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인트 세이야의 주인공인 브론즈세인트 페가수스 세이야의 필살기.영미권에서는 그대로 ryu-sei-ken 등등으로 부른다
세인트 세이야에서 가장 유명한 기술이고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수있는 기술이다.
1초에 100발의 주먹을 날리는 음속권(音速拳)이며 작품중에서 세이야가 가장 애용하는 기술. 최초에는 1초에 80~90발정도 날리는 정도였다가 샤이나와 첫 전투에서 100발로 늘어났고 그나마 그 당시에는 몇몇 펀치만 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냈지만 이후 점점 강화되어서 모든 펀치가 음속의 속도로 날아가게 된다. 너무 빠르기 때문에 상대에게는 주먹이 아니라 유성이 날아오는 것 같이 보인다고 해서 유성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초로 습득했을때는 백조댄스처럼 사용하기 전에 페가수스좌의 성좌를 양 손으로 그리면서 코스모를 드높인뒤 사용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냅다 유성권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나중에 모든 코스모가 사라져서 빌빌대는 천계편에서는 유성권을 쓰기 위해서 성좌를 그리는걸 보면 코스모가 충만할때는 안해도 되는 코스모 챠지 모션인듯. 오메가에서는 이 동작이 재현되었는데, 페가수스좌를 그리는 속도가 빨라져 꽤 간지나게 묘사되었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나왔으며 한번 본 기술은 통하지 않는 성투사들의 특성상 당연하게도 가장 가드하기 쉬운 기술로 칭해진다.(봉황환마권과 적시기 명계파는 정신계열 기술이니 가드하기보다는 극복해낸다라고 표현된다.)
분산되는 위력이 약점이라 철벽방어를 자랑하는 상대로는 위력이 크게 급감하는 듯 보인다. 리자드 미스티의 철벽방어를 유성권으로 뚫을 수 없자, '유성권의 위력을 한점에 뭉쳐 공격하면 뚫릴지도 몰라!'하면서 쓴게 페가수스 혜성권이었다. 그래놓고 나중에는 세인트에겐 같은 기술이 통하지 않아라며, 리자드 미스티가 썼던 공기 방어벽과 유사한 기술을 쓰는 해장군 시호스 바이언을 상대로는 아예 유성권의 위력을 올려서 뚫어버렸다.
2. 묘사/연출
최초로 사용되었을 때는 세이야가 앞으로 돌격하면서, 진짜로 '주먹을 연속해서 내지르는 공격'으로 연출되었다. 즉, 초기까지만 해도 돌진기로서의 모습을 보인다.TVA에서의 첫 시전시의 모습은 세이야가 돌격하면서 카시오스에게 100발의 주먹을 연속해서 먹이는 모습이었고, 이후 한동안은 주먹 여러개가 동시에 코크스크류 펀치 형태로 작렬하는 묘사로도 나왔다. 현재처럼 광탄이 날아가는 듯한 연출은 피닉스 잇키를 개심시킨 이후부터.
12궁 편부터는 대놓고 광탄이 날아가는 듯한 모습이 되었고, TVA 아스가르드 편부터는 콩알탄, 혹은 레이저탄환같은 모습으로 나간다. 다만, 말은 저렇게 했지만 TVA를 실제로보면 성우의 호연에 힘입어 상당히 간지난다.
오메가에서는 1화부터 세이야가 마르스를 상대로, 성우 후루야 토오루의 목소리로 간지나게 페가수스 유성권을 작렬시켜준다. 작화마저도 엄청난 포텐셜이라 오메가 첫 방영시에 이 장면을 보고 설렜던 팬들도 많았던 모양. 성좌 그리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데다, 대부분 뱅크신으로 처리되긴 하지만 상당히 스피디하고 호쾌한 연출을 보인다.
