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6년 1월에 팀 'AMOS'에서 개발하고 게임과 멀티미디어 사에서 배급한 RPG. 전체 제목은 '프로토코스: 신들의 예언서'로, 북유럽 신화와 연관된 내용을 다루지만 실제로 소재 부분에서 북유럽의 12주신을 채용했을 뿐, 전체적인 구성이나 전개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채용하고 있다.
내용도 굉장히 단순해서,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 결국 악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덤으로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되는) 흔한 구성이지만 프로토코스만의 오리지널 시스템인 신법과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ATB 시스템을 채용했고, 그래픽도 상당히 공을 들인 편이라 할 수 있다. 색 조합을 이용한 패스워드 시스템으로 보호를 방지하려고 했으나, 패턴 자체가 단순한 데다 정품을 구입해도 몇몇 색상 구분이 잘 되지 않아 암호를 틀리는 일이 잦은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덕분에 정품을 사서 고객등록엽서에 항의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후 횡스크롤 액션 RPG 풍으로 이름을 계승한 '프로토코스 외전: 다라시안 편'을 제작했지만. 재미도 없었던 데다 게임 자체의 버그가 전작보다 너무 심해 금세 묻혀버렸다.
프로토스가 아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전에 나온 게임이라 거꾸로 그 당시에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나온다고 할 때 엉뚱하게 이 게임을 생각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
매뉴얼에 실린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게임 내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다르다. 그냥 보면 딴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사실 패키지에 나와있는 게임 화면부터 좀 다르긴 한데 개발 당시 알파 버전의 스샷을 사용한 듯하다. 심지어 주인공인 카만은 패키지 일러스트에 나오지도 않는다. 참고로 패키지에 있는 캐릭터는 넬피, 로파니, 앤키드, 시그널이다.
에디트하고 싶다면 참고바람. 에디트를 통해서 적의 기술(바디체크, 아넬라이커 등)을 가져온 전례가 과거에 있었다.
국내 게임 잡지에서도 이를 다뤘다. 저자는 이일화(나우누리 ID: 미드라인)이다. 또한 잡지 Gamecom에서도 다루었다.
2019년 하반기, 한 네티즌이 이 게임을 분석하고 패치를 제작했다.
게임 스토리만 정리한 영상 링크
2. 등장 인물
2.1. 카만 일행
- 카만
이 게임의 주인공. 어느 날 벨슨그로부터 웬 반지를 받고, 다음 날 마을에 갔다 온 사이에 벨슨그가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사라지자, 중간에 마주쳤던 검은 망토가 데려갔다고 판단하고 엔키드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초반에는 MP가 0이라 인법을 쓸 수 없지만 레벨을 조금 올린 후에는 역시 인법을 배워 사용할 수 있다. 인법이 짱먹는 게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배워두는 것이 좋다.
- 엔키드
엘가임 마을 촌장의 딸로 카만의 소꿉친구이다. 카만이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자신의 마법도 도움이 될 거라며 따라나선다. 마법 공격력이 매우 좋고, 이 게임은 사실상 마법이 지배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가장 용이하게 쓰일 캐릭터 중 하나.
- 로파니
부모를 잃고 레시이 신전에서 지내던 아이로, 북마겔 산에서 카만에게 활을 쏜 인물. 그 이유는 카만 일행을 부친을 죽인 원수인 버팔론 일당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그 후 버팔론 일당을 찾기 위해 카만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스가르드 동쪽 숲에서 부모님의 환상에 끌려 운명을 달리한다.(하지만 자세히 보면 정신차리라던 칸의 따귀 한 방에 저세상으로...) 일행 중 활을 장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1][2]
- 카노스
네드론 평원 동북쪽 산에 사는 현자. 카만의 반지와 신전에서 얻은 구슬들을 보더니 그랏샤라는 인법사를 찾아가라며 편지를 써준다. 그대로 조연급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이스가르드 대륙에서도 자이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후반부에는 동료로 함께 하게 된다.
명실상부 게임 내 최강 캐릭터. 이 게임 내 특성상 중후반에 접어들면 물리공격은 데미지도 낮은 데다 그것마저 미스나기 십상인라 전체공격인 칼프레야 칼블리자드 칼썬더볼트 등만 쓰게 되는데 가장 마법공격에 특화인 카노스에게 마법 데미지 증폭을 여러번 중첩시킨 다음 보스에게 마법 쓰는 식으로 클리어하게 된다. 사실상 슈퍼업스 및 파놀타가 있으면, 카노스 혼자서도 클리어 가능한 수준.
- 그랏샤
마블론 마을의 인법사. 카노스의 편지를 들고 온 카만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후에 배를 타고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침몰하면서 일행이 모두 흩어지는데, 로파니와 둘이서 퀘스트를 해결하고 나면 새로운 캐릭터인 셀라무스와 그랏샤 중 한 명만 동료로 선택하게 된다. 누가 선택되든 대사와 운명은 똑같다.
