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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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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
2.1. Act 12.2. Act 22.3. Act 32.4. Act 42.5. Act 5
3. 평가4. 기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사이드 스토리.

2. 내용

2.1. Act 1

-사진-

침식체들이 동면 중인 곳에서 해치를 수리 중인 탐사원과 이를 재촉하는 카운터, 침식체들이 동면에서 깨기 시작하고 조급해지는 일행, 해치가 열리고 그 속에서 긴장감에 가쁜 숨을 내쉰 카운터는 폐가 관통당해 고통스런 숨을 내뱉는 동료를 승강기로 올려보내자 제안하지만 탐사원은 승강기 사용료를 이유로 반대하고, 동료의 숨소리가 멎는다.

A급 카운터도 여러 명 죽어나가는 대균열 발생 초기에 세워진 걸로 예상되는 중심부 5층에 위치한 건물의 내부, CSE레벨이 3을 넘어섰다는 탐지기의 경고음이 들려오고 이터니움 실드는 빠르게 깎여나간다. 레이더에 의뢰받은 물건의 신호가 용접된 게이트 너머에서 잡히고, 플라즈마 절단기로 잘라내 들어간 내부는 비어있었고 레이더의 신호가 사라진다.

정보와는 달리 물건이 스스로 이동한 것을 의심해야 할 상황, 탐사원이 잔해 사이에서 이면세계에서는 필 수 없을 꽃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사이 입구가 침식체에게 틀어막힌다.

총알이 통하지 않는 침식체를 향해 능력을 써서 해치운 카운터가 시라사키의 의뢰인들에게서 들은 CRF를 쓰지 못할 거라는 정보와 다르다는 사실에 속았다고 생각하기를 잠시, 단계를 CSE레벨 4까지 올렸던 감지기가 다시 울리기 시작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반응, 카운터는 눈앞에 다가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무전기로 비명소리가 울린다.

***
가운을 걸친 여성 : 딸아이가 입원을 했는데, 아빠가 얼굴 한 번 안 비추는 게 말이 돼?
남자 목소리 : 간만에 프로젝트에 진척이 생겨서. 오늘도 당신 혼자 챙겨줘야 할 것 같아.
가운을 걸친 여성 : 누군 시간 없어? 나도 내 연구 다 제쳐두고 온 거야.
남자 목소리 : 정말 미안해, 다이앤.
남자 목소리 : 아이 생일 전까진 휴가 받아서 들를게.
가운을 걸친 여성 : 그래··· 마음대로 해.

전화를 끊은 여성은 환자복을 입은 소녀에게 병실 밥은 입맛에 맞는지 물었다. 아빠를 찾는 소녀에게 생일 날에는 꼭 올테니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을 생각해보자는 여성, 소녀는 엄마가 자신처럼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여성은 의미를 묻고, 소녀는 5년 전에 아빠가 자신을 데리고 사라졌다 말한다. 그래서 여성은 5년 동안 아빠를 찾아다니다 소녀와 똑같은 병에 걸렸다.

여성은 이것이 꿈임을 자각한다. 딸은 생일이 오기 전에 침식증후군이 목소리를 앗아갔고 헤어지는 날까지 제대로 대화도 한 번 못 나눴다. 남편이 데려갈 것이란 걸 딸이 사라질 때까지 몰랐고 막을 수도 없었다. 깨어나고 싶은 지 묻는 소녀의 물음에 여성은 꿈속에서마저 흐릿해지는 딸의 얼굴을 바라보며 언젠가 기억마저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품은 채, 아픈 자신을 걱정하는 딸에게 적어도 찾을 때까지는 버틸 거라 말해준다.

익명의 제보로 침식체를 무기화하려던 연구자료가 적발되었고, 재외국민들이 관리국 감시를 피하기 위해 국가 명의를 도용했을 뿐이라며 프로젝트에 가담했던 연구진들의 명단을 제공하고 공개수배하겠다는 북방합의체의 뉴스를 떠올리며 스펜서는 깨어난다.

외출에 나선 스펜서는 동업자인 컬킨이 기다리는 카페에 도착하고, 사담을 나누려는 그에게 본론을 요구한다. 대균열 2층, 샹그릴라 동토에서 실종된 시신의 수습을 요청하는 리프티 의뢰, 스펜서는 바로 출발할 것을 전하라며 자료를 요구하고, 지난 탐사에서 며칠 지나지 않은 그녀의 몸을 걱정하는 컬킨에게 스펜서는 침식환자는 어차피 죽으니 사지 멀쩡할 때 벌어둬야 한다고 답하며 자리를 뜬다.

