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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7 01:22:47

피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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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소속 도츠쿠존
주요 출연작 빛의 전사 프리큐어 (2004)
인물 유형 악역, 간부
첫등장 빛의 전사 프리큐어 1화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카하시 히로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승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빛의 전사 프리큐어악역.

국내명은 그대로 피사드이나[1], 어째서인지 크레딧에는 비자드라고 표기되어 있다.

2. 상세

다크파이브의 멤버. 맨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바디슈츠망토를 두르고 가부키에 나오는 배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일웹에서는 가부키맨(カブキマン)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녹색의 프리즘 스톤을 갖고 있으며, 프리즘 스톤을 가지고 무지개 정원으로 온 멧플밋플을 뒤쫓아 왔는데 우연히 만나 프리큐어로 변신하게 된 미스미 나기사유키시로 호노카와 싸우게 된다. 1~5화의 주력 악당.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프리큐어들의 힘을 앝보다가 혼쭐이 났으며, 이후에도 계속 프리즘 스톤을 빼앗는 데 실패하자 다른 간부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모습[2]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간부들 중에서는 가장 말단에 속하는 듯 하다.

파일:attachment/Pisard_Human_Form.jpg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비겁한 전술도 서슴치 않게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카자마 류이치(한자 표기는 風間竜一, 한국판 이름은 박준수)라는 가명을 쓰고 미남형의 남자 교생으로 변장해서 벨로네 학원에 잠입해 타케노우치 요시미 선생님을 인질로 잡고 카드 컴뮨을 빼앗으려고 했다.[3]

파일:attachment/Pisard_Lapidification.gif

또한 사람들을 석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나기사와 호노카의 클래스메이트들과[4] 미술관의 사람들을 석화시켜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치사한 작전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왜 프리큐어들을 석화시킬 생각을 못했는지...[5][6]
하지만 계속 프리큐어들에게 패했고, 미술관 에피소드에선 마블 스크류를 맞고 하늘로 올라가는 바람에 사람들은 그때 죽은 줄 알았지만, 그 다음화 예고에 나와 그가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5화에서 나기사와 헤어진 호노카를 따로 공격하여 카드 컴뮨(밋플)을 빼앗는 데에 성공한다. 이로써 프리큐어의 변신을 봉쇄하는 데 성공하나 싶었는데[7] 호노카를 찾으러 돌아온 나기사를 보고 "변신도 못하는 너희를 이겨봐야 아무 의미도 없다. 변신해서 전력으로 덤벼라." 하면서 호노카의 카드 컴뮨을 돌려주는 바보 짓을 저지른다(...)

그리고 변신에 성공한 프리큐어와 전투에 돌입하지만 결과는 패배. 결국 등장한 지 5화밖에 안 됐는데 마블 스크류에 그대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8] 이때 소멸되면서 녹색의 프리즘 스톤을 떨어뜨렸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프리큐어들이 자기 손으로 악당 간부를 없앴다는 사실에 쇼크 먹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9]

4. 기타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의 악당으로 프리큐어의 필살기에 정화된 간부급 악당, 꽃미남형 간부로서 모두 최초란 타이틀이 3개 들어간다. 그러나 작중에서 한 일이라고는 매번 프리큐어에게 깨지는 것뿐이고, 특별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최초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작중 내외로 별 존재감이 없다. 그렇지만 유원지에서 프리큐어와 처음으로 싸웠을 때의 장면은 1기, Max Heart를 통틀어서 꾸준하게 회상 장면으로 등장한다.

5화에서 "전력으로 덤벼라!"라면서 코뮨을 호노카에게 돌려준 장면은 역대 악당 중에서도 가장 멍청한 행위로서 영원한 네타 소재가 되어 두고두고 프리큐어 팬덤의 놀림감이 되었다.

비슷한 사례로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4화에서 쿠모자키큐어 블로섬의 잃어버린 플라워 택트를 주워서 돌려준 적이 있지만 이건 애초에 경우가 다르다. 쿠모자키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하는 무투파 캐릭터라서 무기도 없는 적과 싸울 의향이 없던 것뿐이었으며, 이때가 첫 싸움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 돌발행동은 조직 안에서 용납될 만한 입지였다. 그러나 피사드는 매번 자아쿠킹에게 질책을 받고 동료들에게 무시 받는 등 조직 내 입지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이미 4번이나 프리큐어에게 패배했으며 특히 바로 이전 승부에서는 거의 죽을 뻔했기 때문에 정면승부로는 프리큐어를 이기는 것이 무척 힘들다는 것이 확인된 상황이었다. 도저히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니었는데 여유를 부렸고, 그 바람에 사망해 버렸으니 바보짓으로 보이는 것이다.

