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및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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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시리즈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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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 귀라면 내 정체를 밝히는 건 시간 문제일텐데...
나와 함께 가자 추억도 되새길겸. 그런 청력이 너한테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아? 우리와 함께 한다면 그 청력의 비밀을 알 수 있어. 이제 너를 만나러 가 볼까?
카네키 마사유키와 방제수의 상관이자 초국가적 범죄조직 옥션 파브르의 수장으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 뿐만 아니라, 강권주와 동방민이 감금되어 있었던 비모도의 'F아동요양병원'과 국제 청신경 연구소 '파브르랩'의 소유주이기까지 하다. 이름과 나이, 성별을 제외하곤 그 어떠한 것도 철저하게 베일에 쌓여있는 수수께끼의 여인이다. |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3에서 최초로 등장 후, 시즌들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보이는 시리즈 내 최대 악역. 보이스 5 메인 빌런으로 추정된다.
1970년생 이며 작중 나이는 50대. 배우는 김성령으로 추정.
2. 작중 행적
2.1. 시즌 3
최종화 쿠키 영상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홀로 등지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고, 하얀 정장 슈트를 입은 인물이 그녀에게 다가가 종이 문서를 건네며 카네키 마사유키가 사망했다는 전보를 건넸다.그러자 '앞 쪽에 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드러냈다. 목소리 톤과 뒷모습 등으로 추정해 보건대, 40~50대 정도로 보인다.[2] 참고로, 이 여자에게 카네키의 사망 소식을 보고한 하얀 수트 남성의 정체는 바로...
놀랍게도 그 인물은 바로 방제수였다. 즉 그가 살아있었다! 아지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홀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가, 생환한 방제수로부터 의문의 종이[3]와 함께 카네키 마사유키가 사망했다는 전보를 받은 후에, 물건이 앞쪽에 있다며 작중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드러냈다.
그녀의 말을 듣고 방제수는 앞으로 가 책상에 놓인 가방을 열고 물건을 확인한 후, 그걸 챙긴 채 서둘러 떠난다.[스포일러][5] 떠나기 직전, 방제수로부터 '지옥에서라도 또 볼 일 없을 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들은 채 등장이 끝이 난다.
2.2. 시즌 4
중반부에서 강권주 과거회상 중 독수리에게 쫓기던 강권주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으며, 카네기 마사유키보다 앞서서 어린 시절, 강권주의 귀를 탐낸 여성의 존재가 언급된다.이후에, 동방민이 검거되고 나서 F아동요양병원이 불법의료기관으로 적발되어 폐업한 사실과 그가 피해자 물색 도구로 썼던 다크 웹 고어 시물레이션 게임 '서커스 피에로'가 옥션 파브르의 실질적 주인인 동시에 공급책인게 드러나며 그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펼쳐졌다.
결국엔 한우주에 꼬투리가 잡히게 된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Dr. Lee'라는 이름으로 그녀가 F아동요양병원을 운영하며 강권주와 동방민을 포함한 수많은 아동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이들을 상대로 비인도적인 생체실험을 자행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게다가, 채드의 조언에 따라 의사 검색 프로그램인 '닥터 파인더'까지 동원해 추가적으로 알아본 결과, 그녀는 데릭 조와 같은 한국계 미국인, 본명은 '가디스 리', 한국명은 '이희윤'이며 50대 중년 여성이자 이 자가 미국에 위치한 비영리 국제 청신경 연구소 '파브르랩'의 소장이라는 게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동방민이 강권주를 흉내내는데 사용했던 고성능 보청기[6] 또한 옥션 파브르에 매물로 올라온 전적이 있으며,[7] 이 조직이 조달했다는 것까지 전부 드러났다.
▲가디스 리의 인적사항
▲파브르랩 정보[8][9]
그리고 최종화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아 자신과 동방민이 한때 함께 있었던 F아동요양병원에서 자료를 찾고 있던 강권주의 뒤에 등장. 여기까지 찾아낼 줄은 몰랐네.라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인사를 건넨 후 강권주에게 초청력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자신과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10][11] 이후 데릭 조가 그 병원에 오지만 남은 건 테이블에 놓인 강권주의 물건들과 강권주가 쓴 메모 뿐이었다.[12] 한편 병원 밖, 강권주는 데릭을 지켜보다가 차에 탑승하는데 놀랍게도 앞 좌석엔... 방제수가 타고 있었다!
그리고, 한우주로부터 얘기를 듣고 F아동요양병원으로 달려온 데릭 조를 뒤로 하고 강권주를 데려간 채 사라진다.