- 시그널
푸른 머리의 기사. 버팔론과의 대결에서 밀리던 카만을 구해주며 등장한다.[3] 후에 한 배를 호위해 주며 바다를 건너기로 했다는데, 약속만 하고 사라져 버팔론 일당이 그 배를 빼앗아 출항해버린다. 후에 버팔론 일당과 마주치지만 넬피의 버프를 받은 버팔론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아직 카만 일행과 합류하지 못한 엔키드의 간호를 받고 동행하다 쟈렘 마을에서는 카만 일행과 함께 버팔론 일당과 다시 싸운다.
다만 전투가 끝나면 다시 떠나는데, 그 후 의외의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의 정체는 바로 이스가르드 대륙의 용병대장이었던 것. 이스가르드 대륙의 전쟁에서 그의 용병단은 중립을 지키고 있었지만, 병세가 위독해진 여동생을 엔키드가 치료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전쟁에 가담하고, 그 후 동료가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넬피 성에서 엔키드가 넬피를 공격하려다 실패하고 넬피가 엔키드를 공격하려 하자 엔키드 대신 맞고 운명을 달리하게 된다.
- 셀라무스
비돔 마을의 인법사. 그랏샤와는 친구 사이이며 홀로 비돔 마을로 들어온 카만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후에 그랏샤와 셀라무스 중 한 명만 동료로 데려갈 수 있으며, 그랏샤를 선택할 경우 그대로 비돔 마을의 NPC로 남아 인법을 전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셀라무스를 선택할 경우 마블론 마을로 돌아가도 그랏샤는 만날 수 없다. 누가 선택되든 대사와 운명은 똑같다.
- 칸
무도가 마을의 무도가로 관장 던칸의 수제자. 던칸이 검은 망토와 함께 떠나면서 무도관을 지키고 있었지만, 카만 일행의 얘기를 듣고 동행하게 된다. 로파니를 좋아하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이미지 상으로는 맨손의 격투가지만, 장갑 뿐 아니라 도끼도 장착할 수 있다. 일행 중에서는 가장 개그 캐릭터에 가깝지만 게임 자체에 개그씬이 별로 없어 드러나지는 않는다.
- 유다
비돔 마을에서 모든 볼 일을 마치고 여행을 떠나려는 카만 일행에게 갑자기 동행하게 해달라며 들어온 젊은 검사. 이름부터 수상한데 아니나 다를까 쟈렘 마을에서 카만의 반지를 훔치려다 실패하고 그대로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게임의 최후반부에 다시 등장해, 카만 일행에게 용서를 빌며 죽음을 맞는다. 알고 보면 그 역시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어쩔 수 없이 했던 것.[4]
- 테도
처음에는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면서 등장하더니, 정체는 이스가르드 대륙에서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 절친한 사이였던 사이먼 왕이 갑자기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몰라 자이르(카노스)에게 조사를 의뢰하고, 자신의 나라를 도와달라고 용병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결국 카만 일행과 용병단의 도움으로 사이먼 왕을 조종하던 인법사 카라를 물리치고 대륙의 평화를 되찾게 된다. 주인공 일행과는 아주 잠깐만 동행하고 바로 나가는 캐릭터.
- 머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캐릭터. 4영웅 중 하나인 아망딘의 손자로, 뜬금 없이 숲에 혼자 쓰러져 있었다. 카노스의 치료를 받은 후 카만 일행을 따라가려고 했지만 그대로 그랏샤(혹은 셀라무스)와 함께 산장에 남아 쉬고 있었는데, 버팔론 일당이 나타나 그랏샤(혹은 셀라무스)는 죽고 머셜은 납치돼버린다. 넬피에게 반지와의 교환을 위한 인질로 잡혀 있다가, 구출된 후에는 동료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게 된다. 설정상 최고급 인법사인 아망딘의 손자인데 반해 물리 데미지도 마법 데미지도 약간 어중간한 느낌. 단 본인을 희생하여 전원을 살리는 마법을 보유하고 있기에 보스전 같은 위급한 순간에 좋다.
- 캐릭터 육성에 대해서 유저들 엿먹이기로 유명했다. 큰 스포일러일수도 있지만 초반부터 쭈욱 파티에 참가해오고 주력 딜러였던 로파니와 그랏샤 or 셀라무스가 스토리상 어쩔수 없이 리타이어 해버리는데 이게 엄청 타격이 크다. 물론 리타이어에 맞춰서 새로운 파티원이 들어온다지만 로파니와 그랏샤 or 셀라무스가 리타이어 하는 타이밍이 이미 둘다 만렙을 찍고도 남을 시기고 새로 들어온 파티원은 만렙이 아니라서 다시 만렙을 찍기 위해 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슈람의 돌(경험치 +10,000)을 사용해야 한다. 또 큰 문제는 이 둘이 리타이어 하고 새 동료가 합류하는 시기가 거의 최종보스 직전에 하기 때문에 엄청 난감하다. 물론 이 게임은 은근히 이런 면에선 돈으로 다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돈만 있다면 아슈람의 돌을 사용해서 레벨을 쉽게 따라잡을 순 있긴 한데, 신법같은 것은 소환수처럼 레벨이 공유가 안되고 개개인마다 따로 레벨을 올려야 되는지라 그냥 노가다밖에 방법이 없다. 최종 캐릭터는 카만, 엔키드, 칸, 카노스, 머설이다.
