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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0:50:05

피노키오(노래)

1. 프랑스 가수 다니엘 비달의 노래
1.1. 가사
2. 혜은이의 노래
2.1. 가사
3. f(x)의 노래
3.1. 가사
4. fromis_9의 노래
4.1. 가사4.2. 관련 영상4.3. 트리비아

1. 프랑스 가수 다니엘 비달의 노래



제목이 상징하듯, 가사 자체는 피노키오는 귀엽구나는 식이나 그 가사가 음색에 맞물려서 노래 자체가 명곡으로 손꼽힌다.

한국에서는 파리바게트 광고에도 사용되어서 한동안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1.1. 가사

Monsieur, monsieur, l'automne
Je suis un peu triste
Mon coeur en frissonne
Dites-moi monsieur l'automne
Je suis un peu triste
C'est pourquoi j'insiste
Dites-moi monsieur l'automne
Sous les feuilles vagabondes
가을님, 가을님
전 좀 슬퍼요
제 마음이 떨려요
말해주세요, 가을님
전 좀 슬퍼요
그래서 간청하는 거예요
말해주세요, 가을님
방랑하는 나뭇잎 밑에 뭐가 있는지
Un petit, petit, petit, petit, petit Pinocchio
Désa, désa, désa, désarticulé
Un pied, un pied, un pied, un pied tout en haut
Et la tête recollée
작은, 작은, 작은, 작은, 작은 피노키오
망가, 망가, 망가, 망가진 피노키오
발, 발, 발, 발 하나는 위로 가고
머리는 다시 붙여졌구나
Mais c'est fantastique
Et dites-moi puisque
Vous êtes monsieur l'automne
Tout cela m'étonne
Je voudrais vous suivre
Parmi vos feuilles de cuivre
J'aimerais tellement vivre
그렇지만 정말 멋져요
말해주세요
가을님이시잖아요
모든 게 놀라워요
당신을 따라가
구릿빛 나뭇잎 사이에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Comme un petit, petit, petit, petit, petit Pinocchio
Désa, désa, désa, désarticulé
Un pied, un pied, un pied, un pied tout en haut
Et la tête recollée
작은, 작은, 작은, 작은, 작은 피노키오
망가, 망가, 망가, 망가진 피노키오
발, 발, 발, 발 하나는 위로 가고
머리는 다시 붙여졌구나
Un petit, petit, petit, petit, petit Pinocchio
Désa, désa, désa, désarticulé
Un pied, un pied, un pied, un pied tout en haut
Et la tête recollée
작은, 작은, 작은, 작은, 작은 피노키오
망가, 망가, 망가, 망가진 피노키오
발, 발, 발, 발 하나는 위로 가고
머리는 다시 붙여졌구나
Et monsieur l'automne
Soudain déboutonne
Son gilet de velours gris
Il m'a dit : regarde
Et surtout prends grade
C'est fragile et si petit
Tiens, il s'en fuit
그리고 가을님은
갑자기 회색 벨벳 조끼
단추를 풀고
내게 말했죠. 잘 봐
그리고 특히 조심해
연약하고 아주 작은 거란다
저런, 달아나 버리네
Oh petit, Petit, petit, petit, petit Pinocchio
Désa, désa, désa, désarticulé
Un pied, un pied, un pied, un pied tout en haut
Et la tête recollée
작은, 작은, 작은, 작은, 작은 피노키오
망가, 망가, 망가, 망가진 피노키오
발, 발, 발, 발 하나는 위로 가고
머리는 다시 붙여졌구나

2. 혜은이의 노래


뽀로로 버전.

1987년 발표된 혜은이의 노래. 작사 지명길, 작곡 김남균.

정규앨범에 수록된 가요이기는 하지만 '파란 나라'와 마찬가지로 동요로 더 유명하다. 요즘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등지의 행사에서 꽤 자주 사용되는 곡.

