 보면 인망은 별로인 듯하지만 이쪽은 그래도 자식들이 개념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프랑크 왕 트리스람은 왕위에서 끌어내려지고 차남 이얀이 왕위에 오르며, 파르티아는 나라의 부패가 심해져 국력이 쇠퇴하다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로마에 흡수되었다고 한다. 전범국인 알레시아는 의외로 국가는 존속되고 다른 나라에 문호를 개방하고 지도자만 바뀌었는데 승전국인 로마와 국경도 닿아있지 않고 인접 국가인 파르티아하고도 거친 산맥과 늪지대로 막혀 있어 차지해도 관리가 불가능하고 이 나라의 의식있는 사람들이 주인공과 같이 싸운 점도 고려된 것 같다.[40] 차후, 퍼퀸4의 미래의 시간대인 퍼퀸1에서는 이 컨월 지방에 드워프들이 거주하게 된다. 설정상 노움도 같이 살고 있다고 마을주민이 말하는 걸 볼 때 노움도 여기에 정착한듯.[41] 에레인과 같은 도트 모형의 소유자이며 1탄에도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동일인물인지, 동명이인인지는 불명이다.[42] 그 이유로는 계약상 3번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당시의 부탁이 4번째 부탁이였다.[43] 하나는 일반 유닛보다 4배 정도 큰 용을 소환하는 용부르기이고 다른 하나는 사신부르기이다.[44] 최초로 이 마법이 등장한 건 퍼스트퀸 2다. 아레프(리치몬드)의 동료인 소서러 코넬리우스가 이 마법의 원조격인데 당시에는 소환된 용이 이족보행을 한다는 점에서 애라가 소환하는 용과 차이가 있었다. 가라트 대부터 시작된 사제계보가 수백년 후의 유럽대륙의 코넬리우스까지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코넬리우스는 물의 여신을 섬기는 마녀이며 스스로를 물의 백성이라 부르고 마법 중에 블리자드(퍼스트퀸4 얼음 우박의 원판 이름)가 있다는 점에서 니먼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45] 일본어 원판에서는 골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46] 1탄 리메이크판에서는 짤렸다.[47] 가라트와 대화하기 전까지는 도지사가 굴뚝 앞을 가로막고 있는데 가라트와 대화를 하고 난 뒤 오면 도지사가 자리를 비키고 있어 굴뚝 안에서 돈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