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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1:47:23

퓌라 알렉산드라

1. 프로필2. 개요3. 스토리
3.1. 소울 칼리버 5 이전3.2. 소울 칼리버 5
4. 성능5. 기타

1. 프로필

<colbgcolor=#785143><colcolor=#fff> 퓌라 알렉산드라
ピュラ・アレクサンドル
Pyrrha Alexandra[1]
파일:퓌라SC5.png
유파 검과 방패의 가호
사용 무기 숏 소드 + 스몰 실드
무기명 오메가 소드 + 엘크 실드
생일 10월 24일
나이 20세
신장 165cm
체중 부끄러워서 말 못한다.
혈액형 B형
출신지 오스만 제국, 아테네

2. 개요

소울 칼리버 5편의 캐릭터. 성우는 사사키 노조미 / 로라 베일리.

소피티아 알렉산드라의 딸이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지만 이미지 덕분에 한 살 어린 동생 노안 파트로클로스 알렉산드르보다 더 동생같아 보인다.

3. 스토리

3.1. 소울 칼리버 5 이전

직접 등장하지 않고 소피티아 배경 스토리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어릴 때 티라에 의해 납치당하여서 소피티아가 어쩔수 없이 소울 엣지의 편에 가담하여 싸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3.2. 소울 칼리버 5

이름 : 퓌라 알렉산드라(ピュラ アレクサンドル)
나이 : 20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퓌라 본인은 기억 못함.)
신장 : 165cm
체중 : 부끄러워서 말 못함.
생년월일 : 10월 24일
혈액형 : B형
사용무기 : 숏 소드 & 스몰 쉴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엘크 쉴드
유파 : 검과 방패의 가호
가족구성 :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없음.
퓌라는 진짜 가족을 모른다.

어렸을 때부터 퓌라의 주위엔 심상치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친구들부터 양부모가 되어준 노부부... 퓌라와 친하게 지낸 이들은 차례대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수많은 사람들을 전전해 살아가던 퓌라는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게 되었다.
모두에게 기피되어 '불행을 부르는 여자'라 욕을 먹어도 퓌라는 사과하는 법 밖에 몰랐다.

마을을 쫓겨나 노예시장에 흘러들어간 퓌라를 구해준 것은 귀족의 아들인 유르기스였다.
퓌라를 시녀로 맞아주고 마음의 평온을 안겨준 유르기스...
퓌라와 유르기스 사이에서 사랑이 싹튼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니었다.
이윽고 유르기스로부터 구혼을 받았을 때 퓌라는 자신이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또 다시 일어나버렸다.
그날 밤 유르기스는 시체가 되어 발견된 것이다.
변명할 새도 없이 주인을 죽였다는 죄로 투옥당한 퓌라.

("내가 아냐... 어째서, 항상 나만....?!")

그곳에 나타난 티라가 내민 유혹의 손을 밀치기에 퓌라의 마음은 위태롭고 너무도 약했다.
티라에게서 그 검과 방패를 받은 날 밤 티라가 가진 <붉은 금속 파편>에 의해 퓌라는 의식을 잃었다.

퓌라가 눈을 떴을 때 행복한 한때를 보냈던 저택은 불에 타 무너지고 그 손에는 피에 절은 검과 방패가 있었다.
검을 던져도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다.
귀족을 죽인 죄인으로서 자신을 쫓는 남자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필요가 있었다.
게다가 사람을 죽이면 티라는 만족한다.
자신을 버리지 않아준다...
검을 휘두르면 불안이 사라졌다.
싸움 도구 따윈 지금 당장 버린 채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도망치고 싶다면 기댈 수밖에 없다.
모순된 감정에 괴로워하면서도 퓌라는 무기를 손에 쥔다.

과거의 주인이었던 어머니 소피티아가 딸의 고뇌를 안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퓌라는 검술을 모른다.
무술을 배우려는 여성은 극히 한정되어 있는데다 겁이 많고 얌전한 퓌라는 싸움에 관한 모든 것이 서툴렀다.

퓌라가 검과 방패를 쥘 때 그곳에 있는 것은 단지 방어 본능이다.
무섭다, 죽고싶지 않다는 필사적인 마음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힘을 부여받은 퓌라의 무기를 통해 필살의 일격이 되는 것이다.

퓌라가 가진 것은 그리스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힘이 깃든 신의 무구.
본래는 평범한 마을처녀였지만 깊은 신념으로 신의 가호를 받은 소피티아에게 맡겨진 것이다.

하지만 고향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퓌라를 가호하는 것은 어떠한 신일까...