- 최대 레벨은 26까지지만 경험치를 계속 쌓으면 최대 HP가 계속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최대 상한은 65535이며 다만 그 수치 이상 레벨 업을 하면 26 레벨 때의 수치로 돌아간다.). MP 상한은 255.
2.2. NPC
- 벨슨그
주인공 카만의 아버지. 어느 날 아들과 식사를 하다가, 뜬금 없이 웬 반지(오딘의 반지)를 준다. 갑자기 주고 싶었다나. 그 다음 날 갑자기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사라져 카만이 여행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실 그는 19년 전 넬피를 물리쳤던 4영웅 중 한 명으로, 갑자기 사라진 이유도 다시 넬피와 싸우기 위해 12원로가 불러서 간 것이었다.
- 아망딘
인법사. 19년 전 넬피를 물리쳤던 4영웅 중 한 명으로, 그 후 마블론 마을에 살고 있다가 검은 망토와 함께 떠났다.
- 던컨
무도가. 19년 전 넬피를 물리쳤던 4영웅 중 한 명으로, 그 후 무도가 마을에서 후학을 양성하다가 검은 망토와 함께 떠났다.
- 쿠츠바
쟈렘 마을 앞의 술집에서 만난 인물. 카만 일행에게 아이롤토스의 예언서 얘기를 꺼내고, 다시 만날 거라는 말을 하더니만, 곧 검은 망토와 함께 기차를 타는 것이 목격되며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4영웅으로 밝혀진다.
- 검은 망토
엘가임 마을로 향하던 카만과 마주치며 처음 등장한다. 카만은 마을에서 벨슨그를 찾아다녔다는 잡화점 주인의 말을 듣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벨슨그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떠난 상태. 카만은 검은 망토가 데려갔다고 믿고, 아버지를 찾기 위한 여행이 이 게임의 시작이 된다. 그 정체는 12원로의 사자로, 다시 넬피와 싸우기 위해 19년 전의 4영웅을 모시러 다닌 것. 괜히 검은색 망토를 뒤집어 쓴 덕에 나쁜 놈으로 오해받았다.
- 오더
절대신 오딘의 신관이자, 살아있는 신과 다름 없다는 말을 듣는 인물. 12원로를 주관하는 위치에 있으며, 카만의 친부이지만 19년 전 넬피를 격퇴한 후 4영웅 중 한 명인 벨슨그에게 양육을 맡겼다. 아내이자 카만의 친모는 넬피에게 살해당했다.
- 포보스
드워프 마을의 주민으로, 튜르시험에 7번이나 떨어진 근성가이. 카만이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친한 척을 하더니 아틀라스라는 녀석이 검은 망토를 알고 있다며 카만 일행을 안내한다. 하지만 사실은 무기 재료인 아틀라스의 힘줄을 얻기 위해 카만 일행을 속인 것. 로파니와 원래 아는 사이로, 겁쟁이 포보스라 불린다. 이후 일행에게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드워프 마을로 데려와 대접하고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드워프 마을 NPC로 무기를 판매한다. 자기 말로는 주인공 일행에게는 싸게 팔겠다고 한다.
- 카심
비돔 왕국의 왕자. 왕이 갑자기 자신도 쫓아내고 폭정을 휘두르자 스승과 함께 비밀단체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었다. 카만 일행 덕분에 가짜 왕 행세를 한 스피란디스를 몰아내고 왕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 실버
해적. 쟈렘으로 향하던 카만 일행의 배를 습격한다. 처음에는 싸우게 되지만, 알고 보니 칸과 같이 수련한 친구로 본명은 듀이였다. 그 후 일행을 넬피의 섬까지 태워주는 셔틀 역할을 한다.
- 메뉴웰
스토리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게임 중간중간에 등장하여 유용한 팁을 알려주는 역할의 NPC. 아마도 이름의 유래는 설명서(메뉴얼). 쟈렘 마을 상점의 시세차이를 이용한 돈 노가다와, 마지막 항구 마을에 있는 모든 무기를 파는 비밀 상점의 위치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상점의 내 오른쪽 벽에 숨겨진 길이 있다.
- 왕다마 할아버지
거의 모든 마을의 여관에서 등장하는 대머리 노인 NPC이며 개그 캐릭터이다. 마지막 마을에서는 여관 주인으로 등장하는 것이 나름의 반전.
