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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1:56:50

피사로(드래곤 퀘스트 4)

드래곤 퀘스트 IV의 용사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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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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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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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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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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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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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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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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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로
ピサロ
Ps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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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케다 슈이치(CD 시어터)
오노 다이스케(DQH~)
귈림 리
직업 마족의 왕
나이 불명
출신 불명

1. 소개2. 행적3. 비판4. 성능
4.1. 사용 가능한 주문4.2. 천공의 무구와 마계의 무구 비교
5. 기타 이야기거리

[clearfix]

1. 소개

드래곤 퀘스트 IV 인도받는 자들의 최종보스이자 아군.

다른 마물과 달리 흡사 파이널 판타지 7세피로스를 연상시키는 은발의 미청년 모습을 하고 있다. 대충보면 엘프 남성처럼 보이기도 한다. 마냐도 꽤 잘 생겼다고 평가할 정도.

마족의 부흥을 위해 몸소 뛰고 있으며 그 힘은 인간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지만, 마물들에겐 매우 존경받고 있다.[1] 인간을 매우 싫어하며, 인간을 죽일 때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 수 없는 학살을 감행했으며 주인공에게 있어선 자신의 고향을 멸망시키고 친구 신시아를 살해한 최악의 원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만 싫어할 뿐 같은 마물 동족이나 엘프 같은 종족들에겐 호의를 베푼다. 동물에게도 상냥하다. 호빗과 마물의 마을 '로잘리 힐' 마을 주민들도 피사로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 특히 로잘리라는 엘프를 사랑하고 있으며 아마 인간을 극도로 증오하는 것도 인간이 로잘리를 괴롭혀서 그런 듯. 이후 로잘리를 인간들이 괴롭히지 못하도록 탑을 쌓아 안전하게 해 놓고 호위병을 두는 등 계속 생각해주고 있다.

2. 행적

2.1. 드래곤 퀘스트 4

세계를 정복해 인간 외의 종족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용자를 찾아서 미리 제거하려고 했으며, 지옥의 제왕 에스타크를 부활시키려 하는 등 많은 계획을 꾸몄으나 전부 실패했다.

그리고 바로 비슷한 시기에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랑하던 로잘리가 인간의 손에 살해당한 것이다. 그것도 피사로의 눈 앞에서. 이때 피사로의 인간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했으며 그는 자신의 몸에 진화의 비법을 사용해 궁극 생물 데스피사로로 진화하게 된다. 그러나 불완전한 진화의 비법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자아가 붕괴,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도, 로잘리에 대한 기억도 모두 잃어버리고 오로지 인간만을 죽이려 하는 욕구만 남은 파괴의 화신이 된다.
"용서 못 해... 용서할 수 없다! 인간!
설령 이 몸이 어떻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네놈들을 한 놈도 남기지 않고 죽여버리겠다!"
- 로잘리가 인간의 손에 살해되었을 때

그런데 사실은 인간들이 로잘리를 살해하도록 뒤에서 조종한 존재는 바로 피사로의 충신 중 하나인 에빌프리스트이다. 그 이유는 원작에선 피사로를 최강의 마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둘러대었으나, 소설에서 재해석된 것이 호리이 유지 공인으로 받아들여져서 리메이크에선 피사로를 이성이 없는 괴물로 만들고 그를 이용해 세계를 내가 지배한다. 라고 밝히게 되었다. 결국 그는 마물에게도 배신당했다.

2.1.1. 리메이크의 추가 내용

PS판과 NDS판에선 엔딩 이후 숨겨진 던전의 보스인 에그라 & 치키라를 이겨서 얻게 되는 '세계수의 꽃' 이란 아이템으로 로잘리를 살려낸 뒤, 로잘리로 하여금 피사로를 설득해 그의 기억을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에빌프리스트가 자신을 배신했단 것을 알고는 복수하겠다며 동료가 된다! 마왕이 동료가 되는 초유의 전개! 이 전개는 크로노 트리거에서도 보여주는 보스가 동료로 합류하고 진짜 흑막이 등장이라는 형태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활용된다.

