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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1:22:36

플래시포인트(테트리스)


1. 개요2. 규칙3. 스테이지4. 여담



아케이드 원작


메가 드라이브판 프로토타입


문제의 재미나가 카피한 MSX

1. 개요

세가에서 1989년에 제작한 낙하물 퍼즐 게임. 테트리스의 룰을 기본으로 하여 제작한 게임이다. 기판은 SYSTEM 16.

2. 규칙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테트리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블록들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미리 쌓여 있는데, 그 중에 반짝이는 블록이 있다. 플레이어는 반짝이 블록이 있는 줄을 지우는 게 목표이다. 반짝이 블록이 있는 줄을 모두 지워서 필드에 반짝이 블록이 한 개도 남지 않게 되면 스테이지 클리어.

3.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100개가 있다. 처음 도전할 때는 1스테이지부터 90스테이지까지의 스테이지 중 한 스테이지를 도전할 수 있으며 91스테이지부터 100스테이지까지는 처음부터 도전할 수는 없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해금되는 방식.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바로 다음의 4개 스테이지 중 한 스테이지를 골라서 도전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홀수 스테이지를 깨면 그 다음엔 4개의 짝수 스테이지가 뜨고 반대로 짝수 스테이지를 깨면 그 다음엔 4개의 홀수 스테이지가 뜨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엔 2·4·6·8스테이지 중 한 스테이지를 도전할 수 있다.

어떻게든 마지막 100스테이지만 클리어하면 올 클리어로 간주된다. 가장 적게 도전해서 올 클리어를 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단 세 스테이지만에 올 클리어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올 클리어를 달성할 수 있는 최다 스테이지 수는 당연히 100개. 1스테이지부터 시작해서 건너뛰기 없이 한 스테이지씩 쭉 플레이하면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퍼펙트 올 클리어를 찍을 수 있다.

4. 여담

재미나에서 이 게임을 카피하여 MSX판으로 자체제작하기도 했다. 브금까지 똑같이 카피.

MSX판의 경우는 총 90판이 존재하는데, 90판의 경우는 반짝이 블록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테트리스다.

반짝이 블록을 없애서 클리어하는 모드는 코리안 테트리스에서도 사용했다.

일부 컬럼스 시리즈에 있는 플래시 모드는 본작에서 룰을 따온 것으로, 역시 미리 쌓여져 있는 블록들이 있는 스테이지 맨 밑에 반짝이 블록이 있으며 이 반짝이 블록을 없애면 스테이지 클리어.

메가드라이브판은 제작중이었으나 결국 출시가 취소되어 미완성으로 남았는데, 훗날 플레이스테이션2로 나온 SEGA AGES 2500 테트리스 콜렉션에 메가드라이브판 프로토타입이 숨겨져 있다. 꺼내는 방법은 플래시포인트 플레이하는 중에 SELECT를 누르고 나오는 메뉴에서 MACHINE TYPE부분에서 십자키 오른쪽을 계속 누르다보면 MEGA DRIVE가 나온다. 역시 발매 취소된 메가드라이브판 세가 테트리스와 유사한 화면 구성을 보인다.

본래는 게임 시작시에 "노멀 모드"와 "오쟈마 모드"를 골라서 둘 중 하나로 플레이하게 할 예정이었는데, 정식 출시 때 노멀 모드가 삭제되고(원인은 아마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 오쟈마 모드로만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게 본작. 노멀 모드는 반짝이 블록 없이 플레이하면서 레벨이 상승하는 그냥 테트리스 게임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오쟈마 모드로만 플레이 가능하지만, 치트를 통해서 모드 선택 화면을 꺼내는 방법이 있긴 하다.

훗날 아리카에서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만든 테트리스 게임 테트리스 with 카드캡터 사쿠라의 룰이 본작과 비슷해서, 정신적 후속작 취급을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