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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4 23:34:41

폴 커비

파일:paul_1440x653.jpg

Paul Kirby

1. 소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등장인물

쥬라기 공원 3의 주요 등장인물, 배우는 윌리엄 H. 메이시. KBS 더빙판 성우는 이재명.[1]

2. 등장 작품

2.1. 쥬라기 공원 시리즈

2.1.1. 쥬라기 공원 3

발굴 현장에 나와있던 그랜트를 찾아와 '커비 주식회사'의 CEO라고 소개하고, 아내인 아만다 커비와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이슬라 소르나에 저고도 비행기 관광을 떠나고 싶은데[2] 관광 가이드가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처음에는 그랜트가 거절하지만 이후 백지수표를 꺼내면서 데려오는데 성공하는데 사실 커비 부부는 이혼한 지 1년이 된 상태였으며 전세계의 위험한 곳을 여행하기는 커녕 폴은 배낭도 혼자 제대로 못 매는 평범한 철물점 주인이었다.[3] 앨런 그랜트를 섬으로 끌고 온 이유는 아들인 에릭 커비가 섬에서 실종되고, 정부에서도 도움을 주지 않자 최후의 보루로 그를 선택한 것이었다.[4] 그래도 아들을 구하려는 좋은 의도였을 뿐, 근본적인 악인은 아니기에, 그랜트에게 죽빵과 더불어 욕을 좀 먹은 이후에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 또한 나름 철물점 사장이라고 오랜기간 방치됐던 보트의 상태를 점검한 후 시동을 거는데 성공하여 일행의 이동에 속도를 가해주며[6] 스피노사우루스의 공격에 일행이 위기에 빠지자 크레인 위로 올라가서 공룡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7] 크고 작은 활약을 선보인다. 여담으로 작중 아만다의 말을 들어보면, 이혼하기 전엔 12kg가 더 나가는 살집 있는 체형이었던 모양이다.

3. 기타



[1] 이전에 KBS에서 방영한 에어 포스 원에서도 윌리엄 H. 메이시의 배역을 연기했다.[2] 자신들은 원래 전세계의 위험한 곳을 여행 다니는 것을 즐긴다고 소개한다. K2를 등반했다고 하는 엄청난 허풍은 덤. 참고로 K2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K2는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산이다.[3] 배낭도 제대로 못 매는 모습을 본 빌리가 "K2 등반을 할 때 베이스캠프를 어디에 차렸냐"고 묻자 9,000m 높이에 차렸다고 답한다. 참고로 K2 정상의 정확한 높이는 8,611m로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도 8,848m로 9,000m가 안 된다.[4] 섬에 와본 적 있던 사람을 데려와서 수색을 원활하게 진행하려는 취지에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앨런 그랜트는 이안 말콤과 달리 이슬라 누블라만 경험했지, 이슬라 소르나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다. 애꿎은 그랜트만 피해 본 상황이다.[5] 그랜트가 백지수표에 적은 돈 받아낼 일은 없겠다며 씁쓸해하자, 변기나 욕조 수리할 거 있으면 공짜로 해 드리겠다라며 미안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한다.[6] 이때 아만다가 다시 봤다는 듯 폴을 빤히 쳐다본다.[7] 이때 보트에서 흘러나온 기름과 그랜트가 발사한 신호탄이 만나 강에 불이 번지는데, 불길에 스피노사우루스가 난동을 부리다가 크레인을 쓰러트려 죽을 뻔 한다.[8] 부모가 함께 섬을 왔다는 그랜트의 말을 들은 에릭의 표정이 미묘해지더니, "둘이 함께 있으면 되는 일이 없어요"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