참고로 묘사상으로 기술 자체가 '광탄을 쏘는 원거리 공격'인 걸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원래부터가 '근접해서 연타펀치'를 먹이는 공격이다. 이는 TVA에서의 연출상 그냥 멀리서 광탄을 쏘는 것처럼 보이게끔 묘사된 영향이 크다.
이 덕분인지, 아예 극장판 LEGEND of SANCTUARY에선 주먹에서 수많은 코스모의 광탄을 날리는 원거리 기술로 묘사되었다. 다만, 이것도 약간 들쭉날쭉한게 최초엔 한번에 다 날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날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공격 횟수도 100발이라기엔 심하게 부족해보이는 게 특징.
3. 기타
캐릭터성이 전형적인 소년만화루트를 타서인지 다소 심심한 세이야 본인보다는 이 기술이 더 인기가 많다.골드세인트인 레오 아이올리아가 쓰는 광속권(光速拳) 라이트닝 볼트가 그렇듯, 기본적으로 브론즈 세인트들은 마하1의 음속권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세이야는 당당하게 이름을 붙여 기술로 사용해낸다. 그렇지만 음속권을 연타 가능했던 청동성의는 일단 작중에서는 세이야가 유일했다.[1] 사실 터치만 하고오는 빠른 잽이라도 한손으로 1초만에 100발[2]이나 날리는 건 무리임을 생각해보면, 기본기라고는 해도 맞으면 데미지가 들어가는 수준의 공격을 그렇게 날리는 건 분명 대단한 일이긴 하다. 상급 크로스에서 기본 취급인거야 기본 스펙에 차이가 나서 그런거고.
본래 이 기술은 스승이자 실버세인트인 이글 마린이 세이야에게 가르쳐주었고, 당연하게도 마린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인티아 쇼에서 에쿠레우스 쇼에게도 마린이 가르쳐주기에, 쇼가 에쿠레우스 유성권이라는 이름으로 쓴다.
그 밖에도 로스트 캔버스의 페가수스 텐마나,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도 주인공 페가수스 코우가가 사용한다. 그야말로 주인공의 상징인 기술인 셈.
과거 성전의 주인공인 텐마가 사용하는 걸 봐서는, 아주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세인트들의 기술인 듯하다. 텐마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마린이 쓰던 걸 봐도 그렇다.
사실 음속권으로 난타할 뿐인 기술이니 브론즈에겐 난이도가 좀 있다 뿐이지, 실버부터는 사실상 '기본기' 취급인 모양. 주인공 5인방을 제외하고, 실버세인트부터는 상당히 손쉽게 막는 걸 보면 더더욱. 작중에서 실버 이상이 이 기술에 나가떨어지는 상황을 보면 주인공 보정+전투중에 속도 상승때문이다.
작중에서 중반을 넘어가면 잽이라도 하는 듯이 일단 내지르고 보지만 잡졸이 아닌 이상 대부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는다. 기본기 취급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다른 작품의 비슷한 기술로 북두의 권의 북두백렬권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오라오라 러시가 있다. 차이점이라면 페가수스 유성권은 한 손이라는 점.
은혼에서 사카타 긴토키와 핫토리 젠조가 이 기술의 동작을 가지고 싸운적이 있다. 탐관오리 양반이 해결해 주셨지만. 참고로 젠조가 취한 포즈는 백조댄스, 긴토키가 취한 포즈는 봉익천상의 시전포즈다.
영화 퍼시픽 림의 주역 기체 집시 데인저의 무기 엘보 로켓의 중국어 자막이 이 페가수스 유성권(天馬流星拳)이라고. 일본어 자막은 한술 더 떠서 로켓 펀치다.
세인트 세이야 모바일의 국내 CM에선 개그맨 이수근이 "내 안의 소우주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1초에 100발!!"이란 대사와 함께 시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연출은 유성권이라기 보단 북두백열권에 더 가깝다.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의 불륜 및 폭행, 임신중절 종용 논란이 터지면서 페가수스 유산권이라고 불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