-사진-

관리도시 챔버. 구 콜롬비아 폐광 지하 355m
시라사키 리프트 코퍼레이션 관할. 파이오니어 대균열 왕복 승강장 2-A

승강기의 점검을 완료한 엔지니어가 권장 체류 시간인 24시간을 권고하고, 스패너는 토마호크 사에서 파견된 경호원 오클랜드와 인사를 나눈다. 그녀는 대기실에서 담배 피우던 그에게 자신과 아래에 사는 주민들이 담배 냄새 싫어한다는 주의를 주며 대형 탐지기의 부품을 맡긴다.

-사진-

승강기를 타고 목적 층에 도착한 오클랜드가 심도 체크를 하며 수트의 부하 레벨을 조정하는 사이 스펜서는 수트를 벗어버리고, 부주의한 행동에 놀란 오클랜드의 반응에 스펜서는 갑갑한 게 죽기보다 고역이라며 경호원이 지켜주면 된다고 그를 놀리며 탐지기를 설치한다.

미션에 집중하는 오클랜드에 대해 좋은 장비로 오래 살아남는데 부수익은 선택사항이 아니라며 탐사기로 곤충의 생물 화석을 챙겨가며 탐색을 리드하는 스펜서, 10마일을 이동하자 침식체의 짓이라 생각되는 사람의 상반신이 발견된다.

의뢰된 탐사대와 ID태그가 일치한 것을 확인하고, 속이 나빠진 오클랜드에게 세탁 안되는 수트에 토하지 말라며 태그랑 블랙박스의 회수를 지시하는 스펜서, 비상용 통신망으로 중간중간 끊기는 무전이 수신되고 주파수를 맞추자 선명한 구조요청이 들려온다.

발신지를 찾아내 오클랜드가 읊는 좌표를 듣던 스펜서는 말을 자르며 통신을 끊으라 지시한다. 그들이 타고 온 승강기로는 갈 방법도 없는 현재까지 귀환자가 없는 강하 한계선 대균열 5층 좌표, 어떻게 그런 곳에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망령에 의한 이상현상에 의한 환청이거나 돌아오지 않을 각오를 한 아주 용감한 이들일 거라는 스펜서의 답변을 듣고 구조를 바라는 목소리를 끊은 오클랜드는 돌아가자 말한다.

***

엄마에게 더 달라는 환자복을 입은 소녀, 운 좋게 한겨울에 딸기를 사서 스무디를 만든 엄마는 딸에게 맛있냐며 감상을 묻지만 소녀는 얼음이 좋다고 답한다. 딸기의 달콤함을 묻는 엄마에게 잘 모르겠다 답하는 소녀,
말을 잇지 못하는 엄마는 차가운 게 좋다며 얼음 더 넣어달라는 딸에게 진찰받으러 가야하니 이번이 마지막 잔임을 알려준다.

컬킨의 목소리에 스팬서는 상념에서 깨어난다. 집에는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는 스펜서에게 컬킨은 만나기로 한 지 두 시간이 지났음에도 연락도 안 받아서 직접 찾아왔다 말한다. 바닥에는 이터니움 정제액을 사용한 주사기가 굴러다니고 컬킨이 온 줄도 모른 채 딸기 스무디만 만들던 스펜서, 그는 이전에 요청받았던 조사에 관한 정보를 내놓는다.

3개월 전, 둘 이상의 탐사대가 시라사키 측의 허가없이 시라사키 측의 허가없이 최소 둘 이상의 탐사대 속에 에드윈 박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었다. 컬킨은 정보의 증거로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던 유일하게 5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3번 승강기의 3개월 전 운용 기록을 내놓는다.

데드라인인 5일이 진작 지난 시점에서 이 정보를 아는 인물은 탐사대를 보냈을 의뢰인과 이 자리에 있는 두 사람 뿐, 그리고 그 의뢰인이 자신을 통해 스펜서와의 만남을 요청했던 것을 거절했음을 알리는 컬킨에게 스펜서는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제안이 뭔지 듣고 싶다며 자신이 직접 만나보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 사진 -

의뢰를 요청한 관리국의 직원과 자리를 가진 스펜서, 그녀는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을 찾은 용건을 묻고, 관리국 직원은 3개월 전 5층에 들어간 침입자를 찾아주기를 요청한다. 이유를 묻는 스팬서에게 직원은 대정화전쟁 이후 이면세계를 개척하려던 기업들에게서 공유받았던 정보 속 급이 다른 아티팩트를 노리고 있다 말한다. 3개월 전이면 진작 죽었을 거라 말하는 스팬서에게 아티팩트를 손에 넣었다면 살아있을 거라 즉답하는 관리국 직원, 아티팩트와 침입자에 관해 묻는 스펜서의 질문에 직원은 기밀이라며 거부한 뒤 계약서와 선수금을 내민다.

