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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6:59:4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1. 개요2. 역사3. 특징
3.1. 한계
4. 상용 제품 목록
4.1. 커브드 스마트폰4.2. 벤디드 스마트폰4.3. 폴더블 스마트폰4.4. 웨어러블 디바이스4.5. 커브드 텔레비전4.6. 커브드 모니터4.7. 롤러블 텔레비전4.8. 롤러블 스마트폰4.9. 폴더블 태블릿 PC4.10. 전자책


Flexible Display[1]

1. 개요

1세대 디스플레이 CRT, 2세대 디스플레이 평판 디스플레이에 이은 3세대 디스플레이. 손상없이 종이처럼 말거나 접거나 휠 수 있는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Xerox의 PARC에서 만든 Gyricon이 그 시초다.

2. 역사

파일:attachment/polymer-vision_concept.jpg파일:attachment/polymer-vision_real.jpg
각각 Polymer vision에서 만들려고 했던 것과 실제로 만든 것
초창기에 상용화된 제품으로는 네덜란드의 Polymer vision(필립스사)이란 회사에서 2006년도에 만든 '레디우스(Readius)' 라는 제품이 있다. 이것은 LCD, OLED 가 아닌 e-ink 기술로 만들어진 전자책이다. 원래 만들고자 하던 것은 디스플레이를 기기 안으로 돌돌 말아넣거나 접을수 있는 컨셉이였으나 기술의 한계에 타협해서 1회 접혀 기기 외부를 감싸 마는 형태이다.[2]

이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에서 각각 플렉서블 아몰레드[3], 플렉서블 전자종이[4]를 공개한 바가 있으며 2013년 1월 9일 CES에서 삼성이 테스트 타입의 기기를 공개했다.영상[5] 2013년 10월 9일,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갤럭시 라운드가 공개되고 동월 28일에 LG G Flex를 공개했다.[6] 2014년에는 위 영상같이 휜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엣지를 시작으로 계속 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시리즈가 나온다.[7] 2019년에는 삼성전자갤럭시 폴드 출시로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렸다. LG전자의 경우 롤러블 스마트폰 LG Rollable 을 개발했으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출시되진 못 했다.

3. 특징

3.1. 한계

디스플레이가 휘는 것이지 기기 전체가 항상 휘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CPU, 메모리, 통신 칩은 기본이고 이것들이 장착되는 기판이 필요하며, 이를 구동하기 위한 배터리, 그리고, 이를 모두 감싸는 케이스가 필요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 4분해한 사진을 보면, 아이폰이 휘어지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그 내부의 다른 모든 부속품이 휘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제작한다면, 어느 정도 탄성을 가진 케이스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금속으로 제작한다면 그리 쉽지만은 않다. 배터리를 휘게 하는 것도 관건인데 이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기존에 들어가던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하지만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수명도 짧다. 배터리 혁신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아마 풀기 힘들 가장 큰 과제이다. 그 외에도 메인 기판도 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기판이 휘어지더라도 CPU를 비롯한 여러 부품이 기판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9]

물론 이런 안 휘는 부품을 하단 프레임에 다 몰아넣는다거나 해서 극복할 수도 있다. 휘어지는 PCB 기판도 있고 휘어지는 배터리도 있고 금속이면서 유연하게 휘어지고 접힘 현상도 없는 케이스도 있지만. AP, 램 모뎀, 메모리 면적이 큰 데다가 냉납 줄인다고 언더필[10]로 해결하는 중이라 자칫 잘못하다간 기판은 휘는데 칩은 깨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내구성의 문제가 많은 편이라 아직까지는 곡률을 크게 키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광학모듈(카메라, 센서 등)을 플렉시블화 하는 난관도 남아 있다.

현재로서는 기술이 불완전해서인지 약한 충격이나 혹은 그냥 원인불명의 이유로 디스플레이의 일부가 죽어버리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동그란 반점처럼 생기며 이 부분만 화소가 항상 꺼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새까맣게 보인다. 한번 생기면 죽은 부분이 점점 넓어져서 반점이 점점 커지는 경우도 있다.

4. 상용 제품 목록

공개 및 출시 순서대로 나열한다.

4.1. 커브드 스마트폰

4.2. 벤디드 스마트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엣지 디스플레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엣지디스플레이.png

4.3. 폴더블 스마트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폴더블 스마트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삼성폴더블프로토.gif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 폴드의 프로토타입.[16]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2018 당시 처음 공개 되었다.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이며, 펼쳤을 때는 7.3인치의 Infinity Flex Display가, 접었을 때는 4.5인치대의 평면 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접었을 때도 디스플레이가 보여야 하기 때문에 안쪽과 바깥쪽 모두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는 양면 디스플레이다.