2.3. 적대적 NPC
- 넬피
프로토코스의 최종 보스. 신을 능가하는 유일한 인간으로, 19년 전 4영웅에게 패해 봉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죽음의 신관 커브가넬 덕분에 풀려나 더욱 힘을 길렀고, 마지막에는 최고의 악신 아할리만과 합체해 아넬리안이라는 괴물이 된다. 참고로 매뉴얼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남자였지만 무성이 되었다고 한다. 체력을 1로 만드는, 최강 마법 아넬라이커를 사용한다.
- 버팔론 일당
3인조 악당으로 이름은 버팔론, 스피란디스, 네메코. 살인, 강도, 협박 등을 일삼는 전형적인 악당으로, 카만보다는 강하지만 시그널보다는 약한 수준이었지만, 배가 난파당해[5] 우연히 들어간 섬에서 만난 넬피에게 힘을 받아 강해진다. 넬피가 내세운 조건이 카만의 반지를 빼앗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후로도 뻔질나게 싸우게 된다. 하지만 스피란디스와 네메코는 넬피의 섬 초반에 카만 일행에게 죽음을 당한다. 버팔론은 커브가넬에 의해 괴물로 변하고 카만에게 죽음을 당한다.
- 커브가넬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섬기는 신관이자 만악의 근원. 넬피의 힘을 탐내 넬피의 봉인을 몰래 풀었고, 아들인 유다를 시켜 카만의 반지를 빼앗게 시켰다. 삼시신을 뚫고 아이롤토스의 예언서에서 2장을 찢어간 것도 바로 그. 참고로 찢어간 두 장의 내용은 넬피의 부활과 자신의 군림이라고 한다. 하지만 죽음의 신전에서 카만 일행에게 패한 후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기 직전 카만에게 축사를 내려줌으로써 12신의 힘이 모두 모이게 된다. 축사를 내려주고 자신은 바로 사망한다.
- 삼시신
아이롤토스의 예언서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관장한다. 넬피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예언서를 읽으려면 그들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연속으로 3번 전투를 벌여야 하기에 번거로운데, 특히 레이저빔을 쏴대는 미래의 신은 프로토코스에서도 손 꼽히는 고난이도. 본래 과거의 신은 칼프레아, 현재의 신은 칼블리자드, 미래의 신은 칼썬더볼트를 쓴다. 하지만 게임피아의 번들 CD 버전에서, 미래의 신은 뜬금 없이 기계전사와 기술이 바뀌어서 레이저빔을 쏘게 되었다.
- 카라
사이먼 왕을 조정하는 여자 인법사. 하지만 카만 일행을 공격하다 사망한다.
- 자치대대장
쟈렘 마을에서 등장한다.
- 율문간드
비돔 왕국 위 율문간드 계곡의 보스이다. 율문간드 계곡에서 그레이즈 헤임을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으므로, 이를 꺾으면 그레이즈 헤임의 길이 열린다. 미스릴 및 코넬의 망토를 주는 것은 덤. 하지만 줄거리와 무관한 보스이다. 본래 요르문간드이지만, 프로토코스에서 뜬금 없이 율문간드로 개명당했다.
3. 소환수
후반부 기준으로 소환수는 큰 의미는 없는 편이다. 소환수도 개개인의 레벨이 있는지라 노가다를 거쳐줘야 데미지가 오르고, 그렇게 올라간 데미지도 그리 센 편은 아니기 때문. 다만 신법과 마찬가지로 레벨에 따른 적중률을 무시하고 무조건 적중하기 때문에 저레벨에서 고레벨의 보스를 잡는다던가 할때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대신 몇몇 소환수는 속성에 따른 데미지 반감이 있기 때문에 잘 맞춰서 써야한다.각 소환수별로 10번씩 소환 가능하며 다 사용한 후에는 여관에서 자면 다시 소환횟수가 회복된다. 그리고 소환수마다 50번씩 사용하면 레벨이 올라간다. 즉 200번 사용해야 최종 레벨인 5레벨에 다다르는 것. 소환수는 아키라를 제외하고, 레벨이 올라갈 수록 전체 공격으로 변한다. 모든 소환수 Lv1~5 기술을 정리한 영상.
- 메딜
가장 처음으로 얻는 소환수이며 스토리 진행 중 자동으로 얻는 아기 빙룡이다. 메딜이라는 이름은 엔키드가 지은 것. 쟈렘 마을에서 혼란 중에 납치당하고, 이후 되찾지만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이후 넬피의 섬에서 넬피와 처음 싸우고 난 후, 성체(Lv. 5)로 성장하여 섬에서 빠져나오려는 일행을 태워준다. 스토리 후반 내내 사라졌다가 만렙으로 돌아오지만 데미지가 가장 약하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 바쟈크
동굴에 숨어 사는 괴물로 캄 마을 촌장의 딸을 사모해 유괴한다. 싸워 이기면 소환수가 되며, 바쟈크가 있던 곳 위의 구멍을 통해 드워프 마을로 편하게 갈 수 있게 된다.