스팬서는 의뢰를 거절하고, 당황한 관리국 직원에게 챔버 시니어의 전화가 착신된다. 전화를 넘겨받은 스팬서, 왜 자신을 찾았는 지 묻는 그녀의 질문에 리프터들 중 가장 오래 살아남은 베테랑이라 답하고, 그녀 이전에 보낸 리프터를 묻자 총 다섯 팀이 생환에 실패했고 그녀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두었다 말한다.

관리국에서 들릴 말이 아닌 대사에 성과를 위해 사회의 거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게 챔버의 방식이라 답하는 는 잭슨, 5층에 관해 잘 모르기에 목적지까지 가더라도 위험을 감수하는 건 같다는 그녀의 말에 잭슨은 아케른 출신 징역수 중 가장 유능한 전투원들과 챔버의 S급 카운터를 그녀의 팀에 편성해 두었다 답한다.

이후 컬킨과 만나 의뢰를 수락했음을 알린 스펜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그의 반응에 자신에게 관심갖지 말라 말하지만, 국가보안법을 어긴 중범죄자이자 딸을 데려가 5년째 연락없는 남편을 인강 말종이라 부르며 험담이 쏟아져나오자 그의 따귀를 때리고, 자신에게 붙어있어봐야 얻는 건 병수발 뿐이니 건강한 여자 만나 행복하게 살라말하며 퇴직금을 넘긴다.

-사진-
???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스펜서 : ......
스펜서 : 방금 나한테 인사한 거야?
??? : 네! 보고 싶었어요! 스펜서!
스펜서 : 그쪽이 S급 에이전트?
힉스 : 네! 힉스라고 불러주세요! 제 코드네임이에요!
스펜서 : 힉스, 본인이 어떤 일이 지원한 건지 알고 있지?
힉스 : 초고심도를 탐사하는 엄청 위험한 일이요!
힉스 : 침식체의 습격에 목을 뜯기거나, 움직이는 돌에 다리가 짓이겨지고, 침식성 포자에 뒤덮여 내장이 뒤집히는 고통과 함께 피를 토하거나, 중성자 차원폭풍에 휘말려 살점이 녹아버리는...!
스펜서 : 뭐 ... 그런 일은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틀린 얘긴 없네.

관리국에서 하던 일반적인 다이브와는 달리 작업환경도 열악하고 사고위험도 높다는 스펜서의 말에 마음껏 부려먹으라며 기운차게 의욕을 내는 힉스, 그녀와 지알로, 쿠바 그리고 커크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 탐사대가 제3 승강장에서 챔버 대균열 심부 5층을 향해 강하한다.

강하 완료 후, 팀원들이 장비를 점검하며 베이스포인트를 확보하는 사이 힉스는 정찰을 위해 선행한다. 그런데 약속한 20분이 지났음에도 힉스는 돌아오지 않고, 통신기가 먹통인 상황에서 위치 정보는 한 지점에 멈춰있다. 어떤 문제가 말생했을 가능성을 인지한 팀원들은 유도등을 설치하며 힉스가 있는 좌표로 이동해 완전히 무너진 국제 공항보다 큰 건축물에 도착한다.

힉스의 좌표를 따라 지하로 이어진 대피용 통로를 통해 잔해 아래로 진입한 일행의 정면에 동면중인 침식체들이 들어온다. 챔버의 대균열에서만 출몰하는 개체들의 공통적인 특징, 실수로 건들지만 않으면 깨지 않을 거라는 스펜서의 주의와 함께 침식체 무리의 사이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던 일행의 시야에 차단문이 들어오고, 커크에 의해 굉음을 내며 열린 내부에는 버려진 하수처리장을 개조한 시설이 있었다.

지알로에게 손상된 시설 관리용 터미널의 수리를 맡기고 힉스를 찾고자 팀원들은 침식체들의 감지기관을 차단하는 왜곡 필터, 요람을 설치하며 말라죽은 나무들이 구조물들 사이를 뻗어나온 구역을 탐색하지만, 갑자기 시설에 불이 켜지며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더니 직선 통로 상에 있는 그들에게 침식체들이 몰려온다.