4.4. 웨어러블 디바이스

4.5. 커브드 텔레비전

파일:curved_tv.jpg
삼성의 커브드 TV 이미지 출처

소니,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는 UHD의 초고해상도 대형 텔레비전 를 출시하면서 커브드 TV(Curved TV) 라는 이름으로 오목하게 휜 화면을 가진 TV 를 출시하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대형 TV 특성상, 화면 중앙부와 바깥 부분이 거리와 시야각 문제로 화면 왜곡을 일으키기 쉬운데, 화면을 휘어 이를 해결한 것이다. 거리와 시야각 왜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야각 증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장점을 설명한 기사(영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정면에서의 왜곡은 줄어 들지만, 약간 옆에서 보게 될 경우는 평면 보다 왜곡이 증가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의 TV 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시청할 경우 옆쪽에 앉은 사람은 왜곡된 화면을 보게 되며, TV 의 곡률에 따른 최적의 시청 거리가 존재하는데,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리서 시청하게 될 경우, 최적의 영상을 시청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단점은 '거실에서 가족들이 다같이 영상매체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는 일반적인 TV의 역할에는 치명적이었고 결국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회사가 커브드 TV 시장에서 철수해버렸다. 사실상 망한 기술이라 얼마 후면 완전히 사장되어버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휘임을 조절할 수 있는 밴더블(Bendable) TV가 있지만,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4.6. 커브드 모니터

파일:vG7E3TJr.jpg
여러 제조사들이 각각 21: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모니터를 출시했다.
TV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개인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측면의 시야각 문제가 덜하며 적정 거리 확보 문제도 덜하다 보니 커브드 TV보다는 보급 속도가 빠른 편이다. 특히 게이밍용으로 몰입감이 좋다 보니 많이들 쓴다. 광 시야각이 필요한 피파(축구) 시리즈라던가, 포르자 호라이즌 류의 레이싱 게임 등.

2019년에는 많은 커브드 모니터들이 경쟁하고 있다. 한성컴퓨터는 아예 이 쪽을 주력으로 삼는 것 같다.

게임과 같은 컨텐츠 소비에 유리하다. 다만 디자인 작업용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곡면 디스플레이로 인해 화면이 왜곡되어 보이기 때문에 이미지의 수직 수평을 정확히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4.7. 롤러블 텔레비전

4.8. 롤러블 스마트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롤러블 스마트폰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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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9. 폴더블 태블릿 PC

4.10. 전자책


[1] 발음기호가 \[fleksəbl\]이므로 한국어 발음과 표기는 "플렉서블"이 맞지만, 이상하게도 삼성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패널 제조사에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표기하고 있다. Flexible이 표기 심도의 문제로 인해서 철자와 발음의 괴리가 큰 영어의 특성상 실제 발음상으로는 "플렉서블"이 되지만 철자로부터 유추하기로는 "플렉시블"로도 읽혀지기 때문에 이렇게 철자만 보고서 발음을 잘못 표기하는 오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잦은 것이다.[2] 실제로는 두 번 접히는데, 그 한 번은 본체와 디스플레이로 나뉘는 부분이며, 디스플레이에 한정하면 1번만 접힌다.[3] 2009년에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개발[4] 2010년에 세계 최대인 19인치형 와이드형 플렉서블 전자종이를 공개.[5] 참고로 해당 영상에서 나온 프로토타입 스마트폰 모델은 이후 갤럭시 노트 엣지로 나오게 된다.[6] 패널 정식 명칭은 Curved P-OLED다. 2013년 11월 12일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7] 이후 S8, 노트 7부터는 선택없이 모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전부 엣지모델이다.(갤럭시 S10e, 갤럭시 노트20 제외). 이후 2021년도 부터는 S시리즈 울트라 모델만 엣지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평면 화면으로 되돌아갔다.[8] 정확히 말하자면 고분자 물질. 플라스틱은 대표적인 고분자 물질의 일종이다[9] ARM에서 아주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휘게 할 수 있는 ARM Cortex-M0+ 프로세서를 만들었으나, 32비트에 128바이트 램, 456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고 29kHz로 동작하는데다가 99%의 사용전력이 낭비되는 문제가 있다.[10] 칩과 보드사이의 BGA부분을 접착제로 채워넣는 것.[11] 지금까지 탑재된 제품 중, 곡률이 가장 크다.[12] 삼성전자 외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제조한 최초의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탑재기기이며 엣지 디스플레이 처럼 양쪽이 휘어져 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산하 삼성 디스플레이가 제작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13] 갤럭시 한정 이 때부터 곡률이 크게 줄어든다.[14] 일반 노트20은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15] S21, S21+은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이 때부터 S 시리즈 울트라 모델을 제외한 모든 기기가 플랫 디스플레이로 되돌아갔다.[16] 위 GIF는 세부적인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시제품에 두꺼운 케이스를 씌우고 무대의 조명을 모두 껐다.[17] SID 2009에서 공개했다.#[18] LG전자에서 개발한 휘어지는 e-ink 디스플레이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