2.1. 가사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장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 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전해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놀이랑
모두 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 엄마 꿈 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좀 전해줄 수 없겠니
먹지 마라 살찐다 하지 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고 독서실 가면 바쁜데
너는 어째서 게으름 피니 제페트네 피노키오야
엄마 아빠 꿈 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전해줄 수 없겠니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가사를 살펴보면 언뜻 피노키오의 게으름을 까는 듯하지만, 실은 피노키오가 부러운 아이들의 소망이 담겨있다. 단순한 아이들의 투정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입시 위주 교육의 영향이 어린이들에게까지 미치는 현실을 미루어 보면 꼭두각시 줄타기는 하기 싫다는 노랫말이 쉬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 노래가 나온 시기에 이 노래의 주인공처럼 부모님에게 시달렸던 아이들이 부모 세대가 되어서 이 노랫말에서 그려진 부모님의 모습을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3. f(x)의 노래



정규 1집 'PINOCCHIO'의 타이틀곡이다. 에프엑스의 현재 팀 색깔을 확고하게 해준 노래. 그 전까지만 해도 에프엑스는 독특한 10대 소녀의 감성을 노래하고 표현하면서도 여타 아이돌 그룹처럼 캔디팝이나 발라드 노래도 한 앨범 안에 실어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곡을 기점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에 빠진 10대 소녀의 감정을 각종 신선한 비유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를 연이어 발표했다. 특정한 상황에 빠진 사춘기 소녀의 감수성을 표현한 만큼 일관적인 내러티브가 있다기보다 상징, 라임 등의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곡도 얼핏 들어보면 가사가 말장난 같고 유치해보이지만 속뜻을 알고 보면 그야말로 흠좀무한 내용이다. 이 노래의 화자는 어린 소녀로 이제 갓 사랑에 빠진 상태이다. 하지만 소녀는 첫사랑에 빠진 지라 사리분별이 잘 안 되는 상태. 그런데도 좋아하는 대상을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 가고 소녀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머릿속에서 마치 제페토가 동화 속에서 피노키오를 만들 듯이 부숴보고, 맞춰보고, 조립하기를 반복한다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대상의 존재가 커져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해 자신의 로망을 품고 마음대로 상상하게 되는 과정을 피노키오 같은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 빗대어 표현했다. 상당히 보기 드문 신선하고 섬뜩하게 첫사랑을 표현한 노래인지라 당시 리스너들 사이에서 꽤 화제가 됐다. 그리고 그를 뒷받침하듯이 자세히 노래를 듣다 보면 마치 목각 인형에 못을 두드리듯이 망치 소리가 들린다.

이 외에도 어린 소녀의 잔인함을 상징하는 표현들이 많은데 '한 겹 두 겹 페스츄리처럼 얇게요', '에메랄드 훔쳐 박은 눈동자 스륵스륵' 등 좋아하는 사람을 자신의 마음대로 쪼개보고, 깎아보는 등의 내용을 암시하는 가사가 많다. 하지만 이 과정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인형처럼 마음대로 조합하는 과정이기에 사랑에 빠진 소녀에게는 마치 '마카롱', '페스츄리'를 먹는 것처럼 달콤한 과정이라 맛있는 과자를 사용해 비유했다.[1] 그리고 소녀는 이 작업을 매우 즐거워하고 있는데 '아빠랑 사러 갔던 인형처럼'이란 가사는 소녀가 좋아하는 사람을 맞춰보고 분해하는 과정을 인형 옷 갈아입히기만큼 재미있어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이제 막 사랑에 눈 뜬 소녀의 감정을 섬뜩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그런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보탠 세련된 사운드는 에프엑스를 리스너들, 음악 평론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그룹으로 만들었다. 또 이 노래의 숨은 의미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멜로디 라인이 나름 중독성이 있고 에프엑스 노래 중에서는 따라부르기 쉬운 편이었기에 즐겨 듣는 사람이 많았다. 그 결과 이 곡은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고 약간 어려운 내용을 담았는데도 2011년 가온 차트 디지털 음원 순위에서 연간 6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4월 29일 뮤직뱅크에선 사상 첫 1위를 수상했다.