거기다가 에그라 & 치키라를 계속 잡다 보면 용자의 천공의 무구에 필적... 아니 3배는 강력한 개사기 장비구 '마계의 무구' 시리즈를 습득할 수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동료회화 시스템이 있지만 피사로는 용자에 대한 감정이 별로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로 일관하며 주인공과의 대화를 거부하며, 계속 묻다보면 "왜 자꾸 말을 거나?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지 않나, 얼른 가도록 하지."라면서 일침을 주고 다시 침묵한다.아니면 괜히 인간들을 탓한 게 미안했거나 하지만 치키라와 에그라에게로 가기 전에는 "내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온 거 같군. 좋다. 어떤 상대인지는 모르지만 내 힘을 확실하게 보여주도록 하지."라고 말하며 꽤나 든든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역시 괜히 마왕이 아니었는 듯. 천공성에는 절대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다 에빌프리스트를 때려잡으면 나오는 진엔딩에서는 인간을 다시 보게 되어 싸움을 그만두고 로잘리와 함께 살며 용자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는 해피엔딩이 된다. 아마 인간과의 공존 정책을 펼치게 된 듯 하다. 마스터 드래곤도 그를 훌륭한 전사로 인정한다.

2.2. 그외 시리즈

2.2.1.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도 데스피사로의 최강 필살기는 다시 피사로 모습으로 돌아와서 베어버리는 암흑검 '다크 매터'다. 플레이어블 피사로의 필살기도 시작 포즈만 다른 '다크 매터'인 걸 보면, 데스피사로가 실패한 파워업이라는 게 완전히 제작진 공인이 되어버린 거나 다름이 없다. 그러다 보니 피사로가 진화의 비법 안 쓰고 그냥 레벨 올려서 덤볐으면 발가락으로 용자 일행을 탈탈 털어버렸을 거란 설이 팬덤에서 꽤나 신빙성을 얻고 있다.[2]

근데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어째 필살기가 진화의 비법을 이용해서 데스피사로로 변하여 광선을 쏘는 것이다.

2.2.2.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것도 드퀘몬 시리즈 최초로 본가 마왕 출신 주인공이기도 하다.

마왕인 란디오르 대제와 인간 어머니인 미오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마족. 란디오르의 인간계 습격으로 어머니가 사망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마왕성에 찾아가 검을 휘두른다. 그러나 아직 어린 피사로가 마왕인 아버지를 이길 리가 없었고, 오히려 란디오르의 봉인술에 걸려 '마물을 공격할 수 없는 저주'를 받고 다시 성에서 쫓겨나게 된다. 기적적으로 마스터 드래곤에게 구출받은 피사로는 로자리 힐에서 숨어 지냈으며, 청년이 되자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마왕이 되기 위해 본격적인 모험을 떠나게 된다.[3][4]

몬스터즈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만큼 배틀 중의 음성을 제외하면 말수가 적어졌다. 다만 이 세계관에서는 마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불의를 보면 넘어가지 못하는 왕도적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기도 하며, 원래대로라면 비운의 히로인인 로잘리도 죽지 않고 자신의 감정 표현을 대변해 주거나 여행에 동행하는 등 히로인이자 모험 동료로서 제법 활약한다. 외전 시리즈답게 본편과 평행우주라는 설정을 해피엔딩으로 변주한 느낌.

원작 시나리오와 달리 용사의 마을을 습격하진 않았지만[5] 에빌프리스트의 음모로 가짜 로잘리에게 속아 로잘리를 잃고 분노로 진화의 비법을 써 괴물 데스피사로가 되었다 용사에게 죽는다.하지만 베넷이 시간의 모래를 훔쳐서 시간을 되돌렸고 로잘리를 구해낸 뒤 인간과 싸울 생각을 접는다.

마지막에는 란디오르를 쓰러뜨리고 마왕의 자격을 얻음과 동시에 마력도 되찾으나, 아버지를 살려두며 성을 떠나면서 왕위를 포기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마스터 드래곤을 타고 돌아온 뒤 인간과 마족의 삶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 몬스터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작품 내에선 선택지가 자주 나오는데 드퀘답게 선택지의 의미가 거의 없다.[6] 중반까지는 착한 대답을 선택해도 본심은 그게 아니지 않느냐며 악한 쪽으로 몰고 간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 배합으로 만들 수 있는 몬스터 리스트에 데스피사로가 당당히 존재한다.[7][8] 본작에서 실제로 데스피사로가 되었다가 시간의 모래로 없었던 일이 되기도 하고 원작 세계에서 본인이 타락해 그 모습이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리스트.