다만 여유를 부린 바보짓이라기보단 되려 절박해서 그리 나온 것이기도 하다. 당시 도츠쿠존에서 그를 무시한 것도 단순히 실패만 해서가 아니라, 프리큐어인지 뭔지 갑자기 나타난 녀석한테 지기만 하다니 한심한 놈이라며 뒷담을 까고 있었고 피사드는 그걸 다 들었다.[10] 그래서 피사드가 변신 아이템을 뺏고 싸워봤자 동료들과 자아쿠킹의 인식은 '정면으로 싸워서 연패만 하더니 결국엔 하는 짓이 변신 아이템도 빼앗아서 싸우는 거냐 쪼다야 ㅉㅉ' 이상은 못 됐을 것이다. 즉, 여유를 부렸다기 보단 이대로 이겨봤자 어차피 자기 입지가 더 나아질 리는 없으니, 자존심이랑 목숨 걸고 전력으로 싸워서 이김으로써 거듭된 실패와 오명을 한 번 씻어보자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래도 결국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상대를 과소평가한 건 바뀌지 않지만 그래도 피사드 나름 그렇게 행동할 이유는 있었다.

그랑블루 판타지 콜라보 프롤로그에서 등장해서 제국군을 석화시키면서 등장. 폼메른을 조종해서 마정을 모으는 일을 시작하고 있다. 다만 본편처럼 짧게 끝나지 않고 프리큐어+기공사 주인공 일행이랑 무려 3연전이나 하면서 퇴장했다. 본편에 있는 피사드보다는 배로 영리하게 진행한 악당이 되었다.

처음에는 폼메른과 연합해서 대량의 자켄나들을 데려오고, 2번째는 포트브리즈에서 주민들을 석화시키면서 인질로 협박시키면서 그랑사이퍼에 자켄나를 심어줘서 프리큐어측에서 필살기를 바꿔서 대응했고, 마지막 3번째에서는 루리아 노트를 이용해서 4대 성정수를 자켄나에 편입시키면서 그랑블루 판타지 주인공의 흑역사인 히드라까지 불러서 괴롭히는 위업을 달성했으나, 의 힘을 얻은 비이가 무지개빛을 받고 포프랑 함께 공격 당해서 그대로 마블 스크류 맞고 퇴장했다.


[1] 본편 내에서의 대사는 물론 심지어 더빙판 5화의 제목에도 '절체절명! 목숨을 건 피사드!'라고 표기되어 있다.[2] 심지어 미술관 에피소드인 4화에서 피사드가 죽은 줄 알고 5화에서 다크파이브가 작전을 세우려고 할 때 "그 녀석은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느니, "얼굴만 되면 뭐해? 능력이 있어야지", "누가 가도 피사드보단 낫지"라는 소리까지 나왔고, 그걸 듣고 모두가 웃기까지 했으니 아예 대놓고 무시 당하는 거 까이는 거 같다.[3] 참고로 인간으로 변장했을 때에는 얼굴의 화장을 지우고, 머리 모양을 단발로 바꾸었다. 덧붙여서 머리색과 눈색도 약간 바뀌었다.[4] 그 중에는 교장과 교감도 있었다.[5] 하지만 이후 도츠쿠존 간부들이 사람들을 잠재울 때 나기사와 호노카는 잠들지 않는 것을 보면, 이러한 특수 능력은 애초에 프리큐어에게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후속작에서 나오는 비슷한 능력을 가진 간부가 프리큐어를 석화시키긴 했지만 이쪽은 작품이 다르고, 이 경우는 생명까지 소모하는 강력한 힘이니 똑같이 적용하긴 미묘하다.[6] 또한 이루쿠보가 어둠의 힘으로 학생들과 주변 사람들을 잠재웠을 때도 이 둘에겐 안 통했다.[7] 나기사와 호노카는 단독 변신이 불가능하다. 호노카의 것이 빼앗겨서 나기사도 프리큐어 변신이 불가능해졌으므로 승리가 눈 앞에 있던 상황. 그리고 피사드는 몰랐지만 멧플과 밋플이 각각 프리즘 스톤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당시 피사드는 최종 목적인 프리즘 스톤 하나를 빼앗은 상태였다(...)[8] 이게 얼마나 빨리 퇴장한 거냐면 나기사와 호노카가 아직 서로를 이름이 아닌 성씨로 부르고 있던 때였다(...)[9] 호노카가 힘이 풀린 듯 주저앉으며 "우리가... 우리가 저 사람을... (더빙판에서는 우리가 저 사람을 죽인 거야)" 하고 중얼거리는데, 밋플&멧플은 원래 있어야 할 어둠 속으로 되돌아간 것 뿐이니 안심하라고 말해준다. 여하간 프리큐어의 입장에서는 싸움의 진지함을 새삼 본격적으로 느끼게 됐을 듯.[10] 키리야는 대놓고 그녀석한테는 어차피 무리였다고 하면서 상대는 고작해야 여자아이 둘이라고 발언할 정도였고, 포이즈니는 겉모습만 멋질 뿐 지 꾀에 지가 빠지는 녀석에 불과하다고 하고, 이루쿠보는 이미 피사드가 질 거란 전제하에 다음에 누가 갈지를 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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