요람을 설치하며 방어전을 펼치던 일행에게 힉스가 합류해 침식체들을 처리하고, 죽다 살아나 어디있다 나왔냐며 따지는 커크의 말에 힉스는 함부로 움직이면 엇갈릴까 봐 기다리고 있었다 답한다. 화를 내는 커크를 말린 스펜서는 쿠바의 재촉하에 지알로에게 돌아가지만 이미 치사량을 넘는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시설에 동력이 공급된 이상 큰 지장은 없기에 스펜서는 의뢰의 속행을 지시하고, 설치된 터미널을 통해 최근 선발대가 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F동의 게이트의 사용기록을 확인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발대가 당한 원인이 있을 지도 모르는 장소에 힉스가 혼자서 단독으로 가볼 것을 제안하지만 스펜서는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팀 전원과 F구역으로 이동한다.

2.2. Act 2

슈트를 뚫고 들어올 정도의 냉기가 흐르는 F동, 실험 및 의료 시설. 방호복 없이 몸을 떠는 힉스는 죽은 동료의 슈트를 권하는 커크의 제안에 슈트에 묻은 피 냄새를 참지 못한다며 거절하고, 스펜서는 일행들에게 요람의 설치를 요청하며 전체적인 수색을 위해 터미널을 복원해 F동 내의 감시카메라를 확인한다. 보안 때문인 듯 중앙 통제가 아닌 각 구역별로 로컬에 통제가 된 카메라들과 터미널을 살피던 그녀의 시선에 연구기록이 들어온다.
오브젝트 알파- 감응 성공. 공격성을 상실하는 부작용 발견. 폐기···/
오브젝트 베타- 감응 성공. 감응 주체로부터 도망치는 부작용 발견. 폐기.···/
오브젝트 감마- 감응 실패. 코어 폭주로 인한 통제불능. 안정될 때까지 1급 격리실에서 동면조치 후 실험 재개···/
기록 담당자, 이바나 드라고비치_ 프로젝트 고문 및 책임자, 에드윈 프리하드···/

대형종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게이트를 봉쇄한 일행은 요람의 활성화까지 방어전을 시작한다. 그런데 게이트가 뚫리고 힉스조차 냉기에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몰려오던 침식체들이 물러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몸을 돌려 도망친다.

-사진-

스펜서의 눈에 들어온 아이가 멀어지고, 뒤쫓던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터니움 정제액 금단에 비틀거리면서도 아이를 찾는 스펜서의 귀에 뒤따라온 일행의 경고가 들려오고, 낡은 바닥이 무너지며 어둠 속으로 몸이 추락한다.

***

퇴근 중이던 다이애나 프리하트에게 관리국 수사관이라 밝힌 이들이 다가와 남편의 이름을 언급한다.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남편의 이름에 그녀가 의문을 표하자 현재 행방불명이라는 답을 주는 수사관, 말을 잃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이애나에게 수사관은 TV를 켜보라 말하며 북방합의체가 이면세계에서 비밀리에 진행중이던 비인도적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남편이었다는 발표 내용을 알려준다.

딸이 있는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일주일 전에 보호자가 데려갔다는 뒤늦은 소식을 들은 그녀의 귀에 북방합의체가 연관성을 부인한 프로젝트 연구진의 공개수배 뉴스가 꽃힌다.

***

정신을 차린 스펜서의 눈앞에서 힉스가 지혈이 잘 됐다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슈트의 내구성 덕분에 목숨을 건졌지만 기절한 지 두 시간, 현기증을 느끼고 이터니움 정제액을 투여하는 스펜서의 모습에서 침식증후군임을 알아본 힉스는 자신과 오라버니도 걸린 적이 있다 말한다.

카운터가 되면서 목숨을 건졌지만 늘 자기 대신 오라버니가 카운터가 되었으면 좋았을거라 답하는 힉스, 이어질 말을 찾지 못한 스펜서가 팀원들의 상태를 묻자 힉스는 그녀를 따라 무작정 뛰어내려 모른다 답한다.

다시 올라가자는 힉스의 등에 업히려던 스펜서의 귀에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 발견한 시체들 속에서 구조신호를 자동반복중인 무전기가 있었다.

블랙박스에 남은 기록과 탄환에 당한 선발대의 시신들, 스펜서는 어딘가에 있을 습격자를 경계하며 시신들에게서 총을 회수한다. 침식체에게 효과가 없기에 아티팩트를 회수하는 의뢰에 맞지 않는 대인살상용 무기,

2.3. Act 3

2.4. Act 4

2.5. Act 5

3. 평가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