그래서인지 위의 혜은이의 노래와 더불어서 나란히 가사가 시궁창/한국에 등재되었다.

3.1. 가사

어디보자 일급고자읽어보자 네 맘을 털어보자
에메랄드 훔쳐박은 눈동자 스륵스륵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해 징징윙윙
칼날보다 차갑게 그 껍질 벗겨내

난 지금 Danger 한겹 두겹 페스츄리처럼 얇게요
Danger 스며들어 틈 사이 꿀처럼
너는 피노키오
너 밖에 모르는 내가 됐어
아슬아슬 위태위태 시작되는 쇼!

따랏따랏 땃따따 짜릿짜릿 할거다
궁금투성이의 너 (딱 꼼짝마라 너)
조각조각 땃따따 꺼내보고 땃따따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I’m In Da Danger 피노키오!
Re-mem-mem-mem-ber Me 피노키오! Remember Me

나는 의사 선생님은 아냐 그냥 널 알고 싶어
너란 미지의 대륙의 발견자 콜럼버스
심장이 막 뛰어 뛰어 내 맘을 어떻게 해
어릴 적 아빠랑 샀던 인형처럼

난 지금 Danger 한입 두입 마카롱보다 달게요
Danger 스며들어 틈 사이 샤르륵
너는 피노키오 너 밖에 모르는 내가 됐어
아슬아슬 위태위태 시작되는 쇼! 쇼! 쇼!

따랏따랏 땃따따 짜릿짜릿 할거다
궁금투성이의 너 (딱 꼼짝마라 너)
조각조각 땃따따 부셔보고 땃따따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암호의 미로 헤맸지 그건 널 열기 위한 Key
매트릭스 덮인 껍질을 벗겨내
Oh! I Just Wanna Tell You I’m In Danger Now

I'm In Danger In Danger Remember Me Danger
누가 봐도 넌 완벽한 걸 너는 다시 태어난거야
자 이제 입술에 숨을 불어 넣어 꿈꿔 왔잖아 피노키오

따랏따랏 땃따따 짜릿짜릿 할거다
궁금투성이의 너 (딱 꼼짝마라 너)
조각조각 땃따따 꺼내보고 땃따따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따랏따랏 땃따따 짜릿짜릿 할거다
궁금투성이의 너 (딱 꼼짝마라 너)
조각조각 땃따따 부셔보고 땃따따
맘에 들게 널 다시 조립할거야

4. fromis_9의 노래

파일:idolschool.jpg
교가
예쁘니까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
피노키오 환상속의 그대 MAGICAL
학기 수료곡
하이파이브

파일:피노키오.png
아이돌학교 마지막화에서 열린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 첫번째 경연곡. 박소명, 박지원, 백지헌, 유지나, 이나경, 이채영이 불렀다. 즈를 제외한 4명이 fromis_9에 뽑혔다. 아이돌학교의 얌얌, 오리틀걸 포지션. 아학 마지막화에서 경연으로 공개된 후 장장 4개월만에 fromis_9 명의로서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4.1. 가사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아이돌학교 마지막화 경연영상 파트에 대한 내용은 아이돌학교/11회 문서의 2.1.1번째 문단을 참조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유도.png   fromis_9 데뷔앨범에 수록된 음원 파트에 대한 내용은 To. Heart 문서의 2.4.1번째 문단을 참조하십시오.

4.2. 관련 영상

현재 엠넷 공홈, 네이버TV, 유튜브 모든 곳에서 아학 시절 경연 영상을 다 내렸다. 다만 프로미스나인 데뷔 후 약속회에서 이 곡으로 공연하기도 했으며 유튜브 프로미스나인 공식채널에 공식 안무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캐릭터 커넥트 ver.
사복 ver.

4.3. 트리비아


[1] 가사 앞에 노래의 영어 제목인 Danger가 나오는데 Danger를 '단거'라고 발음하는 언어유희와도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