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풀묶기 1.png,
한칭=풀묶기, 일칭=くさむすび, 영칭=Grass Knot,
위력=-, 명중=100, PP=20,
효과=풀을 휘감아서 상대를 쓰러뜨린다. 상대가 무거울수록 위력이 올라간다.,
성질=접촉 특수)]
포켓몬스터의 기술. 4~7세대 기술머신 86번, 8세대 기술레코드 77번, 9세대 기술머신 081번.
결초보은에서 유래한 기술로, 안다리걸기의 특수 버전. 상대 포켓몬의 몸무게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특이한 기술이다.
다행히도, 풀 타입에 약한 바위, 땅, 물 계열은 대부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그리 신경 쓸 필요는 없다.[1]
에너지볼에 밀리는 부분은 물/땅 타입 요격에 나쁘다는 점. 몸무게가 가벼운 편인 트리토돈과 메깅을 상대로는 대미지가 제대로 안 박히며, 누오, 대짱이, 두빅굴도 에너지볼보다 10 낮은 80의 피해만 입힐 수 있다. 유일하게 에너지볼보다 강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포켓몬은 100의 피해가 박히는 메가대짱이.
솔라빔, 기합구슬과 마찬가지로 정작 풀 포켓몬이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초염몽이나 엠페르트 같은 타입이 다른 포켓몬을 견제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PP가 20이라, 스토리 중의 레벨 노가다에도 유용한 서브 웨폰. 특히 다수의 대형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DPPt의 챔피언로드에서 유용하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풀로 직접 상대를 묶어 넘어뜨리는 것인지 접촉 판정이 있다.[2][3] 애니상의 연출[4]로 봤을 땐 결코 접촉하지 않지만, 확실히 게임상에선 접촉기로 인정되기 때문에 정전기, 헤롱헤롱바디, 까칠한피부, 단단한발톱 등의 특성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울퉁불퉁멧의 효과도 그대로 적용되니 주의할 것.
- 5세대 이전 몸무게별(kg) 위력(안다리걸기와 동일)
대상의 몸무게(kg) 위력 0.1 ~ 10.0 20 10.1 ~ 25.0 40 25.1 ~ 50.0 60 50.1 ~ 100.0 80 100.1 ~ 200.0 100 200.1 ~ 120
- 6세대 이후 몸무게별(kg) 위력(안다리걸기와 동일)
대상의 몸무게(kg) 위력 0.1 ~ 9.9 20 10.0 ~ 24.9 40 25.0 ~ 49.9 60 50.0 ~ 99.9 80 100.0 ~ 199.9 100 200.0 ~ 120
- 참고 (7세대까지 등장한 포켓몬 한정)
- 10.0kg인 포켓몬 - 딱충이, 잉어킹, 실쿤, 플라제스
- 25.0kg인 포켓몬 - 시드라, 부스터, 엘리게이, 냐오히트, 루가루암, 페로코체
- 50.0kg인 포켓몬 - 디헤드
- 100.0kg인 포켓몬 - 이상해꽃, 메가캥카, 트로피우스, 전수목
- 200.0kg인 포켓몬 - 암팰리스, 비리디온
7세대부터 생긴 Z기술을 통해 블룸샤인엑스트라로 바꾸어서 사용하면 상대방의 몸무게에 상관없이 160 위력으로 고정되므로, 몸무게가 가벼운 포켓몬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서브 웨폰으로의 인기가 조금 올랐다. 비접촉기가 되는 점도 나름대로의 이득.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90에 2차징 스페셜 어택으로 등장했다. 하드플랜트를 배우는 스타팅 포켓몬들을 제외한 풀타입 포켓몬들에게는 동일 위력의 파워휩과 더불어 사실상 보급형 하드플랜트 역할을 하는 강력한 기술로, 이 기술을 가장 잘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버섯모와 로즈레이드가 있다. 본가에서도 서브웨폰으로 자주 채용되었던 탓인지 플 타입 포켓몬들 뿐만 아닌 다른 타입 포켓몬들도 많이 배운다. 대표적으로 이 기술을 레거시로 배우는 크레세리아는 배틀리그에서 풀묶기를 사실상 고정적으로 사용하며, 알로라 라이츄 역시 약점인 땅 타입, 특히 메깅을 요격하기 위해 주력 스킬로 채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채의 로즈레이드,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의 콜사의 올리뇨 등이 사용. 보통 기술 설명에 나온 대로 상대를 넘어트리는 공격 기술이지만 콜사의 올리뇨의 경우 드닐레이브가 대검돌격으로 뜨아거를 공격하자 뜨아거에게 풀묶기를 사용해 넘어트려서 대검돌격을 피하게 만드는 식으로 같은 편인 로드의 뜨아거를 구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1]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생각되는 아쿠스타 상대로도 위력이 80이 뜬다.(아쿠스타의 무게는 의외로 80kg이나 나간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다. 대표적인 예로 40밖에 안 뜨는 랜턴과 60이 뜨지만 특수내구가 좋은 샤미드. 또 5세대 들어서 워시로토무는 아예 최저 위력인 20만 뜬다. 덕분에 풀묶기 사용자들에게는 공공의 적.[2] 신체가 접촉해야 인정되는 접촉 판정 특성상, 접촉 판정을 지닌 특수기는 매우 드물다. 마찬가지로 접촉 판정이 있는 특수기는 꽃잎댄스, 쥐어짜기, 목숨걸기, 드레인키스, 엉겨붙기, 마지막수단 같은 것이 있다.[3] 그러나 이를 역이용하여 접촉기의 위력을 올려주는 단단한발톱 특성을 가진 메가메타그로스 같은 경우에는 풀 타입 서브 웨폰이 얼마 없어 풀묶기를 특수 서브 웨폰으로 사용하기도 한다.[4] 원거리에서 풀을 움직여 넘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