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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3 20:05:39

Free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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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UEFI 미지원3. 기타

1. 개요

파일:FreeDOS 로고 (글자).svg
DOS 계열의 오픈 소스 운영체제. 옛 이름은 PD-DOS, Free-DOS였다.

Microsoft1994년 6월 28일 MS-DOS의 개발, 판매, 지원 중단 발표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MS-DOS와의 호환성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Windows 1.x2.x 버전도 돌릴 수 있으며 3.x 버전은 386 확장 모드에선 작동하지 않고 리얼 모드나 표준 모드에서만 작동한다. 윈도 3.11은 표준 모드, 실제 모드 지원이 끊겨 실행이 불가능하지만 파일을 몇 가지 교체해서 구동할 수 있다.[1]

구형은 물론 펜티엄 4 이상의 하드웨어도 지원하고 설치할 수 있는 패키지 및 옵션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보니 임베디드 시스템의 구축도 한결 편할 것이다. NTFS와 SATA도 드라이버 설치로 지원한다. 꾸준히 발전해 온 만큼 과거 DOS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각종 드라이버 및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OpenGEM이라는 데스크톱 환경도 설치할 수 있으며 게임도 몇 가지 설치할 수 있다. 유틸리티는 아무래도 Linux 계열로 만들어진 오픈 소스 응용프로그램이 프리도스에 맞게 포팅된 것들이 많아 보인다. Arachne라는 DOS용 웹 브라우저도 있어, 필요 시 네트워크 설정과 함께 설치할 수 있다.

다른 방면으로도 유명한 게 있는데, 바로 OS 미포함 제품. 주로 노트북 계열에서 이런 제품들이 많은데, 2022년까지만 해도 상품 스펙에 운영체제라고 적힌 것들이 이 FreeDOS였다. 가끔 Endless OS, 조금 더 고급으로는 Ubuntu 같은 Linux 계열 OS가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FreeDOS가 보통. 하지만 OS도 없는 컴퓨터를 팔아먹는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눈가리고 아웅에 가까우며, 이마저 후술할 UEFI 미지원이라는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혀 2022년 들어서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다. 물론 이런 제품을 사는 사용자들은 중급 이상은 하는 사용자로, 처음 사용자용(FPP) 윈도우를 사거나 리눅스를 구해 설치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라 큰 문제는 아니다.[2] 그러나 프리도스 모델이 재평가 받기도 하는데 바로 윈도우 비스타 시절이다. 이것은 MS 윈도우 역사상 최악의 버전중에 하나로 간주되며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XP로 다운그레이드 하고자 하였다. 이때만 해도 브랜드 PC에는 윈도우가 OEM으로 무조건 포함되어 있어서 쓰지도 않을 비스타 값을 그대로 내고 윈도우 XP를 다시 사야 했다. 생돈이 깨진다는 뜻. 이때 프리도스 모델이 있었다면 아무도 비스타를 사지 않았을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사용자 본인이 컴잘알이고 특정 윈도우 버전을 믿지 못한다면 프리도스 모델은 좋은 옵션일 수도 있다.[3] 물론 초심자가 프리도스 모델을 구매했다면 그 이후로는 아주 지옥이 열릴 것이다.

2022년 3월 현재 2022년 2월 20일 발표된 1.3 버전이 최신 안정 버전이다. 풀버전은 512MB의 크기이지만 도스 본연의 기능인 부팅만을 위한 구성을 한다면 1MB정도의 크기로 만들 수 있다.

첫 FAT16/32 드라이브를 무조건 C드라이브로 인식해, 1.1 버전까지만 해도 USB를 통해 설치할 때 상당히 불편했다. 이 문제는 1.2 버전에서 해결되어, 이제는 Rufus 등을 통해 구운 뒤 설치 방법을 그대로 따르면 된다.[4]

2. UEFI 미지원

FreeDOS가 UEFI를 지원하지 않는 근본적인 두가지 가장 큰 이유는 UEFI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가 CPU의 64bit long모드를 지원해야 하는데, DOS는 기본적으로는 16bit real mode 운영체제라 이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한가지는 조만간 향후 X86-64 계열 CPU의 16bit real mode등을 포함하는 legacy 지원이 사라질 것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더 이상 DOS를 사용할 수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UEFI의 지원을 해야할 당위성이 거의 없다. 다만, 산업용 임베디드 분야에서는 여전히 Vortex86 등의 X86 계열 CPU가 활발히 생산 활용되고 있고 원래 이 분야가 FreeDOS가 주요 활용처였기 때문에 설사 X86-64의 구OS지원이 중단되더라도 FreeDOS가 받는 타격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HP는 상술한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FreeDOS 모델에 리눅스를 탑재하되, 부팅 후 GUI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QEMU를 실행, 그 안에서 FreeDOS를 구동하도록 하는, 간단히 말해 껍데기만 FreeDOS이고 실제로는 리눅스인 다소 비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

3. 기타

파일:external/www.seasip.info/ogemdesk.png
앞서 언급했듯, OpenGEM이라고 FreeDOS에서 설치할 수 있는 GUI 환경이 있다. FreeDOS 위에서 실행되는 것이므로 Windows 3.1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 단지 인터페이스는 System 6와 UNIX에 가깝다.

PC-9801용 버전도 있다.
[1] Windows 9x 계열은 DOS 기반이긴 하나 전용으로 설계된 DOS 안에서 일체형으로 구동되는 방식이기에 사용할 수 없다. 자체적으로 BIOS를 갖고 있어 Windows 9x를 돌릴 수 있는 DOSBox와는 차이가 있다.[2] 기본 설치되는 OEM 버전은 이동 설치를 지원하지 않기에, 컴퓨터를 폐기할 때 제품 키도 같이 폐기해야 한다. COEM보다 다소 비싸긴 해도 이동 설치가 지원되는 FPP가 권장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3] 그래서 프리도스 모델은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 쪽이 인기가 많다. 데스크탑은 본인이 직접 조립해버리면 되니까.[4] USB가 여전히 C드라이브로 인식되지만, 설치 대상이 D드라이브로 바뀌었다. 설치 후에는 부팅 순서만 바꿔서 USB를 D드라이브로 인식시켜주면 추가 패키지 설치도 진행할 수 있다. (단, Lite 이미지로는 추가 패키지 설치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