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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1 09:05:43

피파충

피온충에서 넘어옴
1. 개요2. 문제점3. 유형4. 역사5. 관련 문서

1. 개요

인터넷 해외축구 기사 댓글이나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 피파온라인+충을 줄인말로 피온충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는 해외 축구를 관심있게 보거나 하지 않지만 유명 축구게임인 피파 온라인에 구현되어있는 실제 축구 선수들의 스탯만을 보고 현실과 동일한 것 처럼 평가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2. 문제점

현재 넥슨이 서비스하고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시리즈에는 등장하는 축구선수들의 시즌별 활약상을 통해 스피드, 골결정력, 몸싸움, 패스 등 축구와 관련된 세부적인 능력치들이 로스터 되고 있다. 대부분이 공감할만한 능력치들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일부 선수들은 납득하기 어려울만한 스탯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현실은 부진하고 있지만 오로지 이름값만으로 높은 스탯이 주어지는 선수들도 있기에 맹신할수는 없다. 또 피파온라인에서는 선수들이 '알아서'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을 해야하기 때문에 축구에서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인 시야, 축구센스는 플레이어의 컨트롤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선수들보다 축구 지능을 앞세워 플레이하는 차비,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비드 실바 등의 선수는 게임 상에서 저평가 받고 있으며[1] 축구 지능과는 별개로 몸싸움, 스피드, 슛팅 등이 뛰어난 선수는 매우 고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선수의 활약상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크리스티안 비에리앨런 시어러같은 선수들은 피온충에게는 그저 안좋은 선수, 느림보 헤딩머신 등으로만 기억될 정도로 헤딩, 슈팅에만 몰빵된 인게임 스텟 구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두 선수는 빠른 속력의 단거리 주파 및 크로스 또한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선수들이었다.[2] 한마디로 게임이 그 선수의 모든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유저가 명확한 근거 없이 게임 데이터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면 이러한 사단이 일어나는 것.

물론 어쩌다 실제와는 다른 정보를 알게됐다 해도 어디까지나 게임일 뿐이기에 게임적 허용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아무 문제 없다. 문제는 이러한 게임 내에서의 차이를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마냥 축잘알인 척, 떠벌리고 다니면서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것이다.

3. 유형

4. 역사

피파 온라인시리즈가 국내에서 서비스된 약 20여 년의 세월 동안 항상 각 작품에는 주류픽/메타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꼭 있었다. 물론 이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지네딘 지단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아닌 경우가 많았고, 바로 이 선수들이 피파충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5. 관련 문서



[1] 저평가 받는 또 다른 선수로는 바비 무어가 있는데, 정확한 태클과 위치 선정으로 당시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었지만 스피드와 몸싸움 능력치가 낮아 취급이 굉장히 안 좋다.[2] 저 두 선수 말고도 포쳐나 골게터 유형의 선수들 대부분이 게임상에선 속력이 굉장히 느리다.[3] 특히 히딩크 시절 첼시에서 발락은 후방 경기 조율 및 수비적인 역할을 주로 담당했다[4] 비에이라는 센터백을 맡은 적이 커리어 내내 한번도 없을 뿐더러 정작 트레블 당시에 팀에 있지도 않았다.[5] 그나마 메르테사커는 훔멜스보아텡의 기량이 만개하기 전까지는 독일 국대의 주전 센터백이었다.[6] 다보르 슈케르를 양발로 출시하는가 하면 퍼펙트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록이 있는 라울 곤살레스를 짝발로 내놓고 있다... 라울 말고도 차비 에르난데스 짝발, 바비 무어 약발3 등 현실왜곡이 심하다.[7] 넥슨의 한국편애적인 고유 AI 지급으로 인한 아다리가 주 원인이다.[8] 야구로 비유하자면 이승엽의 1루 수비가 리그 최상급 1루 수비라는 이유로 이승엽을 수비형 1루수로 출시하는 격이다.[9] 심지어 옆동네인 FC 모바일은 아예 히바우두약발 4로 출시하며 축알못의 끝을 보여주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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