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케투스 Perucetus | |
학명 | Perucetus colossus Bianucci et al., 2023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우제목Artiodactyla |
하목 | 고래하목Cetacea |
과 | †바실로사우루스과Basilosauridae |
속 | †페루케투스속Perucetus |
종 | |
†페루케투스 콜로수스(P. colossus)모식종 |
대왕고래와의 크기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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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루케투스는 신생대 에오세 중엽에 남아메리카의 페루 연안에서 살았던 바실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에오세의 가장 거대한 고래이며, 학명의 뜻은 '페루의 거대한 고래'이다.2. 연구사
페루케투스의 척추뼈 화석 |
페루케투스의 몸무게를 재추정한 학자들은 페루케투스가 대왕고래보다 무거우려면 골밀도가 3배 이상에 지방도 거의 2배는 더 되어야 하는데, 이는 척추동물로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페루케투스가 340t일 경우 항상성 및 신진대사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여러 추정 방식을 도입한 결과 이전의 연구 결과는 과대 추정이며, 페루케투스의 두개골 등의 다른 화석들이 발견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기존 논문에서 화석의 골성숙도가 완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성체도 골성숙도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같은 논문에서도 골성숙도가 완전한 개체도 지닐법한 특징 역시 있다고 밝혔다.
골격도 |
게다가 이렇게 단편적인 표본만으론 이 고래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를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은 저서환경에서 동물들을 사냥하였거나 시체 청소부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였다. 최소한 초식성이었을 가능성은 적은 편인데, 페루케투스가 살았던 팔레오기의 남아메리카에서는 매너티나 듀공 등의 바다소목 동물의 화석이나 수초가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현생 및 멸종된 고래들을 통틀어서 순전히 초식성이었던 고래는 없기 때문이다.
3. 참고 문헌
- Motani, R.; Pyenson, N. D. (2024). "Downsizing a heavyweight: factors and methods that revise weight estimates of the giant fossil whale Perucetus colossus". PeerJ. 12. e16978. doi:10.7717/peerj.16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