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대학 동아리 누나 때문에 KBS 예능국에 들어온 백승찬. 출근 첫날부터 실수와 오해로 예능국 여왕벌 탁예진에게 단단히 찍히며 멘붕에 빠진다. 한편 오늘도 방통위로 출근하는 준모는 기자에게서 1박 2일 폐지 루머를 접하고 시무룩해지는데. 아침부터 외제 차를 문콕해 가뜩이나 심기 불편한 예진은 생방을 앞두고 신디의 의상교체 문제로 결국 한판 하는데...
낮은 시청률 때문에 시즌4를 엎고 새 출발을 하는 1박 2일팀에 배정된 승찬은 팀원이 된지 다섯 시간 만에 중요한 특별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준모에게도 단단히 찍히며 앞으로의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예고하는데.. 한편 스케줄을 마친 신디, 비가 오는 로비에 서서 매니저를 기다리다 승찬이 건네는 우산을 받게 된다.
어리바리 동네북으로 찍힌 승찬, 퇴근길에 우연히 준모와 예진이 같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한편 예진은 승찬의 문콕 수리비 83만원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고민에 빠지고.. 새 시즌의 컨셉에 대해 난상토론이 벌어진 1박2일팀. 새로 섭외된 멤버의 황당한 사고로 또다시 위기에 빠지고 만다. 첩첩산중, 초 비상사태에 빠진 1박2일의 구원투수는 과연 누구?
승찬의 돌발행동으로 위기에 빠진 예진과 준모. 예진은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지난주 신디의 시스루 사건으로 피디 뒤끝론을 펼치던 예진, 변대표까지 호출하며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데. 한편 신디는 승찬이 준 우산을 보며 마음이 흔들리지만, 상황은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만 흘러간다. 과연 파란만장한 1박 2일 새 시즌 첫 촬영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편집의 이해 - 가장 필요한 것만 남긴다. 첫 촬영장에서 승찬과 함께 낙오한 신디. 하루 종일 산길을 헤매던 둘, 빗방울소리에 우산을 펼친 승찬 덕분에 가까스로 비를 피하게 되는데.. 한편 촬영현장까지 찾아온 변대표 때문에 준모는 결국 폭발하고.. 우연히 준모와 회식장소에서 마주친 예진은 신디를 보고 술에 잔뜩 취하고 만다. 다음 날, 승찬에게 특수임무를 맡기는 예진. 과연 승찬이 찾아내야 할 그날 밤의 단서는?
방송사고의 이해 - 아무리 반성해도 또 일어난다. 회식날의 단서를 찾아낸 승찬.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되자 당황스럽기만 하고.. 준모의 뜻밖의 행동에 예진은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예진이 홍순과 공동연출을 맡은 특집쇼에, 승찬이도 차출돼 신디의 스탠바이를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공연 리허설 중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신디를 도와주려다 더 큰 사고를 만들어버린 예진. 신디 팬들의 오해를 사게 되어 점점 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승찬은 그런 예진이 걱정된다. 한편 마음에 없는 말 때문에 예진이와 싸우게 된 준모. 세상에서 제일 쉬웠던 예진이의 화 풀어 주기가 요즘 따라 어렵기만하고.. 신디 사고로 화가 폭발한 변대표! 그런데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신디가.. 사라졌다!
신디의 깜짝 입맞춤으로 얼어붙은 승찬.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한데.. 놀이공원을 찾은 예진은 낯선 남자의 전화를 받고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예능국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준모와 승찬은 승부차기를 하게 되고. 비 오는 저녁, 승찬이의 발길이 향한 곳에는 과연 누가...!
할 말이 있다며 무작정 승찬의 집을 찾아온 신디. 승찬은 영화약속을 한 예진과 집 앞에서 기다린다는 신디를 두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프로그램 결방 소식에 초조한 준모,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변 대표와 신디를 보며 5년 전 일이 떠올라 괴로운데.. 한편 신디는 1위 무대에서 평소와 다른 수상소감으로 모두를 멘붕에 빠트리고, 그 무대를 본 승찬은 뭔가를 결심한 듯 어디론가 뛰기 시작한다!
퇴근하던 예진에게 뛰어온 승찬. 하지만 준모와 함께 있는 예진을 보며 하고 싶은 말을 할 타이밍을 놓치고 마는데.. 준모는 예진에게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지 말고 계속 우리집에 있으라고 얘기하지만, 예진은 준모의 진심이 뭔지 혼란스러움만 느낀다. 한편 끼워팔기 예고가 시작된 변대표와 신디의 수싸움은 시작되고.. 우연히 승찬의 속마음을 알게 된 예진.. 그날 밤 예진이 놀이터에서 만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놀이터에서 예진에게 고백을 한 승찬. 예진은 승찬의 갑작스런 그네키스가 당황스럽기만 하고.. 결국 준모 집에서 이사를 나가기로 한 예진. 예진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기싸움은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다. 한편 끼워팔기 예고를 시작한 변대표, 무시무시한 계획으로 신디 망가뜨리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수면제를 먹고 겨우 잠이 든 신디, 새벽녘 침대에서 화들짝 놀라 깨고 마는데...
준모와 승찬의 몰래카메라에 눈물이 쏟아진 신디. 준모는 국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디와의 촬영을 그대로 강행한다. 하지만 신디는 변대표가 만든 거짓 출생 논란 때문에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방송활동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마는데.. 한편 예진은 우연히 들은 이야기에 밤을 새워 뭔가를 열심히 찾게 되고.. 한밤중 예진의 다급한 전화에 달려가는 준모가 보게 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