3. 비판

보통 드퀘에서는 마왕은 '그냥 애초에 나쁜 놈'으로 묘사하는데 피사로의 경우엔 특이하게도 선한 일면 또한 묘사되어서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 특이한 마왕상을 보였다. 마왕과 용자가 서로 비슷한 운명에 놓여있다는 것도 게임의 분위기를 독특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당하고, 동족에게도 이용당하고, 기억도 잃은 상태로 발광하는 최종 전투는 게임 상에서 매우 비극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마왕과의 최종결전인데도 너무 불쌍해서 얘를 과연 죽여도 되는 건지 플레이어를 머뭇거리게 만든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런 비극은 자업자득이란 의견도 있는데, 애초에 로잘리는 피사로가 인간들을 말살시키려 하는 행위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실제로도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로잘리가 말리는 설득을 무시하고 계속 나쁜 일을 하고 다녔다. 그리고 그 피해자 중 한명이 4의 주인공으로, 피사로 때문에 고향도 잃고 소꿉친구조차 잃었기에 피사로는 그에게 있어서 원수나 다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세계수의 꽃잎을 신시아가 아닌 원수의 연인인 로잘리를 부활시켰으며 원수인 피사로를 동료로 받아들이는 대인배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정작 피사로는 이런 주인공, 그리고 자기가 습격했던 마을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한마디도 없었고, 피사로를 데리고 폐허가 된 주인공의 고향에 가서 동료회화를 들어보면 "나는 신념을 따라서 이 마을을 멸망시켰다. 그게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어찌 보면 뻔뻔하기 짝이 없는 대사[9]를 당당히 말하며 주인공에 대한 죄책감 따윈 1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등 실로 뻔뻔한 태도를 보여줬다. 이는 엔딩에서도 이어져서 주인공은 모든 것을 잃었는데 피사로는 로자리를 되찾아 행복하게 살다보니 결국 결말이 달라진 피사로와는 반대로 주인공의 결말은 새드 엔딩으로 끝나서 동정표가 생길 정도.[10]

즉 리메이크에서 동료가 되는 추가 스토리를 넣은 것은 피사로의 이미지 세탁을 고려하여 일부러 개연성을 무너뜨린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6장의 왕도적 전개로 인해 스토리나 분위기는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가 특징이었던 4의 분위기가 많이 소실되어 이를 싫어한 나머지 6장을 흑역사로 여기며 5장을 클리어하고 끝내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이다. 그외에도 로잘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악행을 저지른것도 포함해서 에빌프리스트를 한번도 의심하지 않거나 로잘리의 죽음의 자세한 내막도 모르고 무조건 인간에 증오를 돌리고 자신을 망가뜨리는 등 결국은 죽기 직전까지 제멋대로인 행동만 한 일면도 있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는 없다' 라고 해석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피사로가 주인공인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는 평행 세계이긴 하지만 용사의 마을을 학살한 건 다른 마물이라는 설정이 되었다.

이렇듯 비판이 존재하지만 비운의 악역이란 이미지는 부정할 수 없는 만큼 피사로에 관련된 스토리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오마쥬되었다.

리메이크의 추가 스토리와 드퀘몬3의 스토리로 피사로의 극악함을 희석시킨 건 호리이 유지의 제자인 후지사와 진(藤澤 仁)이 한 것으로 그는 피사로의 팬이었고 피사로가 너무 불쌍하다 생각해서 이렇게 했다고 한다. 호리이 유지도 "내가 쓴 건 너무 비극적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있어 후지사와가 내용을 추가, 수정하는 걸 허락했다고 한다.

4. 성능

합류 시 레벨은 35.

마왕답게 그 능력치는 거의 공포에 가깝고 바이킬트 등 보조마법도 확실히 지니고 있으며 레벨이 오르면 문설트, 마단테, 메탈베기 등 드퀘6 이후에나 나왔던 강력한 특기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거기다 그는 저주걸린 장비구를 장비할 수 있으며, 일절의 마이너스 효과도 없다. 혹시나 FC판을 했던 경험으로 돈 좀 벌겠다고 저주 장비구를 팔았다간 피눈물을 흘리게 되니 주의.

능력치는 일정 이상 오르면 더이상 오르지 않지만 전용 장비구가 너무 강하고 특기, 주문들이 너무 좋아서 실질적 이 게임 최강의 캐릭터다. 진화의 비법을 쓴 데스피사로 상태보다 이쪽이 3배는 강하다.

4.1. 사용 가능한 주문

기술명습득 레벨
베호마Lv35
베호마라Lv35
마햐드Lv35
이오나즌Lv35
루카난Lv35
라리호마Lv35
토라마나Lv35
토헤로스Lv35
루라Lv35
리레미트Lv35
드래곤베기Lv35
마신베기Lv35
문설트Lv35
바이킬트Lv36
자오리크Lv38
메탈베기Lv40
자라키마Lv42
진공파Lv44
얼어붙는 파동Lv48
드래고람Lv49
지고스파크Lv53
마단테Lv60

4.2. 천공의 무구와 마계의 무구 비교

무기 천공의 검
초기 공격력 65. 강화후 110.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얼어붙는 파동
마계의 검
공격력 150.
적에게 입힌 데미지의 4분의1의 수치만큼 자신의 HP를 회복
투구 천공의 투구
방어력 30
라리호, 메다파니에 내성
마계의 투구
방어력 40
라리호, 자키, 마비에 내성
갑옷 천공의 갑옷
방어력 70
주문 데미지의 3분의 1 경감
마계의 갑옷
방어력 100
주문 데미지의 3분의 1 경감.
방패 천공의 방패
방어력 55
입김 데미지 30 감소.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마호칸타
마계의 방패
방어력 55
입김 데미지 30 감소.

