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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53

플레이어(소설)

1. 개요 및 줄거리2. 작가 소개3. 단체 및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3.2. 클럽 하멜른3.3. 프로젝트 만파식적 연구소 (1기 M랩)3.4. 경찰3.5. 국정원3.6. 광고회사
4. 용어
4.1. 감성 주파수 현상4.2. M 트랙4.3. 라운드
5. 기타6. 미디어 믹스
6.1. 웹툰

1. 개요 및 줄거리

인터넷 사이트 문피아에 연재되었으며 작가는 1박2일 신입PD이자 1박2일 3기의 메인 PD로 유명한 유호진. 이 소설은 KBS에 입사 전에 쓴 것이라고 한다.

1권 저주의 만파식적, 2권 광기의 하멜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랜덤하우스코리아(주)에서 전2권으로 출간되었다.
초판 1쇄 발행은 2008년 7월 31일. 신입 피디 몰래카메라가 방송되고 나서 11일 후
반응은 좋았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1쇄 발행 후 증쇄없이 절판되었다.

연락이 없던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갑자기 도착한 MP3P의 음악을 듣기 시작한 평범한 샐러리맨이 기묘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기 시작하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력사건에 말려든다. 그와 동시에 홍대 근처에서 매주 거의 같은 날에 벌어진 잔인한 연쇄 폭력 및 살인사건의 수사가 시작되나 전혀 실마리를 찾을 수 없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2. 작가 소개

책날개 부분의 작가 소개는 다음과 같다.

1980년 부산생.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잡지 에디터,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하며 음악, 미술, 기술 등에 관련된 인터뷰와 칼럼 등을 썼고 현재 모 지상파 방송국에서 PD로 근무중. 군 복무 시절 국방부 산하의 심리전 부대에 배치되어 선전, 세뇌 등에 관한 지식을 접하고, 외부 자극과 인간 행동의 상호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일요일 버라이어티쇼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 일본 코미디를 즐겨보는 평범한 청년으로, 스티븐 킹,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제이미 올리버, 그리고 마츠모토 히토시의 열렬한 팬이다.

툭하면 5킬로미터 이상 걸어 다니는 산책광이며, 뜨거운 아메리카노까나리물을 타 마시는 습관이 있다.

3. 단체 및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인공 일행

3.2. 클럽 하멜른

재미교포 사업가 버넷과 DJ 볼프, 파티 플래너 에밀리가 만든, 최상류층 대상의 회원제 비밀 클럽.
입회는 기존 회원에게 1장씩 배포되는 초대장으로만 가능하며, 입회시에는 여권과 초대장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매회 입장료는 100만원.

3.3. 프로젝트 만파식적 연구소 (1기 M랩)

고아와 무연고자, 귀순자 사병들을 모아 M 트랙의 실험을 실시하는 군 산하 비밀 연구소.
초기형 M 트랙의 실험 실패와 재실험 부적합성으로 인해 실험체인 병사들을 폐기처분하고 폐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폐쇄 실시 일주일 전 실험병사들이 일으킨 갑작스런 폭동으로 인해 관리자들은 연구 시설을 폭파하고 강제 폐쇄하였다.

3.4. 경찰

홍대 연쇄 폭행 및 살인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나, 국정원의 개입으로 인해 손을 뗀다.

3.5. 국정원

M 트랙 및 프로젝트 만파식적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탐색 및 제거하는 실행부대.

3.6. 광고회사

윤기준이 근무하는 회사.

4. 용어

4.1. 감성 주파수 현상

특정 패턴과 주파수를 가진 패턴을 복합해서 이용하면 사람의 성격이나 신체적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다. 발견자는 권수진.

4.2. M 트랙

정식 명칭은 전투원 통제 주파수 체계(Strength Control Frequency System).

인간의 심리, 생리 반응을 컨트롤하는 일련의 주파수 패턴을 포함하고 있다. 뇌파에 간섭하여 의식과 무의식, 생리적 반응에 영향을 준다. 감성 주파수 현상을 응용하여 개발한 후 군사적 목적에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가역성이 없고 중독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 프로토타입(초기형) M 트랙.

가역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것이 신형 M 트랙이다.
어느 쪽이든 듣고 있는 중간에 멋대로 끄거나 음악을 강제로 멈추면 문제가 발생한다.

4.3. 라운드

프로토타입 공격형 M 트랙의 중독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수용자가 음악을 듣고 폭력을 행사하여 안정 상태가 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일. 김교수의 실험 결과로는 3라운드 이상 노출되었을 경우 해제 트랙으로도 해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계속 라운드를 반복하면 신체 반응의 변화폭이 인체가 제어할 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가 죽게 된다.

5. 기타

취직이 안 되어 화가 나서 썼다고. GQ 기사

빠른 전개, 비교적 평범한 소재를 깔끔하게 풀어나가는 점, 군더더기 없는 문장, 흡입력있는 묘사(특히 초반부의 폭력장면)가 강점이다.

단점이라면 캐릭터 메이킹이 서툴고 뒷심이 딸리는 것. 당장 위에 링크된 기사에서도 처음부터 빡쳐서 쓴 거라 뒷심 딸렸다고 본인이 언급했다. 덕분에 소설 초반과 후반의 갭이 좀 심하다. 특히 버넷이 윤기준 일행에 합류한 이후부터. 초반의 분위기가 상당히 암울하고 절망적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후반 버넷과 윤기준의 일본 코미디를 생각나게 하는 말싸움, 하 소장이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괴로워하는 중독과 살인이 윤기준의 경우 비교적 가벼운 고민 정도의 묘사로 끝나는 것이나, 모두들 (처리할 일은 좀 있지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제 짝 찾았습니다~ 정도로 끝나는 가벼워진 분위기가 꽤 아쉽다.

권수진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초반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나, 그녀의 존재가 단순한 만능 해결사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버린 것도 소설의 전개를 아쉽게 하는 점. 덤으로 여성 캐릭터의 심리나 등장인물 간의 연애감정 묘사도 조금 부족한 듯.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SF 유니버스
작품 레이드 아쿠아* 플레이어*
관련 문서 등장인물 설정
* 연재 예정 작품

플레이어
연재 플랫폼 미정
글/그림
웹툰 등급
연재 날짜
연재 요일
장르
링크

SF 유니버스의 예정 작품이자 유호진 PD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추후 연재될 웹툰. 그러나 2년이 지났음에도 추가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엎어진 듯하다.

특정한 주파수가 담겨진 음향 패턴으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정이며.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인간의 군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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