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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20:57:06

페이시아 란드 필리스틴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1부에서3.2. 2부에서
4. 사용 마드라

1. 개요

임달영 작가의 장편 소설 마이언 전기의 1,2부의 여주인공.

2. 설명

1부의 페이즈 마이언과의 마지막 결투에서 패배로 존재봉인된 후 1000년이 흐르고 그의 후손인 페릭스 마이언에 의해 봉인이 풀린 슈이트리아의 슈리안들을 탄압했던 초마여신이다. 작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마드라를 소유하고 그에따라 '레저스(초마도사)'라 칭해진다. 그리고 1000년 전 그를 호위하는 11인의 레저스 나이트와 수많은 마도대군을 이끌었다. 봉인이 풀린 후 페릭스의 할아버지 올코프와 거래하여 페릭스를 받는 대신 레저스 나이트들을 찾아 '마도'를 쓰러뜨리기로 하고 페릭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마이언전기 항목에 적혀있는 봉인해제 방법도 그렇고, 봉인해제 장면도 그렇고, 초기 설정은 BASTARD!! -암흑의 파괴신-다크 슈나이더 TS 버젼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지만, 그래도 내용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개성이 잡혀가게 된다.[1] 원본 다크 슈나이더가 너무 멀리간 것도 있고.

3. 작중 행적

3.1. 1부에서

오랜시간 자신의 분신격인 카오스 페이시아를 내세워 세계를 위협하였으나 정작 본인은 와르나에 의해 봉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랜드 레저스 나기드 윌프레인의 비인륜적인 실험으로 인해 부활.[2] 나기드로부터 랜드 레저스라는 칭호를 강탈하고, 무한에 가까운 마드라로 카오스 페이시아를 단숨에 죽여버리는 강함을 뽐내고 세계를 향해 전쟁을 선포한다. 이 후 인간의 축제에 정체를 숨기고 페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하여 레이트를 만나고, 죽이 잘맞는 둘은 금세 친해지고,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밝힌다. 그 목적은 슈이트리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평등으로 균형과 조화를 깨트리는 슈리안들은 자신의 지배하에 두고 제어하려하며, 그것도 안되면 멸망시켜서라도 그 목적을 완수하겠다고 밝히고, 당연히 이에 반발한 레이트가 적의를 드러내자 압도적으로 발라버리고, 죽여버리려는 찰나 세레나로 현신했던 프레이야의 권한으로 레이트의 목숨을 거두는 것을 포기하고 슈리안들의 방패로 레이트를 선언하고, 1년의 시간을 준다. 그리고 1년동안 11인의 레저스 나이트들과 자신을 따르는 마도의 후예들과 전 슈이트리아를 통합하여 거대왕국 휴트 피트에리아의 여왕이 되어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페이시아에게 저항하던 레이트의 전우들인 올리엔느 비슈엘, 데미시렌 이안 밀리센트, 로이드 마이언, 시엔 미드등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들을 상대하다 삼신기의 시험을 통과한 레이트와 재대결에서 호각지세로 싸우고 무한에 가까운 마드라로 승기를 챙기려는 찰나 목숨을 건 와르나의 절대파멸주문 스인반을 쳐맞고 결국 패배한다. 하지만 레이트는 이유모를 목적으로 페이시아를 봉인한다.

