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과 연금술사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마리마 프로트만'은 아버지가 전당포 일을 맡기려고 하는 것에 반대를 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연금술사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마리마는 아버지와 함께 연금술사를 이기는 데 성공한다. 마리마의 아버지는 그 일 이후, 마리마에게 하이브라는 장소와 사신이 봉인된 만드레이크, 그리고 사신의 낫을 보여준다. 특히 사신이 봉인된 만드레이크 '사신영주'는 주인이 와도 돌려주지 말라고 하는데...
17세. 연금술사인 아버지와 사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스트 펀브로커 일을 하는 아버지가 전당포 일을 맡기려고 하는 것에 반대하지만, 아버지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싸운다. 이런 걸로 보아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확실한 듯. 아버지가 '사신영주'를 맡기고 출장을 가던 도중, 비행기 사고에 휘말리게 되어 마리마는 10대째 전당포 주인이 된다. 전당포 주인이 된 후에는 아버지를 공격한 사람을 찾아내고, 그 사람에게서 아버지의 영혼을 되찾아 아버지를 되살리는 걸 목적으로 살게 된다. 이후, 전당포로 사신영주의 주인이란 자가 찾아오게 되면서 그 자와 전투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사신영주'를 마시게 된다. 사신영주의 힘 덕에 적을 쓰러뜨리는 데엔 성공했으나, 전당포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는 적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게 된다.
마키바 프로트만
주인공 '마리마 프로트만'의 아버지. 가족으로는 사신인 아내, 그리고 아들인 마리마, 딸인 마리가 있다. 아내는 마리를 낳은 후에 집을 나갔다고 한다. 고스트 펀브로커로서 연금술사로부터 트라비온을 지키고, 트라비온의 영혼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내이다. 현자의 돌의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식을 갖게 되면서 불로의 능력이 사라지고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연금술사들이 놓은 함정에 걸려 비행기 폭발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마리 프로트만
주인공 '마리마 프로트만'의 여동생. 마리마와는 꽤 나이 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그 힘이 굉장히 센데, 연금술사가 마리를 습격하라고 보낸 자객들을 마리가 혼자서 전부 격파했다.
미세
마키바와 함께 일하는 여성. 마리마가 누나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마리마보다는 연상으로 보인다. 6화 하이브 편부터 제대로 등장하는데 베스트 댓글에 미세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테오
적 연금술사들 중 한 명. 마리마에게 전당포를 물으면서 첫등장을 하게 된다. 마리마가 전당포가 있는 곳을 알려주자, 감사의 의미라면서 동전을 하나 주고 떠난다. 비행기 폭발 사고를 야기해 마키바를 죽게 만들었으며, 전당포에서는 사신영주를 챙기려다 마리마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마리마가 사신영주를 마시고 각성을 한 바람에 마리마에게 패하게 된다. 연금술사들의 말에 따르면 원칙주의자라고 하는데, 정작 지고 와서는 파라와 셀수스에게 변명만을 늘어놓는다. 결국 셀수스가 직접 테오를 처단한다.
피아치아 골드
11화 피아 편부터 등장하는 16세 소녀. 테오에게 습격당해 갖고 있던 가방을 탈취당하게 된다. 테오는 피아의 가방에 '사신영주'의 전당표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진짜는 피아 본인이 갖고 있었다. 피아치아 가문의 사람으로 '천금침'이란 기술을 사용한다. 마리, 미세를 포함해서 이 만화에 얼마 없는 여성 캐릭터고, 미세와 달리 전투 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야기 상에서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파라
연금술사들 중 한 명으로 거대한 몸을 갖고 있다.
셀수스
연금술사들 중 한 명으로, 나오자마자 테오를 처단한다. 테오에게서 마리마의 소식을 듣고 직접 마리마의 전당포로 가다 중간에 컵라면을 먹고 평원에서 낮잠을 자게 된다. 파라가 부하를 보내 깨운 덕에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마리마의 전당포 주변이 사신이 쳐 놓은 결계로 덮여 있어선지 결계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대기하고 있다가 마리마와 티노의 전투 중에 결계가 깨진 것을 확인 후, 안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에 대기하고 있던 맨슨탁의 공격으로 날아가게 된다.
구스타프
사신영주 안에 있던 사신.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만드레이크 안에 갇혀 있어 현재는 마리의 베개로 사용되고 있다. 맨슨탁의 힘을 간파하는 걸로 보아 대단한 능력이 있는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은 제대로 된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티노
트라비온과 트라비온의 주민들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마리마 앞에 나타나서 마리마를 공격한다. 시즌 1 마지막에서 드러난 바로는 마리마의 아버지인 마키바의 사제라고 한다.
맨슨탁
마리마 앞에 티노와 함께 나타나 마리마를 위협한다. 시즌 1 마지막에 결계 안으로 침입한 셀수스를 날려보내고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리라고 말한다. 이후, 마리마에게 자신이 마키바의 스승임을 밝힌다.
31화를 마지막으로 1부가 종료되었다. 베스트 댓글이 꽤나 재미난데 '아버지가 성장하는 스토리'라든지, '동생의 성장 스토리'라든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강할 리 없어' 등의 드립이 가득하다. 이는 초반에 아버지가 적 연금술사에게 당할 때, 주인공 마리마가 강력한 힘으로 적을 물리치거나, 마리가 적들을 쉽게 때려잡는 것을 보고 나온 말이다. 특히 '아버지가 성장하는 스토리'라는 드립은 작가도 '컥'하고 웃게 만들었다고 한다.
[1] 시즌 1 완결 후 지금은 완결 작품에 있다[2] 마리마는 티노와 치열하게 대결하고 있는데 정작 주위 사람들은 마리마가 원맨쇼를 하는 것처럼 보인 듯. 마리는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