어린 시절 티라에게 납치당하였기에 자신의 진짜 가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양부모의 손에서 길러졌지만 어째서인지 양부모를 포함해서 그녀와 알던 사람들은 모두 차례차례 죽음을 맞이하였다. 결국 '불행을 부르는 여자'라고 불리면서 모두에게 기피당하다가 마을에서 쫓겨나 노예시장에 팔려가게 된다. 이건 무슨 얇은 책 소재

다행히 그녀를 사들인 귀족의 아들 유르기스는 매우 선량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퓌라에게 잘 대해주었고 어느새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유르기스의 청혼을 받아들인 바로 그날 밤 유르기스마저도 의문사를 당하였다. 결국 퓌라는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가 티라에 의해서 풀려나고 도주생활을 하게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어머니가 사용하던 오메가 소드와 에르크 실드. 무슨 속셈인지는 모르지만 티라가 퓌라에게 전해주었다. 소울칼리버 소설판에서 소피티아가 죽기 직전 티라가 "너도 혹시, 내가 이 꼬마를 돌봐줄 걸 알고 사랑이라든지 그런 거에 눈을 뜰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병신이!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암살자라고, 암살자! 사람을 쳐죽이는 것 밖에 몰라! 이봐, 듣고있──"등의 대사로 보아 연정인 듯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것도 있다.

스토리 상에서는 티라에 의해 주위 사람들이 살인마라고 욕하면서 죽이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람 여럿 죽이면서 서서히 소울 엣지에 잠식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파트로클로스에게 발견되어 같이 떠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울 엣지에 완전히 잠식당하면서 퓌라 오메가흑화하고 파트로클로스는 이에 기겁해 퓌라 곁을 떠나게 되고 퓌라의 폭주를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이후 소울 칼리버의 주인이 되어 각성한 파트로클로스와 재조우 하여 한번 패배한 뒤 엘리시움의 의식에 잠식당한 파트로클로스에게 한번 살해 당한다. 그러나 아스트랄 카오스에서 방황하던 파트로클로스가 퓌라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현재를 한번 거부한 뒤 과거로 돌아와서 이번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쓰러뜨린다. 퓌라의 제압에 성공한 파트로클로스는 엘리시움의 명을 거부하다 수정봉인되고 만다. 이 직후 소울 엣지의 잠식이 풀리고 제 정신을 차린 퓌라는 자신 앞에서 수정화되어 버린 파트로클로스를 보고 절규하게 된다. 이윽고 그녀는 자신이 운명에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파트로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각오와 함께 소울 엣지를 다시한번 쥐게 된다. 그러나 강한 의지 덕분인지 소울 엣지에게 잠식당하게 되지 않게 되어 소울 엣지로 수정 봉인을 깨부수려는 노력을 하게되고 이 과정에서 그녀의 외침이 파트로클로스에게 닿게 되었고 심상세계에서 파트로클로스가 엘리시움을 쓰러뜨려 소울 칼리버의 잠식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이후 퓌라가 파트로클로스의 수정봉인을 푸는 것에 성공하였으며 정신을 차린 파트로클로스와 함께 소울 엣지와 소울 칼리버를 아스트랄 카오스에 봉인한 뒤 여정을 떠나는 것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된다.

4. 성능

남동생인 파트로클로스와 다르게 소피티아 모션을 많이 물려받았다. 성능은 역시 소피티아와 비슷한 밸런스의 중심에 서있는 캐릭터이며 막고 잘때리는 것이 기본이 된다. 남동생과 마찬가지로 스탭을 불완전하게 물려받았는데 트윈 스탭이 불가능하다. 대신 스탭 파생이 많이 잘려나간 파트로클로스와는 달리 더블 스탭을 제외한 모든 파생기가 살아있는데다 소피티아와는 차별되게 앉은 상태에서도 스탭 즉시 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참고로 앉은 상태 스탭이 트윈 엔젤 스탭 모션이나 판정 자체는 노멀 엔젤 스탭.

성능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밸런스가 잘 잡힌 덕인지 조작법도 간단한데다 자체 성능도 중상위권 상캐로 취급받고 있다. 남동생인 파트로클로스와는 다르게 국가별로 호불호 갈리는 것 없이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는다.

5. 기타

현재 반응으로는 복장을 봐선 방어력이 너무 약하다(...)라는 등의 혹평과 카산드라가 보인다는 반응이 대다수. 트레일러에서 미츠루기와 붙는다. 이때 엔젤백스텝과 신 기술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스트 3연타같은 기술도 볼 수 있다.

모델링판에서는 거의 안보이지만 주근깨가 있다. 일러스트에서는 많이 보인다.

이 처자도 체중을 공개 안하는 알렉산드라 일가의 전통을 훌륭히 따르고 있다(부끄러워서 말을 못 한다).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퀸즈 게이트에 나온다.


[1] 퓌라는 아킬레우스가 여장하고 숨었을 당시 쓴 가명이기도 하다. 동생은 아킬레우스의 절친/애인 이름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