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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10-24 13:30:20

포켓몬 GO/대한민국

1. 한국 출시 전2. 지역별 플레이 가능 여부3. 구글 지도 반출 문제4. 오픈스트리트맵 적용5. 포켓스탑 편재성6. 기타 정보

1. 한국 출시 전

한국 정식 출시 전까지의 정보는 출시 전 정보 항목 참조

2017년 1월 24일, 0.53.2 로 업데이트 되면서 한국어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확히는 오전 7시 30분경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외 마켓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사람도 기기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면 한글로 나왔다.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한 공식 서비스 전까지는 지도의 국외 반출 문제와 보안 문제 등 여러 복잡한 문제로 한국에는 출시되지 못하고 계속 검토와 보류를 반복해왔다. 그러나, 시스템 상의 문제로 속초 및 인근 지역 등 한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지역이 생겼던 시기가 있어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관련 문서'를 볼 것.

2. 지역별 플레이 가능 여부

문서 참고.

3. 구글 지도 반출 문제

2017년 1월 24일 다른나라보다 무려 7개월 이상이나 뒤늦게 한국에서도 포켓몬 GO의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구글지도 API를 이용하지 못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했기 때문에 부정확하고 부족한 지도데이터 때문에 서울지역 이외에서는 주변 지도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등 매우 불편한 반쪽짜리 게임이 되어 게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기사 거기에 오픈스트리트맵이 정확도가 떨어져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사

왜 구글지도를 사용해야 하는지, 구글지도를 사용하지 않고 앱을 만들면 사용자들이 불편하고 위험하게 된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진작 구글 지도 반출을 승인해주었더라면 다른나라들과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어서 지금보다 훨씬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을 것이다. 전형적인 갈라파고스식 규제가 큰 장애물이 된 것이다.

게다가 외국에서 만들어진 오픈스트리트맵은 국내법의 제한을 받지않으니 청와대 영빈관이나 국정원, 군사시설 등 티맵지도에서는 지워진 보안시설이 그대로 표시되고 있다. 보도 보안시설의 정보보호를 구실로 구글지도 의 반출을 불허했지만 오히려 그 대안인 오픈스트리트맵이 (국방부가 주장하는) 보안문제가 더 크다는 것이다. 물론 남한 뿐 아니라 북한의 공군기지 등 도 다 나와있다. 즉 국방부가 보호해야할 국가적 비밀이라고 주장하는 보안시설의 좌표는 이미 오픈스트리트 맵에 전세계에 공개되어 누구나 접근할수있는 공개정보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위에서 설명한 대로 위성사진 등에서 위치가 상세히 파악되는 군기지의 좌표 따위를 군사적 비밀이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멍청하기 이를 데 없는 쌍팔년도 삽질에 불과하다. 대안으로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를 사용하면 매우 정확한 지도를 사용할 수 있고 보안문제도 없으나 네이버 등은 일정 규모이상의 지도사용 앱에 대해서는 비싼 사용자당 사용료를 내야하므로 무료게임 등에서는 이를 사용할 수 없고 API의 기능 자체도 많이 떨어지며 한국 내에서만 제대로 작동한다.

4. 오픈스트리트맵 적용

우선, 공식 출시된 앱은 결국 '인그레스'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한다.[1]

다음이나 네이버 등과 제휴해 다음 지도 또는 네이버 지도 데이터를 활용했었으면 문제가 없었을 듯하지만 다음이나 네이버 맵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지도사용은 사용자당 비싼 사용료를 내야 하므로 이런 무료게임에는 사실상 사용할 수가 없다.

다른 나라보다 무려 7개월 이상이나 늦게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한국에서도 포켓몬 GO의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학수고대하던 많은 한국 포덕들의 가슴을 울렸다. 물론 지도반출 문제로 구글 지도 API를 이용하지 못하고 지도의 위키 버전인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한다는 점이 옥에 티.

한국에서 오픈스트리트맵 자체를 이번 포켓몬 고를 계기로 알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인 만큼 위키 형식으로 지역주민의 기여를 받아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는 오픈스트리트맵 특성상 당연히 전국 각지의 품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즉, '''지역 주민의 기여가 없는 이상 부정확하고 부족한 지도 데이터라는 것은 고려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런 특징 덕분에 지도 편집 기여자들이 많아졌지만,그 사람들이 많이 기여했던 서울 지역, 대도시 이외에서는 주변 지도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것이 큰 허점이다. 그래도 지도에 대략적인 도로나 건물 등이 표시되고, 포켓스톱 군데군데에 대략적인 랜드마크가 사진으로 표시되어서 포켓몬을 잡는 데에는 큰 불편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정 본인이 거주하는 곳이 지도, 시설물, 도로 표시가 부정확하여 불편하다면 본인이 오픈스트리트맵에 직접 기여를 하여 바로잡는 수밖에는 없다. [2]

결국 언론에서 오픈스트리트맵의 군사지역등 국내 지도에서 보이지 않게 처리된 부분이 포켓몬 고 게임 내부에서 공개되는 점을 문제삼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용산미군기지는 내부시설뿐 아니라 주변 길까지도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되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단독]'포켓몬 고'서 청와대 영빈관까지 보인다.