- 아키라
쟈렘 마을의 오락실에 가면 개발자 캐릭터들이 알파벳을 하나씩 말하는데, AKIRA를 순서대로 말하게 하면 선물로 준다. 참고로 Akira가 아니라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에 나오는 그 아키라이다. 데미지는 메딜과 함께 가장 약하다.
- 기계전사
쟈렘 마을에서 문명의 신 카엘을 만나러 가는 고대유적에서 얻을 수 있다.
- 칼리토
이스가르드 대륙의 칼리토 성에서 싸워 이기면 얻을 수 있다. 만렙시 데미지는 3500으로 화룡과 함께 가장 높다. 패치가 되어있지 않은 초기 버전에서는 얻을 수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얻을 수는 있는데 얻은 후 전투에 돌입하면 강제로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버린다. 사운드에 문제가 있는거라 사운드 설정으로 사운드를 꺼야 사용 가능하다. 패치랍시고 통신에서 많은 자료가 돌아다녔지만. 당시 정상적인 패치는 없었다. 완벽하게 돌아가는 패치는 게임이 거의 잊혀질 시점에서 나왔다.
참고로 용병마을 여관에 가서 앉아있는 한 용병의 칼리토에 대한 대사를 듣지 않으면 그 위치로 가도 들어갈 수 없다.
- 화룡
이스가르드 대륙의 화룡 계곡에서 싸워 이기면, 화룡의 어금니(→화룡의 대검)와 함께 얻는다. 만렙시 데미지는 3500으로 가장 높지만 화염 속성이 있어 상성이 안 맞는 적에게는 데미지가 깎여서 들어간다.
- 키키라
가장 마지막으로 얻는 소환수로, 가베륜 호수를 지나 항구마을로 가는 길에 웬 이상한 신전이 있다. 그 곳은 신이 아니라 광대의 동상이 있는데, 싸워서 이기면 소환수가 된다. 마지막에 얻는 데도 불구하고 데미지는 기계전사보다도 약하다.
여담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벤트로 자동으로 얻게 되는 소환수는 이 중에 메딜 하나뿐이다. 나머지 소환수는 이벤트나 길을 알지 못하면 얻을 수 없고 눈에 보인다 해도 그냥 지나쳐도 스토리 진행이 된다. 키키라의 경우 간혹 버그가 있는데 신전에 들어가서 구슬쪽에 대화를 시도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 특이하게도 메델을 제외한 나머지 소환수는 이벤트로 자동으로 얻어지지 않고 직접찾아서 전투하거나 아님 특수조건 발동(아키라)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게임을 클리어한 그 당시 유저들끼리 이야기해도 '그런 소환수가 있었어?'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바쟈크의 동굴은 클리어하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이 무리 없이 되는데(분명 족장의 딸을 구해줘야 하는 이벤트 같이 보이지만 기분 탓이다) 바쟈크의 거처지를 통해 다시 드워프의 마을로 돌아갈 수 있으며(카노스 거처에 내려온 우물로는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 무도가의 마을에서 나와 이벤트성 보스 몬스터인 율문간드 계곡의 율문간드를 처치하고도 다시 드워프의 마을로 돌아갈 수 있다. 이때 보상으로 받은 미스릴을 드워프 마을의 포보스가 그에 맞게 무기로 바꿔준다. 바쟈크의 동굴이나 율무간드의 계곡의 경우 안 가도 그만이기 때문에 세월이 흐른 지금 그 당시 클리어 유저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분명 게임의 메뉴얼에는 몬스터 마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숨겨져있다고 적혀 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 아직도 그 곳을 발견한 유저는 없다. 없는 컨텐츠를 있다고 당당하게 적어 놓았을 확률이 높은 상황.
4. 12신과 구슬
엘가임, 튜르, 레시이, 놈, 메티스, 넵튠, 아그니, 카엘, 샤크라, 아이톨로스, 코넬, 타나토스로, 각자의 신전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신관이 관리하고 있다. 카만이 벨슨그로부터 받은 오딘의 반지의 힘에 의해 신의 힘이 깃든 구슬을 얻을 수 있지만, 몇 개를 제외하면 인법보다 효용이 낮다. 다만 이미지상 일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카만=튜르, 엔키드=엘가임, 로파니=레시이의 구슬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오딘은 이 12신보다 위에 있는 절대신의 개념으로, 12원로의 축사를 모두 받은 후 12신과 모두 싸워 이기고 나면 힘을 주겠다며 아이템을 준다. 어차피 갈렙 항구의 비밀 상점에서 다 얻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최고 아이템이 아닐 수도 있는게 함정.
[ 12개의 구슬 ]
엘가임 신전: 북마겔 산맥(드브리드 마을에 가는 길)에 있다.