3. 여담
- 보이스 3 쿠키 영상에서 그녀가 치는 피아노 위를 잘 보면 어떤 남성의 사진이 흐리게 비춰지는데 외관상 카네키 마사유키가 유력하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가디스 리가 도강우 형제의 어머니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즉, 우종우의 사이코패스 성향은 어머니로부터 유전 된 것.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자기 아들을 희대의 범죄자로 키워내고, 끝내 두아들들을 모두 죽인 파렴치한 어머니가 된다. 다만 도강우 형제의 어머니는 사망했다고 도강우 본인 입으로 언급했고 어머니라고 하기에는 나이 차이가 많지 않아 잘해야 누나-동생 수준이라는 반론도 있다.
- 방제수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 또한, 이 여인이 은밀하게 구해서라는 추측 또한 무성하다.
- 방제수가 받아간 물건을 토대로 비추어 보건대, 이 여인의 정체가 이것일 수 있다.
- 쿠키 영상으로 인해 옥션 파브르가 암살과 무기 거래도 동원하면서 조직을 운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드러났다. 그 근거로, 방제수가 가져간 것이 주로, 테러 단체나 범죄단체 혹은 청부업자들이 은밀하게 살인을 하거나 유력 인사를 암살할 때 주로 쓰는 총이라는 것.
- 시즌 4에서 대형 아동병원과 국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게 밝혀짐으로써 엄청난 재력가라는 게 공개되는데 어쩌면 시즌 1의 모태구와 시즌 3의 카네키 마사유키를 압도할 정도일 것이다.
- 초청력을 가지게 된 강권주에 지속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단순한 악역이 아닌 특정하고 일관된 목적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 강권주와 떠나기 전, F아동요양병원 벽에다가 페인트로 귀 문양과 파브르랩 사이트 주소를 노골적으로 남기고 갔는데 일각에선 이 사이트 주소가 시즌 5를 만든다면 엄청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현재로서는 시즌 5의 제작은 확정이 되었으니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13][14]
- 이 여인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김성령으로 거의 많이 추측되고 있으며, 이 여인이 옥션 파브르의 배후일 확률이 매우 유력하기에 어쩌면 시즌 3에서 나왔던 후지야마 사부로를 죽인 진범이 이 여성일 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보이스 시리즈의 전투력 최강자인 방제수와 단 둘이 있음에도 태연하게 피아노를 치는 것을 보면 담력이 장난 아니다. 필요하면 친근한 사람도 가차없이 죽이는 방제수가 명백히 적의를 드러내는 인물임에도 경호원도 없이 그와 마주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방제수조차 복종할 수 밖에 없는 그의 약점이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진짜 전투력 최강자가 이 분일 수도 있고 - 역대 최종 보스 빌런들 중 최초로 여성이다.[15]
[1] 여담으로 영어 이름에서 'Goddess'는 '여신' 이라는 뜻이다.[2] 이후 시즌 4 14화에서 정말 50대 인것이 밝혀졌다.[3] [스포일러] [5] 이 장면 때문에 시즌 3에서 도강우의 결말을 두고 방제수가 개입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거세게 불거졌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의 시점이 카네키 사후라는 점에서 방제수가 개입을 했다는 건 불가능하다. 이후 시즌 4 1화에서 강권주의 독백으로 경찰 특공대 측의 오인 사살임이 드러났다.[6] 성능 수준이 20,000HZ인데 자그마치 미군 특수부대 통신장치급 수준이라고 한다.[7] 실제 동방민이 착용한 보청기엔 'FR'이라는 파브르의 일부 영단어가 새겨져 있었다.[8] 여담으로 흥미로운 사실은 파브르랩 주소는 미국 Vernon시에 위치한 김치 등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Wang Globalnet의 주소다.[9] 또한, 집에서가 아닌 파브르랩에서 거주한다고 한다.[10] 사실은 이미 이전부터 강권주를 남몰래 감시하고 있었고, 실제로 심대식이 입원해있던 병원에 스파이를 파견해 보고(전방에 Case 1, 타겟이 보인다.)받는 등 은밀하게 그녀를 주시해왔다.[11] [12] 강권주는 그 상황에서 총까지 들고 있었기에 그 후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몰라도, 자발적으로 간 게 확실하다.[13] [14] [15] 모태구, 방제수, 카네키, 동방민 모두 남성인데 지금까지는 유일한 여성 최종보스가 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