이후 전 세계 지도 데이터를 오픈스트리트맵으로 교체한다고 한다. 영문 칼럼

5. 포켓스탑 편재성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에는 포켓스톱이 거의 없다. 없는 지역도 많다. 지도의 질은 사용자의 참여로 어떻게 해결될 수 있다고 해도 포켓스톱이 없어서 현질 아니면 게임 진행이 안 되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인그레스를 이용한 추가방법은 2016년 11월 나이안틱의 발표, Via Noir 서울 애프터파티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초 새롭게 출시하는 포탈 제출 방법인 오퍼레이션 포탈 리콘 서비스의 베타 출시 지역에 한국을 포함 한다고 하나, 애프터파티 이후로 더 자세한 소식이 추가로 공개되지 않았다.###, Ingress 문서 참조

세계 곳곳 사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포탈 리콘 서비스에서 생성한 포탈이 포켓몬 GO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 참여하려면 Ingress 고레벨[3]이 되어야 하고 몇 개월간 플레이[4]와 자기 진영[5][6]과의 교류가 필요하다. 포탈 등록에도 다른 유저들이 투표로 동의해 줘야 등록되므로[7], 자기 집 근처에 포켓스톱을 등록하려는 목적으로 인그레스 레벨을 올리는 일은 시간이 너무 걸리는 편이라 보통은 추천되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포켓스탑 편재성이 한 번에 해소되기 힘들 전망이다. 어쩌다 인그레스 유저가 우연히 해당 지역에 새로 포탈 신청을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증가하는 것도 한 두 개일 것이고,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인그레스도 지방보다는 대도시에 유저가 많아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 또한 적다.

출시 이후, 롯데와 SKT의 제휴를 통해 전국에 한꺼번에 대거 포켓스탑이 추가되면서 지방 플레이어들의 포켓스탑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이중, 영양군 영양읍은 지역 내에 첫 포켓스탑이 생기기도 했다. #

6. 기타 정보

에러 코드 400이 뜨면서 어플을 다운로드 할 수 없는 오류가 종종 발생한다. 해결법은 GPS(위치)켜기, 핸드폰 껐다 켜 보기, 비행기 모드로 설정했다가 풀고 다시 다운받기, 와이파이 대신 데이터 네트워크로 다운받기, VPN으로 아이피 우회 후 다운로드 등이 있다. 대개는 GPS를 키면 해결된다. 구 APK파일을 받아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있기는 있으나, 인증되지 않은 apk 파일을 핸드폰에 무턱대고 받는 것은 보안상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가급적 삼가자.[8]

2017년 1월 23~29일 한 주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 3천 명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정한 결과 이 기간 포켓몬 고 앱을 실제 썼던 이들(주간활성이용자)이 698만 4천여 명으로 관측됐다고 한다.#

2017년 2월 18일에 동년 2월 23일부터 세븐일레븐이 포켓몬 GO측과 협약을 맺어 전국 7700개 매장을 포켓스탑으로, 800개 매장을 체육관으로 지정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서가 유출되었다.# 실제로 2월 23일 부터 세븐일레븐이 실제로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등록되었다.

2017년 2월 22일에 롯데GRS와 제휴를 맺어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커피·TGI프라이데이스·크리스피 크림 도넛·나뚜루·빌라드샬롯·더 푸드 하우스 등 7개 브랜드 2459개 매장이 포켓스탑으로 지정됐다. 포켓스탑으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250곳은 체육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리아는 포켓몬고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게임 유저와 매장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17년 3월 21일에 전국에 있는 공식SK대리점이 포켓스톱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SK텔레콤 유저에 한하여 6월 말까지 포켓몬 GO 게임 구동 시 소모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 여기서 혼동되지 말아야 할 점이, 포켓스톱과 체육관의 위치는 지도 데이터와 무관하다는 점이다. 포켓스톱은 특정 위도, 경도 상에 어떤 랜드마크가 있다고 인그레스 사용자가 (포탈을) 등록해서 그 자리에 생긴 것이지 지도에 쓰여 있다고 생긴 게 아니다.[2] 다만, 게임과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는 것은 아니다.[3] 최대 레벨 16. 2017년 6월 기준 현재 리콘은 레벨 14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참여 전 포탈 심사 기준 숙지 확인을 위한 10개 사례 4지선다 질문을 통과해야 한다. 실패시 즉시 재도전 불가.[4] 14렙 기준 5-6개월이지만, 빠른 레벨업에는 촘촘한 포탈과 적절한 상대 진영과의 싸움이 필요하다. 주변에 포탈이 별로 없다면? 인그레스 플레이어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면? 열심히 다른 동네 원정 다니는 수밖에.[5] 레지스탕스(청색) 또는 인라이튼드(녹색).[6] 참고로, 양 진영 모두 상대방 활발한 꼬꼬마 레벨을 보면 반갑다고 와서 밟아줄 것이다. 포켓몬고와 달리 인그레스는 진영간 네트워크가 활발하고, 서로간 플레이가 거의 실시간으로 추적되는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다. GPS 조작 같은 짓은 양 진영 모두 알아채고 먼저 알아서 신고해주니, 포고처럼 자비를 바라는 건 기대할 수 없다.[7] 가끔 자기 집 근처 포탈 만들려고 꼼수로 신청한 사례가 보이는데(사진 퍼다가 신청하는 등), 포탈 심사하는 인그레스 플레이어 정도의 경험이면 눈에 확 보이므로 바로 거절이라고 보면 된다. 아니면 위치를 친절히 재지정해서 심사 결과를 올리거나.[8] 일부 apk저장소라는 명목으로 apk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사이트들이 악성코드를 심어놓는 경우가 있다.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정상적으로 설치된 후 추출된 apk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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