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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과 및 연구기관 | 캠퍼스 | 유학생 입시 | 상하이의학원 |
1. 개요
푸단대학교는 엄연히 중국 안에서 유학생들을 가장 많이 모집하는 학교중 하나로 특히 한국인 유학생회가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이다.국제관계학원,신문방송학원 등 유학생 중 한국인 비율이 높은 학과는 여느 한국 대학같이 한국인MT나 신입생설명회 등 활동이 많으며 복지가 좋은 편이다.최근 유학생 시장에서 복단대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입시 난이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추세였으나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시험과 기출내용의 변형으로 쉬이 어림잡을 수 없는 입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중국어 영어의 난이도는 비슷하고 수학이 조금 더 어려워 졌다는 말이 있지만, 전체적인 입학 난이도는 그리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요구하는 수준은 중국어-유창(6급을 통과할정도의 수준),영어-상위과의 경우에는 수능 2등급,하위과의 경우에는 3-4등급의 정도.수학-고등학교과정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응용문제,특히 풀이과정을 중시하는 중국의 수학시험 경향 때문에 고득점을 따기 위해서는 수학전 사고가 다소 유연해야 하는 수준을 요한다.
푸단대학교는 2021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발표한 세계대학랭킹 34위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34위에서 순위가 올라 세계대학 3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 유학생 본과 입학시험
1지망부터 2지망까지 2개 학과 지원이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학과가 정해진다. 입학을 위해서는 서류 심사와 함께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야 하며 접수비로 800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시험은 보통 2~3월에 실시된다.타 대학과 다르게 최종 결과가 여러차례 나뉘어져서 나온다. 많게는 4차 명단까지 나오는데, 대기 시스템이 없는 대부분 중국 대학 유학생 입시제도와 다르게 입학을 포기한 학생이 있다면 그 자리를 다음 대기자로 메꾸기 때문. 하지만 자신의 대기 번호를 알 수는 없다.
참고로 2020학년도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컴퓨터 시험으로 대체되었다. 웹캠으로 책상 및 컴퓨터, 수험생을 비추어야 하며 AI가 부정행위를 감시한다고 한다. 4월 17일과 29일 두번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하였고, 5월 8일에 어문과 영어, 5월 9일에 수학과 이과종합(물리, 화학, 생물)으로 총 이틀간에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6월 9일에 화상 모의 면접을 실시했고, 6월 13~14일에 정식 면접을 치렀다. 최종 1차 결과는 6월 16일, 2차 결과는 6월 19일, 3차 결과는 6월 24일, 4차 결과는 6월 30일, 마지막 5차 결과는 7월 3일에 발표되었다.2021학년도 시험 역시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으나 합격자를 n차로 나눠 발표하지않고 한번에 발표하였다.
3. 필기 시험 (본고사)
문과 기준 어문, 영어, 수학 총 3개 과목 각 150점 만점, 총합 450점이다. 그동안의 결과로 보아 약 270~280점이면 컷트라인이 높은 학과를 제외하고는 무난한 합격선이라고 볼 수 있으나,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이고, 문제 출제 경향이 예측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절대 만만히 볼 수는 없다.[1] 여기에서 출제범위와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물론 이는 코로나 전 유학생수가 많았을 때 이야기이고 최근에 들어서는 전체적인 유학생수 감소와 유학생 수준이 떨어짐에 따라 특정 학과들의 커트라인이 눈에 띄게 내려갔다.
- 어문 : 중국어로 보는 시험으로, 수능 국어 영역에 해당한다. 모 대학의 입학 시험과 달리 듣기(听力)와 독해 80점+작문 70점 구성으로, 독해는 객관식과 주관식이 합쳐져 있다. 난이도는 新HSK6급 수준이다. 작문은 400자 내외의 작문 1편과 150자 내외의 작문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영어 : 사지선다의 문법과 단어 관련 문장 빈칸채우기 문제(30점) + 어법 지문 빈칸 채우기(10점) + Cloze 빈칸채우기 문제[2](20점) + 빈칸 어휘 채우기[3](20점) + 독해 객관식 문항(30점) + 독해 주관식 문항(10점) + 작문(3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4]
- 수학 : 중국 수학 교육과정 기준으로 약 25문항이 출제된다. 다른 두 과목이 점수 득점이 쉽지 않으므로 수학에서 점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삼각함수와 벡터 등을 묻는 문제가 다수 있다. 출제 범위는 한국 교과과정 수학보다 많다.[5]
- 종합 : 이과 지망생은 추가로 물리, 화학을 합한 종합과목 시험을 치러야한다.
4. 면접
필기고사(본고사)를 합격하여 면접까지 왔다면 탈락 확률이 대폭 줄어든다. 하지만 방심하면 언제든 탈락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대외한어과 지망생과 기타 문과 지망생, 이과/의과 면접이 따로 치러진다.[1] 물론 북경대 입시보다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쉽다.[2] 한 지문에 10개의 빈칸이 있으며 적절한 단어를 골라 넣어야 한다.[3] 주어진 단어를 알맞은 빈칸에 넣어야 한다.[4]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 구사실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문제 없다. 2등급 정도만 되어도 충분한 상위권.[5] 범위는 넓지만 난이도가 한국 수능이랑 비교하는 자체가 실례다. 기본적인 문제 위주로 이루어져 있고 90점 이상을 맞는건 정상적인 중국 고교과정을 마친 유학생이라면 무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