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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3:28:55

플래시(포켓몬스터)

[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변화=,
파일=플래시(포켓몬스터).png,
한칭=플래시, 일칭=フラッシュ, 영칭=Flash,
위력=-, 명중=100, PP=20,
효과=눈이 부신 빛으로 상대의 명중률을 1랭크 떨어뜨린다.,
변경점=4세대: 70 → 100 명중률 상승,
성능=랭크)]

1. 개요2. 필드에서 사용3. 입수 방법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 1~3세대 비전머신 05번, 4~6세대 기술머신 70번.

필드 사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대전에선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비전머신들 중에서도 최악의 성능을 가진 잉여 of 잉여 비전머신. 그저 어두운 동굴을 밝히는 효과 하나 보고 익히는 기술이다. 그마저도 다른 비전머신과는 달리 이게 없다고 게임 진행을 못하는 게 아니라 그냥 불을 밝혀줄 뿐이기 때문에, 맵의 위치를 외우고 있거나 근성만 있다면 꼭 사용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전설의 포켓몬을 잡을 때는 쓸만하다. 플래시로 전설의 포켓몬의 명중률을 대폭 내려놓으면 10번 중 9번이 빗나가니, 레벨이 낮은 포켓몬으로 쉽게 교체하는 것도 가능. 문제점은 모래뿌리기 등의 대체재가 많다는 것.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으로는 볼비트(4세대부터)와 자마슈가 있다.

8세대에서 삭제되었다가 BDSP 한정으로 부활했다.

2. 필드에서 사용

전반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귀찮거나 짜증을 겪게 되는 기술. 아래에서 없어도 충분히 돌파 가능하다는 듯이 적혀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이런 길 찾기에 익숙한 근성계 하드 유저들 기준으로 적혀있으니, 동굴 안을 계속 헤메면서 야생 포켓몬과 부딪히는 데에 스트레스를 받는 유저들이라면 그냥 적당한 비전통 하나 구해서 가르쳐주는 게 속 편하다. 아니면 그냥 스프레이를 쓰자. 덧붙여 그냥 통과하는 것만이라면 몰라도, 이런 동굴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도구 탐색이나 전설의 포켓몬 포획을 노린다면 더더욱.

1세대에선 블루시티에서 보라타운으로 이어지는 돌산터널에서 딱 한 번 쓰이고 버려진다. 이후 버전과는 달리 맵 길이도 짧고 벽과 내려가는 사다리는 플래시를 안 써도 보이고, 화면이 주인공을 중심에 넣고 플레이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대충 길을 알 수 있어서, 그냥 통과하려면 얼마든지 통과할 수 있다. 거기다 어차피 한 번만 통과하고 무지개시티까지만 가도 공중날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두 번 다시 이 길을 거칠 필요도 없다. 아니, 근본적으로 뱅뱅 돌게 만드는 주 원인인 노랑시티도 무지개시티만 당도하면 뚫을 수 있다.
하다못해 아이템 탐색을 위해서라도 사용될 수 있지 않나 싶지만 돌산터널에는 드랍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전혀 없다.

또, 1세대에선 비전머신을 죽었다 깨어나도 지울 방법이 없다.[1] 그러니 당연히 익히지 않은 유저들이 많을 수밖에. 굳이 이 기술을 사용한다면 돌산터널에 떨어진 도구들을 다 줍거나 트레이너를 피해서 저렙 플레이를 할 때나 쓸까? 아니, 사실 트레이너들이 반드시 지나야 할 길목에 버티고 있어서 후자도 힘들다. 그냥 동굴에서 암흑 수행 중인 트레이너를 전부 찾아 레벨 업하기 위한 비전머신이다. 어차피 레벨 업을 위해서라면 돌아다니며 야생 포켓몬과 트레이너들 전부 상대하는 게 더 이득이다. 하지만 돌산터널에서 이것을 안 익히고 지나가다가 바로 코앞에서 데구리의 자폭 공격에 모든 포켓몬이 죽어서 터널 앞의 포켓몬센터로 돌아가는 난감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잉여 포켓몬을 잡아 익히게 하는 게 더 좋다.

2세대에서는 어둠의동굴, 절구산, 소용돌이섬, 그리고 돌산터널에서 사용해야 하는데, 소용돌이섬은 루기아를 잡기 위해선 꼭 가야 되는 곳이다. 게다가 입구가 4개나 되는지라 내부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없으면 암걸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사용되는 곳은 은빛산 정도인데, 그것도 플래시가 필요한 구간은 1층뿐이고, 웬만한 수준의 고수들은 아예 길을 외워서 플래시를 쓰지 않고도 통과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리메이크에선 플래시 구간을 없애고 좀 복잡하게 만들었다. 절구산도 크리스탈과 HGSS에서는 플래시가 필요없어졌다.

