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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77918><colcolor=#ffffff> 현정부 소재지 | 없음[1] | |||||
하위 행정구역 | 1향 | |||||
면적 | 1.2000㎢ | |||||
인구 | 685명 | |||||
인구밀도 | 570명/㎢ | |||||
현장 | 없음 | |||||
지역번호 | 0826 | |||||
홈페이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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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 푸젠성의 현. 얼핏 봐서는 대만의 수많은 영유권 주장 지역의 행정구역 중 하나 같지만… 우추향이 속한, 대만의 통치가 미치는 현이다. 1954년부터 진먼현에게 관할권을 넘겨 현정부는 없지만, 이후에도 푸톈현을 폐지하거나 우추향을 정식으로 진먼현에 편입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만 존재하는 상태가 이어져오고 있다.[3]
2. 역사
중국 역사에 편입된 시기는 진나라(秦) 때였다. 그러나 풍토병이 심하고 이민족이 대부분이었던 데다가 너무 밀림이 우거져서 통치력은 사실상 미치지 않았다.이후 위진남북조 시대의 양나라 때인 서기 568년 처음 행정구역으로 성립되었으며 979년에는 군사도시화 되었다.
시간이 한참 지나 국공내전에서 푸톈 본토는 중국에게 점령당했으며 우추향만이 남게 되었다. 1954년에는 진먼현에게 통치권을 넘겼으며 이후로도 양안간의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났다.
3. 인구
인구는 약 680명으로, 당연하지만 전부 우추향 주민들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서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는 메이저우섬에서 이주한 어민들이며 주로 어업에 종사한다. 청장년층은 대부분 취업이나 교육, 생활 여건상의 이유로 타지로 이주하였기 때문에 현재 이곳에 실제 거주하는 민간인은 대부분 노년층이며 청장년층은 명절이나 선거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입도하는 편이다.4. 교통
군함을 이용해 우추향에서 타이중시를 오가는 배편이 15일에 한 번 있다. 정작 행정권을 넘긴 진먼현을 오가는 배는 없는데, 그래서 타이중시 편입 주장이 진먼현 의회에서 나오기도 했다. 낙도인 데다 군사지역인 관계로 관광은 거의 불가능하며 외지인은 사전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입도가 가능하다. 헬리콥터 착륙장이 다추섬과 샤오추섬에 있으나 정기 항공편은 없다. 두 섬 사이를 오가는 교통편은 없고 개인 보트에 의존해야 한다.5. 관광
1874년에 지어진 등대인 우추등대가 그나마 유명하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점등은 국공내전과 국부천대에 따른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해 1951년 이래 장기간 중단되었고 이후에도 유지보수와 명목상의 운영은 계속되었으나 2001년부터는 등대 관리 업무가 재정부 관무서에서 군으로 이관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이 중단된 상태였다가 2017년에 등대 관리 업무가 교통부 항항국으로 이관되면서 66년 만에 점등이 재개되었다.6. 여담
- 푸톈현의 행정구역 코드는 1991년에 코드를 배정할 때 명목상 관할구역을 포함하는 모든 현급행정구에 대한 코드가 배정되먼서 09021이 부여되었지만, 막상 유일한 관할구역인 우추향의 행정구역 코드는 이 코드가 아닌 진먼현의 코드인 09020을 써서 09020060을 사용하고 있다.
[1] 명목상의 행정구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남은 우추향의 행정권이 진먼현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2] 정확히는 우추향의 홈페이지다.[3] 대한민국의 유사 사례로는 평강군의 예가 있었다. 평강군의 경우 6.25 전쟁 과정에서 최남단 극히 일부(정연리)가 수복되었지만 이후 정식으로 타 시군에 편입하는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민통선 안에 있어서 거주 인구도 없었기에 한동안 수복된 평강군의 행정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오랫동안 법적으로만 평강군이 존재하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1972년에야 정식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편입되면서 그러한 상태가 해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