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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2:17:49

피의 게임(시즌 1)/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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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긍정적 평가3. 부정적 평가4. 총평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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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의 게임(시즌 1)에 대한 평가를 정리한 문서이다.

2. 긍정적 평가

일반인과 돈 그리고 배신이라는 지상파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당히 독특한 소재로 촬영한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패자부활전 요소를 영화 기생충을 연상시키는 지하실 컨셉으로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사회 풍자적인 블랙 코미디 요소로 지상/지하에서 출연자들의 대비되는 모습이 관람점이다. 피의 게임을 다른 정치/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시킬 수 있었던 최고의 규칙으로 평가받는다. 처음 1~2화에서는 비중이 적었지만 3화 이후로는 지하층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며 본격적으로 두개의 사회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다른 서바이벌 게임은 첫 게임부터 탈락자들이 발생하여 초반에 떨어지는 플레이어들은 상대적으로 병풍 이미지만을 남기고 아무 소득 없이 사라지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는데 피의 게임은 프로그램의 절반인 6화까지도 최종탈락자 발생 없이 모든 플레이어들이 적절한 방송 분량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면 광탈/병풍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한 단점을 없애는 데 성공한 것이므로 이 부분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10명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본인의 인지도를 알리는 데에는 성공했다.

3. 부정적 평가

4화에서 탈락자 발표를 다음 회차로 미루는 편집을 하며 시청자와 패널 모두 불만이 터져나왔다.

웨이브 방송분과 MBC 방송분에 조금씩 차이점이 있다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불호로 지적받는다. 공중파에서 실을 수 없는 더 날것의 편집이 나올 수 도 있었으나 이런면은 또 크게 다른점이 없어서 이러한 편집점이 정확히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나오는지는 알 수 없다.

방송 최대 반전이자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었던 지하층의 존재도 허무하게 소비해버렸다. 기존의 머니 챌린지처럼 정체 불명의 플레이어 X로 통지하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그동안 서사로 힘을 실어준 지하층팀을 그냥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평면적인 연출을 해버려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패널 5명 중 2명, 참가자 10명 중 1명을 서바이벌 유경험자 출연자로 구성, 이디오테잎의 음악을 BGM으로 다수 사용, 오프닝의 구성, 방영 전 홍보 등 두뇌 프로그램 비중이 커보였으나, 정작 게임 대다수의 규칙이 운과 정치력의 비중을 높게 잡아뒀다. 처음 구상으로는 오로지 게임은 가위바위보로만 하려고 했다는것 보면 게임에는 애초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은듯 하다
빈부격차를 강조하는 것 이상으로 지하실 환경이 열악해 감금, 조명, 노동 등 일시적인 불편함을 넘어 해충, 곰팡이가 들끓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으로 출연자들이 고충을 토로했다
두뇌 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초로 패널 제도를 도입했다. 과몰입의 환기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공중파에서의 설명 등을 토대로 투입되었지만 참가자들의 행적이 중요한 두뇌 게임 서바이벌 장르에서 패널 출연은 필연적으로 방송 분량을 잡아먹기 때문에 불호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시청자들과 같은 경험을 공유한 패널들이 출연자들과 명장면, 비하인드를 토로하여 피의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편을 자아냈기에 존재해야 했던 이유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시즌 2에서 플랫폼이 바뀌며 패널이 제거되고, 비하인드 영상(미방영분)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교체되었다

4. 총평

프로그램의 포맷만큼은 신선했으나 제작진의 역량 미달, 일부 참가자들의 서바이벌 의식, 플랫폼의 한계 등 여러 문제로 그 본질을 잘 살리지 못하고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진용진과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이 제작한 버튼게임이 완전히 실패하고 피의 게임2 제작에서 배재되었는데, 시즌 2가 여러 개선점을 보이며 역대급 흥행에 성공하면서 퇴출된 이들의 역량 미달만 여실히 드러낸 사례로 남았다.

다만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피의 게임 시즌 1은 역대급 두뇌 플레이도 있었고, 수많은 모략과 배신, 코미디, 로맨스, 신체게임, 의리, 휴먼 드라마 등등 특이하게도 합숙으로 인한 여러 그림이 나왔으며 단순 두뇌 서바이벌로 보기보다는 로맨스 코미디 시트콤 등 하나에 국한되지 않은 여러 복합적인 서바이벌로 남아있다

5. 기타

'저택의 지하실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간다'는 컨셉은 기생충에서 차용하였다.