3세대까지만 해도 플래시가 정말 필요했던 게임은 2세대 버전뿐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단지 돌파만 고려한다면 1세대는 눈대중으로 길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으므로 플래시가 필요 없었고, 3세대 버전들도 좁은 시야 내에서는 여전히 밝았으므로, 역시 눈대중으로 대충 길을 찾을 수 있었다.[2] 다만, 2세대에서는 플레이어/NPC와 입구/출구 빼면 다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었으므로 플래시가 필요했으나, 스토리에서 정말 필요한 곳은 거의 끝판에서나 나오는 은빛산이고 절구산배루키 얻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면 좋고 안 가도 상관없는 장소라... 게다가 크리스탈에선 절구산마저 안이 훤히 보이도록 변경됐다. 애초에 그냥 파도타기 쓰고 바다 건너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3세대는 심지어 에뮬레이터를 쓰게 되면, 특정 레이어를 차단하기만 해도 플래시 효과를 낼 수 있다. 애초에 깜깜한 어둠은 정상 필드 위에 새까만 레이어를 겹쳐 표현한거라…

하지만 2세대의 리메이크인 HG/SS에선 기술머신으로 격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필요한 장소들이 오히려 늘어났다. 어둠의동굴돌산터널은 물론이요, 소울실버에선 소용돌이섬을 무조건 가야 되므로 플래시가 필요하다. 그리고 뮤츠가 있는 블루시티동굴도 원래는 그냥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HG/SS와선 플래시가 필요해졌다. 그 대신에 원래 플래시가 필요했던 절구산은빛산[3]은 밝아져서 플래시가 필요없게 됐다. 어둠의동굴이라면 몰라도, 나머지 세 동굴은 매우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플래시 없으면 진짜 엄청 개고생한다. 근데 노랑시티를 통해서 블루시티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돌산터널은 잊혀진다. 아무래도 제작진들이 플래시의 필요성을 어지간히도 강조하고 싶었던 듯… 대신 4세대부터는 플래시가 기술머신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필요할 때 쓰고 쉽게 지울 수 있다.

4세대 D/P/Pt에서는 미혹의 동굴에서만 필요하다. 하지만 미루가 나오는 쪽은 스토리와는 아무 상관없는 곳이라 안 가도 그만이고, 정작 딥상어동이 나오고 지진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는 숨겨진 동굴[4]쪽은 계단을 내려가면 그냥 밝게 되어 있어서 플래시가 필요없다.

5세대의 BW에서는 궐수의동굴과 수행의 바위동굴, 지하수맥굴에서 필요하다. 스토리상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곳은 아니니, 기술을 배워서 가볼지는 알아서 선택하자. 그리고 BW2에서는 수행의 바위동굴이 막혔으며, 챔피언로드 일부 구간에서 필요하다.

6세대 XY에서는 동굴에서 사용 시 시야가 줌아웃되면서 넓어지며, 야생 포켓몬과의 조우율을 낮춰준다. 동굴을 나갔다 다시 들어오지 않는 이상 이 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ORAS에서는 어두운 동굴이 실제로 어두운 동굴 안에 들어간 것처럼 어둡고 주변의 실루엣만 살짝 보이는 수준에 이르러, 플래시를 사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차이가 크다.

3. 입수 방법

1세대에서는 도감 달성이 10마리 이상이라면 풀베기를 익힌 후 디그다의굴을 거쳐 회색시티 쪽 출구로 빠져나와 갈 수 있는 상록시티까지 이어지는 샛길 중간에서 오박사의 조수가 준다. 격파 이후, 필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2세대에서는 모다피의탑 주지를 이기면 받을 수 있으며, 도라지시티 관장 비상을 이기면 필드에서 쓸 수 있게 된다. 리메이크에서는 금빛시티 백화점에서 1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3세대 R/S/E에서는 무로마을 위의 바위 동굴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등산가에게 얻을 수 있다. 이는 ORAS에서도 마찬가지. 3세대에서 이 비전머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로체육관을 이겨야 했었다.

4세대에서부터는 기술머신으로 격하. 무쇠게이트 지하 1층에서 줍거나, 장막시티 백화점에서 1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5세대에서는 구름시티에서 입수 가능한데, 어느 남성이 쓰레기통 뒤에 숨어 있다가 괴성과 함께 갑툭튀해 주인공을 놀래키면서 준다(...) 위쪽으로 갔다가 내려가는 루트로 갑툭튀에 안 걸리고 말을 걸면 또 찾아내서 대단하다고 준다.

6세대에서는 비춤의 동굴 지하 1층에서 입수 가능하다.

[1] 망각 아저씨는 2세대부터 나오고, 기술 떠올리기 아저씨는 3세대부터 나온다. 키우미 집은 있었지만 비전머신을 익힌 포켓몬은 소중한포켓몬이라며 맡아주지도 않는다. 비전머신은 1세대 때도 무한대 사용 가능이었는데 소중하긴[2] RSE의 경우에는 플래시를 쓰면 전체가 비춰지는 게 아니라, 화면의 반 정도만 원형으로 비춰진다.[3] 사실 은빛산은 2세대의 플래시가 필요한 첫 맵이 산길 맵과 설산 맵으로 대체되어서 리메이크에서는 2번째 구간(파도타기 있는 구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4] 자전거 도로로 가려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