5. 기타 이야기거리

사실 바로 이전작인 드래곤 퀘스트 3에서 마왕보다 한 단계 위의 존재인 대마왕을 등장시킨 걸로도 모자라, 이전까지의 마왕들과 격을 달리하는 극악무도한 카리스마를 보여줌으로써 RPG 마왕의 전형의 극한을 보여주었고, 때문에 이후 작품에서 조마에 맞먹는 최종 보스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정도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작품에서 이를 또 다시 뒤집어, 이제까지의 전형적인 마왕상 대신 이런 입체적인 최종 보스가 나오게 된 것. 이러한 시도는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고평가 받을 만하다.

여담으로, 5장 시작시 주인공의 마을이 박살나는 이벤트 전에 숲에서 길을 잃다가 우연히 이 마을을 발견했다고 하는 음유시인이 있는데, 그래픽은 일반 음유시인이지만 스토리의 흐름상 이 자가 온 다음 마을이 박살난걸 생각하면 그 정체가 피사로일 수도 있지 않을까란 소문이 있었다. 이후 소설판및 이를 드라마화한 CD 시어터판에서는 진짜로 음유시인으로 위장한 피사로 본인이라는 스토리로 나왔으며, 리메이크에서도 이를 도입해 대놓고 피사로의 모습으로 나왔다.

[1] 그러나 마물도 기본적으론 인간 이상으로 남이 잘되는 것을 못 보는 성격이라서 일부 마물들은 피사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여담으로 피사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에빌프리스트와 손 잡고 쿠테타를 일으킨 마물들은, 나중에 정권을 잡은 진정한 흑막이 독재 정치를 일삼기 시작하자 '차라리 피사로가 더 나았어...' 라며 후회한다.[2] 실제로 플레이어블 스펙을 그대로 반영한 채 처음부터 마단테만 갈겨대도 용자 일행은 아무 것도 못 하고 전멸이다.[3] 이때 자신의 저주를 풀고자 연구를 했으며 그로 인해 마물을 멀리하는 결계를 마을에 칠 수 있게되어 로자리 힐 사람들은 혼혈이란 걸 알아도 피사로에게 친절하다.[4] 정발판에선 우연히 피사로의 정체가 마왕의 아들이란게 알려져서 인간들을 피해살게 되고 미오레의 건강이 악화되자 아버지 란디오르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마계에 갔지만 란디오르가 부탁을 거절하자 싸움을 걸었다가 저주를 받았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마스터 드래곤에게 어머니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로자리 힐에서 살게 된다.[5] 하필 공격한 배다른 형인 폭군 디로노스가 피사로의 이름을 대었고 용사가 피사로의 뒷모습을 보아 오해했다.[6] 몇몇 승낙시 동료로 맞을 수 있는 선택지는 있다.[7] 1회차 엔딩 이전에는 무지개 알이 나오지 않아 킹 레오(안드레알 x 기가데몬 + 헬 버틀러 x 이블프리스트 조합인데 헬 버틀러 조합법이 킹 레오 x 앵클혼이다.)를 얻을 수 없어서 만들 수 없다. 넘버링 상 전작의 1회차 마왕 도크와 유사한 포지션이다. 차이가 있다면 데스피사로는 무지개 알이 해금되는 순간 또 거기서 극악의 확률을 뚫고 킹레오를 얻어서 데스피사로 배합에 써서라도 만들 수 있지만 도크는 작은메달로만 얻을 수 있다.[8] 그리고 이렇게 만든 데스피사로는 데스피사로 x 랩손 + 밀드라스 x 네르게르 조합으로 다크드레암, 조마와 더불어 본 작 최종조합 3대장 중 하나인 에스타크가 완성된다.[9] 피사로가 로잘리를 잃었듯이, 주인공도 신시아와 마을 사람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공통점이 있다. 주인공 입장에는 자기 애인을 잃었다고 슬퍼한 피사로가 정작 주인공의 가족을 학살했기 때문에, 기분 나쁠 수 있는 대사다.[10] 그나마 진 엔딩에서 신시아가 부활하고 마을 사람들도 주인공을 맞이하는 묘사가 나오긴 했지만 이게 진짜로 부활한 건지 환상인지 애매하게 묘사해서 열린 결말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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