튜르 신전: 드브리드 마을 옆에 있다.
레시이 신전: 남마겔 산맥(로파니를 동료로 얻은 곳)에 있다.
놈의 신전: 드워프 동굴에서 지미를 구하면 갈 수 있다.
메티스의 신전: 현자의 산에 있다.
아그니의 신전: 비돔 왕국 위에 있다.
넵튠의 구슬: 쟈렘에서 골동품 가게의 불량배들을 때려잡고 얻을 수 있다.
카엘의 구슬: 고대유적에서 카엘을 만나면 얻을 수 있다.
사크라의 신전: 이스가르드 옆 거대한 나무에 있다.
아이톨로스의 구슬: 과거/현재/미래의 신을 때려잡으면 얻을 수 있다. 주인공쪽의 속도는 빠르게(메가 스피드업), 상대쪽의 속도는 느리게(메가 슬로우) 하는 구슬로 이 게임의 난이도를 급파괴하는 최고의 구슬이다.
코넬의 신전: 갈렙 항구에 있다.
타나토스의 구슬: 얻는 방법이 알려지지 않아서(사실상 더미 데이터), 사실상 에디터로만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타나토스의 신전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각종 사이트에 타나토스의 구슬을 얻는 패치 버전이 돌고 있지만 막상 해보면 되지 않는다. 사실상 신관 커브가넬을 처치했을 때 얻게 해야 정상인데 아예 데이터 자체를 넣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용하고 싶다면 에디터로 사용해야 한다.
엘가임~아그니의 구슬을 계속 사용해서 구슬 레벨이 오르면, 구슬의 마나가 늘고 기술도 생긴다. 레벨 10에서 구슬의 최대 마나량이 200으로 오르고 신을 부를 수 있다. 하지만 넵튠~타나토스의 구슬은 처음부터 신을 부를 수 있기에, 처음부터 레벨 10이다. 구슬 자체에 레벨이 있는 것은 아니고, 캐릭터별 구슬 레벨이 있다. 카만이 튜르의 구슬을 사용하면 카만의 튜르 레벨이 오르는 셈. 그러니 카만이 튜르 레벨이 10까지 올라 '튜르'를 소환할 수 게 되어도도, 튜르 구슬을 만져본 적이 없는 엔키드가 처음 그것을 사용한다면 튜르는 커녕 '검으로 막기'도 없이 '십자 베기'뿐이다.
근데 마지막 단계까지 구슬을 키우려면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한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 구슬 마법의 소모 마나를 x, 얻는 경험치를 y이라 하자.
[5x=y] → [마법의 소모 마나x5=경험치]
[1렙→7렙]에 필요한 경험치는 56150이며, [7렙→10렙]에 필요한 경험치는 100,000이다. [9렙→10렙]에 필요한 경험치는 60,000이다. [1렙→10렙]에 필요한 총 경험치는 156, 150이다. 튜르의 1레벨 기술 '십자 베기'의 마나 소모가 5이니, 이 기술을 약 6246번 써야 10 레벨까지 오르는 셈이다.
- 이 게임에서 신법은 사실 그다지 쓸모가 없는데 이는 인법이 사용하기 가장 편한 데다, 후반부에서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는 '슈퍼업스'와의 조합으로 어떤 보스든 순살해 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후반부에서는 슈퍼업스 2~3회 사용 후 '칼~' 시리즈 마법 난사로만 적들을 말살하는 파티를 볼 수 있다. 보스건 신이건 예외는 아니라서, 후반부 전투는 방어만 잘 갖추면 오히려 쉬워진다. 슈퍼업스를 10회 정도 중첩 후 칼 계열 마법만 써도 최종보스인 아넬리안을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물론 전혀 쓸모 없는 건 아니고 초중반에는 유용한 전체마법(전체공격마법이나 회복마법)이 나오질 않고 카만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고로 어떻게든 쓸 일은 있다. 또한 신법은 스텟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 데미지를 가진 공격 마법의 경우 레벨에 따른 적중률의 영향을 받지도 않아 아무리 고레벨이라도 무조건 적중하는 특징이 있어 몇몇 보스를 레벨에 비해 일찍 잡아낸다던가 할 때는 제법 쓸만하다.[6] 구슬과 인법의 소요자원이 다르기도 하니 서로 특별히 방해하지도 않고... 하지만 신법은 카만이 평타처럼 사용하게 되는 튜르계열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스텟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결국 한계가 빨리 찾아오는데다 시스템 상 신법의 레벨업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결국 버려진다.