3.2. 2부에서

1부 시점에서 1000년이 지나고, 용자전설의 용자 페이즈(레이트) 마이언의 상대였던 초마여신이라는 명칭으로 전설로 남아있던 상태에서, 페릭스의 도움으로 봉인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레이트와 동료들이 걸어놓은 봉인으로 무한에 가까운 마드라는 페릭스의 몸속에 봉인되고, 그를 죽여버리려하나 올코프의 설득으로 페릭스를 동료삼아 11인의 레저스 나이트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랜드 시델리안트" 마인, "랜드 쥬스트" 라이나 미아 델타, "랜드 메이디언" 안나 메이즈, "랜드 다이스만" 우라에시 슈운까지 찾아내고, 자신에게 결여된 감정인 사랑을 페이즈를 통해 깨닫고 정분을 나눈다. 1000년전 자신이 가장 아꼈던 "랜드 핸쥬스트" 디하 시온이 마도의 수뇌부가 되어 배신하고, 디하의 마도생명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페릭스를 구해내고 마도로 잡혀간다. 이후 5장로에 의해 육체와 정신이 이분되어 정신은 로리타라는 이름으로 슈이트리아로 떨어져나갔고 육체는 고대 주술로 디하의 양기의 노예가 되어 마도의 앞잡이가 된다.[3] 이 때 페릭스의 아이를 잉태했지만 디하와 5신관에 의해 강제로 적출되어 다시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 된다. 이후 페릭스와 육체에 해당하는 페이시아가 조회하고 싸우지만 육체가 페릭스와의 싸움을 거부하고 폭주, 때마침 나타난 정신에 해당하는 로리타가 장소에 나타나자 두사람은 공명하고 결국 부활하여 5신관이 꺼내놓은 뇌의 마신장기 규레이스를 압도적으로 쳐발라버리고, 메닌 그라드로 귀환. 페릭스와 결혼하여 정실부인이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세계의 이변을 조사하던 중 여신들과 조회하여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 놀랍게도 전투여신이자 와르나의 쌍둥이 자매였다.[4] 그리고 슈이트리아를 초기화 하려는 와르나와 페이시아와 페릭스의 아들 레자로스가 격돌하고 결국 승리하지만 와르나의 스인반에 의해 결국 세계는 멸망한다.(...)

1부에서 슈리안을 왜 지배하려 했으며, 이도 저도 아니면 결국 멸망시키려한 이유가 나오는데, 와르나는 이미 2번 세계를 멸망시킨 전력이 있고, 슈리안들의 만행을 보고 세계를 또 다시 멸망시킬 다짐을 하였다. 하지만 페이시아가 휴트 피트에리아를 세운후 슈리안을 억눌러 생명체들의 평등을 이뤄내면 세계멸망을 늦출 수 있었지만 용자 페이즈 마이언은 이를 거부했고 여신의 뜻대로 페이시아를 패배시키지만 페이시아와의 격전 와중 여신의 의도를 읽어내고 페이시아를 봉인하는것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4. 사용 마드라


[1] 사실 <마이언 전기>(피트에리아)의 페이시아와 <바스타드!!>의 다크 슈나이더 캐릭터 유사성 논란의 핵심은 출판본에서는 앞 시대를 다루는 <섬광의 세레나>편이 1부(1~6권), 뒷 시대를 다루는 <초마여신전설>이 2부(7~13권)로 구성되어 있지만, 피트에리아라는 제목으로 통신연재되던 당시에는 <초마여신전설>편에 해당하는 내용이 먼저 연재되었고 <섬광의 세레나>에 해당하는 내용인 <피트에리아 II>는 프리퀼로 나중에 연재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피트에리아 초반의 페이시아와 바스타드!! 초반의 다크 슈나이더는 정말 성별만 바꾸고 파쿠리 친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도 변명할 말이 그리 많지 않을 정도로 유사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임달영 자신도 이를 의식했는지 이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페이시아라는 캐릭터의 개성이 나름 뚜렷하게 형성된 것. 그래서 마이언 전기가 완결되고, 바스타드!!도 20권이 한참 넘게 이야기가 진행된 이후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크게 문제시할 정도로 유사한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피트에리아가 처음 연재되던 95년 무렵에는 (아직 바스타드!! 만화책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기 이전이긴 했지만) 원작 및 애니메이션등을 접해본 이들을 중심으로 '이거 너무 많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던 것. 하지만 출판본에서는 1, 2부의 순서가 바뀐 덕분에 캐릭터 자체가 그렇게까지 유사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단지 1부에서 나름 입체적이고 존재감있던 페이시아에 비해 2부의 페이시아가 (알고보면 캐릭터가 제대로, 개성적으로 조형되기 이전에 씌여진 것이니) 상대적으로 얄팍하고 유치해보이는 것이 문제일 뿐.[2] 본래 최고여신 와르나를 강림시키기 위해 금발을 가진 노예만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지만 금발인원이 부족해 결국 슈리안까지 사용하게 된다. 페이시아의 육체가 주인공인 레이트의 양어머니 이젤다의 육체.[3] 야설이라 평가받게 되는 주요 원인. 수위가 높아 적지 않는다.[4] 좀 억지스러운 설정구멍인데 1부에서는 와르나의 인형으로 나왔고, 2부 중반부 사랑을 깨닫는 페이시아를 보고 와르나는저런 "프로그래밍"은 입력하지 않았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