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나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등장 캐릭터.
뉴올리언즈 경찰에서 일하고 있는 배 나오고 머리가 벗겨지는 중년의 형사. 가브리엘 나이트하고는 불알친구라고 한다. 그런데 훨씬 늙어 보인다.
1편에서는 초자연적 사건을 믿지 않는 평범한 일반인의 모습을 보였지만, 진상을 알게 되자 가브리엘을 도와주며 마지막에 크게 한 건 한다. 이 사람 없었으면 가브리엘은 물론이고 그레이스도 죽은 목숨이였다.
2편에는 나오지 않는다. (지못미) 등장시키려고 했는데 사정이 안돼서 짤렸다고 한다.
3편에는 배경이 되는 프랑스 시골 마을에 휴가 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튼 여기서도 후반부에 크게 활약한다.
사실 불쌍한 캐릭터. 허구헌날 가브리엘에게 속고 살며, 짝사랑 대상이였던 그레이스를 가브리엘에게 NTR까지 당한다. 심지어 2편엔 출연도 못하고 짤린다. 하지만 인격적인 면에서는 3편에서 가브리엘과 그레이스가 붕가한 사실을 안 뒤에도 한발짝 물러서며 둘의 관계를 충고까지 하는 대인배다.
작 중 조연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좋아서 (포지션을 생각하면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을듯...) 팬들 사이에서는 깜찍이 모슬리라고 불린다.
경찰 학교 시절에는 배도 안나오고 머리도 안 벗겨졌으나 세월의 흐름을 피해가지 못해 둘이 같이 서 있으면 가브리엘이 엄청난 동안인건지 이 사람이 노안인건지 헷갈린다.
1편 성우가 초호화인데, 루크 스카이워커로 유명한 마크 해밀이 맡았다. 당시 시에라의 위상과 돈지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당시 시에라와 루카스아츠 간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은근히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