- 신법은 사용하면 할 수록 새로운 게 추가되기는 하지만. 최종신법은 피끓는 노가다 없이는 획득하기 정말 어렵다. 최대한 구슬 MP를 많이 소모하는 기술로 구슬 깨기 - 여관 - 구슬 깨기 - 여관을 반복하면 최종신법은 분명히 등장하긴 하지만 쉽지 않은 편. 튜르의 경우 스핑크 랏슈(일격즉사기)가 가장 많은 마나를 소모하기에 보스 보정으로 일격기가 먹히지 않는 레드 버팔로 2마리(드워프 마을을 나와서 마주할수 있는 적) 를 상대로 노가다를 하는 등, 전략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노가다 전략을 짜야 할 듯.(그래도 길다...) 덧붙여 마지막 구슬이라 할 수 있는 타나토스의 구슬은 얻을 수 없다.
- 이해하기 쉽게 위에 언급된 대로 카만 -튜르의 구슬 엔키드 - 엘가임의 구슬 로파니 - 레시이의 구슬 이런 식으로 특화되어 있고 서로 구슬을 바꿔서 올리면 잘 올라가지 않는 등 대놓고 맞춰서 쓰라고 협박하는 수준인데 아주 뜬금 없이 스토리도 이상하게 갑자기 툭하고 로파니가 죽는 바람에 레시이의 구슬은 이후 누구도 사용하기가 힘들게 된다. 게임이 후반부인 데다 굳이 로파니가 아니면 올리기도 힘든 레시이의 구슬을 다른 캐릭이 착용해서 게임 후반부에 그걸 노가다해서 올리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5. 그 외 특징
- 지금에 와서는 흔하다 못해 식상할 정도지만, 보스급 적들과 전투를 하면 보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가 되는 순간부터 전투 테마가 오프닝 BGM으로 변한다. 당시에는 꽤 신선했던 점. 사실 일단 특정 마법 등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적의 스텟이 눈에 보이진 않기 때문에 유용하기도 하다.
- 자렘 자치대의 지하감옥에 들어가 보면 전재산 29만원 뿐인 영감과 그 친구가 감옥에 갇혀있는 걸 볼 수 있다. 1996년 발매된 게임이기 때문에 제작 당시 비자금 사건에 대한 시대적 이슈가 이스터 에그로 들어가 있는 것.
- 화룡의 계곡에서는 열리지 않는 상자가 있다. 상자의 모양을 한 오브젝트가 있지만, 절대로 이를 상자로 인식하지 않는다. 지형지물로 인식한다.
- 세이브 파일을 다른 컴퓨터에 옮겨서 로드하면, 스탯이 0으로 바뀐다. 그러니 남의 세이브 파일을 이용할 수 없고, 에디터를 이용하거나 자신이 직접 키워야 한다. 세이브 파일에 Lock이 걸린 모양이고 Start.Dat도 예외는 아니다. 파일의 수정 날짜와 관계 있다.
- 스텟을 올려주는 아이템 중 일격치와 회피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인 행운의 씨앗과 오무젤의 기름은 사용 시 해당 스텟이 영구적으로 올라간다. 최대한도는 10. 때문에 이걸 사서 발라주게되는 시점에는 웬만하면 올미스, 올크리(혹은 발동 스킬 100%)가 뜨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가 제법 떨어진다. 어차피 후반가면 그 정도로는 부족해서 어떻게든 또 아이템을 맞춰야 되겠지만...
- 또 한 가지 버그로 자금이 999,999를 넘을 경우 상자에서 얻는 돈을 얻을 경우 아무리 자금이 몇백만을 가지고 있더라도 999,999로 떨어지는 버그가 있다. 때문에 나중에 자금이 풍족할 경우 돈이 들어가 있는 상자는 일부러 피하게 된다.
- 인법 적성수치는 마법 사용시 해당 마법의 마나 소모량 만큼 증가한다. 주인공 카만의 최초 인법 적성수치는 20으로 일단 제일 기초 인법을 배울 수는 있다. 다만 6레벨 이전까지는 스텟에 마나가 전혀 없어서 사용이 불가능할 뿐... 6레벨부터 마나가 생기면 기초마법부터 찔끔찔끔 사용해가며 적성수치를 증가시킬 수는 있는데 다른 캐릭터처럼 마법을 평타로 사용하는 인물들을 바로 따라잡기는 곤란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근성 없이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중반부에 얻는 인법수련서 아이템(적성수치 +500)을 카만에게 사용하면 카만도 쓸만한 고위 인법을 배우게 되어 같은 괴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팡이류를 착용할 수 없다는 점이나 인트가 낮은 특성상 결국 카노스몰빵만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소환수나 전체공격마법(인법이든 신법이든)으로 공격할 때의 데미지 계산은 총 데미지 / 몬스터 수. 최대 레벨 시의 대미지는 제각기 다르지만 캐릭터의 스펙의 영향을 안 받는 소환수나 신법의 경우 최대 5000(고정값), 때문에 열심히 키워놔도 후반부에는 전혀 쓸모가 없다. 소환수가 사용하는 공격은 기본적으로 적 전체 공격이며 1인 공격이었다가 레벨업하면서 전체 공격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무조건 적중을 노리고 사용할 때 쓸만하다.
- 일반적으로 특정속성을 가리는 보스의 경우 해당 던전 안의 상자나 관련 마을에서 보스의 약점이 될만한 속성 무기나 저항 방어구를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미리 팔고 있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있다면 일반 스펙에 혹하지 말고 아이템을 입수해 해당 전투 전에 셋팅해두면 손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톨로스의 예언서를 찾으러 가는 시점에서 3시신과 싸우는 대목에서 미래의 신의 경우 해당 레벨구간에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데(3연전을 치르는 가장 마지막 보스이면서 전격계 전체공격인 레이저 빔이 막강하다.) 엘홉 마을에서 판매하는 샤크라 방어구(전격속성 방어)를 둘둘 말고 전투를 하게 되면 데미지가 거의 1/5로 줄어들기 때문에 꽤나 잉여한 보스로 전락한다.
- 사실 여기에는 덧붙일 게 있는데 프로코토스 원작 (플로피디스크, CD) 버전 즉 원래 버전에서는 미래의 신이 레이저를 쏘지 않는다. 과거의 신이 칼프레야, 현재의신이 칼블리자드, 미래의 신이 칼썬더볼트를 쓰는게 원작이고 레이저는 소환수 기계전사와의 전투에서 소환수가 쓰는 것. 문제는 게임피아 부록CD로 주는 프로토코스에서 칼리토버그를 고친 대신 기계전사와 미래의 신 스킬을 서로 맞바꾸어 버렸다. 당시 원작을 즐겨본 지금의 아재들은 부록CD 프로토코스하다가 갑자기 기계전사가 칼썬더볼트를 쓰고 미래의신이 레이저를 쏘는거에 실망. 사실 기계전사는 깨는데 문제없다. 오히려 쉬워졌으니. 문제는 미래의 신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버렸고 그 전투가 신 세 명과 연속 전투이기에 중간 세이브 시간조차도 없다. 죽으면 다시 들어가서 과거의 신부터 싸워야한다.
- 로열 엔탈 스틱: 아래 3 장비를 갈렙 항구 내 맨 왼쪽 건물에 있는 NPC에게서 교환할 수 있다.
레드 엔탈: 비돔 왕국에서 스피란디스를 때려잡고
블루 엔탈: 신화의 동굴(이스가르드)에 있는 마법사에게서
화이트 엔탈: 동쪽 숲의 보물상자에서
- 보통 고전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항이지만 한 필드에 서로 왕래할 수 있는 도시간의 물건 시세는 조금씩 다르다. 시작 마을인 엘가임마을과 드브리드 마을부터 차익을 이용한 장사가 가능하다. 애당초 처음부터 이런 사실을 게임 안에서 어느 정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이걸 이용하여 무한대로 돈버는 게 가능해져 중반부터 슈퍼업스를 왕창 사서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 윗마을(마블론) → 아랫마을(캄)
하이 솔레노: 3000(구매) → 5000(판매)
엘리 콘디션: 3000(판매) ← 1990(구매) - 쟈렘 지상 → 쟈렘 지하
솔레노: 600(구매) → 700(판매)
하이 솔레노: 6000(구매) → 7000(판매) - 갈렙 항구
산삼: 1500(구매) → 8000(판매)
[1] 그렇지만 로파니가 사용해야 할 고급 활은, 갈렙 항구의 비밀 상점에서 파는데 그때는 로파니가 죽어서 파티에 없다.[2] 이 이벤트는 처음 하는 사람들은 멋 모르고 당하기 딱 좋은 이벤트인데, 어떠한 언질도 없이 그 위치에 가기만 하면(거기에 무조건 지나가야 하는 위치다.) 리타이어 되는 데다가 가지고 있는 장비에 구슬까지 모조리 다 들고 사라지기 때문. 정확한 위치는 아스가르드 동쪽 숲의 호숫가이니 그 전에 장비를 다 빼 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3] 이 때는 뇌락전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4] 율문간드를 잡고 코넬의 망토를 얻었다면, 유다에게 입혀주고 보내자. 코넬의 망토는 없어지지만 효과는 남아서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5] 버팔론 일당이 바다의 신인 넵튠의 신관을 죽이고 동상에서 삼지창을 떼어가 신이 노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배를 타고 여행하던 카만 일행도 피해를 입어 일행이 뿔뿔이 흩어졌다.[6] 예를 들면 10 레벨에 율문간드 털기라던가... 율문간드의 레벨은 18레벨이지만 회복마법을 사용하지 않는데다 최대 체력이 8천 정도이기 때문에 전체회복마법으로 버티면서 공격은 신법이나 소환수를 사용해서(일반 공격이나 인법은 레벨차이가 심하면 적중하지 않으므로) 일찍 잡아낼 수 있다. 이놈을 빨리 잡는 게 중요한 이유는 필드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코넬의 망토를 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